컬러전문기업 삼화페인트공업㈜은 4월 10일부터 8월 17일까지 경기도자미술관에서 열리는 상반기 기획전 '오늘, 분청'에 색채 기획과 친환경 페인트를 후원한다. '오늘, 분청' 전시는 고려 말에서 조선 초로 이어지는 역사적 전환기 속에서 짧지만 강렬한 미적 흐름을 만들어낸 분청사기(분장 회청 사기)의 현대적 의의를 탐구하는 기획전이다. 전시는 분청사기의 역사성과 조형미를 동시대적으로 재조명해 관람객에게 한국 고유의 미감을 사유할 기회를 제공한다. 삼화페인트는 이번 전시에 분청과 어우러지는 트렌디한 컬러를 적용해 분청이 지닌 섬세함과 미묘한 미감(美感)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특히, 삼화페인트는 2025 올해의 컬러뉘앙스를 활용해 감각적이고 현대적인 색으로 공간을 장식했다. 추가로, 삼화페인트는 전시공간을 쾌적하고 안심할 수 있는 관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품질 수성 페인트 '아이생각' 시리즈를 적용했다. '아이생각'은 아이가 있는 장소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콘셉트를 가진 페인트로, 국내 대표 친환경 인증인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이상희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장은 "전통 도자의 본질을 색으로 재해석하고, 그 가치를 현대 관람객에게 직관적
[남해/진승백기자] 남해군 상주면에 조성된 테마공원 '파라다랑스'가 오는 4월 12일(토) 공식 개장한다. 개장식은 상주면 양아리 137번지 일원에서 열리며, 13일(일)까지 이틀간 다채로운 체험 행사와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파라다랑스'는 '파라다이스'와 '다랑이 논'의 합성어로, 남해의 전통 다랑이 논 지형을 살린 감성 정원이다. 이번 개장식은 '웰컴 투 파라다랑스'라는 주제로 열리며, '유채꽃길만 걷게 해줄게'라는 부제를 달았다. 봄꽃 절정기를 맞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봄날의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은 유채꽃을 배경으로 한 SNS 인증 이벤트, 꽃을 직접 심는 '행복 꽃 심기' 체험, 잔디광장에서 즐기는 피크닉 프로그램 등이다. 또한 현장에서는 화관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인생네컷 촬영, 스냅사진 촬영 등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두 줄 시를 작성해 응모하는 참가자 중 3명을 추첨해 낭만남해 숙박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두모마을 먹거리 부스에서는 지역 특산주인 유채막걸리를 비롯해 다양한 향토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파라다랑스는 남해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감성형 관광지로, 지역민과 향우, 관광객이 모
[대구/김근해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023년에 폐교된 교동중 내 '북구 초등방과후시설 및 평생학습센터 구축 사업'이 '2025년 상반기 학교복합시설사업' 교육부 공모에 최종 선정됐음을 10일(목)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사업'은 근린생활권의 중심이 되는 학교 등 교육청 소관 공유재산 유휴공간에 지자체와 협력해 교육·문화·복지 시설을 복합적으로 설치함으로써, 학교와 지역주민이 함께 공유하고 해당 공간을 중심으로 지역공동체 형성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번 '북구 학교복합시설사업'은 교동중 유휴공간을 활용해 1층에 초등방과후시설(564㎡) 및 2층에 평생학습센터(501㎡)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교육청과 북구청이 협력해 교육·늘봄 인프라 확충, 주민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된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선정된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실행 계획의 지원사업으로 2027년 3월 개관을 목표로 교동중 폐교 부지에 총 사업비 178억 원을 투입해 유아교육진흥원 분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과 북구청 양기관은 유아교육진흥원 분원과 함께 1층과 2층 일부(1,065㎡)를 학교복합시설로 조성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병상의 수도권 쏠림을 완화하고 지역 간 불균형 해소 등을 위한 지역별 병상수급관리계획이 다음달부터 본격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2023~2027년)의 후속조치로 17개 시·도가 수립한 지역 '병상수급관리계획'(안)을 병상관리위원회에서 최종 심의·확정하고 5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의 병상은 전국적인 과잉 공급과 지역 간 불균형 공급으로 국민의 불필요한 의료 이용을 유발하고 의료비 상승의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병상 자원이 수도권으로 집중돼 수도권·대도시와 지방 중소도시 간 의료이용에 격차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이에 복지부는 국가 차원의 합리적인 병상수급관리를 위해 2023년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23~'27)을 발표하고, 후속조치로 각 지역의 구체적 목표 병상 수 및 관리 방향을 담은 병상수급관리계획을 지자체와 함께 마련했다. 보건복지부는 합리적인 병상수급관리를 위해 5월부터 지자체별로 '병상수급관리계획'을 본격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뉴스1) 먼저, 지역 병상수급관리계획에서는 지역 내 인구수, 이동시간, 의료 이용률, 시·도 의료 공급계획을 고려해 병상관리의 기본단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지난 7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 컨벤션홀 2관에서 개최된 한중(군산시–웨이하이시) 크로스보더 전자 상거래 행사가 군산과 웨이하이시의 관계 기관과 기업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년 5월에 군산시 주최로 웨이하이시에서 개최한 ‘특송화물 통관장 활성화를 위한 군산항 홍보 설명회(포트 세일)’의 후속 행사로 웨이하이시 상무국에서 전자 상거래 기업 간 상호교류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되었다. ‘크로스보더 전자 상거래’란 국내외 전자 상거래 (e-commerce) 회사가 해외 플랫폼에 상품을 직접 등록 후 현지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것을 지칭한다. 이 자리에는 군산시와 웨이하이시를 포함한 총 50여 개의 기업이 함께했으며,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크로스보더 전자 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한 세계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했다. 특히, 양 도시의 기업들은 한국과 중국의 활발한 수 ‧ 출입 무역 교류, 새로운 사업의 비즈니스 플랫폼 홍보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앞으로의 상호 협력 의사를 확립하였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본 행사 축사에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군산과 웨이하이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공무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생성형 AI 활용 교육, 직원 정보화 교육, 공공데이터 활용 확대 등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8일 밝혔다. 생성형 AI 활용 교육은 ChatGPT 등 생성형 AI가 일상을 바꾸는 시대에 공공행정도 효율성 제고를 위해 디지털 전환이 필수라는 인식에서 마련됐다. 4월 9일부터 11일까지 부서 및 읍면동 담당자 1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교육은 보고서 작성, 보도자료 작성, 데이터 분석 등 실무에 즉시 활용 가능한 생성형 AI 기술을 중점적으로 다루게 된다. 특히 단순 기술 소개가 아닌 행정서비스 속도와 질을 동시에 높이는 실용적 내용으로 구성되어, 시민 행정서비스 요구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직원 정보화 교육도 대폭 강화한다. AI 활용, 엑셀, 파워포인트는 물론 유튜브 영상 제작, 미리캔버스를 활용한 홍보물 제작까지 총 7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시는 지난해 시범적으로 도입해 큰 호응을 얻었던 생성형 AI 교육을 시작으로 행정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습형 교육을 통해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업
장성군이 양대 체전 준비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군은 8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64회 전남체전, 제33회 전남장애인체전 준비에 관한 부서별 전담업무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체전 조직위원장인 김한종 장성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최종보고회에선 그간의 준비 상황을 살펴보고, 문제점에 대한 대처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군은 ▲화합·희망체전 ▲안전·행복체전 ▲활력·경제체전 ▲문화·관광체전을 목표로 대회 진행에 관한 포괄적인 점검을 실시했다. 체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선 양대 체전 성공기원 음악회, 'D(디)-50' 성공개최 다짐대회 및 자원봉사자 발대식, 버스 래핑 광고, 대회 누리집 구축, '가로기·윈드배너·홍보아치탑' 설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체전 기간에는 공설운동장(옐로우시티스타디움) 일원에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우수 농특산물 전시·판매 부스를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방침이다. 화려한 축하공연도 준비됐다. 18일 개막식에는 '아모르파티'를 부른 김연자와 김태연, 린, 지오디(god) 손호영·김태우가 무대에 올라 체전의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 19일에는 와이비(YB), 카디, 청소년 뮤지컬 동아리 '하랑' 밴드, 장성고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는 8일 안양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에서 ‘서남권역 응급의료협의체’를 열고 시군 간 연계를 중심으로 한 응급의료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경기도 응급의료과장을 비롯해 소방 관계자, 11개 시군 보건소장, 권역 및 지역응급의료센터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응급의료 현황 공유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운영 사례 ▲중증환자전담구급차(MICU) 운영 현황 ▲119구급 스마트 시스템 소개 등이 이뤄졌다. 특히 서남권 지역의 전원·이송 체계 개선, 시군 간 기능 연계, 응급의료 협력 거버넌스 구축 방안 등에 대해 실질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정보 공유 체계 구축과 협의체 정례 운영을 통한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 마련 필요성에 대해 참석자 간 공감대가 형성됐다. 경기 서남권은 수원·안양·안산·과천·광명·군포·시흥·오산·의왕·평택·화성 등 11개 시군으로 구성된 도내 최대 응급의료 권역으로, 약 547만 명이 거주하는 인구 밀집 지역이다. 시군 간 지리적으로 인접하고 생활권을 공유하는 구조로 인해, 응급의료 수요 또한 특정 시군에 국한되지 않고 권역 전체에서 실질적으로 함께 이용되는 특징을 보인다. 응급의료기관은 총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이번 달(4월)부터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오는 4월 14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구·군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지원 사업」은 구·군이 지역축제장에서 다회용기 등 재활용할 수 있는 물품을 사용해 탄소배출을 줄이고 쓰레기 없는 쾌적한 축제 환경을 조성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시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ESG) 축제를 구현하고 기후변화에 대응코자 한다. 시는 지난 1월 탄소 중립 시대 글로벌 도시의 역할과 브랜드를 부각하고자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축제, 친환경 지역축제 전환 확산’이라는 과제를 발굴하고, 과제의 시급성을 고려해 기후대응기금으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친환경 축제 실행 가능성과 지원 필요성 등을 평가해 10개 내외의 구·군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구·군에는 지역축제장 다회용기 도입과 활성화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축제장 내 다회용기 도입에 필요한 비용 ▲개인 다회용기(텀블러 등)를 이용하는 시민에 대한 인센티브 비용의 일부다. 한편, 시는 오는 5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화명생태공원에서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이하 ‘교통공사’)가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는 민간기관, 기업 등과 협력하여 ‘모두의 지하철을 위한 안내표지 개선사업’을 추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해 지하철 역사 내 안내판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나간다. 휴대폰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목적지를 찾아가는 것이 일반적이나, GPS신호가 닿지 않는 지하철 역사 내에서는 안내표지판에 의존하여 갈 방향을 찾게 된다. 특히 유아차, 휠체어 이용자는 지도나 계단 이용이 어려워 원활한 이동과 환승을 위해선 별도의 안내정보가 필요하다. 이 사업은 우선 교통약자 편의를 위한 ‘1역사 1동선’ 정책이 완료되어 가는 시점에서 승강기로 이동하는 환승 및 이동동선, 휠체어 승차 위치 등 편의시설의 정확한 정보 제공 방안 마련, 직관적 안내체계 구축에 중점을 둔다. 기존 안내체계와 일관성을 유지하되 갈림길에서의 진행 방향 결정에 확신을 주는 배치 기준 등도 보완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현대로템(주) ▲사단법인 무의 ▲교통공사와 작년 하반기부터 교통약자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인식 및 공유하며 이 사업을 공동으로 기획,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의 본격적 추진을 위해 시는 4.8.(화) 오후 2시, 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역 필수의료 의사 부족 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시니어의사 채용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시니어의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임상 경험이 많고 사명감 있는 시니어의사의 전문성이 지역 의료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지역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지속적인 의사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방의료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뿐만 아니라, 공중보건의사 감소로 의사 인력확보가 어려워진 보건소까지 포함해 확대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시니어의사를 채용한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에 채용지원금을 지원하며, 이외에도 시니어의사 지원체계를 마련해 ▴시니어의사 모집 ▴의료기관 등과 매칭 ▴지역 의사 커뮤니티 활동 지원 ▴교육 지원 등을 실시한다. 먼저 ‘시니어의사 채용지원금’은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의 시니어의사 신규 채용 및 고용 유지를 장려하기 위해 기관에 지급하는 지원금으로, 4월 18일(금)부터 5월 9일(금)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조건*에 맞는 시니어의사를 채용한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과 의료취약지 보건소 등이 신청할 수 있다. * 시니어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4.18.(금)「코리아즈(KOREAZ) 서포터즈」 제5기 발대식을 외교부 18층 서희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외교부는 32명의 청년들을 서포터즈로 임명했다(내국인 16명, 외국인 16명). ※ 코리아즈(KOREAZ) : 외교부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공공외교 사회관계망 영문 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X) 서빈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디지털 공공외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서포터즈로 선발된 청년들이 한국의 외교정책을 소개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서포터즈들이 한국의 디지털 공공외교 추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5기 KOREAZ 서포터즈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주요 외교행사 및 공공외교 현장 취재 ▴개인별·팀별 디지털 공공외교 콘텐츠 제작 ▴디지털 글로벌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디지털 공공외교 추진에 있어 국내외 청년층 참여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우리 외교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병역의무자는 학원 수강료를 20%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병무청은 17일 한국학원총연합회와 병역이행자 예우 및 병역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병무청 앱인 이(e)-병무지갑에서 '수강료 할인 대상 확인서'를 발급받아 온라인 전송하면 되고 대상 학원 목록은 병무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17일 최규석 병무청 차장이 이유연 한국학원총연합회 회장(오른쪽)과 병역이행자 예우 및 병역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학원총연합회와의 이번 협약은 청년층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디지털 협업과 두 기관의 상호협력체계 발전을 위해 마련했다. 최규석 병무청 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학원총연합회와 병역이행자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함께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병역이행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병무청 병역자원국 정보기획과(042-481-2652)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상청은 국민들이 타지에 거주하는 가족의 폭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폭염 영향예보 직접 전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원하는 지역을 설정하면 기상청이 해당 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카카오톡 앱 메시지로 직접 전달하는 바, 가족 또는 지인에게 안부 전화를 걸어 폭염 위험수준과 대응 요령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부모님 거주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미리 확인해 외출 일정을 조정하거나 동행하는 등 부모님의 건강을 챙기고 소통을 강화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어르신들의 폭염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폭염이 이어진 오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관광객들이 양산과 모자로 햇빛을 가리며 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9.11 (ⓒ뉴스1) 세계기상기구(WMO)는 '2024년 전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에서 2015~2024년은 기록적으로 따뜻한 10년을 기록했고, 2024년 전 지구 평균 표면온도는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1.55℃ 상승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또한 전국 평균 폭염일수가 30.1일이었고, 이에 따른 온열질환자는 3500명을 넘는 등 피해가 컸다. 이는 최근 기록적인 더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국가보훈부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공헌한 4·19혁명 민주 영령들을 기억하고 4·19혁명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65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거행한다고 18일 전했다. '4월은 언제나 빛난다'라는 주제로 거행하는 올해 기념식은 4·19혁명 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미래세대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여는 영상, 국민의례, 헌화·분향, 경과보고, 추모 공연, 기념사, 기념공연, 4·19의 노래 제창의 순으로 45분 동안 진행한다. 4·19혁명 기념일을 하루 앞둔 18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 민주묘지를 찾은 인창고 교사와 학생들이 동문 묘소에서 참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기념식은 대구 2·28민주운동, 대전 3·8민주의거, 마산 3·15의거로 이어져 4·19혁명에 다다른 민주주의의 여정과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영상으로 시작한다. 국민의례에 이어 4·19혁명 참여 대학교(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후배 학생들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의 애국가 선창 뒤 4·19혁명 관련 보훈단체장들과 4·19혁명 참여 고등학교(대광고, 동성고, 중앙고) 후배 학생들이 4·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추경예산안 5조 112억 원을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으로 통상리스크 대응 지원, 민생회복지원, AI 등 신기술 대응 지원 등 3대 분야를 중점으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미 상호관세 조치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통상리스크 대응을 중점 지원한다. 미국 관세 품목 업종을 영위하거나 대미 수출을 하는 중소기업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통상리스크 대응 긴급자금' 1000억 원을 올해 한시적으로 신설하고, 금리우대, 거치기간 및 만기 연장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 수출국 다변화와 신시장 진출 등을 위한 자금 1000억 원과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긴급 유동성 공급을 위한 자금 5000억 원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유동성 공급을 위해서 신용보증기금 3조 3000억 원과 기술보증기금 1조 2000억 원 등 모두 4조 5000억 원 규모의 '위기기업특례보증'을 신설할 예정이다. 수출바우처 사업에도 898억 원을 추가 투입, 수출 중기의 글로벌 대응 역량을 높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청각장애인이 식품·의약품 등을 구매하고 사용할 때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 제공 등을 위한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식약처는 식품·의약품 등에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를 위한 법적 근거와 표시방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 제품의 용기나 포장, 첨부문서에 표시된 QR코드, 바코드 등을 휴대폰 등으로 인식하면 제품의 정보를 음성 및 수어 영상으로 변환시켜 주는 전자적 표시 <식품> 식약처는 ’23년부터 식품 등에 점자로 표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23.12.14. 시행)하고 식품의 다양한 용기·포장 재질과 형태에 따른 세분화된 점자 및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기준을 담은 ‘식품의 점자 표시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마련, 제·개정하고 있다. 또한, ’24년 기준 식품 관련 전문용어 200여 개를 수어로 개발하여 식품표시 관련 수어 영상 제작 매뉴얼을 제공하고 점자 표시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