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5년 부산문화글판 봄편 문안을 선정하고, 이를 내일(8일)부터 5월까지 약 3개월간 시청사 외벽에 게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봄편 문안은 공정염 씨의 창작 문안인 '아가가 까르르 웃어요. 엄마의 봄이 왔어요'다. 지난 1월 한 달간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623개의 작품 중 부산문인협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친 결과, 공정염 씨의 창작 작품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박혜숙 심사위원장(부산문인협회)은 선별과정에서 “요즘 대두되는 부산의 인구 절벽과 출산 기피 현상에 자극을 주는 봄과 생명의 연결성과 상징성에 중점을 뒀다”라며, “봄은 새싹이 돋고 꽃이 피는 계절이지만, 이 문구는 단순한 자연의 변화가 아니라 사람의 마음속에서 피어나는 봄을 표현한 것”이라고 전했다. 김유진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시민 여러분께 따뜻한 봄의 기운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이 메시지를 통해 많은 분들이 삶의 작은 기쁨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여름편 문안 공모는 오는 4월에 실시될 예정이다. 문안 내용은 시민들이 사랑과 희망,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25자 이내의 짧은 글귀면 되고
[서울/박기문기자] 뉴욕 엣지 전망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스카이파크 등 세계 유명 도시의 전망대처럼 도시의 품격을 올려줄 전망시설이 서울에도 조성된다. 서울시는 올해 남산 선셋전망대 등 7개소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서울의 산 곳곳에 도심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매력적인 전망 명소 12곳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서울은 외사산이 둘러싼 도시로 각 권역마다 접근성 좋은 위치를 활용하여 특색있는 도심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산림 및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목재를 활용하고 유리로 된 투명 난간, 데크바닥 내 장소성을 살린 디자인 도입 등으로 타 전망 명소와는 차별화된 서울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예정이다. 올해 총 7개소의 전망명소를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서울 중심에 위치한 대표 산인 남산 내 4개소, 동북권에 위치한 용마산 내 1개소, 서남권 호암산 내 1개소, 마지막으로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내 1개소가 조성된다. 남산 내 조성되는 전망시설 중 세 곳은 남산을 찾는 보행약자도 무장애숲길을 이용해 남산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남산 하늘숲길 조성사업’과 연계되어 올해 9월 완공될 예정이다. 도시에 내려앉는 석양이 특히 아름
[이천/최동민기자]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3월 5일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2025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서류평가,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배송 모델을 발굴해 공공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천시는 신규참여 K-드론 배송 서비스 분야에 '공원 드론 배송 상용화 서비스 및 민관군 협력 국방 드론 검증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4.8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추진하는 드론 배송사업은 ▲설봉공원과 복하천 수변공원 방문객에게 음식, 편의 물품 등을 경기도 공공 배달앱을 통해 드론으로 배달하는 '드론 배송 서비스' ▲육군정보학교와 청미천 일대 조성된 드론 비행장에서 군용물품 등에 대한 국내 민간 배송 드론으로 성능을 실증하는 '국방 드론 검증' 등 총 2개 사업으로 항공안전기술원과 협업해 최적의 드론 비행로 설정과 안전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천시는 지난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드론쇼코리아'에 홍보 전시관을 운영해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드론의 주요 사업 등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허은주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3국 국장이 지난 21일 ‘2025년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부산광역시가 주최하는 행사에서 수질개선 활동 등 물환경보전 공로자로 인정받아 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세계 물의 날’은 지난 1992년 제47차 유엔(UN) 총회에서 매년 3월 22일로 지정됐다. 우리나라는 물의 중요성을 위해 지난 1995년부터 정부와 지자체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허은주 글로벌 3국장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부산 맑은물 유치를 위해 낙동강 유역 현장 답사 및 환경정화운동, 아카데미 참석 등 매회 부산지역 여성의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부산 낙동강 상수원의 현황과 중요성에 대해 홍보하며 부산 맑은물 확보를 위해 앞장서서 활동하며 타의 모범이 됐다. 한편 허은주 글로벌 3국장은 세계 평화 실현을 위해서도 활동 중이다. 그는 이달 10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진행되는 제69차 UN CSW(여성지위위원회)에 참석해 여성 평화 연대를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허은주 글로벌 3국장은 “지속 가능한 지구촌을 만드는 길에는 환경과 평화가 너무나 중요하다. IWPG는 사람들의 마음에 생명을 존중하고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내 최대 독서문화 축제인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개최지를 공식적으로 알리는 '2025 대한민국 책의 도시 선포식'을 오는 13일 경기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내 평화교육관에서 연다. 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지난해부터 지역에서의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해마다 지자체 한 곳을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 선정하고 9월 독서의 달에 그 도시에서 전국 규모의 독서 축제인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개최하는 것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대한민국 책의 도시는 지난해 9월 공모를 통해 김포시로 선정됐다. 김포시는 시립도서관 7곳과 작은 도서관 4곳 등 독서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달달인문학', '김포시민 책 돌려 읽기'와 같은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하고 지난 2018년부터 해마다 도서관 책 축제를 열어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5 대한민국 책의 도시' 선포식 포스터(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이번 선포식에서는 '책의 도시 김포' 선포, 상징기 전달,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한다. 대한민국 연예계의 거장으로 오랜 시간 꾸준히 음악 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전세계 무슬림 인구는 약 19억명이 넘어서고 있으며 세계 인구의 약 25%에 달하고 있으며, 전세계 할랄시장의 규모 또한 2025년 2.8조달러, 2030년도에는 4.9조달러를 전망하고 있다. . 국제사회에서 무슬림 인구의 증가와 함께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그리고 UAE를 비롯하여 중동의 여러 무슬림 국가들의 경제적 위상과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무슬림국가들은 아세안, 중동, 아프리카, 유럽지역등에 분포되어 계속적 무슬림 인구는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우리는 매년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아세안국가와 구매력이 높은 부유한 국가들이 있는 중동국가들에 대한 수출시장을 공략하기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적합하고 정확한 할랄 인증 준비 및 절차 확인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단일국가로 세계최대 할랄시장으로 전체인구의 90%에 가까운 약 2억 3000만명이 무슬림으로 연간 1,840억달러의 할랄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글로벌 할랄시장를 주도하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할랄인증은 식품뿐만 아니라 화장품, 의약품등 여러 다양한 산업분야로 확장하며 할랄인증을 확대화하고 있다. 글로벌 할랄시장의 중요한 위치와 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의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대한민국에서는 수출입 물동량의 99.7%가 바다를 지난다. 그만큼 항구, 그중에서도 부산신항은 '국가 생명선'이다. 연평균 1만3000여 척의 선박과 2200만 개 이상의 컨테이너 화물이 드나드는 국내 최대 규모 무역항이기 때문이다. 이런 국가중요시설이 마비되거나 파괴된다면 어떻게 될까? 국가적 위기 상황 발생을 막기 위해 '2025 자유의 방패(FS)' 연습의 하나로 펼쳐진 부산신항 방호훈련 현장을 소개한다. 해군진해기지사령부 육상경비대대 대테러초동조치부대 장병들이 지난 13일 부산신항 1부두에서 실시된 국가중요시설 방호훈련에 투입돼 차단선 구축 후 경계자세를 취하고 있다. (사진=국방일보 조종원 기자) "적 해상침투 흔적 확인! 적 공격에 의한 사망자 발생!" 시원한 바닷바람이 완연한 봄기운을 전해준 지난 13일 부산신항 1부두. 긴급상황이 전파되며 국가중요시설 방호훈련의 막이 올랐다. 훈련은 국가중요시설에 테러가 발생했을 때 민·관·군·경·소방의 합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엔 해군진해기지사령부(진기사) 육상경비대대·기지방어대대, 해군특수전전단 특수작전대대(UDT/SEAL), 부산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4월 2일 23개 선거구에서 실시되는 교육감‧기초단체장 등 재‧보궐 선거에 대비해 오는 25일까지 전국 1,876개소의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기 간: `25. 3. 10. ~ 3. 25. 대 상: 23개 선거구 사전투표소 354개소, 투표소 1,486개소, 개표소 36개소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총1,840개소의 투표소와 36개의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화재안전조사 및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피난‧방화시설, 비상구 개방 등 대피시설 확보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시 대처요령 안전교육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조치 하거나 사전 투표일 전까지 개선을 완료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선거 관련 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투‧개표 종료 시까지 소방시설 등의 정상 작동과 유지‧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안내하고, 비상시 대처요령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3월 28일부터 개표 종료시까지 전국 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 이하 ‘KITRI’)과 함께 3월 26일(수) 아모리스 역삼에서 제13기 ‘차세대 보안 지도자’(Best of Best, 이하 ‘BoB’) 양성 프로그램 인증식을 개최하였다. 2012년에 시작한 ‘차세대 보안 지도자(BoB)’ 프로그램은 최정예 착한 해커(화이트 해커, White Hacker) 양성을 목표로 고등학생 이상 비재직자 중 역량이 뛰어난 청년을 선발해 9개월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정보보안 전문가 교육 과정이다. 교육 기간 동안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이루어진 담당 지도자(멘토)들이 취약점 분석, 디지털 정보 디지털 증거 수집 보존 분석 현출 기법(디지털 포렌식, 정보보안 자문, 보안제품개발 등 교육생들과 밀착하여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학생들은 실무 중심의 과제를 수행한다. 차세대 보안 지도자 과정(BoB)은 올해 13기까지 2,041명의 차세대 보안지도자를 배출하였으며, 세계 최고의 해킹방어대회인 (미국) 데프콘 국제해킹대회(DEFCON CTF*)에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회 연속 우승을 포함하여 총 5회 우승을 하는 등 성과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건축허가, 사용승인의 전문성 제고 등을 위해 「새만금개발청 건축기준」을 개정하여 3월 11일부터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된 건축기준은 2025년 3월 11일에 개정된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에 맞추어 새만금 사업지역 내 품격 높은 건축물을 조성하기 위한 개선사항을 반영했다. 주요 내용은 건축심의위원회의 심의위원 자격을 건축분야에서 도시, 경관, 교통 분야 등으로 확대하고 심의위원을 30명에서 70명으로 증원했다. 아울러, 건축사가 대행하는 현장조사·검사 및 확인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건축사의 대행 범위를 기존 허가 대상에서 건축신고 대상까지 확대 적용하였으며, 이로 인해 건축행정 절차의 신속성과 전문성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 된다. 그 밖에도 건축공사 현장의 안전관리예치금 대상을 연면적 5천 제곱미터에서 1천 제곱미터로 변경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를 강화했다. 오욱연 정보민원담당관은 “이번 새만금사업 지역 내 건축기준 개정을 통해 고품격의 건축물 건립과 함께 소규모 건축물에도 안전과 품질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라면서 “앞으로도 새만금개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이태원참사 피해자 신청 접수를 오는 4월 1일부터 내년 5월 2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피해자로 인정될 경우 생활지원금 및 의료지원금 지급, 심리·정신 치료, 치유 휴직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인 자격은 ▲희생자의 배우자·직계존비속·형제자매 ▲긴급구조 및 수습에 참여한 사람(직무로서 참여한 공무원은 제외) ▲해당 구역 인근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거나 근로활동을 하고 있던 사람 ▲신체적·정신적·경제적 피해를 입어 회복이 필요한 사람 등이다.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기억·소통공간 이전 별들의 집'> 개소식에서 한 관계자가 희생자들의 사진을 바라보고 있다. 2024.11.10 (ⓒ뉴스1) 이번 신청은 직접 방문 또는 팩스와 우편 등으로 가능하며, 신청에 필요한 자세한 내용은 행안부와 각 지방자치단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위원회는 피해자 인정 신청을 받은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청인에게 결정서를 송달하고, 결정에 이의가 있을 경우 결정서 송달일로부터 30일 이내 재심의를 신청할 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울산·경북·경남 산불피해로 발생한 이재민들의 신속한 일상회복을 위한 긴급지원주택 지원 절차에 착수했다. 이에 공공임대주택을 활용해 이재민에게 주거공간을 즉시 제공하는 바, 특히 최초 2년 동안의 월 임대료는 LH와 지자체가 각각 50%씩 부담해 이재민은 임대료 부담 없이 무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30일 현재 경북 610호, 경남 107호, 울산 141호 등을 확보했고, 입주 희망하는 이재민은 해당 지자체로 신청해 대상자로 확인 받은 후 입주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경북 대형 산불로 인한 이재민 임시주택 1호가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 권정생 어린이 문학관 앞 유휴부지에 도착해 설치를 시작하고 있다.2025.3.30 (ⓒ뉴스1,) 정부는 이재민이 희망하는 민간 소유 주택에도 이주할 수 있도록 LH가 전세 계약 체결 후 재임대하는 전세임대주택 특례도 제공할 계획이다. 전세임대주택 특례는 특별재난지역 이재민을 대상으로, 7000만 원에서 수도권 수준 전세임대 지원한도인 1억 3000만 원을 적용한다. 이와 별도로 주택 피해를 입은 이재민이 향후 주택을 복구하는 경우에도 주택도시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25. 3. 29.(토) 오후 서울(롯데호텔)에서 제13차 한·일·중 경제통상장관회의(3.30.(일), 서울) 계기 방한한 왕 원타오(王文涛) 중국 상무부 부장과 ‘한·중 상무장관 회의’를 개최하여,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한 양국 간 협력 방안과 통상 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양국 상무장관 간 양자 회의는 ’23.11월 미국(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이후, 1년여 만에 개최되었다. 양측은 글로벌 통상환경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양자 뿐 아니라 WTO, APEC 등 다자무역체제에서도 상호호혜적 협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한중 양국은 ’25년(한), ’26년(중) APEC 개최국으로서 통상장관회의 및 경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또한, 앞으로도 양 부처가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협력을 확대하고, 상호 진출기업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 소통·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양국 국장급 ‘공급망 핫라인’과 ‘수출통제 대화체’ 등을 통해 양국의 공급망 조치·정책 현황에 대해 지속 공유하는 한편, 산업부와 장쑤, 광둥, 산둥, 랴오닝 등 중국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통상 관련 유관·연구기관 및 학계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열어 통상 현안 대응 방향을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글로벌 통상질서 변화 동향 및 전망 ▲EU 통상정책 변화 방향 및 대응방안 ▲신통상라운드테이블 확대 개편방향 등 현안에 대해 깊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산업연구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유관·연구기관, 학계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발제를 맡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과거 거대 신흥경제권의 비시장적 정부 주도 성장정책이 경기하강기에 과잉 공급을 근거로 선진국들이 보호무역 조치를 확대하는 구실과 계기를 제공했다고 보았다. 다만, 최근의 관세 조치들은 근본적인 문제 해결보다는 결국 물가 상승, 환율 변동성 심화 등을 통해 세계 경제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한편, 코트라는 최근 발표된 'EU 옴니버스 패키지' 등을 포함한 EU의 통상정책 변화에 대해 발표했다. 이재근 산업부 신통상전략지원관은 "최근 통상환경이 경제안보, AI 기술발전 등으로 급변하는 가운데, 자국 중심적 통상조치 확산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미국, EU 등의 통상정책 변화에 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방위사업청은 석종건 청장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북유럽의 주요 방산협력국인 노르웨이를 방문해 국방분야 주요 고위급 인사들을 만나 양국 방산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방사청은 이번 방문을 통해 우리나라와 노르웨이 간 방산협력을 가속하고, 이를 발판으로 유럽의 안보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한-NATO(북대서양조약기구)와 한-EU(유럽연합)의 협력 강화 계기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럽지역 재무장과 관련해 높아지는 양국 간의 방산협력 강화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거듭 확인했다. 석종건(왼쪽) 방위사업청장과 안드레아스 플롬 국방차관이 26일(현지시각) 노르웨이에서 면담을 가졌다. (사진=방위사업청) 안드레아스 플롬 국방차관과의 면담에서는 'K9자주포 주요 도입 국가'이자 'K9 유저스 클럽의 창립 멤버'인 노르웨이 자주포 운영 현황을 청취했다. 현재 국내에서 진행 중인 자주포 성능개량 사업에 대한 설명을 바탕으로 노르웨이 측의 추가 물량 도입과 기존 도입 물량의 성능개량 방안을 논의했다. '장거리 정밀타격 무기체계 확보 사업' 관련해서는 국산 무기체계인 천무의 수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천무만이 노르웨이가 요구하는 다양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 시범 사업지구'로 충남 예산군, 전북 장수군, 경남 거창군 등 3개소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한 3개소는 사업 대상지의 입지 여건, 단지 내 시설 조성 및 교류 프로그램 계획, 단지 운영·관리계획, 생활인구 유입 등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바, 지구당 총 30억 원을 3년간 지원한다. 한편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 시범사업'은 20호 내외의 소규모 주거시설과 편의공간 등 관리시설, 영농체험을 위한 텃밭,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역의 관광·문화자원 등과 연계한 교류 프로그램을 복합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막을 올린 건축박람회 '2024 코리아빌드위크' 벨류맵 부스에서 참관객들이 농촌체류형쉼터로 제작이 가능한 모듈식 주택을 살펴보고 있다. 2024.7.31 (ⓒ뉴스1) 이번에 선정한 3개소 중 먼저 예산군은 유명 관광지와 인접하는 등 입지 여건이 뛰어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수군은 명확한 조성 목표·테마를 가지고 여러 연계 사업을 복합 추진한 점, 거창군의 경우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해 복합단지 조성 후 생활인구 유입 효과에 시너지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국 동시다발적인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방송통신시설의 신속한 복구 지원과 특별재난지역 정보통신분야 지원대책의 현장 안내를 위해 '현장지원반'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장지원반은 반장(과장급) 1명과 실무급 7명을 포함해 8명으로 구성했으며 상황관리반과 지원안내반으로 나눠 운영한다. 지난 27일 경북 영덕 한 도로에서 작업자가 인터넷망 복구공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상황관리반은 통신, 유료방송, 전파 시설의 피해 현황을 지속해서 파악하고 사업자 등과 협력해 현장에서 신속한 복구를 지원한다. 지원안내반은 경북, 경남 중앙합동지원센터에서 이동통신, 시내전화·인터넷전화, 유료방송 서비스 요금 감면과 무선국의 전파사용료 감면 등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지원책을 현장에서 안내한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산불 확산에 따른 추가 피해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지난 27일 밤 10시 방송통신재난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했다. 방송통신재난대응본부장인 강도현 제2차관은 "산불을 진화하고 피해를 수습할 때까지 현장지원반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방송통신서비스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피해 주민들을 지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