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의 풍요와 평안을 기원하는 500년 전통의 당진 기지시줄다리기 축제가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 동안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내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준비하며 공동 등재된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이 모두 참여하고, 여느 해보다 풍성한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축제 1일 차인 11일에는 14시 국수봉 당제를 시작으로 용왕제, 시장기원제가 이어지며 12일에는 국제학술 심포지엄, 유아부 줄다리기 대회, 개막식과 함께 축하 공연으로 박지현 ․ 나상도 ․ 추혁진 등 미스터트롯 2 가수들이 출연하는 행사가 이어진다. 축제 3일 차인 13일에는 전국 스포츠줄다리기 대회, 세계 전통 줄다리기 한마당과 함께 이디엠(EDM)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세계 전통 줄다리기 한마당은 유네스코에 공동 등재된 3개국 줄다리기 시연과 함께 국내 삼척기줄다리기와 영산줄다리기, 밀양 감내게줄당기기 시연 행사를 선보인다. 또한 마지막 날 열리는 줄다리기 본행사에서는 △줄고사 △줄나가기 △줄결합 △줄다리기 등 참여한 모두가 함께하며 500년 역사를 지닌 기지시줄다리기 행사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초봄 시즌을 맞이하여 3월 한 달간 진행한 미리 온(ON) 동행축제가 총 631억원의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세부 매출로는 11번가, 위메프, 네이버쇼핑, 공영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배달의민족* 등 35개 온라인 채널(608억원)과 행복한백화점 특가기획전, 판판면세점(3곳) 등 오프라인 채널(23억원)을 통해 중소·소상공인의 매출 확대에 도움을 주었다. * 미리 온(ON) 동행축제 연계 ‘12개 중소 치킨브랜드 할인 이벤트(3.11~3.17)’로 약 9억원의 판매 실적 기록 미리 온(ON) 동행축제는 ‘5월 동행축제’에 앞서 개최한 온라인 중심의 행사로, 입학 등 새 출발이 주로 시작되는 초봄 시즌을 겨냥한 ‘신학기 준비’, ‘봄맞이 대청소 및 집 꾸미기’ 등을 주요 방향(컨셉)으로 기획하였으며, 총 39개 채널들을 통해 1,700여개의 중소·소상공인 제품들이 참여했다. 구체적인 매출 발생사례를 살펴보면, ① 자체 제작한 천연 진주 은목걸이를 판매하는 로스도스는 패션 카테고리 집중판매몰(버티컬커머스)인 지그재그 플랫폼 내 상품권(쿠폰)할인 등을 통해 매출 3,500만원을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최병구)은 5월 3일(금)부터 9월 22일(일)까지대중음악으로 서울의 젊은이와 생활 모습을 살펴보는 기획전시 ‘서울의 젊은이와 대중가요’를 서울생활사박물관(노원구 동일로 174길 27)에서 개최한다. 서울생활사박물관은 평범한 서울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이야기 주제는 의식주를 비롯해 늘 사용하는 물건, 놀이, 음악 등 매우 다양하다. 이번 전시는 대중음악의 주요 무대인 서울에서 대중음악을 생산하고 소비하며 시대의 유행과 변화를 이끈 서울의 평범한 젊은이가 주인공이다. 전시 구성은 <1부_1930년대 모던보이와 모던걸, 종로의 다방에서 유성기로 음악을 감상하다>, <2부_1950년대 젊은이들, 명동의 음악감상실에서 LP 음반으로 팝송을 듣다>, <3부_1980년대 청년문화, 신촌의 라이브 카페에서 언더그라운드 음악을 즐기다>, <4부_1990년대 신세대들, 홍대 앞 클럽에서 인디 음악을 즐기다>, <5부_2000년대~2020년대 MZ세대, 온라인 공간에서 나만의 플레이리스트를 즐기다> 등 5개 파트로 이루어졌다. <1부_1930년대 모던보이와 모던걸, 종로의 다방에
[서울/박기문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가 민생경제의 마지막 버팀목이라는 각오로, 모든 권한과 역량을 총동원해 시민들의 삶을 빈틈없이 살피고 민생경제 활력 회복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30일(화) 오후 2시 20분 서울시청 기획상황실에서 오세훈 시장과 부시장, 실‧본부‧국장, 농수산식품공사 사장·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민생경제정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오 시장은 “이른바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그늘이 자영업자를 비롯한 서민 가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생활‧민생물가 또한 줄줄이 오르고 있어 서울시장으로서 마음이 무겁다”며 “위기인 줄 알면서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위기인 만큼 어느 때보다 서울시의 역할과 책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7월 개편을 앞둔 ‘민생노동국’을 민생경제지원 컨트롤타워로 하고▴배달노동자 등 비정형노동자 및 소상공인(노동공정상생정책관),▴중소기업과 도시제조업(경제정책실), ▴중소건설업(주택정책실) ▴공연종사자 및 예술인(문화본부), ▴여행사(관광체육국)와 같이 민생경제 주체별 ‘실·국 전담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민생경제 살리기에 총
[서울/박기문기자] 서울대공원 내 유휴공간이 도심 속 ‘산림치유센터’로 탈바꿈했다. 서울대공원은 시민들이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산림치유를 즐길 수 있도록 작년 산림치유센터를 조성, 올해 프로그램을 재정비하여 4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림치유’란 숲의 경관, 피톤치드, 음이온, 습도, 온도 등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 및 정신건강을 회복하는 활동을 말한다. 산림치유센터 조성 전 . 후 서울대공원은 2015년부터 ‘치유의 숲’을 기반으로 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서울대공원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경우 야외라는 장소의 특성상 우천 시 취소되는 등 날씨와 계절의 영향을 받았다. 이를 보완하고자 공원 내 유휴시설을 활용해 산림치유센터를 조성하고, 사계절 안정적으로 이용 가능한 실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추가 개발 및 운영 중이다. ‘치유의 숲’은 30여 년간 출입을 제한해 숲을 복원시킨 후, 산림치유를 목적으로 조성한 산림이다. 50만㎡(약 15만 평)의 면적으로 식생이 천연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어 치유 요소가 풍부하다. ‘산림치유센터’는 기존에 식당으로 사용되다 반납된 유휴시설을 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국토부, 고용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22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작업 고의지연·채용강요 등 건설현장의 불법행위를 집중단속한다. 이에 국토부는 불법하도급 등이 의심되는 사업장을, 고용부는 임금체불 등에 대해, 경찰청은 건설현장 폭력행위를 핵심·중점 단속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추진한다. 특히 정부는 현장에서 부처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5대 광역권별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사진은 신축아파트 공사현장의 모습. 2023.12.26. (ⓒ뉴스1) 먼저 국토부는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19일까지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타워크레인 조종사의 부당금품 강요·작업 고의지연과 불법하도급 등이 의심되는 155개 사업장을 선정해 집중단속하고 불법하도급 등 단속매뉴얼을 별도로 작성·배포할 예정이다. 고용부는 법 위반이 의심되는 150개 건설사업장을 별도 선정해 채용강요와 임금체불 등 기초노동질서 위반행위 전반에 대해 집중단속한다. 경찰청도 지난 3월부터 첩보를 통해 주된 불법사례로 확인한 갈취, 업무방해, 채용강요 등을 중점 단속하는데 부실시공·불법하도급 등 불법행위까지 병행해 특별단속을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봄나들이를 떠나고 싶으신 분 수선화를 감상하기 좋은 명소를 찾고 계신 분 4월 중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 얼어붙은 겨울이 지나고 봄이 찾아오면 알록달록 다양한 봄꽃이 피어납니다. 그중 별 모양의 수선화는 진한 노란색을 가지고 있어 화사한 꽃놀이를 즐기기 좋은데요. 포근한 봄바람 따라 노란 물결이 일렁이는 수선화 명소 4곳을 알려드립니다. ★추천 장소★ 예산 추사 김정희 고택, 거제 양지암 조각공원,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 구례 지리산치즈랜드 예산 추사 김정희 고택 추사고택은 조선 후기의 실학자이자 서예가였던 추사 김정희 선생이 거주했던 생가입니다. 이곳은 다채로운 봄꽃이 식재되어 있어 4월이면 벚꽃, 목련 등 다양한 꽃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특히, 가옥 안뜰과 뒤편 언덕까지 넓게 자라는 수선화 군락을 만날 수 있어 대표적인 수선화 명소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이곳을 방문해 옛 한옥의 고풍스러움과 산뜻한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나들이를 즐겨보세요. ※ 추사고택 - 위치 :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추사고택로 261 - 운영시간 : [3월~10월] 매일 09:00~18:00 [11월~2월] 매일 09:00~17:00 - 이용요금
조강과 어우러진 노을 장관으로 시민의 폭발적 반응을 이끈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오는 20일(토) 봄맞이 걷기 행사가 최초로 열린다. 평소 안전상 이유로 데크길로만 이동할 수 있었던 애기봉이었지만, 행사가 열리는 이날은 진입 차량을 통제하고 매표소에서 조강전망대까지 약 2.5㎞를 90분간(10:00∼11:30)걸으며 애기봉 곳곳에서 야생화가 핀 봄을 즐길 수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번 걷기행사는 거리는 짧지만 차 없는 애기봉 산책로를 걸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시민이 참여해 애기봉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며 또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체험행사가 준비된만큼 애기봉에서 많은 추억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일 봄맞이 걷기 행사 이후에는 오후 8시까지 문화예술공연과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무엇보다 아름다운 애기봉의 풍경을 만날 수 있어 애기봉의 하루가 특별하고 즐거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평소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일몰 후 출입이 엄격히 통제돼 있었으나,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5차례에 걸쳐 야간연장 운영이 진행돼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김포시는 군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5월까지 야간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내 조성 중인 도민 참여 숲에 첫 헌수목을 심으며,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의 첫 삽을 떴다. 도는 11일 홍예공원에서 김태흠 지사와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헌수 기부 기업·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헌수 기부금 전달식 및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 도는 지역 대표 명품공원을 만들기 위한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홍예공원 정비 사업과 함께 공원 내 도민 참여 숲 조성을 추진 중이다. 홍예공원을 누구나 찾고 싶은 명품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도는 차별화·명품화 전략을 수립·추진하고 있으며, 내포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 및 주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홍예공원과 충남도서관, 충남미술관, 용봉산, 수암산 등 주변 공간 및 자연이 어우러지도록 공간 통합적 지역 발전을 꾀하고 있다. 도민 참여 숲은 개인과 기관·협회·단체 등으로부터 헌수금을 받아 나무 1000그루를 심고 편의시설을 홍예공원 곳곳에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년 3월까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모금하며, 목표액은 100억 원이다. 도는 이날 첫 헌수목을 심는 식재 행사를 시작으로 도민 참여 숲 식재 사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해 둥근
[군산/김주창기자] 중년기 여성은 신체적 노화와 함께 여성 호르몬 감소로 인한 폐경, 골다공증과 같은 갱년기 증상을 경험한다. 또한 자녀의 출가로 인한 부모 역할의 상실, 사회생활에 대한 결핍 등을 경험하면서 자존감 저하, 정체성 혼란, 우울감 등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군산시보건소가 이런 중년여성을 위한 문화예술 치유프로그램 ‘마음치유, 봄처럼’ 프로그램을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영한다. 문화예술치유프로그램 ‘마음치유, 봄처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대상 특화 예술치유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전주대학교 심리치료연구소와의 협력사업으로 진행된다. 군산시에 거주 중인 만 41~64세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2024년 5월 2일(목)부터 7월 11일(목)까지 매주 목요일에 진행되며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중년여성에게 특화된 상담 · 심리적 활동 기반의 문화예술 치유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프로그램 신청과 문의는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063)451-0363 또는 아래 QR코드로 신청 가능하고, 신청 마감은 4월 28일(일)이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문화예술치유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중년여성의 스트레스 해소 및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장관 : 조규홍)는 5월 3일(금), 11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제52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직 대통령 중 최초로 어버이날 기념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효행 실천 유공자 및 가족, 독거노인 등 1,300여 명이 참석하여 진행하였다. 주요 행사로는 훈‧포장 등 유공자 18명 포상, 명심보감 효행편 휘호 낭독, 대통령의 이웃사랑 실천 어르신에 대한 카네이션 전달식과 어머님의 마음 제창 및 축하공연 등이 이루어졌다. <기념식 주요 내용> 행사명 주요내용 비고 • 환영 한마당 ▹사물놀이+사자탈놀이+만장행렬 등 오프닝 공연 • 유공자 포상 ▹훈‧포장 2명, 대통령표창 10명 대통령 전수 • 휘호 공연‧낭독 ▹명심보감 효행편 붓글씨 공연과 낭독 서예가 김순기 • 카네이션 전달식 ▹대통령의 이웃 사랑 실천 어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와 공주시는 자전거의 날(4.22.)을 맞아 ‘백제왕도를 품은 공주에서 바람의 노래를 듣다’라는 주제로 ‘2024 대한민국 자전거 대축제 in 공주’를 5월 4일(토)부터 5월 6일(월)까지 3일간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 * 자전거의 날 : 2010년 6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및 같은법 시행령에 따라 4월 22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 올해로 14회를 맞는 ‘자전거의 날’ 행사는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는 한편,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자전거법」에 따른 법정기념일 행사로 2009년부터 개최해 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60~70년대 이후 자전거가 대중교통 수단이 아닌 레저용으로 자리잡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하여 ‘생활 속 자전거’를 주제로 3일간 펼쳐진다. 5월 4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자전거 산업전에서는 친환경 운송수단으로 활용 예정인 ‘화물용 전기자전거’와 ‘바퀴살이 없는 자전거’ 등 자전거의 미래 기술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가족단위에서 즐길 수 있는 레트로 자전거 경주대회, VR로 체험하는 자전거 여행 등이 열려 가정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 신규 대상지로 팔공산국립공원 내 ‘상가밀집지구 연합형 마을’과 ‘퍽정마을’ 2곳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립공원공단은 명품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공원 보전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명품마을 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마을 환경정비와 복지증진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팔공산국립공원 명품마을은 2017년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덕포마을(전남 여수) 이후 7년 만에 지정된 것이다. 경북 경산시 와촌면 갓바위 상공에서 바라본 팔공산 전경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은 지역주민과 상생을 통해 국립공원의 지속가능한 보전·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2010년부터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진도 관매도마을부터 시작했다. 이후 8개 국립공원에 17곳의 마을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에 팔공산국립공원 명품마을 2곳을 새롭게 지정하면서 총 19곳으로 늘어났다. 먼저 상가밀집지구 연합형 마을은 팔공산 남부에 속한 대구광역시 동구 능성동·진인동(갓바위), 용수동(동화), 중대동(파계) 일대의 마을을 한 곳에 묶어 명품마을로 지정한 곳이다. 이에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제조업의 뿌리인 소공인의 수작업 위주 제조 공정에 자동화기기와 스마트 기술 도입을 제공해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공인(10인 미만 제조업)의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에 참여할 1452곳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은 소공인이 디지털 전환 등 급속히 변화하는 제조환경에서 생산성과 품질향상 등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존 수작업 위주 제조공정을 개선해 자동화와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에는 스마트기술 도입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자 하는 소공인 4359곳이 지원해 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전담 컨설턴트가 소공인 업종특성, 상황, 수준, 역량 등을 분석한 뒤 맞춤형 솔루션과 개선방안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계장비와 부품 등 장비·재료비와 공정개선, 생산관리 및 제품개발 등 스마트기술 도입에 필요한 비용을 업체당 최대 4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제조공정의 디지털 전환은 소공인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생산성과 품질 향상 등 소공인의 자생력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이 분석한 ‘최근 3년(’21년~’23년)간 13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 자료에서 어린이 안전사고는 총 10만 8759건으로, 연평균 3만 6253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년 중 5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사고 원인은 낙상 및 추락사고 3만 9256건(43%)이 가장 많았고 교통사고 2만 3980건(26.2%), 열상 1만 2066건(13.2%) 순이었다. 또한 어린이 하교 시간대인 오후 4시에서 8시 사이에 사고 발생이 높았으며 자전거 교통사고 등 도로·교통지역에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소방청은 5월 어린이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2021~2023) 월별 어린이 안전사고 현황 (단위: 건) 먼저 월별 발생 건수는 5월에 가장 많은 1만 1297건(10.4%)이었는데 이는 야외 나들이와 놀이시설 이용 등 가족 단위 활동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어 6월과 7월, 10월 순으로 이 또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교통사고 3건 중 1건은 자전거 사고로, 전체 교통사고 중 자전거 사고가 8049건(33.6%)로 가장 많았고 차량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올 연말까지 우회전 사고 빈발장소를 중심으로 우회전 신호등을 추가 설치하고, 대형차량 등의 운전자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가 예상되는 곳의 횡단보도는 교차로 곡선부로부터 3미터 이상 떨어뜨려 설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이달부터 6월 말까지 ‘우회전 일시정지 집중 계도·단속 기간’으로 지정 시행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3일 이 같은 내용의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회전 본격 단속 전후 우회전 교통사고 현황(2024년은 잠정 자료) 경찰은 지난해 4월부터 우회전 일시정지 본격 단속 이후 교통사고 사망자는 감소했으나 우회전 교통사고 건수 및 부상자는 이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회전 신호등을 신규 도입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시행이 1년이 지났음에도 운전자가 우회전 관련 법규를 잘 몰라 홍보 등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해 제기됐다. 이에 경찰청은 도로 위 평온한 일상 확보를 위한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 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전국 229개소에 설치된 우회전 신호등을 우회전 사고 빈발장소를 중심으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지난해 6·25참전유공자에 이어 월남 참전유공자에게도 새로운 제복을 지급하는 사업 신청이 오는 20일부터 시작된다. 국가보훈부는 월남전 참전 60주년을 맞아 올해 1월 1일 기준 생존 월남 참전유공자 17만 5000여 명 모두에게 새로운 제복을 지급하는 사업에 대한 신청을 오는 20일부터 9월 말까지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6월 25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6.25전쟁 제73주년 행사에 영웅의 제복을 갖춰 입은 참전유공자들이 6.25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뉴스1) 제복 신청은 전화상담실(1899-1459)과 온라인, 이메일, 우편을 통해 할 수 있다. 특히 월요일부터 금요일(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전화상담실은 신청 초기 많은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는 출생 월을 기준으로 요일제로 운영된다. 다음 달 10일 이후부터는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과 전자우편, 우편은 신청 기간 중 24시간 언제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보훈부에서 발간하는 나라사랑 신문과 보훈부 누리집에 안내할 예정이다. 지급하는 품목은 6·25참전유공자와 동일하게 자켓과 바지, 넥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