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 도로관리사업소(소장 송상준)는 2020년 건설공사 품질관리 시험 실적이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11월 기준 도로관리사업소에 대한 건설공사 품질관리 시험의뢰건수는 1만1,466건으로 지난해 의뢰건수인 7,446건 대비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의뢰 건수 증가의 주요 이유는 △품질시험 편람 발간 및 지자체 사업부서․공사현장 배포, △적극적인 품질시험 현장 컨설팅, △강화된 노면표시 반사 성능 시방기준 반영 등으로 분석된다고 도로관리사업소는 설명했다. 특히, 노면표시 반사성능 시험 의뢰건수는 7,545건으로 전체 1만1,466건 중 65%를 차지하여 가장 많은 건수를 기록했다. 또한, 매년 실시하던 참여형 품질관리 집합 교육을 실시하지 못하게 된 것을 보완하고자 시․군 사업부서에 각 공사별 필수시험 종목 안내, 시방기준 준수 요청 및 시공현장 관계자 및 공사감독을 상대로 일대일 전화면담을 통한 품질시험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도 의뢰 건수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도는 판단하고 있다. 한편, 경상남도 도로관리사업소 품질시험실은 「건설기술진흥법」제60조의 규정에 따라 국공립시험기관으로 1982년 2월에 설치되었으며, 현재는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보급확산에 발맞춰 2021년부터 ‘미래형자동차 현장인력양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전기차 국내 누적보급 대수는 12만대를, 수소차는 세계 최초 1만대를 돌파하는 등 미래차 보급 속도에 비해 전문 정비인력 부족 등으로 사용자 불편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사업은 미래차 시대 도래에 따라 정비분야 뿐만 아니라 연구개발-생산-사용-폐기 및 충전 인프라 등 미래차 전주기에 걸쳐 현장인력을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2021년 국비 지원규모는 14억4000만원(정부 예산안 기준)으로 향후 5년간 미래형자동차 전환 교육환경을 갖춘 전국의 자동차학과 개설 전문대학을 거점 교육기관으로 활용, 연간 480여 명의 현장인력 기술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첫해에는 산업 수요를 기반으로 전국 권역별 4개 거점 교육기관을 추후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전문대학은 미래형자동차 분야 현장인력 기능·기술훈련 교육을 수행하면서 산업인력 공급 거점으로서의 역할수행과 함께 현재 내연기관 위주의 교육과정을 미래차 중심으로 전환해 나가도록 뒷받침할 방침이다. 교육은 미래차 분야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은 2021년도 당초예산을 올해보다 235억원(4.94%)이 늘어난 5012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내년 예산 중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212억원(4.86%) 증가한 4588억원, 특별회계는 23억원(5.79%) 증가한 424억원이다. 군은 지난 2018년 본예산 4000억원대 진입 이후 지속적으로 예산편성 규모가 증가해 왔다. 이는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정부와 경남도의 각종 공모사업 선정과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로 분석된다. 군은 내년 예산안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기부양 사업 △주민안전 확보사업 △소득증대 사업 △한방항노화산업 집중투자 등을 담았다. 분야별 예산규모는 농림해양수산 1141억원(22.77%), 사회복지 1042억원(20.79%), 상하수도 및 환경보호 596억원(11.90%), 문화 및 관광 322억원(6.43%), 국토 및 지역개발 252억원(5.03%) 등의 순으로 편성됐다. 주요 세출예산으로는 ‘활력있는 지역경제’ 부문에서 공공일자리 사업에 132억원, 중소기업 지원사업 40억원 등을 편성했으며 ‘안전한 생활환경’ 부문에는 풍수해
[경남/허정태기자] 올해 새롭게 출범한 <경상남도 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민말순)>이 여성가족부로부터 경남지역 성별영향평가 기관으로 지정받아 2021년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경남성별영향평가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도 여성가족재단은 현재 경남성별영향평가 기관인 창원대학교(센터장 권희경 교수)가 오는 12월 31일 지정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여성가족부의 지정 공모에 응모했으며, 지난 11월 2일 현장 실사를 거쳐 24일 최종 경남지역 성별영향평가기관으로 지정 받았다. 그동안 경남성별영향평가센터는 경남지역에 여성과 성주류화 정책을 담당하는 여성정책연구기관이 없어 경남연구원이 2012년도에 최초로 지정받아 운영하다가 2015년부터는 창원대학교가 운영해 왔다. 도 여성가족재단은 경남 지역의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정책연구와 사업을 담당하는 기관으로서 이번에 성별영향평가, 성인지 예산, 성인지 교육을 수행할 성별영향평가센터를 함께 운영하게 되어 앞으로는 경남의 성주류화제도 지휘본부(컨트롤타워)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민말순 도 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성별영향평가센터를 재단 내 성평등정책실 소속으로 두고, 양성평등 및 성주류화 정책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단
[함양/허정태기자] 함양군은 11월 25일 NH농협은행 함양군지부(지부장 노기창)에서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사용해 달라며 770만원 상당의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노기창 지부장은 NH농협은행 함양군지부 신축 준공식 현장에서 마스크 등을 기탁하며 “코로나19가 빠른 시일 내에 종식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함양군지부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라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에 서춘수 함양군수는 “NH농협은행 함양군지부에서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성품을 기탁해 감사 드린다”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데 농협에서 군민들을 위해 많은 기탁을 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은 이날 기탁 받은 물품은 함양군 관내의 각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NH농협은행 함양군지부는 코로나로 힘든 군민에 보탬이 되길 희망하면서 지난 9월 21일 성금 1천만원을 기탁하는 등 함양군민들을 위해 매년 이웃돕기 성금과 장학금 성품 등을 기탁해 오고 있다.
[경남/허정태기자] 경남도와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하 ‘KAI’),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4일, 연말연시를 맞아 사랑의 열매 달기 등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안현호 KAI 사장,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했다. 행사는 나눔문화 확산 업무협약식과 사랑의 열매 달기 캠페인, 기탁식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경남도와 KAI,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기업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AI는 임직원이 2,000여 명이 매달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적립해 나눔이 함께하는 ‘착한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기업의 사회공헌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을 적극 지원하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의 관리 등 업무를 총괄하기로 약속했다. 다음으로 김경수 도지사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사랑의 열매 달기 릴레이 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향후 경상남도도의회의장과 경상남도교육감 등이 캠페인을 이어가며 사랑의 열매 이웃돕기 모금 분위기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월동 난방비 5억 원과 5천만 원 분의 동절기 극복 물품 모음(KIT) 기탁식을 가졌다. 월동 난방비 5억 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5천만 원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생활밀착형 공공건축물인 읍면동 주민센터를 소통과 공유, 협업의 공간으로 혁신하는 ‘소통하는 읍면동 혁신 주민센터 사업’을 추진한다. ‘도민이 행정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김경수 지사의 도정 방침에 맞춰 시행하는 사업으로, 주민센터라는 행정공간을 주민이 필요로 하는 소통공간으로 탈바꿈한 성공 모델을 만들어 도내 전역에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시·군에서 관리하는 최일선 행정기관인 주민센터를 소통공간으로 리모델링 하는 사업을 경남도에서 기획과 예산을 지원한다. 특히, 기존 행정 주도 사업 추진방식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업의 시작을 위한 구상단계에서부터 주민 중심으로 주민협의체를 구성하도록 했다. 구성된 협의체에서 기획․설계부터 시공․준공까지 사업의 모든 과정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의 주체가 될 주민협의체는 주민과 공공건축가, 지역 활동가, 공무원 등이 참여하며, 지역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공간 기획과 운영방안을 제안하는 등 민관협력을 실현해 나가게 된다. 사업대상 선정 방식도 기존의 틀을 깨고 진행된다. 개수를 정해서 시군에 배분하는 방식이 아닌 확정된 개수 없이, 주민참여도와 계획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자연휴양림, 치유의숲, 목재문화체험장 등 산림휴양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남도는 23일부터 “경남관광 길잡이” 누리집 내 ‘산림휴양’ 배너를 통해 도내 산림휴양 시설 및 산림교육서비스 정보를 제공하여 누구나 쉽게 산림휴양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보 제공대상은 자연휴양림 16개소, 치유의숲 3개소, 산림욕장 20개소, 생태숲 11개소, 수목원·박물관 6개소, 유아숲체험원 16개소, 목재문화체험장 6개소, 정원 8개소 등 경남도내 86개 산림휴양 시설이다. 도는 이들 시설에 대한 주소, 연락처, 관리기관, 누리집 바로가기, 전경 등과 숲해설, 유아숲지도, 산림치유지도 등 시·군별 산림교육서비스 제공 시설현황 및 예약·문의 연락처를 제공한다. 자연휴양림의 경우 전국자연휴양림통합예약시스템(숲나들e)을 운영 중이고, 치유의숲, 목재문화체험장 등은 시군별 별도 누리집을 통해 예약, 결재 등이 가능하나 다양한 산림휴양 정보를 한 곳에 모은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유재원 경남도 산림녹지과장은 “이번에 제공되는 산림휴양 통합 정보로 지역 내 산림휴양 시설을 누구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의 직장 내 괴롭힘 예방·대응 안내서인 <당신 잘못 아니에요>가 책자로 만들어졌다. 이 책은 개인의 감정과 존엄성이 존중받는 직장, 괴롭힘으로부터 자유로운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경남도가 이번에 책자로 발간하게 된 것이다. 이번 안내서는 구성원들의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이해도와 경각심을 높여 괴롭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직장 내 괴롭힘의 유형 ‣예방·대응 방법 ‣행동요령과 사례 등을 담았다. 경남도는 특히 직장 내 괴롭힘 피해 경험자, 공무원노동조합, 노무사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실무회의*를 운영하여 다양한 의견을 반영했으며, 소설책처럼 읽기 쉬우면서 피해자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공감 받는 책자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 실무회의 운영 결과 : 2020년 9월, 참여 13명, 제출의견 37건 직원들이 공직사회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괴롭힘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직장 내 괴롭힘의 영향과 개념·유형, 판단방법 등 괴롭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근절 필요성을 인지시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구성했다.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을 때의 대응방법, 신고 및 처리절차 등과 함께 바람직한 업무지시방법
동화 속 상상의 세계가 펼쳐진다.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은 오는 26~27일 저녁 7시 30분에 대공연장에서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 공연을 개최한다.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 걸작으로 꼽히는 <호두까기인형>은 세계 유수의 안무가들을 통해 다양한 버전으로 제작되어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번에 국립발레단이 선보이는 <호두까기인형>은 러시아 대표 볼쇼이발레단의 ‘살아있는 전설’ 유리 그리고로비치가 안무한 버전으로 화려한 춤과 웅장한 군무가 압권이다. 특히, 러시아 그라스나다르 극장에서 직접 제작한 무대세트와 의상, 소품은 동화 속 세계를 고스란히 표현하여 관객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할 예정이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세계적 거장인 유리 그리고로비치의 안무와 차이콥스키의 아름다운 선율은 관객들의 마음을 훔치기에 충분하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발레를 대표하는 국립발레단은 1962년 창단된 국내 최초의 직업발레단으로 최고의 무용수들과 함께 세계 유명 작품을 레퍼토리로 보유하고 있다. 대표 전막 작품으로는 유리 그리고로비치가 안무한 <호두까기인형>, <백조의 호수>, <스파르타쿠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건축허가, 사용승인의 전문성 제고 등을 위해 「새만금개발청 건축기준」을 개정하여 3월 11일부터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된 건축기준은 2025년 3월 11일에 개정된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에 맞추어 새만금 사업지역 내 품격 높은 건축물을 조성하기 위한 개선사항을 반영했다. 주요 내용은 건축심의위원회의 심의위원 자격을 건축분야에서 도시, 경관, 교통 분야 등으로 확대하고 심의위원을 30명에서 70명으로 증원했다. 아울러, 건축사가 대행하는 현장조사·검사 및 확인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건축사의 대행 범위를 기존 허가 대상에서 건축신고 대상까지 확대 적용하였으며, 이로 인해 건축행정 절차의 신속성과 전문성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 된다. 그 밖에도 건축공사 현장의 안전관리예치금 대상을 연면적 5천 제곱미터에서 1천 제곱미터로 변경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를 강화했다. 오욱연 정보민원담당관은 “이번 새만금사업 지역 내 건축기준 개정을 통해 고품격의 건축물 건립과 함께 소규모 건축물에도 안전과 품질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라면서 “앞으로도 새만금개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박영환)는 3월 12일 관리소 대회의실에서 산림재난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관계기관 토론을 실시했다. 이날 토론은 영주국유림관리소, 소백산·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 약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대 산림재난(산불·산사태·병해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관별 임무와 역할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향후 산불 진화 및 산사태 대피 모의 합동훈련 실시, 산림재난 상황의 신속한 공유 및 공동 대응 등 유기적 협력체계를 보다 강화키로 하였다. 박영환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산림재난은 사전 예방 및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신속하고 체계적인 선제적 예방·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대 분야 국가전략기술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6조 8000억 원을 투자하고 기술패권 경쟁 주도권 확보에 집중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12일 '국가전략기술 특별위원회' 제10차 회의를 열어 국가전략기술 육성을 위한 범부처 차원의 연간 추진과제를 담은 '제1차 국가전략기술 육성 기본계획(2024~2028) 2025년 시행계획'을 의결했다고 전했다. 류광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교보빌딩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제10회 국가전략기술특별위원회' 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12대 국가전략기술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 모빌리티, 차세대 원자력, 첨단 바이오, 우주항공·해양, 수소, 사이버보안, 인공지능, 차세대 통신, 첨단로봇·제조, 양자 분야다. 국가전략기술 육성 기본계획은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한 중장기 정책으로 '과학기술 주권국가, 초격차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내세워 22개 부·처·청이 함께 수립했다. 이에 따라 올해 최초로 마련한 2025년 시행계획은 AI전환 가속화 및 융복합 강화, 미국 트럼프 정부의 과학기술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는 12일 스마트시티에 적용할 수 있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서비스 실증 기회를 제공하는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 및 혁신서비스 모델 검증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으로 스마트시티에 적용 가능한 혁신적인 기술은 있으나 다양한 현장 실증 부족이나 테스트 비용 부담 등으로 서비스 보급에 난항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는 최적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배송 드론이 전시되어 있다. 2024.9.3(연합뉴스) 이번 사업은 기존의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과 스마트시티 혁신서비스 모델 검증 두 사업을 통합 공모했으며, 기업 입장에서 좀 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 사업은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서비스를 보유한 중소기업이 수요처인 지자체와 매칭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스마트시티 혁신서비스 모델 검증 사업은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서비스를 보유한 중소기업이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가 있는 세종과 부산을 대상으로 응모할 수 있다. 올해 사업지원 규모는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손상관리에 필요한 중요 정책적 의사결정을 위한 심의·의결기구인 국가손상관리위원회가 출범했다. 질병관리청은 12일 질병청 대회의실에서 '제1기 국가손상관리위원회'의 출범을 선언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12일 충북 청주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국가손상관리위원회 제1기 위원 위촉식 및 전체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손상은 각종 사고, 재해 또는 중독 등 외부적인 위험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신체적·정신적 건강상의 문제 또는 그 후유증을 뜻한다. 2023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전체 사망원인 중 손상이 암, 심장질환, 폐렴에 이어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손상은 감염성 질환, 만성질환 등 다른 질환에 비해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사망률과 장애 발생률이 특히 높다는 점에서 사전 예방과 체계적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국가손상관리위원회는 지난 1월 24일 시행한 손상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조에 따라 손상관리에 필요한 중요한 정책적 의사결정을 위해 설치하는 심의·의결기구다. 이번에 출범한 제1기 위원회는 앞으로 3년 동안 체계적인 손상 예방과 관리를 위해 국가손상관리 체계 및 제도에 관한 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하 대통령 권한대행)은 오늘(3.12.(수)) 오후 2시 공군사관학교 제73기 졸업 및 임관식에 임석하여 공군장교로 임관하는 사관생도들을 격려하였다. 대통령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우리 공군은 1949년 창설된 이래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영공을 확고히 지켜 왔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한 치의 흔들림 없는 대비태세로 가장 높은 곳에서 조국을 수호하고 있다"며 공군장병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아울러, 반세기 만에 세계가 인정하는 강력한 공군력을 갖추고 국가방위와 세계평화에 기여하고 있는 공군에 대해 무한한 신뢰를 표명하였다. 이어서, 대통령 권한대행은 "북한은 변함없이 핵.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면서 도발과 위협을 지속하고 있으며, 러시아와 불법 무기거래를 통해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우리 군은 본연의 역할과 사명에 충실함으로써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대통령 권한대행은 '행사가 진행되는 지금 이 시각에도 한미 장병들은 '자유의 방패 연습'을 통해 연합방위능력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는 점을 상기하면서, 한미 연합방위의 핵심축인 공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내 에너지소비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고효율 가전제품 보급이 늘어나면서 가구당 에너지소비량은 9년 연속 감소했고, 특히 에너지효율은 1.6% 개선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3년도 에너지총조사(2022년 기준 에너지소비량)'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이번 결과에 따르면 가정 부문의 소비 감소는 인구감소, 1인 가구 증가 추세, 고효율 가전 보급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 및 상업·공공 부문의 경우 에너지 소비량과 전체 소비에서의 비중이 모두 증가한 반면, 수송과 가정 부문은 소비량과 비중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에너지총조사는 '에너지법' 제19조에 따라 1981년부터 매 3년마다, 업종·용도별 에너지 소비구조의 특성 등을 파악하고자 실시하고 있다. 서울의 한 가전제품 매장 에어컨에 붙은 전기료 관련 안내문. 2023.5.28 (사진=연합뉴스) 2022년 우리나라 전체 에너지소비는 2019년 2억 2700만toe 대비 2억 3000만toe로 연평균 0.5% 증가했다. 'toe(석유환산톤)'는 원유 1톤이 갖는 열량을 뜻하는데, 1toe는 1000만kcal에 해당한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