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는 12일 스마트시티에 적용할 수 있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서비스 실증 기회를 제공하는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 및 혁신서비스 모델 검증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으로 스마트시티에 적용 가능한 혁신적인 기술은 있으나 다양한 현장 실증 부족이나 테스트 비용 부담 등으로 서비스 보급에 난항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는 최적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배송 드론이 전시되어 있다. 2024.9.3(연합뉴스)
이번 사업은 기존의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과 스마트시티 혁신서비스 모델 검증 두 사업을 통합 공모했으며, 기업 입장에서 좀 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 사업은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서비스를 보유한 중소기업이 수요처인 지자체와 매칭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스마트시티 혁신서비스 모델 검증 사업은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서비스를 보유한 중소기업이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가 있는 세종과 부산을 대상으로 응모할 수 있다.
올해 사업지원 규모는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 사업 5건(자유공모)에 과제당 2억 원 안팎, 스마트시티 혁신서비스 모델 검증 사업 5건(자유공모 4건, 지정공모 1건)에 과제당 2억 원 안팎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공고는 이날부터 4월 10일까지 30일 동안 진행하며, 접수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10일 오후 5시까지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국토부 누리집(www.molit.go.kr) 또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www.kaia.re.kr)에 게시된 공고문과 오는 20일에 개최할 사업설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국토교통부 도시경제과(044-201-3737, 4975),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스마트시티산업지원센터(031-389-6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