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허정태기자] 기획재정부와 조달청이 물품 등을 혁신적으로 조달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제1회 혁신조달 경진대회’에서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금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는 2019년 정부혁신 종합과제에 ‘공공구매 조달혁신’이 선정되어 추진하는 제도로 혁신제품 초기구매자가 공공기관이 되어 민간의 기술혁신과 성장을 지원하고 도민들에게는 더 높은 수준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경남도가 다양한 대책을 추진해 온 것에 대한 결과다. 중앙정부 공동 행사로 치러진 이번 행사에는 국무총리를 비롯한 기재부, 과기부, 산자부, 환경부, 국토부, 해수부, 중기부 및 조달청 등 8개 기관의 차관들이 참석해 공공조달 혁신에 대한 높은 관심과 추진 의지를 보였다. 이번 ‘혁신조달 경진대회’에는 공모에 응했던 35개 공공기관과 24개 기업체 중 1차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공공기관·기업체 각 4곳(총 8곳)이 참가했다. 경남도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혁신지향 공공조달을 추진해왔으며, 지난 1차 심사에서 통과해 이번 본선대회에 진출하게 됐다. 본선 진출한 공공기관 중에는 경남도가 유일한 지방정부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경남형
정부는 지난 2017년 68곳을 시작으로 매년 100여 곳의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선정, 올해 11월 현재까지 181개 지자체에서 총 354곳의 사업이 전국 각지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경상남도, 하동군은 23일 경남 하동에서 처음으로 도시재생뉴딜사업 우리동네살리기 완료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감안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행사 시간을 단축했으며 출입자 명단관리, 체온 측정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 온라인 비대면 홍보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국토부는 이번 사업 완료를 시작으로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했다. 주거환경 개선의 경우 도서관·주차장 등 생활SOC 900개, 어울림센터 250개, 공공임대주택 1만 6000가구, 소규모주택정비 4200가구, 빈집 정비 1300가구 등 2500여 개의 세부사업이 추진 중이다. 오는 2020년까지 총 500개의 세부사업이 완료돼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환경 개선 등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물리적 재생 외에도 지역주민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도시재생지원센터(406곳)와 도시재생대학(183
[경남/허정태기자] 2020년도 대입 수능 시험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에서는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25일까지 시․군, 경찰서, 교육지원청,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수능 전․후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활동' 과 '코로나 19 지역감염 차단' 캠페인 및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수능 전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와 수능 이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의 음주․흡연 및 이성혼숙 등 청소년의 일탈행위에 대한 예방을 위해 학교주변과 번화가 노래방 PC방 등에 대해 집중 시행한다. 또한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의무 위반, 청소년에 담배·주류 등 판매하는 행위 위반, 유해환경 예방 스티커 부착 여부 등의 청소년 보호와 유해환경 해소하기 위한 지도․단속도 병행한다 현재 경남도에는 12개 유해환경감시단 430명, 전 시․군 청소년지도위원 2,700여명이 유해환경 단속과 청소년 지도 및 보호 활동실시로 청소년유해환경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많이 방문하는 고위험·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코로나 감염 차단 캠페인을 통해 수능 전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청소년 유해환경 개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봄철 황매산철쭉제 기간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산청과 합천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23일 군은 ‘2020년 경남형 시군 연계 협력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황매산 공감 여행 서비스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황매산 공감 여행 서비스 구축사업은 철쭉제 기간 동안 셔틀버스를 운행해 산청 방문객은 합천을, 합천 방문객은 산청을 이동해 두 지역 모두를 둘러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황매산은 산청군과 합천군의 경계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 철쭉제 기간이면 자차를 이용해 산을 찾은 관광객의 경우 다시 시작점으로 하산해야 해 두 지역 중 한 곳만 구경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산청군은 이 같은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해 사업비 1억원(도비 5000만원, 군비 5000만원)을 확보했으며, 합천군이 확보한 사업비 1억원과 함께 셔틀버스 운행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산청군은 황매산의 아름다움을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감상할 수 있도록 관광자원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군은 그동안 산청 황매산을 찾는 관람객들이 불편을 호소해 왔던 협소하고 접근성이 떨어지는 진입도로를 개선한 것은 물론 대형버스 70대를 동
[산청/허정태기자] 경남 산청군은 동의보감촌과 남사예담촌이 전문 회의 시설이 아닌 경남만의 이색 행사장소를 뜻하는 '2020 경남 마이스(MICE) 유니크 베뉴'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유니크 베뉴는 국제회의 등 마이스(MICE·회의, 인센티브 관광, 컨벤션, 전시 및 이벤트의 약자) 행사에서 독특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를 뜻한다. 올해 경남 유니크 베뉴에 선정된 장소는 산청 동의보감촌과 남사예담촌을 비롯한 도내 9곳이다. 경남도는 선정된 장소에 홍보용 사진 촬영, 온라인 홍보, 인증패 수여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경남도는 지난 2019년부터 유니크 베뉴를 선정, 경남만의 이색적인 행사장소를 발굴해 왔다. 2019년 선정 장소는 산청 한국선비문화연구원 등 도내 12곳이다.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은 지리산 천왕봉이 한눈에 올려다보이는 시천면에 자리하고 있다. 시천면은 '경의사상'과 '실천정신'을 강조하며 평생을 청렴한 선비로 보낸 남명 조식 선생이 말년을 보낸 곳이다. 연구원에는 크고 작은 규모의 강의실 8개와 300여 명이 한 번에 머무를 수 있는 숙박시설과 식당, 체육시설, 선비문화 체험 시설이 갖춰져 있어 학생들은 물론 공무원과 기업 등 단체 연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경남 창원농업기술센터에서 ‘경남창원 스마트그린산단 스마트제조 데모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착공식은 스마트그린산단의 본격적인 사업 개시를 알리는 첫 번째 자리로, 민관 참여기관들은 스마트그린산단의 성공을 위해 협력하고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7월 한국판 뉴딜 10대과제 중 하나로 ‘스마트그린산단’을 선정, 9월에는 창원산단에서 ‘스마트그린산단 실행전략’을 발표하고 10월에 반월산단에서 참여기관이 모여 ‘연대협력의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스마트그린산단 실행전략’은 산단에 디지털·그린뉴딜을 융합, 첨단·신산업이 육성되는 친환경 제조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정부는 산업 밸류체인 디지털 전환, 저탄소·고효율의 에너지혁신, 친환경화를 중점 추진하는 산단을 올해 7개에서 2025년까지 15개로 늘리고, 이후 전국으로 확산시킨다는 전략이다. 이와 관련해 이날 착공식을 가진 창원 스마트제조 데모공장 사업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주관으로 2021년까지 총사업비 350억을 투입해 2개동으로 구성하며 데모동은 2021년 초에, 시험동은 2021년 말 완공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그린
[경남/허정태기자] 야생 방사 따오기의 성공적 안착을 지원하고 따오기를 매개로 경남의 습지 및 환경에 대한 도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따오기 응원단(따옥따옥 호호단) 70명이 20일 우포늪 생태관(창녕군)에서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하였다. 발대식은 따오기 호호단 단원증 수여를 시작으로 따오기 강의와 따오기 복원센터 관람 등으로 진행되었다. 따오기는 2008년 중국으로부터 1쌍을 도입하여 400여 마리까지 증식되었고, 이 중 40마리가 지난해 5월 22일에 자연으로 방사되었다. 이후 올해 5월 28일에 추가로 40마리가 방사되어 적응 중에 있다.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대표이사 전점석)은 지난 9월 따오기와 환경보전에 관심 있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따오기 응원단을 공개모집하였다. 공개모집을 통해 창원, 진주, 부산 등 각지의 시민들과 창녕군 따오기 학교(창녕군 유어초등학교) 및 따오기마을(창녕군 잠어실 마을) 주민 등 70명을 따오기 응원단으로 선정하였다. 응원단은 앞으로 내년 4월까지 6개월간 따오기 먹이터 확보를 위한 집근처 친환경 경작지 찾아보기, 따오기 관찰 인증샷 남기기, 따오기 및 야생동물 보호 캠페인 진행 등 따오기 홍보 환경 보호를 위한 임무를 수
[경남/허정태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내년도 정부예산안 확정을 앞두고 도의 주요사업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하였다. 김 지사는 내년도 정부예산을 본격적으로 심사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가 가동됨에 따라 19일 아침부터 국회를 찾아 정성호(더불어민주당/경기 양주시) 위원장과, 추경호(국민의힘/대구 달성군) 간사, 박재호(더불어민주당/부산 남구을), 조해진(국민의힘/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위원 등 예결위 관계자와 이낙연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 박광온 사무총장 등 여당 지도부를 차례로 만났다. 이 자리에서 정부안에 반영된 경남사업들이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요청하면서, 상임위와 예결위에 증액 발의된 21개 주요 사업의 추진배경과 필요성 내용을 설명하고 관련예산이 국회 심의단계에서 최대한 증액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수도권 집중의 폐해를 해소하고, 유연한 권역별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광역교통망 확충이라는 선결과제가 해결되어야 하고, 남해안, 지리산과 같은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한 경남에도 관광대표 도시를 육성할 수 있는 거점도시 마련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날 오후에는 국회에서 기획재정부 안
“엄마의 따스한 품에 안겼을 때의 온기도/ 아빠의 서툴지만 다정했던 표현들도/ 오빠의 텁텁한 사춘기 냄새도/ 친구들의 웃음소리도/ 옆에 있는 것 마냥 아직도 생생한데/ 당신이라면/ 당신의 가족이라면/ 잊을 수 있을까요?” - 간디고등학교 1학년 김보민 作 애별리고(愛別離苦) 중 올해 제69주년을 맞는 산청·함양사건을 기억하기 위해 진행된 ‘제6회 산청·함양사건 학생 문예 공모전’ 수상작이 선정됐다. 산청군은 이번 공모전의 심사위원회를 열고 총 11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사건 당시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을 추모하는 한편 청소년들에게 사건의 진실을 바로 알려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월14일부터 10월30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70여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산청문인협회를 비롯한 5명의 심사위원들은 주제의 적합성, 작품의 우수성, 독창성, 창의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입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작은 간디고등학교 1학년 김보민 학생이 출품한 ‘애별리고(愛別離苦)’가 선정됐다. 운문부문 최우수작은 천안북중 3학년 홍성준 학생의 ‘그날의 목소리’, 산문부문 최우수에는 간디고 1학년 정소연 학생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매월 여행하기 좋은 ‘걷기여행길’을 선정한다. 제대로 가을을 만끽하지도 못했는데 겨울이 성큼 찾아왔다. 구름 한 점 없는 청명한 가을 하늘을 보내며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늦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걷는 길」이라는 테마로 11월 ‘걷기 좋은 여행길’을 선정하였다. 아직은 인적이 드문 숲길을 걷기도 하고, 억새풀을 실컷 볼 수 있는 길도 있다. 답답한 봄과 여름을 보낸 우리가 시원하다 못해 차가워진 바람을 맞으며 걷다 보면 자연히 마음의 여유가 찾아온다. 하지만 가을의 정취를 느끼는 데 심취해 잠깐이라도 방심해서는 안 된다. 모두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마스크 착용을 필수며 타인과의 거리를 2m씩 두고 걸어야 한다. 이달의 추천 걷기여행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두루누비’에서 확인할 수 있다. 1. (충청북도 단양군) 소백산자락길 6코스 온달평강로맨스길 온달 장군의 무용담으로 알려진 온달산성.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시작해 충청북도 단양군으로 이어지는 소백산 자락길은 늦가을 나들이객의 마음과 발길을 사로잡는 길이다. 총 11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제 6코스인 ‘온달평강로맨스길’은 완연한 가을의 절경을 뽐내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불 현장에서 진화와 함께 초기 응급처치 및 후송까지 가능한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이 최초로 선보인다. 2000리 물탱크와 고성능 펌프, 부상자 응급처치 기능 모두를 탑재했다. 행정안전부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산불 진화와 구급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과기정통부, 산림청 등 관계부처와 협업을 통해 이같은 산불 진화차량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정부는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에 대한 실증(4~9월)과 현장 성능평가 등을 거쳐 현재 운용 중인 소형 산불진화차를 대체하는 등 보급에 나서는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는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불 발화점의 위치를 조기에 감시·추적하는 ‘라이다 기반의 중장거리 산불 조기 감시 기술’과 ‘산불 진화 무인기’ 등을 관계부처와 협력해 개발하고 있다.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이번에 개발한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은 소형 산불 진화차량 물탱크 700리터에 비해 300리터가 더 많은 2000리터 물탱크를 보유한 중형급 진화차량으로 차체와 특장 모두를 국산화해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또한 펌프차(Pump)와 구급장비를 적재한 구급차(Ambulance)인 펌뷸런스 기능을 최초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대표적인 평생교육 플랫폼으로 운영 중인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이하 케이무크, K-MOOC)’에 디지털 분야 강좌 5개, 수요 맞춤형 강좌 3개, 묶음강좌 12개, 교양강좌 2개가 신설된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올해 케이무크로 신규 선정된 강좌를 24일 발표했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케이무크는 대학 수준의 우수한 강의를 온라인에서 무료 제공하는 평생교육 플랫폼이다. 올해 케이무크 신규 강좌 공모에는 디지털 분야 강좌 22개, 수요 맞춤형 강좌 11개, 묶음강좌 101개(34묶음), 교양강좌 6개가 접수됐다. 케이무크 전문가, 학문 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는 기관역량과 강좌 우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디지털 분야 강좌 5개, 수요 맞춤형 강좌 3개, 묶음강좌 12개(4묶음), 교양강좌 2개를 최종 선정했다. 2024년 케이무크 강좌 신규 선정 결과. (표=교육부) 디지털 교양 분야에 선정된 ‘놀라운 증명’(CJ ENM)은 퀴즈와 실험을 통해 최신 디지털 기술과 정보를 소개하는 강좌로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의 흥미를 일으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교육부는 전했다. 디지털 기초 분야에 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달 25일부터는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을 온라인으로도 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부터 ‘전세사기피해자 지원관리시스템’(jeonse.kgeop.go.kr)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지금까지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과 긴급한 경·공매 유예·정지 신청을 위해선 관련 서류를 준비해 광역지자체에 방문 접수해야 했는데, 국토부는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이번에 구축된 지원관리시스템으로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 긴급한 경·공매 유예 신청 등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전세사기 피해 사실과 임대인의 기망행위 정황 등을 입력하고 피해사실 확인에 필요한 임대차계약서 사본, 경·공매 통지서 등 제출 서류는 전자문서로 등록하면 된다. 진행 상황은 문자메시지로 받을 수 있고 언제든지 조회할 수 있다. 전세사기피해자 등 결정통지서와 결정문은 직접 출력도 가능하다.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 및 진행상황 확인 예시화면. (자료=국토교통부) 국토부는 아울러 사용자가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누리집에서 사용자 매뉴얼을 제공하고 전문상담사의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콜센터(1600-9640)도 운영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다가오는 여름 피서철 어린이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관현악단*을 ‘꿈꾸는 해양 안전 음악회’를 3월부터 6월까지 인천 송도 18개 유치원에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꿈꾸는 해양안전 음악회’는 유치원에 방문하여 아이들이 안전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 구명조끼 착용법 ▲ 해양안전 퀴즈를 상어 가족, 문어의 꿈 등 친숙한 음악에 담아 어린이들과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해양경찰 관현악단은 인천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에 적극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많은 아이들에게 해양안전 수칙을 음악과 함께 전달하고 향후 점차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송초등학교 병설유치원장 장인숙은 “해양경찰 관현악단 공연을 통해 올 여름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며, “이번 공연처럼 유치원생들이 정말 즐겁게 안전을 배우는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많아졌으면 한다.” 고 전했다. 이근안 대변인은 “국민들에게 사랑으로 전하는 해양경찰 관현악단 공연이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전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국민들과 함께 친숙하게 소통하는 역할에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농지를 보전하면서도 농업인의 추가적인 소득원이 될 수 있는 영농형 태양광 제도가 도입된다. 또 농업인이 허가를 받아 다른 용도로 소유 농지를 이용할 수 있는 기간을 8년에서 23년으로 늘리고, 이를 공익직불금을 지급 대상으로 검토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김상협 민간위원장 주재로 개최한 올해 제1차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영농형 태양광 도입전략을 발표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에서 열린 제10회 동아 건축·인테리어 박람회에 농촌형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어 있다. 2023.10.12. (ⓒ뉴스1) 영농형 태양광은 영농과 발전을 병행하는 형태로 농지를 보전하면서 농업인의 추가적인 소득원이 될 수 있어 현장의 요구가 있어 왔다. 이번 영농형 태양광 도입전략은 ▲농업인을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의 주체로 설정 ▲비우량농지 중심으로 집적화 유도 ▲촘촘한 관리체계 구축으로 부실영농 방지 등의 내용을 담았다. 먼저 농업인을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의 주체로 설정하고 발전수익을 통해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또, 농업인에게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인·허가 절차 등 교육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공무원 민간경력자 채용시험의 증빙서류 제출대상을 기존 서류전형 합격자에서 면접시험 합격자로 변경해 응시자 부담을 완화한다. 채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공동체(플랫폼) ‘네이버 밴드(band.us)’ 도 처음 개설하고 응시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인사처TV) 생중계 ‘부처 합동 온라인 채용 설명회’도 연다. 인사혁신처는 23일 올해 국가공무원 5·7급 민간경력자 일괄 채용시험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응시자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시험절차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채용 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했다고 23일 밝혔다. 1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면접시험장 앞을 응시생들이 지나고 있다. 2023.6.14. (ⓒ뉴스1) 올해부터는 응시자의 경력과 전문성을 확인하기 위한 응시자격과 우대요건을 증빙하는 서류 제출 방식을 개선한다. 선발 예정 인원의 3배수에 해당하는 서류전형 합격자가 제출해야 했던 증빙서류를 앞으로는 면접 합격자만 제출하도록 바꿔 모든 서류전형 합격자가 제출해야 했던 응시자의 증빙서류 제출 부담을 최소화한다. 또한, 면접시험에 응시한 뒤 최종합격자 발표까지 두 달 동안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지난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금액은 127조 3000억 원으로, 당초 계획했던 118조 4000억 원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라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총 구매액의 50%)를 이행해야 하는 공공기관의 지난해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은 2006년도 제도 시행 이후 사상 최고액이다. 중소기업제품 구매 우수기관은 대전광역시교육청, 교육부, 경기도 고양특례시 등 20개 기관이며, 이들 기관 중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이 전년보다 1500억 원(42%↑), 교육부는 2900억 원(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공공기관들이 중기부에 제출한 올해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액은 119조 1000억 원이며, 이는 기관 전체 구매액의 약 75% 수준이다. 중기부는 올해에도 공공구매제도 설명회, 구매촉진 교류회 등을 잇달아 개최하고, 실태조사를 통해 실적을 점검하며 구매금액이 저조한 기관들을 대상으로 구매를 독려하는 등 해당 기관들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최원영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지난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