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한부모가 혼자서도 당당하게 자녀를 키우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한부모가족을 위해 335억 원을 투입하여 지원의 폭과 범위를 강화한다. 한부모가족은 18세 미만의 자녀를 두고 혼자서 부모 역할을 하는 가정으로 경남에는 총 12,700여 세대가 있다. 코로나 19는 한부모가족과 같은 취약계층에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상황에서 여가부와 함께 지원 대상과 절차를 대폭 개선한다. 우선 한부모가족의 양육부담을 덜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올해 5월부터는 생계급여를 지원받는 한부모(중위소득 30% 이하) 자녀에게도 월 10만원의 아동양육비를 지원한다,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청년 한부모를 위한 추가 아동양육비는 기존 만 24세에서 만 34세 이하로 상향하여 지원 대상을 확대하였다. 한부모가족의 돌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위소득 75% 이하 한부모가족에 대한 아이돌봄서비스의 정부 지원율을 상향하여 최대 90%까지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한부모가정의 중고생 자녀에게 지원되는 학용품 지원비도 연 5만 4천원에서 8만 3천원으로 확대한다. 한부모가족으로 인정받기 위한 소득산정 기준도 완화하여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중위소득 기준을 산정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오늘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조정방안’ 발표에 따라 현행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를 3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26일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고려한 유행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거리두기 체계 전환 준비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다만, 유행 양상에 따라 시군별로 방역상황을 고려하여 단계 격상은 조정할 수 있고, 반드시 사전에 도와 협의해야 한다. 거리두기 1.5단계 연장에 따른 기존 주요 방역수칙은 동일하게 유지한다. 특히, 개인 간 접촉을 줄이기 위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유지된다. 직계가족과 시설 관리자가 있는 스포츠 시설*에 대해서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적용하지 않는다. * (예) 실내·외 사설 풋살장, 축구장, 야구장 등에서 경기 개최 가능하며, 출입 명부작성,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및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수칙 준수 필수 유흥시설도 핵심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운영하는 경우 22시까지 영업이 가능하다. 방역수칙 이행력 강화를 위하여 집합금지 등의 규제에서 벗어나 다중이용시설 운영자와 이용자의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방역관리도 강화한다. 핵심방
[경남/정관영기자] 오늘(2.26)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재민)은 천심관에서 위축된 꽃 소비를 촉진하고 화훼 생산 농가를 응원하기 위해 꽃 소비 촉진 운동을 추진했다.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됨에 따른 각종 행사 취소 또는 간소화로 평년대비 꽃 소비 및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다. 지난 1월 기준 절화류의 경매 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62% 감소하였으며 거래량 또한 63%로 대폭 감소하였다. 농업기술원은 위축된 화훼 소비 심리와 가격 불안정으로 경영 불안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화훼농가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였다. 해당 행사는 농업기술원이 주최하고 대동농협 장미 공동선별회가 주관하였으며, 사전 주문을 통해 전 직원이 1~2만원의 꽃다발을 구입하여 부족하나마 꽃 소비에 동참하여 화훼 농가를 응원했다. 특히 농업기술원은 이번 꽃 소비 촉진 운동 뿐 만 아니라 화훼연구소를 주축으로 사무실 꽃 생활화도 추진하고 있는 등 지속적으로 화훼농가와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기 위해 노력중이다. 정재민 농업기술원장은 “코로나19로 각종 행사 및 외출이 줄어 자칫 우울해질 수 있는 일상에 꽃으로 따스한 마음과 행복을 선물하고 화훼농가에도 작은 위안이 되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신청 시 ‘과거의 주소 변동 사항’의 표기 기간을 본인이 필요한 만큼 선택할 수 있게 개정된 「주민등록법」 시행규칙이 3월 1일(월)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전에는 과거 주소 변동 사항이 ‘전체 포함’ 또는 ‘최근 5년 포함‘으로만 구성되어 있었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개인정보 자기 결정권을 강화하여 불필요한 개인정보 노출이 최소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등록표 열람 또는 등·초본 교부 신청서(별지 제7호서식)】 개 정 전 개 정 후 1. 과거의 주소 변동 사항 [ ]전체 포함 [ ] 최근 5년 포함 [ ] 미포함 1. 과거의 주소 변동 사항 [ ]전체 포함 [ ] 직접 입력 : 최근 _년 포함 국가유공자 등의 선순위 유족이 부모인 경우 부모 모두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국가유공자 등의 선순위 유족이 부모인 경우 나이가 많은 1인만 수수료가 면제되었으나,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자 3월 1일부터는 나이와 상관없이 부모 모두 수수료 면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2021년 3월 1일 이후 출생신고한 자녀의 초본 교부를 처음 신청하는 경우에 수수료를 면제
[경남/정관영기자] 경남도와 전남도, 남해군과 여수시가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을 위한 적극 행보에 나섰다.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장충남 남해군수, 권오봉 여수시장은 26일 오전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남해안 남중권 유치위원회’ 정기총회를 마친 후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촉구 공동 건의문’에 서명했다. 올해 상반기 국토교통부가 발표할 예정인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1~’25)’에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사업을 반영해달라는 내용으로, 경남도와 전남도, 남해군과 여수시는 현재 이를 위해 전방위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다. 해당 지역 국회의원인 하영제(사천시,남해군,하동군), 주철현(전남 여수시갑), 김회재(전남 여수시을) 의원도 25일에 건의문에 먼저 서명해 힘을 보탰다. 거리도 가깝고 실제 생활권도 겹치는 남해와 여수 간 연결은 20여 년 전부터 그 필요성이 제기돼 온 숙원사업이다. 국도 77호선 남해안 구간 중 마지막 미연결구간을 완성하게 되는 의미도 있다. 경남 남해군 서면과 전남 여수시 상암동을 연결하는 이 사업은 총 연장이 7.3㎞로, 해저터널 4.2
[경남/정관영기자] 경남도와 전남도, 그리고 남해안 남중권 9개 시‧군*이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의 남해안 남중권 공동유치를 결의하고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 남중권을 개최지로 지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 *경남(진주·사천·남해·하동), 전남(여수·순천·광양·고흥·구례) 26일 오전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홀에서 ‘2021년도 cop28 남해안 남중권 유치위원회(이하‘위원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그동안 민간 중심으로 운영돼오던 유치위원회를 민관이 공동 운영하는 체계로 개편한 뒤 처음 열리는 자리다. 이날 총회에서 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된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윤상기 하동군수(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장), 권오봉 여수시장은 ‘남해안 남중권 공동개최 결의 및 유치 촉구 건의문’에 서명했다. 이들은 cop28을 유치해 탄소중립 실현의 의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그린 뉴딜을 선도함으로써 우리나라가 환경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특히 남해안 남중권 유치를 동서화합과 지역균형발전의 마중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cop28은 2023년 11월에 개최될 예정으로, 정부는 올해 말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26일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콘텐츠 기획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 코로나19 감염병 국내 발생 이후 확산세가 계속되자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는 다양한 온라인 매체를 활용하여 농업인 대상 교육을 비대면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와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스마트 스토어 방식 등 판매 채널이 다각화되어가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소비 형태도 다양해져 온라인 콘텐츠 기획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시대 흐름에 따라 도 농업기술원은 영상콘텐츠 및 온라인 매체 기획 및 온라인 마케팅 분야 외부 전문가를 초빙하여 직원들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강의는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인 ㈜스미스 김세훈 대표가 진행하였으며, 유튜브와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한 농업인 교육 및 마케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기획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황갑춘 경남도 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의 영농콘텐츠 기획 능력을 키우고, 더 나아가 미디어 전성시대에서 농업·농촌이 나아가야 하는 방향을 제시하여 경남 농업 활력 증진에 기
[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지난 22일 공동주택 건설 관련된 전문지식이 풍부하고 경험을 가진 기술사, 특급기술자 등 분야별 전문가 90명을 품질점검단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1월 24일 시행된 주택법 개정으로 공동주택 품질점검 제도의 법제화에 발맞춰 현장 안전사고와 아파트 단지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건축구조, 토질기초, 소방 및 교통 분야 위원을 보강했다. 올해부터 새롭게 출발하는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은 주택법에 따른 공동주택을 주택건설과 시공 전문가들이 사용검사 전까지 현장점검 등을 통해 공동주택의 시공품질을 점검·관리하는 제도이다. 입주예정자가 입주예정 공동주택을 사전에 방문한 후에 사용검사권자인 시장·군수가 도지사에게 품질점검을 요청을 할 경우에 품질점검을 실시한다. 이때 입주예정자가 요청한 하자여부에 대한 자문도 함께 실시한다. 3월부터 본격 운영하는 ‘경상남도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은 입주자의 권리 보호강화를 위해 품질점검 확대 실시하여 도내 시공 중인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1회성 점검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골조 공사부터 사용검사 전까지 단계별로 현장을 방문해서 부실시공 및 하자 여부를 확
[경남/정관영기자] 경남도와 김해시, 경남개발공사, 인제대학교가 ‘1+1 도시개발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신혼부부의 주거문제와 신-구도심 간 양극화 문제 동시 해소에 적극 나선다. 24일 인제대학교 인당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경수 도지사와 허성곤 김해시장, 이남두 경남개발공사 사장, 전민현 인제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경남도는 신도시 개발에 따라 구도심 인구가 유출되는 공동화 문제를 해결하고 아직 충분치 못한 청년층의 주거복지 확대를 위해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1+1 도시개발 시범사업’은 신도시와 구도심을 하나의 도시개발구역으로 묶어 추진한다. 개발이익 극대화 위주였던 기존 도시개발사업에서 벗어나 신도시 개발이익을 구도심에 재투자하는 방식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청년·신혼부부에 대한 반값 임대주택 공급 확대도 함께 이루어지는데, 이는 새로 시도하는 사업모델이다. 협약에 따르면 경남개발공사는 김해시 풍유동 일대에 신도시를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을 시행하고, 이곳에서 얻은 이익 일부를 활용해 구도심인 김해시 삼방동 일대 주거용 건물 50호 정도를 매입해 재단장(리모델링)한 후 청년 및 신혼부부들에게 반값 임대주택으로
경남도립미술관(관장 김종원)은 오는 3월 4일부터 6월 6일까지 3층 전시실에서 《n artist 2021:의심하는 돌멩이의 노래》전시를 개최한다. 2016년부터 시작된 ‘n artist’는 경남 지역의 젊은 작가를 발굴하여 도민에게 소개하는 전시 프로그램이다. 전시 제목의 ‘n’은 ‘new’, ‘neo’, ‘non’, ‘next’ 등 다중적인 의미를 담은 약자로, 작업을 통해 자신만의 신선한 관점을 제시하며 실험적이고 대담한 시도를 주저하지 않는 젊은 작가들을 주목하고자 기획되었다. 지금까지 2016년 김원정, 노순천, 장건율, 2018년 정호, 최수환 등 총 10명의 작가들이 ‘n artist’를 거쳐 갔다. 어느덧 3회차에 접어든 ‘n artist’는 이번 해에 《n artist 2021:의심하는 돌멩이의 노래》전시로 루킴, 엄정원, 이성륙, 최승준 총 4명의 작가와 함께 한다. 부제 ‘의심하는 돌멩이의 노래’는 다루는 주제와 매체가 각기 다른 이들의 작가적 태도에서 공통적으로 감지한 단어들을 조합해 만들었다. 주어진 그대로 받아들이기를 거부하고, 그렇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마음을 뜻하는 ‘의심’을 이들의 창작활동의 본질적인 동력으로 보았다. ‘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는 5.17.(금)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현황 점검을 위한 국장급 범정부 회의를 정기용 인도-태평양 특별대표 주재로 개최하였다. ※ (참석기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 해양경찰청 등 15개 부처‧청(국장급) 외교부는 지난해 총 3차례 자체 점검 회의(2.3., 4.27., 9.20.)와 총 2차례의 범정부 회의(6.27., 11.24.)를 통해 인태전략 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인태전략 발표 1주년 계기 개최한 인태 포럼에서 이를 발표(12.19.)한 바 있으며, 금번 범정부 회의에서는 각 부처별 인태 전략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성과 거양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 특별대표는 지난해 말 발표한 범정부의 인태전략 이행계획은 우리 정부 최초의 포괄적 지역전략으로서의 인태 전략을 이행해나가기 위한 청사진으로, 전 부처가 함께 노력하여 이행해나가야 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금년 말 인태전략 발표 2주년 계기 그간의 핵심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라며, 각 부처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외교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5.17.(금) 개최된「시민사회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통해 사단법인 아프리카인사이트 및 국제보건애드보커시 주도로 작성한 시민사회 정책제안서를 공식 접수했다. 이번 제안서는 6.4.-5. 간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앞서 국내외 300여개 단체 및 60여명의 개인이 공동 제안하였으며, 한-아프리카 민간 교류 증진을 위한 국내 아프리카 유학생 지원 강화 방안 및 말라리아 퇴치 등 보건 협력 강화 방안을 담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 참석한 아프리카 관련 시민사회, 기업, 아프리카 유학생 대표는 이번 정책 제안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논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측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허성용 아프리카 인사이트 대표는 국내 아프리카 커뮤니티의 주축인 유학생 정착 지원을 통해 한-아프리카 간 인적 교류의 기반을 마련할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를 위해 유학생의 학업과 취업, 정착을 폭넓게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한희정 국제보건애드보커시 대표는 아프리카 내 말라리아로 인한 사망자가 전체 사망자의 95.4%를 차지하는 만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공약에 아프리카 주요 감염병인 말라리아 퇴치를 포함하도록 제안했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올해부터 질병, 부상 등으로 급히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희망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속하게 이용 자격 확인을 거쳐 최대 30일(72시간)의 방문 돌봄, 가사·이동 등을 지원한다. 다만 서비스 이용비는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이 차등 부과되는데, 본인부담 부과 비율은 지역별로 상이하며 이용시간과 횟수, 본인부담 비율에 따라 서비스 가격이 결정된다. 보건복지부는 기존의 공적 돌봄 서비스로 채울 수 없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욱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부터 이같은 내용의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2월 ‘제1차 사회서비스 기본계획(2024-2028)’을 수립하고 국민 누구나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3대 분야의 9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다양한 서비스 확충을 위해 비정형적·긴급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긴급돌봄 서비스로 달라지는 모습 그동안 가사·간병 방문지원, 노인장기요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환경피해예방과 피해자 배상 강화를 위한 제4기 환경책임보험이 출범했다. 환경부는 17일자로 오는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3년간 환경책임보험을 운영할 보험 사업자 10개와 제4기 환경책임보험사업 약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제4기 환경책임보험은 환경책임보험 운영 보험사 선정결과를 비롯해 주민 피해예방 및 사업자 지원강화, 보험사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의 약정을 수행한다. 한편 참여한 보험사는 대표보험사로 디비손해보험이며 참여보험사로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케이비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에이아이지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등 9개다. 해경 경비함정과 예인선이 합동으로 강풍에 밀려 갯벌에 얹힌 광양항 묘박지 LPG운반선의 긴급구난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우선 환경안전관리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환경오염피해예방 지원사업 실시 근거를 마련해 사업장 환경안전관리 지원을 확대한다. 이에 사업장 관리실태, 환경피해 노출 및 확산 가능성 등을 조사하도록 했다. 조사결과는 향후 보험료 할인·할증 및 피해예방 지원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영세한 기업에 대해서는 보험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전국에서 네번 째 이(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경남 진주에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에 전병극 제1차관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18년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역 이스포츠의 발전과 국민의 이스포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 1일 발표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 중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중점 과제 중 하나이며, 이번 이스포츠 경기장은 부산, 광주, 대전에 이어 네번 째로 문을 여는 것이다. 17일 경상국립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경남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 부대행사 장면.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은 문체부가 30억 원,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50억 원을 투입해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 조성했다. 5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76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선수와 관람객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을 구성해 향후 경기장에서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청소년 직업체험, 시민참여형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병극 차관은 “이스포츠 생태계가 안정화되기 위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17일부터 포커게임의 일종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홀덤펍·홀덤카페 등에 청소년 출입과 고용이 금지된다. 여성가족부는 최근 심화하고 있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응하고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홀덤펍 등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홀덤펍 운영 관계자들이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카드와 게임 칩 등을 소독하고 있다. (ⓒ뉴스1) 이번 고시는 음식점 등으로 등록·신고돼 청소년의 출입이 자유롭지만 청소년에게 금지된 카지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하고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다. 청소년의 출입을 금지하는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는 관광진흥법에서 규정하는 카지노업을 모사한 게임, 한국마사회법 및 경륜·경정법의 규정에 따른 경마, 경륜, 경정을 모사한 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다.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는 게임 칩 환전 및 물품 교환, 상금지급, 경품 제공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된다. 해당업소가 영업할 때 다른 법령에 따라 요구되는 허가·인가·등록·신고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5·18민주유공자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5·18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식이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오월, 희망이 꽃피다’라는 주제로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월, 희망이 꽃피다’ 주제에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5·18정신 위에 굳건히 뿌리 내리고 있고 우리 모두가 오월이 꽃피운 희망을 소중히 가꾸어 하나되는 대한민국으로 이어 나가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날 기념식은 5·18민주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여는 공연, 경과보고, 기념공연1, 기념사, 기념공연2,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45분간 진행된다. 먼저, 여는 공연은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김용택 시인의 오월시 ‘당신 가고 봄이 와서’를 배우 서태화가 낭독한다. 이어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전개 과정, 역사적 의미와 다짐을 담은 경과보고를 미래세대를 대표해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의 후손과 조선대학교 학생이 전한다. 기념공연1에서는 광주의 오월을 지켜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