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임재성기자]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서울 강서병,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이 발의한‘근로시간 단축 청구권 보장법(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2일(금)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에 통과된‘근로시간 단축 청구권 보장법’은 임신‧육아로 한정되어 있던 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본인 질병이나 사고‧가족 돌봄‧은퇴 준비‧학업 등을 위한 경우에도 가능하도록 하는 것으로,기존 근로시간 결정권이 사용자에 주어지던 것에서 나아가 노동자가 생애주기별 수요에 따라 근로시간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한 것에 의의가 있다. 우리나라는 긴 근로시간(`17년 기준 연평균2,024시간)의 전일제 근로형태를 취하고 있어,비효율적인 장시간의 근로가 저생산성과 업무집중도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실제OECD통계를 보더라도 한국 노동자들의 생산성(`17년 기준 시간당 생산성34.3달러)은36개 국가들 가운데29위로 하위권에 속했다. OECD국가들 가운데 연평균 근로시간이 가장 짧은 나라인 독일(`17년 기준 연평균1,356시간)은 전통적으로는 전일제 근로형태가 기본 고용형태였으나,경제 불황이 장기화되고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하남/임재성기자] 하남시는‘신장도서관 리모델링 공사’설계공모 당선작에 건축사사무소 유피이엠이 당선되어 8월부터 설계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신장도서관은 하남시 최초의 공공도서관으로 1996년 준공되어 그간 지역주민들을 위해 도서관의 기능과 역할을 다 해왔으나 점차 시설이 노후화 돼 이용이 불편해짐에 따라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하게 됐다. 하남시는 경기도에서 시행하는‘노후도서관 시설개선 및 리모델링 지원 사업’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도비 5억원을 지원받았고 시비 41억원 포함, 총 46억원을 투입하여 본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신장도서관의 연면적은 2,144㎡,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내·외부 전체를 리모델링 하며 ‘19년 기본 및 실시설계,‘20년 리모델링공사 ‘21년 중순 재개관 할 계획이다. 김상호 하남시장은“신장도서관은 원도심과 신도심과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현대적 트렌드로 시설을 개선하여 모두가 행복한 꿈을 꿀 수 있는 Dream Library로 탈바꿈하여 지역주민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남/임재성기자] 하남시 치매안심센터는 2일 하남시치매안심센터(대청로 9, 5층) 치매환자 10명에 대한 두뇌건강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 두뇌건강학교란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인지재활 프로그램으로 인지자극 및 회상치료, 음악치료, 미술치료, 운동치료 등으로 구성되어 지난 5월부터 총 12주간 진행됐다. 이번 졸업식은‘그때 그 시절’추억여행을 테마로, 센터 전 직원과 졸업생이 옛날 교복을 입고 진행했으며, 치매환자와 가족 2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덕풍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보컬 동아리 <영덥클랜>의 박현홍, 김주민 군이 준비한 트로트 무대로 어르신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조호자는 “치매 어르신을 모시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하남시 치매안심센터가 매일 3시간씩 돌봐주어 좋았고, 이렇게 학생들이 와서 공연도 해주니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구성수 보건소장은 “치매를 가지신 어르신들의 활발한 사회활동을 지원하고자 두뇌건강학교를 진행했고 실제 평가에서 어르신들의 인지능력과 우울 점수가 호전된 양상을 보였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품위 있는 삶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치매안
[한국방송/임재성기자] 국회소상공인포럼 대표 서영교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중랑구갑)과 소상공인살리기 범국민운동추진본부는 어제(1일)부터 시작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경찰청, 관세청, 서울시 등 5개 부처 합동의 원산지표시제도 위반 특별단속 조치에 대해 환영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경찰청의 봉제공장, 공항, 항만을 중심으로 한 단속, 관세청의 통관단계 수입검사와 연계한 단속, 서울시의 100여명의 시민감시단 구성 등 대대적인 합동단속 조치는 실효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서영교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나라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제조업을 살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동남아 등지에서 싼 값에 만들어진 의류와 신발 등을 made in Korea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것은 제조업을 뿌리채 흔드는 불법행위로 반드시 근절되어야한다.”고 밝혔다. 서영교 의원과 소상공인살리기 범국민운동추진본부는 지난 5월 22일 이 곳 국회 정론관에서 출범기자회견을 하며 원산지표시제도 위반(라벨갈이)으로 인해 우리 소상공인들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음을 알린 바 있다. 거듭 강조하지만 중국, 베트남 등에서 제조⋅수입한 의류, 수제화, 공구, 금속 등 수많은 생활용품들이
[한국방송/임재성기자] [제2차 신항만건설기본계획] “대한민국을 동북아 물류허브로!” 2040년까지 42조원 투자해 전국에 신항만을 건설합니다. 신항만은 4차산업 기술을 적용하고, 지역적 장점을 고려해 건설하겠습니다. ☞ 보도자료 바로가기
[한국방송/임재성기자] 법무부가 31일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 서울중앙지검에 여성 부장검사 5명은 전진 배치하는 인사를 단행하였다. 서울중앙지검 이영림 형사6부장, 박성민 형사9부장, 김남순 공판2부장, 김윤희 과학기술범죄수사부장, 유현정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이 그 주인공들이다. 검찰 간부직은 여성 검사들이 뚫지 못하는 철벽같은 유리천장이었다. 윤석열 검찰총장 취임과 동시에 그 철벽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여성검사의 실력을 인정한 탁월한 리더십에 큰 박수를 보낸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서울중앙지검장 재직시절 처음으로 여성 차장검사를 배치하고, 모든 특수수사 부서에 여성 검사들을 배치하는 등 여성검사들의 실력을 적극 활용하는 리더십을 발휘하였다. 서울중앙지검에 5명의 여성 부장검사가 전진 배치된 것을 계기로 차별 없는 검찰의 혁신과 서민과 약자를 보호하는 진정한 사법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
[한국방송/임재성기자] 핀테크 기업에 대한 테스트비용 지원 시스템이 내달부터 연간 4회에서 상시접수로 전환된다. 핀테크 기업의 신청 부담을 줄이고 테스트 비용이 적기에 지원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위원회는 31일 핀테크 기업 테스트비용 3차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금융규제 테스트베드 참여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내달부터 테스트 비용 지원 신청을 상시로 받기로 했다. 1·2차 지원 신청시에는 3·5·7·10월 등 연중 4회만 접수가 가능했었다. 테스트베드 참여 핀테크 기업은 신청기간의 제약없이 지원요건만 충족하면 즉시 비용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심사는 매월 2주 차까지 접수된 건에 대해 해당 월에 지원 대상 평가·선정 작업을 마치게 된다. 금융위는 핀테크 지원 예산 79억 중 테스트 비용에 40억원을 지원한다. 개별기업에는 테스트비용의 최대 75%(나머지 자비 부담)를 1억원 한도로 지원한다. 7월말 현재 10억5000만원을 이미 집행했다. 추경안이 통과될 경우 비용 지원 규모는 더 늘어난다. 정부 제출 추경안 상에는 테스트 비용 지원 예산 12억5000만원, 핀테크 보안 지원 예산 9억8500만원 등 22억원이 포함돼 있다.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 벌써 튜브, 구명조끼까지 꼼꼼히 챙기셨군요! 그런데 잠깐! 지금 챙긴 물놀이 용품 안전한지 확인해 보셨나요? 물놀이 용품은 오래될수록 내구성이 약해져서 쉽게 망가질 수 있어요. 특히 공기를 넣어 사용하는 튜브, 보트 같은 제품들은 공기실이 터지면 사고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이젠 식품 살 때처럼 물놀이 용품도 제조일자 꼭 확인하고 사세요! 물놀이 용품 고를 땐 국가통합인증마크(KC)를 꼭 확인하세요. KC마크는 13개 법정의무인증마크가 통합된 것으로, 제품에 대한 안전, 보건, 환경, 품질 등을 인증한답니다. KC마크가 있다고 안심하긴 일러요. 잘못 표기됐거나 위조된 것일 수 있기 때문이죠. 제품안전정보센터 홈페이지(http://www.safetykorea.kr)에서 KC마크 밑에 있는 안전인증번호를 검색해보세요! 정식 등록된 제품인지 확인할 수 있답니다. 어린이 물놀이 용품에는 안전한 사용을 위한 주의, 경고 표시가 반드시 적혀있어요. 몇 살부터 사용 가능한지, 입에 넣어도 안전한지 등 꼭 확인하세요! 안전은 행복의 필수요건! 안전한 이 용품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여름휴가 다녀오세요!
(한국방송/임재성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출연자들이 자동차 미션을 펼친 촬영지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기업 K Car(케이카)는 오산동탄 직영점과 오산 중고차 경매장이 28일 SBS 대표 예능 ‘런닝맨’에 촬영 장소로 등장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마이걸 승희, 로시, 송지인, 장진희 등이 게스트로 출연,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케이카 오산동탄 직영점과 중고차 경매장을 배경으로 중고차를 이용한 미션을 수행했다. 컨버터블 차량에서 파리채 공격을 피하는 이색적인 게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실제 방송 직후 프로그램 게시판 및 네이버 카페, SNS 등에는 런닝맨의 배경이 된 케이카 직영점과 경매장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잇따랐다. 케이카 오산동탄 직영점은 2009년 오픈한 케이카의 13번째 직영점으로, 경기도에 있는 케이카 직영점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운영하며, 방문 가능한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르노 트위지, 현대 벨로스터, 제네시스 EQ900 등을 비롯해 현재 450여대의 다양한 차량이 전시돼 있다. 이와함께 중고차 전용 경매장 ‘케이카 옥션
[한국방송/임재성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은 주택 면적을 조절해 상가까지 비과세 받는 꼼수를 막는<채이배의 공정과세 실현법>첫 번째 시리즈에 이어 어제(30일)두 번째 시리즈로 현금 은닉을 통한 상속세 탈세를 줄이는「상속세 및 증여세법」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개정안은 사망 직전 망자의 재산이 감소한 경우 그 사용처의 납세자 입증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상속세는 사망일 현재 망자 소유의 재산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기 때문에 상속 직전 현금을 인출하거나 은닉하는 방식으로 세금을 낮출 유인이 있다.이에 현행 세법에서는 사망 전 현금인출 등을 통해 상속세를 부당하게 줄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상속일 직전1년 이내2억원, 2년 이내5억원 이상의 사용처가 불분명한 자금인출 등이 있는 경우 이를 변칙상속으로 추정해 상속세를 부과하고 있다.그러나 현금인출 등에 대한 입증책임을 납세자에게 지우는 이러한 상속추정 제도는,오히려 법에서 허용하는 현금 은닉 상한선으로 인식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채이배 의원은“상속세 탈세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상속추정 제도가 납세자에게는1년간2억, 2년간 최대5억까지 현금을 인출하거나 은닉하는 수단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지난해 1주택자 세부담 완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43~45% 낮춘 재산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올해에도 연장 적용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서민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지방 주택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2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5월 중 공포하고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1주택자 공정시장가액비율은 3억 이하 43%, 6억 이하 44%, 6억 초과는 45%를 적용하고 다주택자·법인 공정시장가액비율은 60%를 유지한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에 아파트 단지가 보이고 있다. (ⓒ뉴스1) 행안부는 지난해 지방세법 개정으로 도입한 주택 재산세 과세표준상한제의 첫 시행을 위해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했다. 주택 재산세 과세표준상한제는 주택 재산세 과세표준이 전년보다 일정비율 이상 과도하게 오르지 않게 관리하는 제도로, 기존 주택 과세표준은 공시가격에 따라 별도 상한 없이 결정됐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는 공시가격이 급등하는 경우에도 과세표준상한액인 ‘직전연도 과세표준 상당액에 5%가량 인상한 금액’보다 높지 않도록 증가한도를 제한한다. 또한 기존 1주택자가 지난 1월 4일부터 3년 동안 인구감소지역의 4억 원 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7월부터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국민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이 시행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5월 21일(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안내 지침을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하였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 등으로, 대상자에게는 총 8회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바우처가 제공된다. 서비스 신청은 구비서류를 갖추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고, 서비스 대상자로 결정되면 거주지와 상관없이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한 후 소득 수준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납부하고 이용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서비스 제공기관의 시설 및 제공인력 등록기준에 관한 고시를 제정·발령하였고, 서비스 유형은 서비스 제공인력 자격 기준에 따라 1급 및 2급 유형으로 구분된다. 서비스 제공기관 등록은 6월 3일(월)부터 시작하며, 소재지 관할 시·군·구(보건소)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은 5월 21일(화) 일본 경찰청 본부에서 ‘츠유키 야스히로’ 일본 경찰청 장관을 만나 역내 안보 위협의 증가와 사이버범죄 확산에 따른 양 기관의 공동 대응에 관해 긴밀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윤희근 경찰청장의 방문은 그간 양 기관의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치안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2010년 이후 14년 만의 공식 한일 치안 총수회담이라는 의미가 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일본 경찰청 장관과의 회담에서 한국 경찰의 안보 수사 관련 양 기관 협력관계 재정립, 한미일 사이버 실무협의체 지원을 위한 경찰청 차원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윤희근 경찰청장은 그간 주요사건 공조, 국외 도피 사범 송환을 위한 일본 경찰청의 적극적인 협조에 사의를 표하고, “떨어질 수 없는 이웃 국가이자 최고 수준의 치안역량을 보유한 양국 경찰의 강력한 협력은 우리가 공동으로 마주한 위협에 대응하는 힘의 원천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하였다. ‘츠유키 야스히로’ 일본 경찰청 장관은 “이번에 윤희근 경찰청장의 방문으로 인해 양국 경찰 관계가 더욱 강화되는 것을 환영한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기후변화로 잦은 가뭄이나 홍수가 발생하는 지역 등은 앞으로 ‘물순환 촉진 구역’으로 지정해 관리된다. 지정 구역에 대해서는 물순환을 촉진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종합계획이 마련된다. 환경부는 물순환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을 오는 22일부터 40일 동안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은 지난해 10월 24일에 공포한 물순환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오는 10월 25일부터 시행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물순환 촉진 시책 등을 마련하기 위한 국가물순환촉진기본방침 수립, 물순환 촉진구역 지정 및 관련 종합계획과 실시계획 수립, 물순환 전주기 실태조사, 평가·진단과 지원센터 지정 등 근거 마련 등이다. 한화진 환경부장관은 10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 빗물터널에서 홍수기를 앞두고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2024.5.12.(ⓒ뉴스1) 우선, 물순환 촉진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0년마다 환경부 장관이 수립하는 국가 물순환 촉진 기본방침의 주요 내용을 구체화하고 절차를 명확히 했다. 주요 내용은 물순환 촉진의 의의 및 목표, 물순환 현황 및 전망, 국가가 중점적으로 시행하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내여행업자의 자본금 등록기준을 2년 동안 1500만 원 이상에서 750만 원 이상으로 완화하고, 최중증 발달장애인이나 희귀질환자를 가족이 직접 돌보는 경우에도 장애인 활동지원금을 지급한다. 법제처는 21일 국무회의에서 한시적 규제유예 등 민생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32개 법령의 일부개정에 관한 대통령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3월 27일 정부가 발표한 ‘한시적 규제유예 추진방안’에 따라 경제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생활 규제를 혁신하는 등 민생분야의 행정규제를 유예하거나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제처는 국민과 기업이 법령 개정의 효과를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국무조정실과 관계부처와 협업해 개정안을 마련하고 법제처 주도로 한꺼번에 여러 법령을 개정하는 일괄개정 방식으로 입법절차를 진행했다. 먼저, 국내 여행산업의 활성화와 창업 촉진을 위해 국내여행업자의 자본금 등록기준을 2년 동안 1500만 원 이상에서 750만 원 이상으로 완화했다. 또한, 최중증 발달장애인이나 희귀질환자를 가족이 직접 돌보는 경우에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하는 요건에 해당하면 2년 동안 장애인 활동지원금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추진 5년 만에 2026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한국문학의 과거, 현재, 미래 선보일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첫 삽을 떴다. 서울 은평구 진관동 175에 연면적 1만 4993㎡, 부지 면적 1만 3248㎡, 지하 2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짓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한국문학관과 함께 20일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동 국립한국문학관 건립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일 서울 은평구 국립한국문학관 건립부지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참석자들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국내 문학 대표 단체장과 문학 자료 기증자, 지역주민 등과 함께 현장을 찾아 국립한국문학관 착공을 축하하고, 이어서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문학계 주요 인사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한국문학 번역 지원과 발전 방안 등도 논의했다. 이번 착공식은 2019년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추진 이후 5년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문체부는 2016년 문학진흥법 제정 이후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운영, 한국문학번역원 지원 및 문학 창작, 국민의 문학 향유 증진을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국립한국문학관은 2026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 10월부터 어선에 승선하는 인원이 2명 이하인 경우에도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해양수산부는 어선에서의 구명조끼 착용 요건을 강화하기 위해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20일 공포하고, 내년 10월 19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명조끼 착용 요건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 그동안 어선에서는 태풍·풍랑 특보나 예비특보 발효 중에 외부에 노출된 갑판에 있는 경우에만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했다. 그러나 승선인원이 2명 이하인 어선은 실족 등으로 해상추락 사고가 발생할 경우 추락한 인원을 구조하기 어려워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지난 3월 발생한 어선사고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아 인명피해가 커진 바 있다. 이에 해수부는 2명 이내 소형어선에 탑승할 때도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해 내년 10월부터 시행한다. 한편 해수부는 구명조끼 상시 착용과 팽창식 구명조끼 보급 계획 등을 담은 어선 안전관리 대책을 지난 2일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앞으로는 기상특보 발효와 관계없이 구명조끼를 상시 착용하도록 하는 등 점진적으로 구명조끼 착용 요건을 개선하고, 착용이 편리한 팽창식 구명조끼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