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지역 주민의 건강에 위협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흥시의 사회적기업인 ‘시흥희망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시흥희망의료사협’)이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하며, 지역 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나섰다. ‘시흥희망의료사협’은 시흥시 북부권역 8개 행정동에서 취약계층 예방접종 지원 대상자 150여 명을 추천 받아, 대상포진 및 폐렴구균 등 고가의 예방접종 비용을 2천만 원 가량 지원하고, 10월 12일부터 11월 초까지 직접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희망의료사협의 사회공헌 활동이 타 사회적기업에 모범이 되고, 시민들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 시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식 제고와 사회적 가치 실현의 확산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흥희망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2012년 고용노동부의 인증을 받은 사회적기업이다. 의원, 한의원, 치과의원 등 의료기관을 운영하며 취약계층 대상 무료 의료지원, 찾아가는 방문진료 서비스, 지역사회 통합돌봄서비스 등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며 사회적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6일 오후 2시, 시흥오이도박물관 교육실에서 ‘2020 시흥 문화도시 포럼’을 개최한다. ‘포스트코로나 ; 문화, 예술, 그리고 도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해 개인의 삶은 물론 사회․문화적 패러다임을 바꾸어 놓은 재난시대를 진단하고, 포스트코로나에 대응하는 지역 문화예술 정책, 문화도시가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1부는 이원재 (사)시민자치문화센터 대표, 윤중강 무형문화재위원회 위원, 안태호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이사 등 다양한 현장 전문가들의 고견을 듣는다. 2부에서는 현재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 중인 지자체들의 사례를 공유한다. 먼저 ▲강승진 춘천문화도시센터장이 ‘코로나와 함께 한 문화도시 근육 만들기: 사업담당자와 워킹그룹 편’을 ▲최창희 오산문화도시사무국장이 ‘문화도시와 COVID-19 : 문화생태계와 이음 문화 만들기’를 ▲유희동 시흥생태문화도시사무국장이 ‘시민 100인 공동창작 프로젝트: 백 개의 시선, 하나의 시흥’을 소개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현장참석자와 함께 종합토론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좌장은 서지혜 인컬쳐컨설
[시흥/양복순기자] 정왕본동행정복지센터(동장 오을근)는 지난 10월 29일 정왕본동행정복지센터에서 한국전력 및 SK텔레콤, 정왕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1인가구 안부살핌서비스’ 제공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인가구 안부살핌서비스’는 AI(인공지능)로 고독사에 취약한 1인가구의 안전을 보호하는 서비스다. 전력사용량을 분석하고 통화내역, 문자사용, 데이터사용 등을 활용해 일상 생활패턴을 파악하고 일상 생활패턴과 다른 비정상 패턴을 탐지한다. 만약 비정상 패턴이 감지된 가구가 있으면 정왕본동 복지담당 공무원에게 경보하고, 경보를 받은 정왕본동 복지담당 공무원은 즉시 위험감지가구에 방문해 응급사항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어, 고독사 등 사고의 사전 방지 효과가 있다. 조민진 한국전력 디지털변환처 실장은 “시흥시 뿐 아니라 수도권에서 최초로 정왕본동행정복지센터와 해당 서비스 시범사업을 함께 하게 되어 더 의미가 크다”면서 “이 서비스가 최근 코로나로 인해 더 열악해진 1인 취약가구의 안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오을근 정왕본동장은 “고독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시흥/양복순기자] 정왕본동(동장 오을근)은 지난 10월 30일 마을중심 복지공동체 실현 및 주민 스스로 만드는 복지마을을 위한 ‘2021년 정왕본동 마을복지계획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현안에 밝고 자발적 활동의사가 있는 17명의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정왕본동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이 주축이 되어 주민 스스로 주민이 원하는 마을복지를 구현하기 위해 수립한 마을복지계획을 주민에게 선포하는 자리였다. 정왕본동은 지난 7월 마을복지계획 추진단 구성을 위한 홍보를 시작으로, 8월 21일 17명의 정왕본동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이 구성돼 발대식 및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후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이 주축이 되어 마을주민들이 원하는 복지욕구를 파악하기 위한 마을복지 욕구 조사안을 만들고 8월 24일부터 9월 8일까지 주민들의 복지욕구조사(20.08.24.~ 09.08.)를 실시했다. 이 조사를 통해 정왕본동 마을주민들이 가장 시급하게 복지가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대상은 독거어르신 등 1인 가구로 파악됐다. 정왕본동 마을주민들의 복지욕구를 바탕으로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은 2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마을복지추진사업(복지의제)4가지 안을 선정했다. 이후 4가지 안에 대
[시흥/양복순기자] 지역에서 세상을 바꾸는 2주 간의 공정무역 시민축제, ‘2020 경기 공정무역 포트나잇(FortNight)’이 10월 30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이날 개막식은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과 박춘호 시흥시의회 의장, 김경민 한국공정무역협의회 대표, 그리고 경기도 18개 시·군이 함께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영상 개회사를 시작으로, 개막식에서는 공정무역 시민축제 축하 퍼포먼스, 세계 공정무역마을 현장 인터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 개최도시인 시흥시는 이날 전국 9번째 공정무역도시로 선정돼,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임 시장은 ”시흥시는 2017년부터 공정무역 기초 교육, 활동가 양성과정, 공정무역 주간페스티벌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정하고 착한 소비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공정무역 물품판매처 육성 및 확대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청 야외 휴게공간에서는 개막식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시흥시 공정무역협의회에서 운영하는 공정무역 이벤트관(공정무역 원단·오일을 이용한 만들기 체험, 향기 액자만들기, 유기농설탕 달고나 만들기, 공
[시흥/양복순기자] 과림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조현자)에서는 지난 29일 과림동 새마을협의회 및 새마을부녀회 10여명이 참석하여 코로나19 대응 마스크를 증정하고,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 19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는 상황에서 과림동 주민들이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과림동 새마을협의회 및 새마을부녀회에서 전달받은 마스크 1,300개는 저소득층 가정 및 독거어르신 등 코로나19에 취약한 가정에 전달 될 예정이다. 아울러, 과림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마스크를 하나씩 전달하면서 코로나19 퇴치에 앞장서고,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추진했다. 새마을협의회 손성남 회장과 새마을부녀회 이정순 회장은 “이 행사를 통해서 지역주민들께서 마스크 착용을 좀 더 생활화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비록 마스크 쓰는 것이 불편하지만 코로나 19를 극복할 수 있는 확실한 백신이다. 하루 빨리 코로나19 걱정없는 일상을 되찾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월곶동 주민자치회(회장 조방훈)에서는 지난 29일 원예체험키트(100개)를 지역 내 취약계층 노인 가구 및 독거노인 가구에 전달했다. 전달된 원예체험키트는 월곶동 주민자치회의 특성화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어르신 서비스’사업이다. 월곶동 취약계층 어르신 가구에 꽃화분을 전달해 드리고, 치매검사 및 심리 상담을 하며 자칫 방치될 수 있는 사각지대를 미연에 방지하는 프로그램이다. 더욱이 코로나19로 인해 직접적인 대면이 힘들어지고 날씨가 추워지며 외출이 힘든 시기, 꽃화분을 키우며 정서적 안정과 ‘함께’라는 공동체 의식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함께한 조방훈 월곶동 주민자치회장은 “월곶동의 어르신들이 힘들지만 피어나는 꽃을 보면서 희망과 따뜻한 이웃사랑의 정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명일 월곶동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신 월곶동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하고 인정 넘치는 월곶동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와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시흥시지회(회장 박도희)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10월 29일 오전 11시 여성비전센터 대강당에서 ‘성평등을 향한 지금, 여기서의 한발’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2020년 제25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기념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를 위해 소규모 행사로 준비됐다. 주요 내빈과 수상자, 유관단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위주로 진행됐다. 이번 기념식은 시흥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한 사회 구현에 공헌한 유공자(9명) 표창, 경기여성 기예경진대회 수상자(3명) 상장 전수로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참석자들은 다함께 올해 양성평등주간 슬로건 문구인 ‘성평등을 향한 지금, 여기서의 한발’ 응원 슬로건 수건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양성평등에 대한 의지를 다지졌다. 임병택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양성평등주간의 ‘성평등을 향한 지금, 여기서의 한발’ 슬로건이 의미하는 것처럼, 시흥시민 모두가 존중과 배려를 실천하여 실질적인 평등사회로 한걸음 더 나아가야 할 때이다. 양성이 행복한 시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양성이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치매안심센터(소장 박명희)는 10월 29일 시흥어울림국민체육센터에서 시흥도시공사와 치매 친화적 문화 정착을 위한 ‘치매극복선도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치매극복선도기관은 치매극복을 위해 다양한 사회 주체가 동참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사회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기관을 말한다. 이번 치매극복선도기관 협약식은 대야·신천치매안심센터, 정왕치매안심센터, 연성치매안심센터와 시흥도시공사 시흥어울림국민체육센터, 여성비전센터, ABC행복학습타운, 청소년수련관이 함께했다. 협약주체들은 시흥시민의 치매예방 및 조기 발견, 치료연계 및 지원을 포함한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최종복 시흥도시공사 문화체육부 본부장은 “치매안심센터에 직접 방문해 치매검사하는 과정과 치매프로그램을 보고, 운동이 치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설명을 들으면서 시흥도시공사가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하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다고 생각했다”며 “형식적인 협약이 아니라 실제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시흥도시공사 함께 상호 협약을 통해 시흥도시공사 체육시설을 이용하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복지정책과 무한돌봄팀(과장 홍사옥)과 시흥경찰서 여성청소년과(과장 장미)는 「위기가정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흥시와 시흥경찰서는 위기가정에의 신속한 개입과 통합서비스의 제공 등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각 기관의 강점을 발휘해 시흥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위기가정 SOS네트워크’ 공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시흥경찰서 학대예방경찰관(APO, Anti-abuse police officer)이 112가정폭력 신고 건의 초기상담을 진행하고, 시흥시청 무한돌봄팀의 사례관리사와의 정보의 공유를 통해 피해가정에 대한 통합적 연계지원을 해나가기로 했다. 홍사옥 복지정책과장은 “시흥경찰서와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바탕으로 최근 증가하는 아동학대와 가정폭력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정을 찾아내고, 통합서비스를 지원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4월 25일(목), 우리나라 붉가시나무의 유전다양성 보전을 위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지정 현장설명회를 완도자연휴양림에서 개최했다. 붉가시나무(Quercus acuta Thunb.)는 참나무과(Fagaceae) 참나무속(Quercus)에 속하는 수종으로, 늘 푸르고 잎과 키가 큰 편이다. 전라남도, 경상남도 및 제주도의 표고 170~500m에서 주로 자생한다. 붉가시나무는 기후변화에 대비한 조림 권장 수종으로, 나무의 줄기가 곧게 자라 목재로 가치가 높은 나무이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붉가시나무의 유전다양성 보전을 위해, 전국 10개 집단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DNA를 뽑고, 15개의 마커(marker)를 이용하여 분석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전국 붉가시나무 자생지 중 완도집단은 3번째로 높은 유전다양성(0.551)을 보였으며 개체수가 가장 많았다. 또한 어린 붉가시나무가 많이 자라는 등 다음 세대로 갱신이 활발한 집단으로 확인되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할 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완도수목원은 붉가시나무 보전 차원의 최대규모 보호구역 설정을 위해 완도 붉가시나무 집단의 현황을 자세히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방소멸대응 지자체 우수사례> □ 충청남도에서는 ‘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을 발표(4.3.)하고 365일 사각지대 없는 보육과 돌봄을 위해 전 시‧군에 24시간 전담보육시설 설치, 임신‧출산 가구에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도시리브투게더, 0~2세 자녀를 둔 직원에게 주1일 재택근무 의무화하는 주4일 출근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 □ 경상북도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2.20.)하고, 만남-결혼-출산-돌봄 등 전 주기에 걸쳐 맞춤형 시책을 마련하고 있다. 5월 중 ‘경상북도 저출생 완화‧반등 기본계획(6대 분야, 100대 실행과제)’을 마련해 발표하고 ‘저출생대책본부’를 신설해 조직‧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전북특별자치도는 빈집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농어촌 빈집을 새롭게 재정비하여 주거취약계층 등에 무상으로 임대하는 ‘희망하우스 빈집재생’ 사업과, 도심 지역 빈집을 정비하여 주차장‧쉼터 등 주민공동이용 공간으로 제공하는 ‘도심빈집정비 주민공간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중앙지방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중앙과 지방이 함께 지방소멸 대응 방안과 2024년 집중안전점검 추진에 대해 논의하고 지방자치단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 최근 청각장애인 A씨는 해외여행을 위해 비행기로 이동 중 기내에서 복통이 있었다. 하지만 인터넷 번역기 사용이 어렵고 승무원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2시간 넘게 아픈 배를 움켜쥐고 비행기가 도착할 때까지 참을 수 밖에 없었다. 이 같은 불편을 줄이기 위한 ‘의사소통카드’가 마련됨에 따라 앞으로 청각장애인과 외국인을 위한 기내 소통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국립항공박물관과 10개 국적사는 청각장애인과 외국인 탑승객을 위한 의사소통카드(AAC카드)를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소통카드를 활용해 응급상황이나 식음료 요청 등 의사소통 과정에서 불편을 해소하고 맞춤형 서비스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와 국립항공박물관은 청각장애인과 기장, 사무장 등의 도움을 받아 탑승객들이 자주 요청하는 응급처치·기내식 서비스 과정에서 필요한 4개 분야 25개 항목을 선별해 소통카드를 제작했다. 소통카드는 다음 달부터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에어서울·에어프레미아·에어로케이 등 10개 국적사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청각장애인이 직접 제작에 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 내달부터 세금포인트를 사용하면 경주에 있는 사적지 관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세청과 경주시는 26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보고이자 연간 방문객 수가 4000만 명이 넘는 관광도시인 경주시와 협력해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한 납세자에게 다양한 세금포인트 혜택을 제공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국세청과 지자체가 손을 맞잡은 첫 협업 사례다. 국세청과 경주시는 26일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전애진 납세자보호담당관, 이미애 경주서장, 변혜정 납세자보호관,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 주낙영 경주시장, 김성학 경주부시장, 박효철 도시재생사업본부장. (사진=국세청) 세금포인트는 개인이 자진납부한 소득세액과 법인(중소기업)이 자진납부한 법인세액 10만 원당 1점을 부여한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연간 관람객 수가 100만 명이 넘는 관광명소인 동궁과 월지, 천마총(대릉원 내)을 비롯해 경주시에 있는 유료 사적지 등 10곳에서 세금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발생한 결핵환자에게 전문적인 입원치료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질병관리청은 요양병원, 요양원 입소자 중 전염성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립결핵병원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오는 5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결핵병원은 결핵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질병관리청 소속 의료기관으로, 현재 국립마산결핵병원과 국립목포결핵병원이 있다. 국립결핵병원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 국내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결핵환자 중 고령환자 발생 비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요양병원과 요양원 입소자 중에도 결핵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결핵환자가 발생한 경우 전염기간(약 2주~2달)동안 다른 입소자들과 격리하기 위해 1인실로 전실 또는 다른 의료기관으로 전원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개인 간병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환자 및 보호자에게는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었다. 이에 질병관리청과 국립결핵병원은 요양병원과 요양원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입원치료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계획했다. 지원대상은 부산,울산, 경남 및 호남지역 요양병원·요양원 입소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6·25전쟁 당시 네덜란드군으로 참전해 대한민국을 지킨 유엔 참전용사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다. 국가보훈부는 26일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네덜란드 참전용사의 유해 봉환식을 오는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A)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는 1953년 4월 3일 네덜란드군 반호이츠 부대 소속 이병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1954년 4월 23일까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힘썼다. 고인은 21살의 나이에 자원해 6·25전쟁 참전을 결심했고 참전 일주일만에 오른쪽 엉덩이와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으나 다시 전장으로 복귀했다. 정전 하루 전날인 1953년 7월 26일 전개된 묵곡리 전투(340고지 전투)에서 여러 명의 전우를 잃은 아픔도 겪었다. 그는 6·25전쟁에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1984년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정부 훈장을 받았고, 은퇴 후에는 반호이츠 부대 역사박물관에서 20년간 봉사하며 네덜란드군의 6·25전쟁 참전의 역사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의 배우자 마리아나 티탈렙타(74세)씨는 “남편이 생전에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앞으로 맹견을 사육하려면 동물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을 완료한 후 맹견사육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다면 오는 10월 26일까지 시장·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반려동물의 전문적인 행동교정, 훈련 등을 지도할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험 제도가 도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7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동물보호법’ 개정 사항이 시행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맹견 사육허가제가 새롭게 시행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는 사람은 오는 10월 26일까지 시장·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시장·도지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허가를 신청한 맹견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 기질평가 등을 거쳐 공공의 안전에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지 판단하고 사육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맹견 소유자가 사육허가를 신청할 때는 동물등록, 맹견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 등 조건을 갖춰 시·도지사에게 신청해야 한다. 다만, 8개월 미만 어린 개에 대해서는 중성화 수술이 어렵다는 수의사의 진단서가 있으면 수술을 연기할 수 있다. 사육허가를 받은 경우라도 승강기 등 공용공간에서 목줄의 목덜미 부분을 잡는 등 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