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자체와 함께 식사문화 3대 개선과제를 실천하는 안심식당 총 1만 6000여 개소를 지정했다. 농식품부는 코로나19를 계기로 음식 덜어 먹기,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쓰기 등 개선이 시급한 3대 과제를 발굴하고 이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안심식당 정보를 공개하는 등 홍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광주 서구 광양돌판한우 식당에서 담당 공무원이 안심식당 서약 업소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농식품부가 지난 29일까지 1만 6170개소의 안심식당을 지정하면서 지속 점검을 통해서 미흡한 곳은 지정을 취소하는 등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이번에 지정한 안심식당은 덜어먹기가 가능한 도구를 비치·제공하고 있으며, 위생적인 수저관리와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의 요건을 준수하는 식당이다. 또한 농식품부는 안심식당 정보를 민간에서 널리 활용하도록 공개하고 있으며 안심식당 확산을 위해 적극 홍보하고 있는데, T-map과 네이버 등에서는 ‘안심식당’ 검색을 통해 위치 및 기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러면서 방역수칙과 식사문화 개선이 현장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사례집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며, 공모전을 통해 식사문화 개선
특허청(청장 김용래)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회장 이인실)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 시상식이 10월 29일(목) 오후 3시 aT센터 그랜드홀(서울시 양재동)에서 개최됐다.제13회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와 제20회 여성발명품박람회의 통합행사인 ‘2020 여성발명왕EXPO’는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온라인 전시로 진행됐다.‘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는 10월 23일(금)부터 17개국의 출품작 320여점이 온라인 전시와 오프라인 현장심사로 이뤄졌다. 국내 출품작 심사는 정부 지침에 따라 동반인 입장을 제한하고 체온측정 등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진행됐다. 해외 출품작 100여점은 온라인 심사로 대체됐다.ㅇ 심사결과, ▲그랑프리 1점 ▲세미그랑프리 5점(국내4/해외1) ▲금상 70점(국내41/해외29) ▲은상 116점(국내66/해외50) ▲동상 54점(국내33/해외21) 등 총 246점이 선정됐다. 특별상은 총 28명(국내22/해외6)에게 수여됐다.대한민국의 진유선 대표((주)스페셜원)가 스마트폰으로 제어 가능한 디지털 자동차키 ‘키플(브랜드명)’로 영예의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올해의 여성발명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그랑프리를 수상한 진 대표는 “핸드
[시흥/양복순기자] 매화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익겸)는 지난 27일 ‘매화데이’행사를 맞아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복지서비스 안내를 위한 상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캠페인은 매화동행정복지센터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매월 찾아가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캠페인 ‘찾고!듣고!돕고!’ 일환으로 추진됐다. 생계 및 주거급여 등 수급신청을 위한 기본 상담부터 장기요양등급신청안내 및 장애등급 신청 안내까지 대상자의 욕구를 반영한 폭넓은 맞춤형 상담이 이루어져 부스를 찾은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부스를 찾아온 할머니는 “동사무소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주니 고맙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경청해 준 매화동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해 주변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김익겸 매화동장은 “앞으로도 선제적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찾고!듣고!돕고!’ 캠페인의 운영을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라며 “문제를 가지고 찾아 온 주민이 그 문제를 해결하고 돌아갈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복지 현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힘쓰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담당부서 : 매화동 맞춤형복지팀 (031-310-4436 , 4424)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흥시장 임병택)와 시흥교육지원청(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 조동주)은 11월 4일부터 12월 10일까지 <2020 시흥혁신교육 컨퍼런스: 손 잡은 민관학, 손에 잡히는 시흥미래교육>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1차 실천포럼(11월4일~11월12일), 2차 정책포럼(11월20일) 3차 미래포럼(12월10일)에 걸쳐 가장 시급한 지역교육 현안을 풀어가고, 지역에 맞는 정책 개선과 모델링을 직접 만들어내고 실천하는 자리다. 학교 교원, 학부모, 학생, 마을, 시청-교육청 정책 담당, 중앙부처 관계자 등 165명 이상의 교육주체가 참여한다. 지방교육자치 협력 시스템, 돌봄, 공간, 방과후, 마을교육자치, 위기지원, 지역대학과 지역교육으로 할 수 있는 일 등 구체적 솔루션을 다루며 참가자들은 31개 세션에서 치열하게 논의한다. 각 세션별로 현장과 온라인 참여가 가능하다.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GTT9u-pulKh0WFAIesNVeQ)을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031-310-3537/3533~3540)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
공원에 가면 쉽게 볼 수 있는 벤치. 대부분 공원을 산책하다가 잠시 쉬어가는 공간으로 이용을 하실텐데요.오늘은 정책브리핑과 임은정 운동 강사가 ‘코·슬·생(코로나19 이기는 슬기로운 운동 생활, 총 6편)’ 중 4편 공원의 벤치를 활용한 운동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운동 시작 전, 꼭 기억해야 하는 주의사항 두 가지!첫 번째, 야외 공간이라고 해도 사람이 많다면 거리두기를 꼭 지켜주세요.두 번째, 공원의 벤치는 모두가 이용하는 공공재산! 운동 후 더럽혀진 곳을 물티슈 등으로 닦아 타인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해주세요. ▲ 스텝 업(Step-ups)1. 효과 및 자극점 : 하체2. 주의사항지나치게 높은 벤치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앉는 곳이 넓은 형태의 평평한 벤치를 골라 운동해주세요. 허벅지에 힘을 주며 동작을 이어가야만 무릎이 다치지 않습니다. ▲ 벤치 푸쉬업(Bench push-ups)1. 효과 및 자극점 : 팔, 어깨2. 주의사항팔의 힘이 약하면 푸쉬업 자세에서 어깨가 짖눌릴 수 있습니다. 대체동작을 활용하거나 가동범위에 맞게 무리해서 운동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푸쉬업 자세를 진행하는 동안 복근에 힘을 지속적으로 주어야 허리가 꺾이지 않습니다. ▲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임병택 시장)는 ‘국내 최대 국가산업단지인 반월시화 스마트산단의「스마트에너지플랫폼」사업자로 현대일렉트릭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업단지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운영 사업’은 그린뉴딜의 녹색산단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경기반월시화 스마트산단의 입주기업체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등 ICT 플랫폼 기반 에너지효율관리 인프라를 집중 보급해 저탄소 녹색산단을 구현하고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3년간 총 70억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공장 에너지관리시스템(FEMS) 및 산업단지 에너지관리시스템(CEMS)을 구축해 분산자원 및 수요자원을 연계하여 통합관제하고, ▲입주기업은 물리적 IT인프라를 소유하지 않고도 웹·모바일로 CEMS에 접속해 에너지관리서비스를 제공받으며, ▲스마트에너지 클러스터 구성·운영으로 에너지절감 등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반월시화산단은 3,800만㎡의 광범위한 면적에 걸맞게 소재부품산업 2만 여개 기업이 집중되어 있는 국내 최대 산단이면서 경기도 소재 산업단지 중 에너지 사용량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에너지 다소비 산업단지다. 스마트에너지플랫폼 도입 시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시흥/양복순기자] 군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석일)는 2021년도 마을복지계획 선정을 위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군자동행정복지센터와 도일시장에서 주민투표를 진행하고, 마을복지 의제 3개를 최종 선정했다. 마을복지계획이란 우리 동네 문제 파악과 해결을 위해 주민 스스로 계획을 수립하고 참여하는 과정을 담은 우리 동네 복지실천계획을 말한다. 최종 선정된 마을복지 의제는 △ 치매가족 지원사업, △ 어르신 집안 안전지대 만들기, △ 아이 키우기 좋은 마을이다. 군자동은 주민들과 함께 마을의 복지문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진단하고자 주민 복지욕구조사와 주민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주민들이 자주 찾는 군자동행정복지센터와 도일시장 내 거리투표를 통해 마을복지 실천의제 3개를 최종 선정했다. 장석일 군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투표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주민 스스로 선정한 마을복지 의제인 만큼 적극적인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임병택)는 오는 12월 31일까지 비대면 면접을 위한 화상면접실을 운영한다. 화상면접실은 코로나19로 인한 중소·중견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에게는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흥시종합일자리센터에서 오는 12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비대면 화상면접 시스템과 함께 VR 기기도 함께 비치했다. 면접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구직자들은 VR을 활용해 면접 예행연습을 할 수 있다. 특히, VR을 통해 연습한 본인의 면접내용은 직접 본인의 휴대폰과 이메일로 발송할 수 있다. VR에서는 공공기관, 일반기업, 경력단절 등 41개의 기업과 직군 면접 체험이 가능하다. 시는 비대면 시스템을 통해 면접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모든 구직자들이 시흥시 종합일자리센터 면접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나아가 지역기업의 비대면 면접 적용 및 활용도 향상 고용촉진 등 지역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일자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주민과 기업에게 편리한 시스템을 운영해 지역일자리를 창출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 의미를 둔다”며 “앞으로도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0월 26일자로 시흥시 전체지역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추가지정 공고했다. 허가구역 지정 기간은 2020년 10월 31일부터 2021년 4월 30일로 6개월이며, 주택이 포함된 토지를 취득하는 외국인·법인 등이 규제 대상이다. 이번 지정은 외국인 및 법인 등의 토지 투기를 차단하고 부동산(주택)시장을 안정화하기 위한 경기도 방침에 따른 것이다. 시흥시는 올 7월 4일에도 기획부동산 투기를 차단하기 위해 개발제한구역내 임야 및 호조벌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번 지정으로 시흥시 토지거래 허가지역은 기 지정된 54.74㎢(시흥시 면적대비 39%)과 외국인 및 법인 등의 주거용이 시흥시 전역에 걸쳐 추가됐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토지의 투기적 거래를 막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용도별로 일정면적을 초과한 토지를 매입하려면 사전에 시·군·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한 허가를 받은 후 2년에서 5년까지 이용의무기간으로, 허가받은 목적대로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 최대 매매금액의 10%의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시관계자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지정을 통해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청렴한 시흥시를 위해
[시흥/양복순기자] 신현동 주민자치회 등 00개 유관단체 회원과 동행정복지센터 20여명은 합동으로 10월 26일 저녁에 주민들의 왕래가 많은 신현역 일원에서 「코로나19 예방 마스크쓰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코로나19에 대한 수도권의 사회적거리두기가 10월 12일부터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되었지만, 노인요양시설, 인근 도시의 발레학원을 통한 감염 확산 등 코로나19가 진정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신현동 유관단체들은「코로나 없는 신현동」을 위해 현재 시점에서 가장 확실한 백신으로 볼 수 있는「마스크쓰기」가 느슨해지지 않도록 주민들에게 계도할 필요성이 있다는 생각에서 관내 유관단체가 협업해 합동으로 진행하는 캠페인을 추진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유관단체 회원들은 올바른 마스크쓰기 홍보물과 시흥시 경영인연합회에서 신현동에 기부한 마스크 중 취약계층에게 배부되고 남은 잔여분을 함께 나누어주면서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마스크쓰기를 실천하도록 당부했다. 신춘덕 신현동 단체협의회장)은 “아직은 코로나19가 누구에게라도 전염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방역수칙의 기본인 마스크쓰기를 통해서 코로나 제로인 신현동이 되기를 바란다”고 오늘 캠페인의 의미를 강조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 최근 청각장애인 A씨는 해외여행을 위해 비행기로 이동 중 기내에서 복통이 있었다. 하지만 인터넷 번역기 사용이 어렵고 승무원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2시간 넘게 아픈 배를 움켜쥐고 비행기가 도착할 때까지 참을 수 밖에 없었다. 이 같은 불편을 줄이기 위한 ‘의사소통카드’가 마련됨에 따라 앞으로 청각장애인과 외국인을 위한 기내 소통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국립항공박물관과 10개 국적사는 청각장애인과 외국인 탑승객을 위한 의사소통카드(AAC카드)를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소통카드를 활용해 응급상황이나 식음료 요청 등 의사소통 과정에서 불편을 해소하고 맞춤형 서비스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와 국립항공박물관은 청각장애인과 기장, 사무장 등의 도움을 받아 탑승객들이 자주 요청하는 응급처치·기내식 서비스 과정에서 필요한 4개 분야 25개 항목을 선별해 소통카드를 제작했다. 소통카드는 다음 달부터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에어서울·에어프레미아·에어로케이 등 10개 국적사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청각장애인이 직접 제작에 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 내달부터 세금포인트를 사용하면 경주에 있는 사적지 관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세청과 경주시는 26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보고이자 연간 방문객 수가 4000만 명이 넘는 관광도시인 경주시와 협력해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한 납세자에게 다양한 세금포인트 혜택을 제공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국세청과 지자체가 손을 맞잡은 첫 협업 사례다. 국세청과 경주시는 26일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전애진 납세자보호담당관, 이미애 경주서장, 변혜정 납세자보호관,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 주낙영 경주시장, 김성학 경주부시장, 박효철 도시재생사업본부장. (사진=국세청) 세금포인트는 개인이 자진납부한 소득세액과 법인(중소기업)이 자진납부한 법인세액 10만 원당 1점을 부여한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연간 관람객 수가 100만 명이 넘는 관광명소인 동궁과 월지, 천마총(대릉원 내)을 비롯해 경주시에 있는 유료 사적지 등 10곳에서 세금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발생한 결핵환자에게 전문적인 입원치료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질병관리청은 요양병원, 요양원 입소자 중 전염성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립결핵병원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오는 5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결핵병원은 결핵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질병관리청 소속 의료기관으로, 현재 국립마산결핵병원과 국립목포결핵병원이 있다. 국립결핵병원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 국내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결핵환자 중 고령환자 발생 비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요양병원과 요양원 입소자 중에도 결핵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결핵환자가 발생한 경우 전염기간(약 2주~2달)동안 다른 입소자들과 격리하기 위해 1인실로 전실 또는 다른 의료기관으로 전원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개인 간병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환자 및 보호자에게는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었다. 이에 질병관리청과 국립결핵병원은 요양병원과 요양원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입원치료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계획했다. 지원대상은 부산,울산, 경남 및 호남지역 요양병원·요양원 입소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6·25전쟁 당시 네덜란드군으로 참전해 대한민국을 지킨 유엔 참전용사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다. 국가보훈부는 26일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네덜란드 참전용사의 유해 봉환식을 오는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A)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는 1953년 4월 3일 네덜란드군 반호이츠 부대 소속 이병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1954년 4월 23일까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힘썼다. 고인은 21살의 나이에 자원해 6·25전쟁 참전을 결심했고 참전 일주일만에 오른쪽 엉덩이와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으나 다시 전장으로 복귀했다. 정전 하루 전날인 1953년 7월 26일 전개된 묵곡리 전투(340고지 전투)에서 여러 명의 전우를 잃은 아픔도 겪었다. 그는 6·25전쟁에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1984년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정부 훈장을 받았고, 은퇴 후에는 반호이츠 부대 역사박물관에서 20년간 봉사하며 네덜란드군의 6·25전쟁 참전의 역사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의 배우자 마리아나 티탈렙타(74세)씨는 “남편이 생전에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앞으로 맹견을 사육하려면 동물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을 완료한 후 맹견사육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다면 오는 10월 26일까지 시장·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반려동물의 전문적인 행동교정, 훈련 등을 지도할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험 제도가 도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7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동물보호법’ 개정 사항이 시행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맹견 사육허가제가 새롭게 시행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는 사람은 오는 10월 26일까지 시장·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시장·도지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허가를 신청한 맹견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 기질평가 등을 거쳐 공공의 안전에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지 판단하고 사육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맹견 소유자가 사육허가를 신청할 때는 동물등록, 맹견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 등 조건을 갖춰 시·도지사에게 신청해야 한다. 다만, 8개월 미만 어린 개에 대해서는 중성화 수술이 어렵다는 수의사의 진단서가 있으면 수술을 연기할 수 있다. 사육허가를 받은 경우라도 승강기 등 공용공간에서 목줄의 목덜미 부분을 잡는 등 맹
[한국방송/김국현기자]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오는 27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정부는 특별법 시행에 맞춰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출범과 5월 중 첫 회의를 열고, 노후계획도시정비지원기구 7곳도 지정한다. 또 선도지구 규모·개수는 신도시별 전체 정비 물량의 5~10% 안팎을 검토하고 있으며 다음 달 중 규모와 기준 등을 발표한다. 국토교통부는 25일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추진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법 시행과 동시에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구성과 노후계획도시정비지원기구 지정 등 노후계획도시정비 추진체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특별법은 노후계획도시의 도시기능 강화, 쾌적한 주거환경 확보, 미래도시 전환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부여해 통합정비를 유도하는 법이다. 사진은 1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 아파트단지 일대. (ⓒ뉴스1) 특별법에 따라 노후계획도시를 정비하고자 하는 지자체는 국토부가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인 기본방침에 따라 노후계획도시별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후 시장·군수 등 지정권자가 공간구조 개선계획, 연차별 추진계획 등에 따라 특별정비계획을 수립해 특별정비구역을 지정하고 도시정비법 등 개별법에 따라 사업을 추진한다. 특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민들의 93.2%가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으로부터 민원공무원을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응답하는 등 민원담당 공무원의 보호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온라인 국민소통창구인 소통24에서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국민 2361명이 참여한 민원공무원 보호방안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결과에서는 위법행위 대응방법에 대해 설문대상자의 98.9%가 고소·고발 등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민원공무원 보호 의견 먼저 폭언, 폭행 원인으로 처벌 미흡(17.4%), 민원공무원에 대한 존중 부족(14.1%), 위법·부당한 요구 (12.8%) 등을 꼽은 반면 민원처리 결과 불만족(11.3%), 공무원의 전문성 부족(5.7%) 등도 지적했다. 이에 악성민원 예방을 위해서는 상호존중 민원문화 정착과 함께 위법행위에 상응하는 처벌 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고, 민원처리 역량 강화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응방법으로는 98.9%가 고소·고발 등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모욕성 전화, 반복민원 등 업무방해 행위는 81.4%가 제한해야 한다고 응답함에 따라 법적대응, 업무방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