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은행행정복지센터(동장 강동식)는 유관단체와 함께 지난 11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날 캠페인 참가자들은 일회용마스크와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며, 주민들에게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 대해 홍보하고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을 생활화하도록 독려했다. 특히 오는 13일 시행되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에 따라 마스크 착용이 의무임을 강조하며, 다중이용시설에서 항상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적극 유도했다. 강동식 은행동장은 “코로나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단계“라며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최선의 방역인 만큼 모든 시민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담당부서 :은행동 (031-310-4391 , 3688)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고, 농업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제25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11월 11일 하중동 소재 농업기술센터 영농교육장(관곡지로 139)에서 개최했다. 농업인의 날 행사는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의 기념해 농업ㆍ농촌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시 농민단체협의회(대표 김남흥)가 주관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농업인과 시민, 관계자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기념식만으로 행사를 축소했고, 농업발전 유공자 표창, 감사패 전달 등 소규모로 진행됐다. 김남흥 농민단체협의회장은 “코로나19, 지속적인 장마 등 힘든 여건에도 불구하고 농산물 수확을 마치고 이런 뜻깊은 자리를 함께하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코로나 방역단계가 1단계로 조정돼 이렇게 기념식이라도 진행할 수 있게 되었고, 시흥 농업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가을은 가장 화려하게 자신을 알리는 계절이다. 차가워지는 바람도, 높아지는 하늘도 나름 운치 있지만, 빨갛고 노랗게 스스로를 물들이는 나무들이야말로 가을을 대표하는 존재다. ▲소래산은 해발 299.4m의 나지막한 산이다. 단풍으로 물든 나무들이 가을을 알리고 있다. 소래산은 시흥시 신천동에 위치한 해발 299.4m의 나지막한 산이다. 바위 많은 돌산이지만, 좀에는 철쭉이 화려하게 피어나고, 가을에는 단풍으로 물들어 계절의 정취를 느끼기에 좋다. 특히 시흥시ABC행복학습타운에서 소래산놀자숲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소래산에 오르는 코스에서는 짧지만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단풍명소다. 단풍을 보기 위해 먼 길 떠나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정취를 느끼고 싶을 때 오르기 좋다. ABC행복학습타운은 시흥시민 모두의 캠퍼스다. 예술(art)과 생명(bio), 문화(culture)를 통해 행복을 채우는 공간을 비전으로 세워졌다. 평생학습부터, 문화예술, 쉼과 건강까지 누구나 와서 다양한 문화를 꽃피우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시흥시 ABC행복학습타운은 은행나무와 단풍나무가 줄지어있는 의외의 단풍명소다. ABC행복학습타운 뒷길로 돌아서면 아이들의 놀이터이자, 어른들
[시흥/양복순기자] 장곡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송진)은 지난 11월 9일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해 따뜻한 장곡마을을 조성하고자 「찾아가는 복지 이동 상담소」를 추진했다. 「찾아가는 복지 이동 상담소」는 11월 한 달 간 매주 월요일 관내 영구 임대 아파트 및 중앙공원 등에서 운영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신저소득층을 발굴하고, 영구·국민 임대 입주로 인해 복지 대상자가 증가함에 따라 ‘찾아가는 복지 이동 상담소’를 통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 상담과 다양한 복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송진 장곡동장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가구를 발굴해 복지사각지대 제로인 따뜻한 장곡마을이 되고자 이동상담소를 운영하게 됐다”며 “찾아주시는 모든 분의 상황에 맞는 복지 정보를 제공하고,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할 테니,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어려운 이웃이 있다며 알려주시기 바란다” 고 전했다. 담당부서 : 장곡동 맞춤형복지팀 (031-310-4751 , 4762)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와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이중교)는 지난 11월 8일 12개국 200명의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배추 600kg과 양념 300kg의 김장체험키트 나눔행사 『우리함께, 담그고, 나누고』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김장철을 맞아 한국의 고유음식인 김치를 만들며 한국의 전통 생활문화를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절임배추와 버무림 양념이 담긴 김장체험키트 200박스를 시간별 배부인원을 제한해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네팔 공동체 회장 다무씨는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김치를 많이 먹어봤지만 집에서 직접 김치를 담가본 적은 없었다. 집에서 하는 김장체험은 정말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다. 잘 담아서 이웃과 함께 맛있게 나누어 먹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중교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더 쉽게 이해하고 경험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추운 겨울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들어하는 외국인 주민들에게 단순한 먹거리 나눔이 아닌 따뜻한 마음 나눔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담당부서 : 여성가족과 외국인지원팀 (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20 시흥 문화도시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현장 녹화영상을 오는 12일 ‘생태문화도시 시흥’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다. ‘포스트코로나 ; 문화, 예술, 그리고 도시’라는 주제로 지난 11월 6일 오후 2시부터 시흥오이도박물관 교육실에서 개최된 이번 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해 개인의 삶은 물론 사회․문화적 패러다임을 바꾸어 놓은 재난시대를 진단하고, 포스트코로나에 대응하는 지역 문화예술 정책, 문화도시가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현장인원은 50명 이내로 제한했다. 인천광역시, 수원시, 오산시, 춘천시, 순천시 등 타 시도 관계자도 참석해 현장의 열기를 함께했다. 윤주호 시흥시 경제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위기는 변화의 시작”임을 강조하며 “재난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 이 위기가 민관의 적극적 협력과 실천, 혁신적 전환을 통한 문화적 실험으로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또 다른 변화와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1부와 2부는 다양한 현장 전문가들의 고견과 현재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 중인 지자체들의 사례를 듣는 순서로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의 여론조사 결과, 우리 국민은 미래 학교와 교사의 상(像)으로 ‘배려·존중을 배우는 학교’ ‘개별 학생들에게 관심을 쏟으며 이해·소통하는 교사’를 가장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교육회의는 10일 코로나 이후 학습자 중심 교육을 위한 학교·교육과정·교원의 역할 변화 방향을 모색하는 대국민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지난 10월 3~16일 전화·인터넷으로 진행됐고 일반국민과 학생·학부모·교사 2만 4656명이 응답했다.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2000명, 초·중·고교 교사 5119명, 초5~고2 학생 9914명, 초5~고2 학부모 7623명이 각각 응답했다. 국민들은 미래의 학교 교육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급감’ ‘감염병 등 전지구적 재난의 일상화’ ‘인공지능을 비롯한 디지털기술 발전’ 등을 꼽았다. 또한 학부모와 교사는 미래에 학교가 ‘공동체 속 배려·존중을 배우는 곳’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갈 힘을 길러주는 곳’이 돼야 한다고 답했고, 학생은 ‘자신에 맞는 진로를 설계하도록 돕는 곳’ ‘행복한 삶의 의미를 배울 수 있도록 돕는 곳’이 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학생이 미래 사회에 대응하
[시흥/양복순기자] 정왕4동 새마을부녀회는 11월 6일 정왕4동행정복지센터 1층 회의실에서 13명의 관내 독거 어르신들을 모시고 장수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최숙자 새마을부녀회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향한 공경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장수사진 촬영을 진행하게 됐다. 단정하게 옷을 갖춰 입고 카메라를 바라보며 활짝 웃는 어르신들을 보니 마음이 뭉클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장수사진을 촬영하러 온 한 어르신은 “여든이 넘도록 사진을 준비하지 못해 마음이 늘 불편했는데 이렇게 사진도 찍어주고 간식도 챙겨주니 너무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명범 정왕4동장은 “이런 뜻깊은 행사를 기획해주신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미등록 지하수시설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시는 ‘지하수법’에 따라 신고하지 않거나 허가를 받지 않고 개발이용 중인 지하수시설 현황을 정리하고, 해당시설 개발이용자의 법적 의무사항 이행을 제고하고자 이달부터 내년 5월 3일까지 6개월 동안 신고기간을 두기로 했다. 자진신고 대상은 지하수 개발이용 허가를 받지 않거나 신고하지 않고, 개발이용하는 자다.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시흥시 생태하천과로 제출하여 신고할 수 있다. 자진신고자는 ▲지하수법 위반에 대한 벌칙과태료 면제 ▲이행보증금 면제 ▲준공신고 시 수질검사서 제출 면제(다음 수질검사일자부터 제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진신고기간 종료 이후 신고하지 않은 사람은 ‘지하수법’에 따라 형사처벌, 과태료 등 법령상 벌칙이 엄정히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미등록 지하수 전수조사 중으로 발견된 미등록 지하수시설(900개)의 소유자에게 자진신고 권고 안내를 추진 중”이라며 “자진신고 시 혜택이 많으니 미등록 지하수시설 소유, 점유자들은 적극적으로 자진신고를 해달라”고 말했다. 이번 자진신고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생태하천과 치수관리팀(031-310-
[시흥/양복순기자] 경기도(도지사 이재명)와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보편적 교육복지의 확대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자 2019년부터 중·고등학교 신입생 대상 교복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흥시는 올해 기존에 경기도 사업으로 지원하지 않았던 시흥시 거주 ‘타 시도 소재 고등학교 신입생’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 사업은 ‘입학일 현재’ 시흥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학생 중에 (경기도 및 타 시·도에 소재한)교복을 입는 대안교육기관과 (타 시·도에 소재한)중·고등학교 1학년 입학생을 대상으로 교복비를 30만원 이내 현금 지원한다. 지원항목은 학교규정에 정한 동복, 하복, 생활복(체육복 제외)이며, 다른 지자체 및 기관에서 교복비 관련 지원을 받은 경우에는 중복지원이 불가하다. 교복비 지원을 원하는 시민은 11월 11일부터 12월 11일까지 우편 및 방문, 이메일로 신청가능하며, 지원금은 주소지 및 중복지원 여부 확인 후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해당사업에 대한 신청과 구비서류에 대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https://siheung.go.kr/)를 참고하기 바라며, 더 자세한 사항은 교육자치과(031-310-3496)로 문의하면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4월 25일(목), 우리나라 붉가시나무의 유전다양성 보전을 위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지정 현장설명회를 완도자연휴양림에서 개최했다. 붉가시나무(Quercus acuta Thunb.)는 참나무과(Fagaceae) 참나무속(Quercus)에 속하는 수종으로, 늘 푸르고 잎과 키가 큰 편이다. 전라남도, 경상남도 및 제주도의 표고 170~500m에서 주로 자생한다. 붉가시나무는 기후변화에 대비한 조림 권장 수종으로, 나무의 줄기가 곧게 자라 목재로 가치가 높은 나무이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붉가시나무의 유전다양성 보전을 위해, 전국 10개 집단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DNA를 뽑고, 15개의 마커(marker)를 이용하여 분석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전국 붉가시나무 자생지 중 완도집단은 3번째로 높은 유전다양성(0.551)을 보였으며 개체수가 가장 많았다. 또한 어린 붉가시나무가 많이 자라는 등 다음 세대로 갱신이 활발한 집단으로 확인되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할 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완도수목원은 붉가시나무 보전 차원의 최대규모 보호구역 설정을 위해 완도 붉가시나무 집단의 현황을 자세히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방소멸대응 지자체 우수사례> □ 충청남도에서는 ‘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을 발표(4.3.)하고 365일 사각지대 없는 보육과 돌봄을 위해 전 시‧군에 24시간 전담보육시설 설치, 임신‧출산 가구에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도시리브투게더, 0~2세 자녀를 둔 직원에게 주1일 재택근무 의무화하는 주4일 출근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 □ 경상북도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2.20.)하고, 만남-결혼-출산-돌봄 등 전 주기에 걸쳐 맞춤형 시책을 마련하고 있다. 5월 중 ‘경상북도 저출생 완화‧반등 기본계획(6대 분야, 100대 실행과제)’을 마련해 발표하고 ‘저출생대책본부’를 신설해 조직‧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전북특별자치도는 빈집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농어촌 빈집을 새롭게 재정비하여 주거취약계층 등에 무상으로 임대하는 ‘희망하우스 빈집재생’ 사업과, 도심 지역 빈집을 정비하여 주차장‧쉼터 등 주민공동이용 공간으로 제공하는 ‘도심빈집정비 주민공간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중앙지방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중앙과 지방이 함께 지방소멸 대응 방안과 2024년 집중안전점검 추진에 대해 논의하고 지방자치단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 최근 청각장애인 A씨는 해외여행을 위해 비행기로 이동 중 기내에서 복통이 있었다. 하지만 인터넷 번역기 사용이 어렵고 승무원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2시간 넘게 아픈 배를 움켜쥐고 비행기가 도착할 때까지 참을 수 밖에 없었다. 이 같은 불편을 줄이기 위한 ‘의사소통카드’가 마련됨에 따라 앞으로 청각장애인과 외국인을 위한 기내 소통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국립항공박물관과 10개 국적사는 청각장애인과 외국인 탑승객을 위한 의사소통카드(AAC카드)를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소통카드를 활용해 응급상황이나 식음료 요청 등 의사소통 과정에서 불편을 해소하고 맞춤형 서비스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와 국립항공박물관은 청각장애인과 기장, 사무장 등의 도움을 받아 탑승객들이 자주 요청하는 응급처치·기내식 서비스 과정에서 필요한 4개 분야 25개 항목을 선별해 소통카드를 제작했다. 소통카드는 다음 달부터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에어서울·에어프레미아·에어로케이 등 10개 국적사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청각장애인이 직접 제작에 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 내달부터 세금포인트를 사용하면 경주에 있는 사적지 관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세청과 경주시는 26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보고이자 연간 방문객 수가 4000만 명이 넘는 관광도시인 경주시와 협력해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한 납세자에게 다양한 세금포인트 혜택을 제공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국세청과 지자체가 손을 맞잡은 첫 협업 사례다. 국세청과 경주시는 26일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전애진 납세자보호담당관, 이미애 경주서장, 변혜정 납세자보호관,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 주낙영 경주시장, 김성학 경주부시장, 박효철 도시재생사업본부장. (사진=국세청) 세금포인트는 개인이 자진납부한 소득세액과 법인(중소기업)이 자진납부한 법인세액 10만 원당 1점을 부여한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연간 관람객 수가 100만 명이 넘는 관광명소인 동궁과 월지, 천마총(대릉원 내)을 비롯해 경주시에 있는 유료 사적지 등 10곳에서 세금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발생한 결핵환자에게 전문적인 입원치료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질병관리청은 요양병원, 요양원 입소자 중 전염성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립결핵병원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오는 5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결핵병원은 결핵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질병관리청 소속 의료기관으로, 현재 국립마산결핵병원과 국립목포결핵병원이 있다. 국립결핵병원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 국내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결핵환자 중 고령환자 발생 비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요양병원과 요양원 입소자 중에도 결핵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결핵환자가 발생한 경우 전염기간(약 2주~2달)동안 다른 입소자들과 격리하기 위해 1인실로 전실 또는 다른 의료기관으로 전원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개인 간병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환자 및 보호자에게는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었다. 이에 질병관리청과 국립결핵병원은 요양병원과 요양원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입원치료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계획했다. 지원대상은 부산,울산, 경남 및 호남지역 요양병원·요양원 입소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6·25전쟁 당시 네덜란드군으로 참전해 대한민국을 지킨 유엔 참전용사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다. 국가보훈부는 26일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네덜란드 참전용사의 유해 봉환식을 오는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A)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는 1953년 4월 3일 네덜란드군 반호이츠 부대 소속 이병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1954년 4월 23일까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힘썼다. 고인은 21살의 나이에 자원해 6·25전쟁 참전을 결심했고 참전 일주일만에 오른쪽 엉덩이와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으나 다시 전장으로 복귀했다. 정전 하루 전날인 1953년 7월 26일 전개된 묵곡리 전투(340고지 전투)에서 여러 명의 전우를 잃은 아픔도 겪었다. 그는 6·25전쟁에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1984년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정부 훈장을 받았고, 은퇴 후에는 반호이츠 부대 역사박물관에서 20년간 봉사하며 네덜란드군의 6·25전쟁 참전의 역사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의 배우자 마리아나 티탈렙타(74세)씨는 “남편이 생전에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앞으로 맹견을 사육하려면 동물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을 완료한 후 맹견사육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다면 오는 10월 26일까지 시장·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반려동물의 전문적인 행동교정, 훈련 등을 지도할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험 제도가 도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7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동물보호법’ 개정 사항이 시행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맹견 사육허가제가 새롭게 시행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는 사람은 오는 10월 26일까지 시장·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시장·도지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허가를 신청한 맹견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 기질평가 등을 거쳐 공공의 안전에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지 판단하고 사육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맹견 소유자가 사육허가를 신청할 때는 동물등록, 맹견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 등 조건을 갖춰 시·도지사에게 신청해야 한다. 다만, 8개월 미만 어린 개에 대해서는 중성화 수술이 어렵다는 수의사의 진단서가 있으면 수술을 연기할 수 있다. 사육허가를 받은 경우라도 승강기 등 공용공간에서 목줄의 목덜미 부분을 잡는 등 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