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박기순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우천 시 우산에서 떨어지는 빗물에 의한 역사 바닥 미끄러짐을 방지하고 우산비닐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고자 도시철도 1·2·3호선 전 역사에 우산빗물제거기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우산빗물제거기〉 이번 설치사업은 2020년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되어, 대구시로부터 2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총 260대를 구매해 역당 2~4대를 비치했다. 우천 시 도시철도 역사 출입구에 설치되며, 우산을 빗물제거기에 넣고 앞뒤로 2~3회 문지르기만 하면 물기가 제거된다.그동안 우천 시 우산에서 떨어지는 물기를 역 직원과 환경사들이 수시로 제거하는 등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우산빗물제거기가 설치됨에 따라 앞으로는 승객 미끄럼 예방과 환경보호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앞으로도 시민들의 좋은 아이디어와 건의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해 현장에 적용하는 등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대구/박기순기자] 대구시는 지자체 소유 또는 개인이나 공동체 소유의 건물과 물건, 재능 등을 주민에게 개방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공유공간 조성 및 공유네트워크촉진 지원 사업을 이달 7일부터 27일까지 공모한다.〈‘19년도 공유공간 조성 사업〉▲ 장애편의용품대여 및 체험교실▲ 학습품앗이 사업 공유는 개인이나 기관이 소유한 공간, 물품, 지식, 정보, 경험 등을 공동의 자산과 자원처럼 함께 나누어 활용해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이다.이번 공모사업은 △공유공간 등 조성 △공유네트워크촉진 지원 등 2개 분야로 사업이 진행된다.‘공유공간 등 조성’ 분야는 △공유부엌 △복합문화공간 △공동마을카페 등 공공시설 및 민간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누구나 사용 가능한 공간을 공유함으로써 지역주민들 간 소통을 촉진하고 공간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공유네트워크촉진’ 분야는 △공구 및 원예도구 대여 △장애인 편의용품대여 및 체험 △학습품앗이 △블록 및 보드게임 대여 사업 등 나눠쓰는 가치를 높이고 사회적 문제를 공유로 해결할 수 있는 주민생활밀착형 각종 사업이 해당된다.예산은 공유공간 등 조성 4개 사업 정도에 총 1억원, 공유네
[포천/박기순기자] 경기도 포천시 복지 마을협의회(이종범 회장)는 지난 1일 코로나 19로 장기화로 혈액 수급 어려운 상황 속에서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을 진행해 단체 헌혈에 동참했다.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은 포천시 복지 마을협의회, 가나안의 집, 포천지역자활센터 등 30여명의 종사자가 참여해 포천시노인복지관 앞 주차장에서 서울중앙혈액원 이동 헌혈이 진행됐다. 이종범 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혈액 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긴급하게 필요한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복지 마을협의회는 군내면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로 이뤄진 협의단체로 포천종합사회복지관, 포천시노인복지관, 포천꿈나무어린이집, 곰두리 두레마을, ㈜행복도시락, 포천시보호작업장으로 구성돼있다. 출처 : 포천시청
[대구/박기순기자] 대구시설공단(이사장 김호경)은 두리봉터널 LED 조명등 교체 공사로 4월 7일부터 4월 30일까지 일요일은 제외한 21일간 두리봉터널 1차로와 3차로를 부분 통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가로등관리팀 조명등 교체 공사〉 공사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량정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탄력적으로 실시한다.두리봉터널의 노후된 150W 조명등(880개)을 고효율 100W LED 조명등(660개)으로 전면 교체함으로써 연간 49백만원정도 절감효과가 예상되고 또한 터널의 밝기를 개선해 교통사고 예방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공사기간동안 발생할 불편함에 양해를 구한다”며 “두리봉터널을 이용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감속운전 및 안전운행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건국대학교 동문교수협의회가 코로나19 극복기금으로 1000만원을 학교에 기부했다. 25일 건국대 교학부 총장실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문두경 동문교수협의회 회장, 정회룡 동문교수협의회 총무, 임융호 총장직무대행, 박승용 대외협력처장, 김영봉 대외협력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문 회장이 기부금을 전달했다. 문두경 동문교수협의회 회장은 “코로나19로 학교가 힘든 가운데 힘이 되고자 동문 교수들이 마음을 모아 코로나19 극복기금을 기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뜻을 모아 힘든 상황을 다함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이에 임융호 총장직무대행은 “동문교수협의회에서 학교를 생각하는 마음을 모아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뜻깊게 쓰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말했다.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로 유명한 경의선 숲길공원의 벚꽃이 만개함에 따라 오는 3일 무빙카메라와 드론을 활용해 경의선 벚꽃길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윤중로 등 서울 시내 주요 벚꽃길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면 통제되자구는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불안하고 무기력해진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랜선 벚꽃여행'을 기획하게 됐다. 이번 생중계는 3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되며 마포구 유튜브 채널(마포TV)와 마포구 페이스북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스튜디오에 있는 마포TV 아나운서와 현장의 카메라를 연결해 함께 산책하며 벚꽃을 즐기는 이원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랜선 벚꽃여행'은 기존의 일방적 영상 제공이 아닌, 댓글창을 통해 시청자들과 실시간 소통하며 만들어가는 참여자 중심 컨셉의 영상이다. 이를 위해 지상과 벚나무 상공에 카메라를 위치 시켜 시청자들이 실시간 댓글로 원하는 풍경을 요청하면 카메라가 시청자들의 아바타가 돼 이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무빙카메라와 드론을 활용해 생동감과 입체감이 가득한 벚꽃 영
[대구/박기순기자] 대구시와 대구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사회적경제기업을 응원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와디즈(www.wadiz.kr)에서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사)대구사회적기업협의회·(사)대구마을기업연합회·대구사회적협동조합협의회·사회적경제활성화대구네트워크·(사)커뮤니티와 경제 등 평소 취약계층 고용과 지역 공동체와의 상생을 실천하는데 앞장서 오던 사회적경제 분야의 주요 조직들이 동참해 의미가 크다.이번 펀딩은 코로나19로 인해 생존의 위기를 맞고 있는 노숙인과 빈곤가정을 돕기 위한 기부 프로젝트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www.wadiz.kr)를 통해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이번 펀딩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사회적경제기업의 물품과 서비스 형태로 전달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프로젝트 운용사인 ‘와디즈’ 측이 수수료 무료와 기존 투자자 및 펀딩에 관심있는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주기로 해 한층 의미가 있다.펀딩에 참여한 후원자에게는 대구의 아름다운 명소를 담은 엽서·스티커·머그컵 그리고 대구 사회적경제 응원 배지(badge)등
건국대 생명과학특성학과 정지혜 교수와 박호용 박사, 카이스트 김세윤 교수 연구팀이 신경 활성을 억제해 근육을 이완시키는 보톡스의 원료인 보툴리눔 독소처럼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억제하는 생체물질을 밝혀냈다. 건국대와 카이스트 연구팀은 뇌에서 합성되는 화학물질인 이노시톨 파이로인산의 신경 활성 조절 기능을 규명했다. 이노시톨 파이로인산은 과일이나 곡물 등을 통해 섭취한 이노시톨이 체내에서 대사되면서 생겨나는 생체물질로 세포 성장이나 대사에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다. 건국대와 카이스트 연구팀은 동물모델을 통해 신경 활성의 핵심인 신경전달물질 분비의 조절자로서 이노시톨 파이로인산의 역할을 처음 입증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뇌 질환 극복을 위해 이노시톨 파이로인산을 표적으로 하는 후보물질 탐색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뇌의 신경세포들은 시냅스 소포체라는 작은 주머니에 도파민 같은 신경전달물질을 담아 주고받으면서 서로 소통한다. 2013년 노벨생리의학상이 소포체를 통한 물질 운송과정을 밝힌 미국 연구자에게 돌아간 것도 세포 간 소통의 중요성 때문이었다. 연구팀은 이노시톨 파이로인산을 체내에서 합성하는 효소가 만들어지지 않는 녹아웃 생쥐모델애서 이노시톨
[대구/박기순기자] 대구시설공단은 지난 31일 대구 남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업무지원단’의 해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코로나19 업무지원단 해단식〉
[대구/박기순기자]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스타기업들을 돕기 위해 2020년 기업지원 사업을 4월부터 조기 추진한다.〈스타기업(위)과 Pre-스타기업(아래)의 슬로건&엠블럼〉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올해부터 질병, 부상 등으로 급히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희망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속하게 이용 자격 확인을 거쳐 최대 30일(72시간)의 방문 돌봄, 가사·이동 등을 지원한다. 다만 서비스 이용비는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이 차등 부과되는데, 본인부담 부과 비율은 지역별로 상이하며 이용시간과 횟수, 본인부담 비율에 따라 서비스 가격이 결정된다. 보건복지부는 기존의 공적 돌봄 서비스로 채울 수 없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욱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부터 이같은 내용의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2월 ‘제1차 사회서비스 기본계획(2024-2028)’을 수립하고 국민 누구나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3대 분야의 9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다양한 서비스 확충을 위해 비정형적·긴급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긴급돌봄 서비스로 달라지는 모습 그동안 가사·간병 방문지원, 노인장기요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환경피해예방과 피해자 배상 강화를 위한 제4기 환경책임보험이 출범했다. 환경부는 17일자로 오는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3년간 환경책임보험을 운영할 보험 사업자 10개와 제4기 환경책임보험사업 약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제4기 환경책임보험은 환경책임보험 운영 보험사 선정결과를 비롯해 주민 피해예방 및 사업자 지원강화, 보험사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의 약정을 수행한다. 한편 참여한 보험사는 대표보험사로 디비손해보험이며 참여보험사로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케이비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에이아이지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등 9개다. 해경 경비함정과 예인선이 합동으로 강풍에 밀려 갯벌에 얹힌 광양항 묘박지 LPG운반선의 긴급구난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우선 환경안전관리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환경오염피해예방 지원사업 실시 근거를 마련해 사업장 환경안전관리 지원을 확대한다. 이에 사업장 관리실태, 환경피해 노출 및 확산 가능성 등을 조사하도록 했다. 조사결과는 향후 보험료 할인·할증 및 피해예방 지원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영세한 기업에 대해서는 보험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전국에서 네번 째 이(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경남 진주에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에 전병극 제1차관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18년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역 이스포츠의 발전과 국민의 이스포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 1일 발표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 중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중점 과제 중 하나이며, 이번 이스포츠 경기장은 부산, 광주, 대전에 이어 네번 째로 문을 여는 것이다. 17일 경상국립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경남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 부대행사 장면.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은 문체부가 30억 원,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50억 원을 투입해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 조성했다. 5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76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선수와 관람객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을 구성해 향후 경기장에서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청소년 직업체험, 시민참여형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병극 차관은 “이스포츠 생태계가 안정화되기 위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점검한 결과, 불법유통 522건과 부당광고 177건 등 총 699건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식약처는 관련 플랫폼에 접속 차단 요청 등 조치하고, 이 중 위반이 많은 일부 플랫폼에 대해서는 상시 및 추가 집중점검 등을 통해 추가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점검은 최근 해외직구·구매대행 등으로 식품·의료제품 구매가 증가한 만큼 소비자 피해도 증가함에 따라 해외 온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 보호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특히 큐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 판매가 많거나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해외 식품·의료제품 관련 불법유통 및 부당광고 게시물을 점검했다. 이 결과 불법유통은 의약품 230건, 의료기기 160건, 의약외품 132건이었고 부당광고는 식품 66건, 화장품 111건 등을 적발했다. 한편 식약처는 식품·의료제품 불법 유통·부당광고 온라인 게시물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 큐텐, 알리익스프레스와 협의를 마치고 현재 해당 플랫폼에 직접 차단 요청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테무, 쉬인 등과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의약품 오인·혼동 광고 (사진=식약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17일부터 포커게임의 일종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홀덤펍·홀덤카페 등에 청소년 출입과 고용이 금지된다. 여성가족부는 최근 심화하고 있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응하고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홀덤펍 등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홀덤펍 운영 관계자들이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카드와 게임 칩 등을 소독하고 있다. (ⓒ뉴스1) 이번 고시는 음식점 등으로 등록·신고돼 청소년의 출입이 자유롭지만 청소년에게 금지된 카지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하고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다. 청소년의 출입을 금지하는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는 관광진흥법에서 규정하는 카지노업을 모사한 게임, 한국마사회법 및 경륜·경정법의 규정에 따른 경마, 경륜, 경정을 모사한 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다.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는 게임 칩 환전 및 물품 교환, 상금지급, 경품 제공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된다. 해당업소가 영업할 때 다른 법령에 따라 요구되는 허가·인가·등록·신고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5·18민주유공자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5·18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식이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오월, 희망이 꽃피다’라는 주제로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월, 희망이 꽃피다’ 주제에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5·18정신 위에 굳건히 뿌리 내리고 있고 우리 모두가 오월이 꽃피운 희망을 소중히 가꾸어 하나되는 대한민국으로 이어 나가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날 기념식은 5·18민주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여는 공연, 경과보고, 기념공연1, 기념사, 기념공연2,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45분간 진행된다. 먼저, 여는 공연은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김용택 시인의 오월시 ‘당신 가고 봄이 와서’를 배우 서태화가 낭독한다. 이어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전개 과정, 역사적 의미와 다짐을 담은 경과보고를 미래세대를 대표해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의 후손과 조선대학교 학생이 전한다. 기념공연1에서는 광주의 오월을 지켜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공직분야에서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 제도를 확대·개선해 나가고 있다. 관련 휴가를 늘리고 수당 지급액을 확대하는 한편, 인사상 우대 등을 통해 실질적 지원에 나서 공직사회부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17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복무·수당·승진 등 다양하고 종합적인 공무원 인사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들이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 (ⓒ뉴스1) 먼저, 임신한 여성 공무원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 보호를 위해 하루 2시간까지 모성보호시간을 쓸 수 있다. 임신검진을 위한 휴가는 임신기간 중 10일 이내 사용할 수 있고 출산 전후 최대 90일(다태아는 120일)의 출산휴가를 보장한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10일 부여하고 있다. 다태아를 출산한 경우 배우자 출산휴가를 지난해부터 기존 10일에서 15일로 확대했다. 난임치료를 위해 필요한 경우 시술별 2~4일의 난임치료시술휴가를 쓸 수 있다. 유·사산 때 최대 90일의 특별휴가를 부여해 해당 공무원의 신체·정신적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육아기에는 부모 모두 1일 2시간까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