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꿈과 사람속으로’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 사업 중 하나로 7월 16일(화)부터 24일(수)까지 7박 9일간 ‘솔롱고스 희망 원정대 시즌2’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만 15세~20세의 사회적 배려 청소년 16명과 미지센터 청소년 지도자를 포함한 전문 인솔자 4명 총 20명이 몽골 울란바토르 일원의 고아원과 작은 도서관 등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청소년들은 몽골 울란바토르 소재 23번 종합학교의 한국어반 청소년들과 고아원 및 작은 도서관 봉사활동을 중심으로 역사탐방, 테를지 국립공원 및 유목문화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게 된다. 이러한 교류활동 및 문화탐방을 통해 사회적 배려 청소년들이 인문적 소양과 상생의 지혜를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립 청소년 문화교류 특화시설인 서울청소년문화교류센터 ‘미지’는 국내외 청소년들의 문화간 이해를 돕기 위하여 2000년 5월에 처음 문을 열었으며, 서울시의 위탁을 받아 대산문화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미지센터는 다문화시대를 살아갈 우리 청
[한국방송/남용승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인도.말레이시아.키르기즈스탄 등 19개국*이 참여하는 스마트시티 워크숍을 세계스마트시티기구(World Smart Sustainable Cities Organization, WeGO), 세계은행(World Bank), 국제전기통신연합(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ITU)과 공동으로 제주 컨벤션센터 및 한국정보화진흥원 글로벌센터에서 개최한다.* 아프가니스탄, 말레이시아, 몽골, 인도, 인도네시아, 한국, 사모아, 베냉, 보츠나와, 에티오피아, 르완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탄자니아, 키르키즈스탄, 사하공화국,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방글라데시, 동티모르‘데이터, 네트워크, AI기술을 활용한 더 효율적인 도시’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은, 최근 페루와 스마트시티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우리나라의 스마트시티 기술력에 국제기구도 주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특히 전 세계에서 관련 사업에 투자하고 있는 세계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사례와 구축 경험을 세계에 더욱 널리 알리는 한편, 관련 해외사업을 발
월 소득 468만원 이상 고소득자들에게이달부터 국민연금 보험료로 최대 1만6200원 오르게 된다. 13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이달부터 보험료 산정기준이 변경되면서 고소득자의 보험료가 오른다. 연금보험료는 가입자의 기준소득월액에다 보험료율(9%)을 곱해서 부과하는데, 기준소득월액 상향 조정에 따라 최고 보험료는 월 42만1200원(468만원×9%)에서 월 43만7400원(486만원×9%)으로 1만6200원이, 최저 보험료는 월 2만7000원(30만원×9%)에서 월 2만7900원(31만원×9%)으로 900원이 각각 오른다. 기준소득월액 상한액 인상으로 영향을 받는 가입자는 월 468만원을 버는 고소득자들로 251만여명(전체 가입자의 11.4%)이다. 월 소득 468만원 미만 가입자는 보험료에 변화가 없다. 직장 가입자라면 본인과 회사가 보험료를 절반씩 나눠 부담하며 지역가입자는 자신이 전액 부담해야 한다. 국민연금 당국은 2010년부터 매년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3년간 평균 소득월액의 평균액에 연동해 소득 상한액을 조정하고 있다.
[서울/남용승기자] 재개발‧재건축 등 조합에서 생산하는 모든 문서를 100% 전자화하고, 조합원들에게 온라인으 로 실시간 공개하는 서울시 ‘정비사업 e-조합 시스템(https://cleanbud.eseoul.go.kr:447)’ 이 현재서울시내 전 373개 구역 중 363개 구역에서 사용, 약 97%가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비사업 e-조합 시스템’은 과거 수기로 작성됐던 예산, 회계, 계약대장, 급여 관리 등 재개발‧재건축 조합에서 생산되는 모든 문서가 전자결재를 통해 100% 전자화되고, 조합원들에게 온라인으로 실시간 공개되는 시스템 이다.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조합‧추진위원회를 투명하게 운영하고, 각종 내부 비리요인을 제거 하기 위해 '17년부터 구축·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는 재개발‧재건축 조합과 추진위 업무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17년 구축 및 ‘18년 시범운영을 거쳐 의무사용이 시행된 ’19년 현재까지 ‘정비사업 e-조합 시스템’ 활용률이 97%(373개 구역 중 363개) 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시는 작년에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시스템 의무 사용 근거를 마련했으며, 현재 는 사업을 중단하거나 준공 이후 시스템 활
(한국방송/남용승기자) 현대오토에버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스마트자동차 공학 체험교육’ 사업이 7월 11, 12일 1박 2일간 안양 블루몬테 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된 대학생 멘토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스마트자동차 공학 체험교육’ 사업은 소외계층 아동의 자동차 공학에 대한 흥미를 제고하고 대학생 멘토들을 IT미래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2018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사업 첫해 50명의 아동들에게 코딩수업을 제공한 것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사업의 규모를 확대하여 수도권지역 6개 사회복지기관 총 60명의 아동에게 8회기의 수업을 제공, 경진대회 또한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멘토단으로 참여하여 직접 아동들을 지도하고 멘토링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에 멘토단의 선발과정이 신중하면서도 치열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는 후문이다. 이렇게 최종 선발된 대학생 멘토단 18명은 7월 11일 진행되는 발대식에서 임명장 수여와 선서식을 통해 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마음가짐을 갖추고, 12일 연이어 진행되는 사전교육을 통해 코딩 수업을 진행하기 위한 전문 교육을 받았다. 이 사업을 총괄하는 현대
자녀가 없어도 혼인 기간 7년까지 신혼부부 특별공급 대상이라는 사실, 알고 있었나요? 신혼부부 특별공급 소득기준은 낮추고 공급 물량은 2배 늘렸어요. 오늘(11일)부터 18일까지 2차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합니다. 총 10곳 4,640호에 대한 청약 접수를 진행하니 신혼이라면 놓치지 마세요! 행복주택의 지구별 모집 호수, 임대료, 입주자격 등 보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apply.lh.or.kr) 또는 신혼희망타운.com을 참고하거나, 마이홈 전화상담실(1600-1004)에 문의하면 됩니다. ☞ 행복주택 청약접수 바로 가기
(서울/남용승기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하 사업회)는 지난 7월 10일(수) 오후 1시 남영동 민주인권기념관 7층 강당에서 '2019 청년 민주주의 현장탐방 ; 민주야 여행가자'(이하 민주야 여행가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민주야 여행가자'는 만 19세~만 35세 청년의 민주주의 현장 탐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약 40여개 팀이 탐방에 지원하였다. 심사를 거쳐 아동 인권 역사와 노키즈 존을 탐방하는 ‘Children’s lights’팀, 장애인 이동권을 주제로 배리어프리존을 탐방하고 장애인 인권 관련 단체 인터뷰를 진행하는 ‘THIS ABLE’팀 등 총 20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사업회 김찬호 과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발대식은 개회선언, 프로그램 소개, 사업회 소개 및 민주주의 사적지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허나윤 여행여락 대표가 ‘여행을 떠나는 백 만 가지 기쁨’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하여 참가자의 호응을 얻었다. 사업회 양금식 사업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주야 여행가자는 2012년부터 7회째 개최되고 있는 사업회의 대표적인 행사로, 올해는 특히 탐방지원금을 종전 60만원에서 80만원으로 30% 인상하는 등 참가자들에게 더 많
국립해양조사원(원장 강용석)은 지난 2017년부터 실시한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주변에 대한 수로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수로조사에서 국립해양조사원은 수중음향측심기, 드론(UAV), 3D 스캐너 등 첨단장비를 이용하여 장보고과학기지 주변의 해안선과 해저지형, 표층퇴적물 등을 조사하였다. 주요 조사 내용을 살펴보면, 장보고과학기지 앞 바다의 수심은 0~750m이며, 대부분 암반이나 뻘로 이루어져 있다. 해안선으로부터 200~300m 지점에서 경사가 급해지며, 가장 가파른 곳은 약 8°의 경사각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장보고과학기지 앞 바다 양측으로 큰 해저골* 2개소가 발달되어 있고, 장보고과학기지와 캠밸 빙설 사이에서는 2~5m 깊이의 포트홀**과 50~60m 깊이의 웅덩이, 에스커*** 지형으로 유추되는 해저지형이 확인되었다. * 해저골 : 바다 밑바닥의 움푹 패어 들어간 곳 ** 포트홀 : 침식작용에 의해 형성된 항아리 모양의 구멍 *** 에스커 : 빙하 밑으로 흘러내리는 융빙수(빙하에서 녹아 흐르는 물)를 따라 운반된 토사가 쌓여 만 들어지는 길고 좁은 모래 언덕 국립해양조사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쇄빙연구선 아라온호의
(서울/남용승기자)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제27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전 종목 참가선수를 모집한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 특히 잠실 일대는 통일시대를 바라보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그리고 9월 1일 개최되는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준비로 분주하다.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는 국제장애인올림픽 육상위원회(International Paralympic Committee) 공인 대회로 국내 유일의 국제장애인스포츠 육상대회다. 이번 대회는 풀코스(42.195㎞)·하프마라톤(21.0975km)에 출전하는 전문 휠체어레이싱선수, 5km휠체어레이싱 경쟁(지체,뇌병변장애인), 핸드사이클(21.0975km), 순위와 관계없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5km어울림 부분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정상급 휠체어마라톤 선수들이 참가해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치열한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유일한 국제대회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가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에어쇼가 예정되어 있어 벌써부터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는 장애 유무
(한국방송/남용승기자) 해피기버와 연세대 의료 청년 구국단(이하 의청)은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1일까지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덕봉리에서 ‘해피기버와 함께하는 의청 농촌 학생 연대 활동’을 진행하였다. ‘해피기버와 함께하는 의청 농촌 학생 연대 활동’은 해피기버가 지원하고 의청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저소득 다문화 가정 주거환경개선’, ‘농촌활동’, ‘마을주민 기초건강검진’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였다. ‘저소득 다문화 가정 주거환경개선’은 덕봉리 내에서 복지 사각지대에서 정부지원금을 받지 못하고, 주거환경이 어려운 가정 1곳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7일~28일 양일간 진행되었다. ‘마을주민 기초건강검진’은 학생들의 전공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의료행위 외의 혈압·혈당 확인·통증 스크리닝을 실시하였으며, 이를 통해 마을 주민들과의 유대를 다졌다. 이번 농촌 학생 연대 활동에 참가한 연세대 의학 예비과정 1학년 서동건 학생은 “이번 농활을 통해 평소에 경험해보지 못한 농민들의 마음을 알 수 있어서 좋았고, 기초건강검진을 진행하는 선배들의 모습을 보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 농활 외에도 우리의 전공을 활용하여 봉사 할 수 있는 기회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연구개발(R&D) 특구 내 연구, 교육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또는 용적률 완화범위를 기존 150%에서 200%로 상향한다. 또한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를 간소화하고, 특구 내 교육·연구·산업 등 용도구역별 허용건축물의 범위도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개발특구의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용적률을 상향하는 내용 등의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14일에 공포돼 오는 8월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해 11월 대덕특구 50주년 미래비전선포식과 지난 2월 16일 제12회 민생토론회 등에서 제기된 연구개발특구 토지이용 고도화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2일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뉴스1) 과기정통부는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과 함께 급변하는 연구개발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개정안을 추진해왔다. 이에 연구개발특구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 내 국토계획법 특례의 완화범위를 상향하고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 간소화하며 구 내 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내년 본격 도입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원활한 구동을 위해 디지털 기기 실험실 구축, 네트워크 점검·개선, 학습데이터 허브 통합관제시스템 신규 구축 등 학교 디지털 기반의 질적 개선을 위해 총 963억 원을 투입한다. 또 교원의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수업을 보조하고 기기 관리를 전담하는 디지털튜터 1200명을 배치해 교원과 학생이 교수·학습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인력 지원도 추진한다. 교육부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시대에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초·중등 디지털 인프라 개선 계획’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 인프라는 학교 내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교수학습을 지원하는 디지털 기기, 네트워크 등 물적 인프라와 관련 전담인력 등 인적 인프라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번 계획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학교 디지털 인프라의 물적·인적 분야를 통합 수립한 최초의 종합 개선 계획으로, 교육부는 총 963억 원을 투입해 인프라 종합 개선에 나선다. 특히 그간의 디지털 기기 보급 등 인프라의 양적 확대를 넘어 새롭게 도입되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구동 환경에 걸맞게 질적 개선을 추진하고 인프라 관리 부담 경감 등
[한국방송/김국현기자] 2022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1459건, 약 2600만 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1417kg의 불법 마약류가 국경에서 차단됐다. 관세청은 14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간 정부의 ‘마약과의 전쟁’ 기조에 발맞춰 국경 단속기관으로서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해외로부터의 불법 마약류 유입을 적극 차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해까지 단속 건수가 감소하고 중량은 증가하는 마약밀수의 대형화 추세가 나타났지만 올해의 경우 건수는 증가하는 반면, 중량은 감소하는 상반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간의 촘촘한 국경 단속 조치로 인해 국제 마약범죄 조직 등에 따른 대형 마약밀수의 유인이 억제됨과 동시에, 여전히 시도되는 소형 마약밀수는 철저히 적발한 결과로 판단된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탐지견 이온(래브라도 리트리버)과 탐지조사요원 김현욱 주무관이 인천 중구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해외에서 배송된 수화물을 탐지하고 있다. (ⓒ뉴스1) 관세청은 국경 단계에서의 단속이 가장 효율적인 마약 차단 대책이라는 인식 아래 관세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 코로나19로 국가 간 여행객의 왕래가 제한됐던 시점에는 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4일 오후 6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전국 18개 소방본부, 240개 소방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614건으로 27명(사망 1, 부상 26)의 인명피해와 약 61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45.8%(281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30.0%(184건), 원인미상 8.6%(53건), 기계적요인 7.2%(44건), 기타 2.8%(17건)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주택 28.5%(175건), 들불·산불·야외 20.0%(123건), 음식점 15.3%(94건), 자동차 관련 11.4%(70건), 공장·창고 7.8%(48건) 순이었다. 이에 소방청은 빈틈없는 현장대응체계 운영으로 대형화재 발생 방지와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한다. 앞서 전국 소방관서는 전통사찰, 일반사찰 등의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불교계·관련 단체 등 다양한 행사 개최로 촛불·전기 등의 사용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발굴할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이하 ‘미래위’)’가 5월 13일(월) 출범했다고 밝혔다. 1995년 7월 민선자치제 출범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 복잡한 행정수요 증가 등 행정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있었다. 그러나 행정체제는 민선자치 출범 후 3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되었고, 변화하지 않는 행정체제는 주민 불편 및 지역경쟁력 저하의 원인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간 상생발전, 불합리한 행정구역 조정 등을 위해 자체적으로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하기도 했다. ※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23.7.), 인천시 제물포구 등 설치(’26.7. 예정) 또한, 인구구조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행정체제를 구축하고, 개편 수요가 있는 지역에서 공론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기본 구상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민선자치 30주년을 맞아 정부차원에서 행정체제 개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해사안전기본법(2023. 7. 25. 전부개정)」에 따라 2025년 7월 26일부터 시행하게 될 해운 분야 ’안전투자 공시제도‘를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해사안전 강화를 위해 선사의 안전활동과 관련된 지출 또는 투자 내역을 국민에게 공개하도록 하는 제도로서, 대형사고의 우려가 높은 여객선과 위험화물운반선을 운항하는 해운선사부터 적용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철도 및 항공 분야에서도 각각 2018년 및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철도 분야의 경우 시행 이후 안전투자 규모가 45% 증가(2019년 1.5조 → 2021년 2.2조)하고 인명피해도 29% 감소(2019년 58명 → 2021년 41명)한 사례가 있어, 해운 분야 또한 제도 도입으로 안전 강화 및 사고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내년 제도 시행에 앞서, 위탁기관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을 통해 8개 선사*를 선정하여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아울러, 선사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세부 공시내역에 대한 지침(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하고, 컨설팅과 설명회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 「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풍수해보험법」이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으로 개정되어 5월 1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현행 「풍수해보험법」에서는 ‘풍수해’ 정의에 지진·지진해일을 포함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었으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풍수해 용어(비·바람 등으로 인한 재해)와는 차이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월 법명을 개정하고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에 지진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도 보험으로 보상이 가능함을 명확히 규정하여 이를 국민이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변경하였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대상은 주택, 농·임업용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 건물 등 시설물과 그에 포함되는 동산으로, 7개 보험사업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풍수해·지진재해보험에 가입하면 예기치 못한 풍수해, 지진 등에 대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험료 일부를 국가에서 지원받을 수 있어 납부 보험료 대비 보상 혜택이 크다. 조덕진 재난복구지원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풍수해와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국민께서는 풍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