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인문학연구원이 한국연구재단의 ‘2019년도 인문한국플러스 지원사업(2유형)’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연구주제는 ‘포스트 통일 시대의 통일인문학과 통합적 코리아학’이다. 인문한국(HK)지원사업은 세계적인 인문학연구소 육성사업 및 한국인문학의 세계화를 목적으로 대학 내 인문학 연구소에 연구비를 지원하는 관련 분야 최대 지원 규모의 사업이다. 건국대학교의 교책연구원인 인문학연구원은 2009년 ‘소통·치유·통합의 통일인문학’이라는 아젠다를 제시하여 HK사업에 선정되었으며 2019년 현재까지 활발한 연구 및 사업을 추진해 왔다. 10년동안 약 30여명의 연구인력이 KCI 등재논문 262편과 단행본 72권을 발간하였으며 약 90여회의 국내외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또한 국내외 36개 기관과 MOU를 체결하고 이들 관련 기관들과 약 1000여회가 넘는 시민강좌를 개최하여 ‘통일인문학’ 아젠다의 사회적 확산을 추진하였다. 이외에도 KCI 등재지인 ‘통일인문학’을 발간하고 있으며 현재 국제저명학술지 심사 중인 영문학술지인 S/N Korean Humanities 역시 발간하고 있다. 건국대 인문학연구원은 이러한 연구성과들을 인정받아 2주기 HK사업인
서촌공간 서로는 2019년 단막극 특성화 극장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2018년에 이어 서로단막극장을 새롭게 선보이고자 한다. 이를 통해 단막극장르에 대해 다양한 제시를 하고, 단막극의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주력함으로써 작품성이 뛰어난 작품을 개발, 공연화함으로써 연극계의 단막극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9월 19일(목)부터 10월 27일(일)까지 3개의 창작 단막극이 서촌공간 서로에서 무대에 오른다. 2회를 맞이하는 서로단막극장은 2019년에는 김명화, 정승현, 전인철 3명의 연출가를 통해 각자가 바라보고 생각하며 지향하는 단막극에 대해 집중, 무대에서 연출들의 단막극에 대한 새로운 제시를 기대할 수도 있을 것이다. 단막극은 긴 이야기 만들기에서 스쳐 지나가기 쉬운, 삶의 편린들 중 번뜩이는 순간들에 시선을 집중하여 보여주기 좋은 장르다. 작고 소소함의 ‘특별함’, 우리가 쉽게 지나친 일상 속의 ‘위대함’의 이야기를 상대적으로 짧고 강렬하게 무대에서 만나게 되길 기대한다. 더불어 이야기로 환원되지 않는, 이야기가 다 되지 못한, 이야기에서 벗어난 이야기, 우리가 쉽게 지나친 그런 이야기와의 강렬한 만남도 있을 예정이다. 블랙박스
[한국방송/남용승기자] 증권 발행과 유통, 권리 행사 등이 실물증권(종이) 없이 전자적 방법으로 이뤄지는 ‘전자증권제도’가 16일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 금융투자업계는 이 제도 시행 후 5년간 4352억원, 많게는 9045억원의 경제적 가치 창출이 이뤄질 것이라고 추정했다. 금융위원회와 법무부, 예탁결제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조국 법무부장관,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증권제도 시행 기념식’ 을 열었다. 조국 법무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전자증권제도 시행 기념식에서 종이 증권을 세절기에 넣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그동안 예탁제도, 집중예탁제도를 도입했지만 실물증권을 전제로 한 제도로 한계가 있었다”며 “전자증권제도는 자본시장 투명성을 담보하는 증권의 실명제로써 금융산업 전반에 혁신이 확산되는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증권제도는 실물증권의 위·변조와 유통·보관 비용 발생 등의 비효율을 제거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16년 3월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이 공포된
[한국방송/남용승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유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ㆍ성북갑ㆍ3선)은16일(월)갑이 을의 이익을 부당하게 침해·제한하는 부당특약을 금지하는 내용의 유통3법(가맹점법,대규모유통업법,대리점법)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갑을 관계를 규율하는 법률로는 하도급법과 유통3법이 있다.하지만 이러한 법률 중 갑이 을의 이익을 부당하게 침해·제한하는 부당한 특약을 금지하는 규정을 두고 있는 법률은 하도급법이 유일하다. 현행 유통3법에서는 거래상 지위를 이용한 경제적 착취행위를 금지하는 여러 규정을 두고 있지만,법 위반으로 공정위 제재를 받는다고 해도 불공정한 계약사항의 민사적 효력까지 무력화되지는 않는다.민사적 효력을 무효화하려면,소송을 통해서 민법에 따른 불공정한 법률행위로 인정받거나 약관법을 위배한 불공정한 약관으로 공정위에 신고해야 한다. 유승희 의원은“불공정성을 인정받기 위한 요건이 까다롭고 거래상 우월한 지위에 있는 사업자가 입증증거 대부분을 확보하고 있어 피해를 본 사업자가 많은 시간과 돈을 쓴다 해도 승소하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라고 지적하면서,“이에 민법이나 약관법을 적용하지 않고도 갑과 을 간의 불공정한 부당특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
< 포럼 발표내용 > ∙ 김영정 (서울시여성가족재단 가족정책실 연구위원) - 1인 가구 여성의 삶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성별은 어떻게 1인 가구의 삶에서 작동하는가?’, ‘범죄로부터 안전장치 마련으로만 수렴되는 여성 1인 가구 정책은 타당한가?’ 와 같은 질문과 대답을 함께 고민해보고자 합니다. ∙ 이명묵 (세상을 바꾸는 사회복지사 대표) - 최근 정부의 연령별 복지정책이 ‘20대 청년’, ‘30대 신혼가구’, ‘60~70대 노인’에 집중되어 있어 50대는 “아프다”고 목소리를 못 내고 있 습니다. 한국 사회가 차별없는 사회를 지향한다면 이제 50대의차별에 주목해야 합니다. ∙ 김순영 (환경정의 먹거리정의센터 센터장) - 새로운 먹거리 빈곤층으로서의 1인 가구 문제점과 현황, 마을부엌을 통해 해결하는 대표 사례를 소개하고, 새로운 먹거리 빈곤층 문제 해 결을 위한 정책을 제언합니다. 국민참여의 대표창구, ‘광화문1번가 열린소통포럼’이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정책 사각지대 발굴에 나선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9월 17일(화)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 별관 1층 열린소통포럼공간에서 “1인 가구에게 필요한 정책”을 주제로 제6차 열 린소통포럼을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노원에코센터에 조성된 무장애 텃밭 개장을 알리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지난 10일(화)에 가졌다고 밝혔다. 무장애 텃밭은 휠체어 장애인이 텃밭을 가꿀 수 있게 조성된 텃밭으로 어떻게 하면 휠체어장애인도 함께 텃밭을 가꿀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한 공간이다.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휠체어장애인도 접근 가능한 텃밭상자 아이디어를 서울시와 노원구에 사업제안을 하게 되었고 제안내용이 받아들여져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노원에코센터에 무장애 텃밭을 조성하게 되었다. 이날 개장식에서 무장애 텃밭을 본 장애인들은 휠체어를 타고 텃밭을 가꿔 볼 수 있다는 생각은 상상도 못했다며 텃밭 채소들을 내 손으로 가꾸어 함께 나누어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많은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이어 텃밭에 관심이 많은 비장애인 지역주민도 이렇게 환경을 조금만 변화를 주어도 장애인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무장애 텃밭은 인근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하여 텃밭에 대한 관심과 욕구가 있는 장애인, 노인, 지역주민 대상으로 도시농업전문가의 텃밭교육을 지원하고 수확한 농작물을 활용한 소셜다이닝, 마을장터
따스한가을날씨와함께다가온추석연휴, 서울시는짧은연휴로서울에머무르는시민들과연휴를맞아서울 을찾는방문객들을위해도심에서즐길수있는문화행사를추천한다. 서울광장, 돈의문박물관마을, 남산골한 옥마을등서울시내에서문화예술과함께즐거운연휴를보내보자. 우리민족의대표명절‘추석’을맞아서울시곳곳에서는세시풍속과전통문화를체험할수있는특별행사부 터야외축제까지다양한행사가진행된다. ▴<제1회서울국악축제> 메인행사‘국악이칭칭나네’, ▴돈의문박물관 마을한가위마을대잔치, ▴남산골한옥마을‘추석의정석’, ▴운현궁한가위큰잔치등다채로운행사가참여자 를기다리고있다. 9월14일(토)~15일(일) 양일간, ‘서울광장’에서는국악의모든것을만날수있는<제1회서울국악축제> 메인 행사‘국악이칭칭나네’가열린다. 무형문화재안숙선·이춘희명창부터유태평양·김준수·정보권등젊은 소리꾼,시민국악인까지아우르는국악공연부터국악기와장단배우기, 국악기만들기체험, 플리마켓등국악 을주제로한축제한마당이펼쳐질예정이다. ‘국악이칭칭나네’ 행사일정표 일시 프로그램명 세부내용 9.14.(토) 11:00~13:30 서울소리자랑 아마추어국악인들의노래자랑(1차심사를거친30팀) 14:00~15:00 국악으로이모저모 국악에대한궁금증을해결하는국악콘
[서울/남용승기자] 역대급’ 태풍 ‘링링’으로 인해 서울시내 1702건(경상 25명, 공공시설 피해 996건, 사유시설 피해 706건 등)의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서울시가 전도한 가로수 등에 대한 응급조치는 완료했고, 완전한 복구와 재발방지대책 추진도 조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역상생을 위해 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 기록적 강풍으로 낙과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 지원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하철 역사 및 상생상회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판매 가능한 과일에 대한 특판전을 개최하고, 식품가공 사회적기업과 연계해 낙과를 활용한 가공품 제조 및 판로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다. 향후 피해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정확한 피해 지역 및 현황을 파악하고 지역의 요구를 수렴해 실질적으로 피해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책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태풍 링링이 예보된 지난주부터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태풍 ‘링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일 오전 7시 40분부터 신월저류조 등 주요시설물을 현장 점검 후 10시에는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박 시장은 회의 점검에서 “대도
(한국방송/남용승기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한국엠씨엔협회와 협력하여 2019년 제2차 ‘나도 성평등크리에이터’ 수시 공모전을 개최한다. 제2차 ‘나도 성평등크리에이터’ 공모전은 국민이 직접 제작한 양성평등·폭력예방 우수콘텐츠를 상시 발굴·확산하기 위해 양평원에서 올해 2번째로 공개 모집하는 국민참여형 수시 공모전이다. 이번 회차에는 ‘미디어(방송/보도) 속 성평등 인식 확산’을 우선주제로, ‘학교, 직장, 가정, 일상에서의 성평등’을 일반주제로 하여 동영상, 카드뉴스,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모한다. 출품마감일은 10월 16일(수)까지이며, 양평원의 성평등 콘텐츠 플랫폼 ‘젠더온’을 통해 접수 받는다. 공모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젠더온’ 접속 후 공지사항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양평원은 제1차 ‘나도 성평등크리에이터’ 및 ‘제3회 성평등콘텐츠대상’ 공모전과 마찬가지로, 성평등에 관심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성평등크리에이터’로서 다양한 주제를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국민참여형 공모전이다. 고품질의 공감형 콘텐츠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 국립과천과학관이 주최하는 ‘움직이는 기계 특별전’이 지난 5일 과천과학관 중앙홀 1층 특별전시장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윤유식 금속 공예가를 비롯해 이승항 오산대학교 교수, 이영일 조각가, 현광훈 금속공예가, 유영규 하이티에스 대표 등 특별전 참여 작가들이 함께해 전시 투어와 작품 소개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특별전은 움직이는 기계의 역사 움직이는 조각, 살아있는 자동인형, 움직이는 기계와 산업, 움직이는 장난감 공방 등 5개의 존으로 조성돼 참여 작가들의 독창적 아이디어를 반영한 예술 작품을 중심으로 총 40여점의 다양한 형태의 움직이는 기계가 전시됐다. 배재웅 국립과천과학관장은 “다양한 아이디어 구현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작품을 준비해 주신 모든 참여 작가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미래 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이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별전은 지난 9월 5일(목)부터 9월 29일(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 중앙홀 1층에서 약 3주간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박남식 국립과천과학관 주무관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4일 오후 6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전국 18개 소방본부, 240개 소방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614건으로 27명(사망 1, 부상 26)의 인명피해와 약 61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45.8%(281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30.0%(184건), 원인미상 8.6%(53건), 기계적요인 7.2%(44건), 기타 2.8%(17건)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주택 28.5%(175건), 들불·산불·야외 20.0%(123건), 음식점 15.3%(94건), 자동차 관련 11.4%(70건), 공장·창고 7.8%(48건) 순이었다. 이에 소방청은 빈틈없는 현장대응체계 운영으로 대형화재 발생 방지와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한다. 앞서 전국 소방관서는 전통사찰, 일반사찰 등의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불교계·관련 단체 등 다양한 행사 개최로 촛불·전기 등의 사용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발굴할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이하 ‘미래위’)’가 5월 13일(월) 출범했다고 밝혔다. 1995년 7월 민선자치제 출범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 복잡한 행정수요 증가 등 행정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있었다. 그러나 행정체제는 민선자치 출범 후 3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되었고, 변화하지 않는 행정체제는 주민 불편 및 지역경쟁력 저하의 원인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간 상생발전, 불합리한 행정구역 조정 등을 위해 자체적으로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하기도 했다. ※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23.7.), 인천시 제물포구 등 설치(’26.7. 예정) 또한, 인구구조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행정체제를 구축하고, 개편 수요가 있는 지역에서 공론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기본 구상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민선자치 30주년을 맞아 정부차원에서 행정체제 개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해사안전기본법(2023. 7. 25. 전부개정)」에 따라 2025년 7월 26일부터 시행하게 될 해운 분야 ’안전투자 공시제도‘를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해사안전 강화를 위해 선사의 안전활동과 관련된 지출 또는 투자 내역을 국민에게 공개하도록 하는 제도로서, 대형사고의 우려가 높은 여객선과 위험화물운반선을 운항하는 해운선사부터 적용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철도 및 항공 분야에서도 각각 2018년 및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철도 분야의 경우 시행 이후 안전투자 규모가 45% 증가(2019년 1.5조 → 2021년 2.2조)하고 인명피해도 29% 감소(2019년 58명 → 2021년 41명)한 사례가 있어, 해운 분야 또한 제도 도입으로 안전 강화 및 사고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내년 제도 시행에 앞서, 위탁기관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을 통해 8개 선사*를 선정하여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아울러, 선사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세부 공시내역에 대한 지침(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하고, 컨설팅과 설명회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 「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풍수해보험법」이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으로 개정되어 5월 1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현행 「풍수해보험법」에서는 ‘풍수해’ 정의에 지진·지진해일을 포함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었으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풍수해 용어(비·바람 등으로 인한 재해)와는 차이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월 법명을 개정하고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에 지진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도 보험으로 보상이 가능함을 명확히 규정하여 이를 국민이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변경하였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대상은 주택, 농·임업용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 건물 등 시설물과 그에 포함되는 동산으로, 7개 보험사업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풍수해·지진재해보험에 가입하면 예기치 못한 풍수해, 지진 등에 대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험료 일부를 국가에서 지원받을 수 있어 납부 보험료 대비 보상 혜택이 크다. 조덕진 재난복구지원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풍수해와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국민께서는 풍수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김병한)는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15.∼10.15.) 동안 집중호우로 인한 산림피해가 발생한 피해지역에 대하여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조사를 위해 오는 5월16일부터 10월15일까지 산사태예방 및 방지를 위한‘산림재난 드론감시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산사태 발생 추이를 보면 ▲2019년 156ha ▲2020년 1,343ha ▲2021년 27ha ▲2022년 327ha로 ▲2023년 459ha이고, 인명사고는 2019년 3명, 2020년 9명, 2023년 1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정점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가 감소 추세였으나 다시 2022년부터 산사태 피해 및 인명사고가 점진적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이것은 예측하기 힘든 기후 현상으로 인하여 큰 폭으로 확대되었으며, 지구온난화 및 이상고온으로 인한 태풍 및 집중호우가 빈번해짐으로써 산사태의 우려가 더욱더 커지고 있으며, 이로 인한 국민의 인명과 재산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여름철에는 예측하기 힘든 이상기후 현상이 빈발하여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산사태 예방정책과 산사태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국민 홍보 필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택시 지붕에 설치된 표시등 자리에 디지털 광고판을 설치해 광고를 송출하는 시범사업이 2027년까지 3년 더 연장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의 옥외광고물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14일 입법예고 한다고 13일 밝혔다. ‘택시표시등 전광류 사용광고’는 택시 윗부분에 설치된 표시등 자리에 디지털 광고판을 설치해 다양한 광고화면을 송출하는 것이다. 교통수단 이용 광고물은 교통안전과 도시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전기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나, 신기술 옥외광고매체 확산과 택시업계 지원을 위해 택시표시 등에 전기 사용광고를 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2017년 대전광역시를 시작으로 2019년 인천광역시, 2020년 서울특별시, 2021년 부산광역시, 2023년 경상북도 포항시 등 8개 지자체로 확대됐고, 현재는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대전광역시, 경상북도 포항시 등 4개 지자체에서 1534대가 운영 중이다. 택시표시등 광고는 상업정보를 전달하는 기능뿐 아니라 기후정보, 긴급재난 정보 등을 제공하는 공공 매체로도 활용해 왔다. 시범운영 과정에서 시범사업을 시행하는 모든 지자체에서 교통사고 발생사례는 없었으며, 서울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국가보훈부는 독일 뮌헨 근교 그래펠핑시에 잠들어 있는 ‘압록강은 흐른다’ 작가인 독립유공자 이의경 애국지사(필명 이미륵, 1900년 애족장)의 유해를 광복80주년을 맞아 국내 봉환을 본격 추진한다. 13일 보훈부에 따르면,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독일 그래펠핑시 이의경 지사의 묘소를 페터 쾨슬러 그래펠핑 시장과 함께 참배하고 광복80주년에 맞춰 한국으로 모시는 구체적인 유해봉환 실무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이 독일 뮌헨 인근 그래펠핑시에 있는 이의경 지사 묘소를 찾아 그래펠핑 시장과 함께 참배하고 있다. (사진=국가보훈부) 이의경 지사 유해 봉환은 지난달 말 보훈부, 교육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합동으로 발표한 독립운동 가치의 합당한 평가와 기억계승 방안의 핵심과제 중 독립유공자 유해 봉환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날 참배에는 페터 쾨슬러 그래펠핑 시장뿐만 아니라 토마스 엘스터 주뮌헨 대한민국 명예대사, 신순희 독일 이미륵기념사업회 부회장, 독일 이미륵기념사업회 초대 회장인 고 송준근 전 회장의 딸 송세희 씨도 함께했다. 황해도 해주 출신의 이의경 지사는 ‘압록강은 흐른다’의 작가로 이미륵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