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김형근기자]전라남도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서 강진군과 진도군 2곳이 선정돼 국비 84억 원을 확보, 주민 밀착형 기반시설을 확충하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12곳이 선정됐다. 선정 사업은 강진군 ‘맘 편한 센터 조성’과 진도군 ‘활력이 넘치는 옥주골 만들기’다. 강진군 ‘맘 편한 센터 조성’은 강진읍 서성리 일원에 생애주기 맞춤형 영유아 돌봄공간, 청소년 창업센터, 장노년 공공체육시설을 갖추는 사업이다. 진도군 ‘활력이 넘치는 옥주골 만들기’는 아이돌봄센터, 문화체험마당, 주차장 등 핵심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들 사업은 오는 2022년까지 국비 84억 원과 지방비 56억 원 등 총 140억 원을 들여 지역민 삶의 질 개선과 공동체 회복, 도시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추진된다. 전라남도는 중앙 공모 선정에 대비해 지난 11월 1달 동안 가이드라인 설명회,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 사업계획을 세우는 등 선제적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2019년 11월 새로 신설된 사업이다. 도시재생 전략계획이 수립됐으나 활성화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지역에 소규모 생활밀착형 기반시설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해
익산산림항공관리소(소장 장준태)는 1월 2일 완주군 봉동읍 봉실산 에서 “2020년 경자년 한해 시무식 겸 안전비행을 위하여 안전결의 대회를 실시했다” 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재난업무 및 인명구조, 산림사업지원 등 위험한 비행을 많이하는 익산산림항공관리소 한해의 안전을 기원하는 행사로 안전비행 선서 와 시무식 등 한해의 비행 무사고를 기원하고, 승무원의 결의를 다지는 행사로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되었다. 장준태 소장은 “경자년 한해도 국가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앞장서는 관리소 역할을 강조하면서 무사고 안전비행에 앞장서는 익산산림항공관리소가 되자” 고 말했다.
[전남/김형근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경자년 새해 첫 날인 1일 장흥 해동사를 찾아 안중근 의사의 영정과 위패에 참배했다.2020년은 안중근 의사가 순국한지 110년이 되는 해이자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이 시작되는 의미 깊은 해다.이에 따라 김 지사는 안중근 의사의 애국정신을 되새기고 도민 모두가 행복한 ‘생명의 땅, 으뜸 전남’ 실현을 위한 각오를 다지기 위해 도청 주요 간부들과 안중근 의사 참배를 했다.김 지사는 “안중근 의사를 배향하는 국내 유일한 사당인 해동사를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하는 역사체험교육 공간으로 가꿔 많은 국민이 찾도록 하겠다”며 “도민들도 안중근 의사의 나라사랑 정신을 본받아 전남 제2의 도약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해동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안중근 의사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지난 1955년 장흥의 유림 안홍천 선생이 안중근 의사의 후손이 없어 제사를 지내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워 사재를 털어 건립했다. 전라남도와 장흥군은 해동사 인근에 2019년부터 2021년까지 70억 원을 들여 체험교육관과 애국탐방로 조성 등 안중근 의사 문화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김형근기자] 전라북도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9년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제’에서 도내 2개 시·군(정읍· 남원)이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인증서 및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 8개기관 최종선정 : 대구 동구, 경기 화성시, 충북 청주시·진천군, 충남 서산시, 전북 남원·정읍시, 경북 의성군 ‘지방규제개혁 우수기관 인증제’는 자율진단지표에 따라 규제혁신 기반, 프로세스, 성과 등 시·군의 전반적인 규제혁신 수준을 스스로 진단, 문제점을 보완ㆍ개선하고 시ㆍ군간 자율경쟁을 유도하여 지방규제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로서, * 자율진단지표(27개) : 공통지표(22개, 700점)+분야별 특화지표(5개, 300점)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희망기관을 대상으로 자율진단을 실시한 후, 진단점수 800점이상 기관이 행안부에 인증을 신청하고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지실사를 통해 인증심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한다. 전라북도는 자체 컨설팅을 실시하여 진단점수 800점이상인 3개 시·군이 인증을 신청하여 그 중 정읍·남원시가 최종 확정 되었으며 이들 기관에는 기관표창과 인증서(유효 2년) 및 인센티브(지난해 각 1억원)가 지급될 예
[전남/김형근기자] 전남복지재단(대표 곽대석)은 교통약자 이동지원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제공 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전남광역이동지원센터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 우수사례집은 교통약자를 위해 하루 24시간, 365일 힘쓰고 있는 운전원과 상담원들이 이용자들과 함께 나눈 감동적 사연을 담고 있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박현석 운전원은 교통사고로 시각을 잃고도 가수로 데뷔한 금잔화 김현순 씨와 동행하면서 장애인 이동지원 서비스의 중요함을 일깨웠다. 우수상에 선정된 이영임 상담원은 전화벨이 쉼 없이 울리는 콜센터 소식을 전했고, 조현숙 운전원은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현장의 열악함 속에서도 서로를 다독이며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려상에 선정된 정외숙, 최현주 운전원도 현장의 애환과 동행의 중요함을 전했다. 전남복지재단은 이같은 모범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최근 목포 샹그리아비치호텔에서 시군센터 종사자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우수 사례자를 포상하는 한편, 성과보고와 워크숍을 함께 개최했다. 워크숍에서 22개 시군센터와 재단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서비스 품질 향상을 다짐했다. 전남광역이동지원센터의 올해 11월 말 현재까지 교통약자 이동 지원 실적은 26만 8천여 건이다
[전남/김형근기자] 뱃속에 폐비닐이 가득한 홍어, 폐플라스틱을 먹은 바다거북 등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이 극에 달한 가운데 전라남도가 해양쓰레기 제로화에 발 벗고 나섰다. 전라남도는 김영록 도지사의 특별지시에 따라 해양쓰레기 제로화 추진 계획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서남해 등 2면이 바다인 전남은 2017년 기준 해양쓰레기 수거율 79%로, 전국 1위 수준이나 현존량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는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의 문제점으로 ▲수거된 해양쓰레기가 적기 처리되지 못해 2차 피해를 일으킨다는 점 ▲어망어구 등 수중부유, 침적쓰레기 처리의 책임성 모호 ▲연안 16개 시군의 현저한 인식 차이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낼 유인책 부족 ▲해양쓰레기 전문처리시설 부족 등을 꼽았다. 이를 중심으로 4가지 측면에서 해양쓰레기 제로화 구체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해양쓰레기 발생 사전예방 분위기 확산을 위해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도와 시군, 유관기관, 단체 등이 참여하는 전담T/F를 구성, 12월부터 운영키로 했다. 또 연안 정화의 날과 연계해 매 분기 자정결의대회와 캠페인을 펼치고, 사전 예방, 수거처리 재활용 등 해양쓰레기 관리 전반을 주
[전남/김형근기자] 전라남도는 25일 성탄절을 맞아 보성 갈멜정원과 고흥 장수호 힐링정원이 전라남도 제6호, 제7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개인과 기업 등이 조성한 정원을 발굴해 전라남도 민간정원으로 등록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갈멜정원은 30년 전 소유자인 이오재(61) 씨가 보성 웅치 봉산리에 농장을 만들고 가족들이 좋아하는 나무와 꽃을 하나하나 심고 가꾼 것이다. 잘 가꿔진 소나무, 향나무 등의 깔끔한 근대식 정원 양식을 띠는 갈멜정원은 지역 명산인 일림산, 제암산, 제암산자연휴양림과 함께 생태관광자원으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수호 힐링정원은 2005년 당시 고흥 농촌지도자연합회장으로 활동하던 소유자 백의용(69) 씨가 농촌 활성화 공로 대통령상 부상으로 받은 상금 1천500만 원으로 소유 야산에 들국화를 심은 것이 모태가 됐다. 지난 13년간 국화, 구절초 등 꽃 1천만 송이 꽃 정원을 만들었다. ‘천만송이 들국화 축제’를 매년 열어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다. 천만송이 들국화 축제에는 매년 2만여 명이 방문해 꽃의 향연을 즐기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 하고 있다. 정원 분야
[전남/김형근기자] 전라남도와 경기도가 지역 상생 나눔 태양광발전소 건립을 추진, 그 첫 결실로 수익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됐다. 전라남도와 태양광 발전기술의 선두주자인 (재)녹색에너지연구원이 지난 2016년 경기도와 지역 상생 협약을 체결해 ‘지역상생 나눔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추진해오고 있다. 그 첫 수확으로 경기도 가평(750㎾)과 양평(250㎾)에 총 1㎿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해 수익 1억여 원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2천500만 원을 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에게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지역상생 나눔 태양광발전소’ 사업은 2020년까지 전남이 태양광발전기술을 지원하고 경기도가 건설 비용 60억 원을 전액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경기도 가평양평에 1차 발전소(1㎿) 설치가 올해 완료됐으며, 동두천과 광주지역에 각 1㎿급 23차 발전소를 설치한다. 총 3㎿ 태양광발전소가 2020년 모두 준공되면 57억여 원의 수익이 발생해 일부 비용을 제외하고 매년 약 8천만 원씩 20년간 16억여 원의 장학금을 전남 학생들에게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영록 도지사는 “민선7기 역점 추진하는, 지역 주민과 소득을 함께 하는 재생에너지
[전남/김형근기자] 전라남도는 무안국제공항에서 3개 국제선 정기노선이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21일 이후 신규 취항하는 정기노선은 세부, 오이타, 코타키나발루로 기존 정기노선인 상해, 기타큐슈, 오사카, 타이페이, 방콕, 다낭을 포함해 국제선은 총 9개 노선까지 확대된다. 제주항공은 세부를 주 5회, 코타키나발루를 주 2회 정기 운항하고, 티웨이항공은 일본 오이타를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다. 여기에 제주항공이 취항 중인 오사카(주 5회), 다낭(주 2회), 타이페이(주5회) 노선을 매일 1회로 증편 운항할 예정이어서, 무안국제공항 이용객들의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운항 노선 다변화와 함께 이용객 편의를 위한 개선점도 눈에 띈다. 전남도에서는 광주·목포에서 출발하는 노선버스를 권역별로 1시간 30분 간격으로 정기 운행하고, 마지막 도착 항공기 운항시간까지 노선버스를 연장 운행키로 했다. 또한, 광주 민간공항과 통합을 대비한 기반시설 확충과 관련해 내년 국고 예산에 활주로 연장(2,800→3,200m) 사업을 위한 설계비 5억 원이 반영되었으며, 활주로 연장 시 중·장거리 노선 대형여객기의 이·착륙이 가능해져 국제노선 다변화 및 공항 활성화에 큰
[전남/김형근기자] 관광과 생태라는 핵심테마를 남도예술로 연결해, 지역콘텐츠 창작자 대상 아이디어 발굴 및 창업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창작 공간이 전라남도에 문을 열었다.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21일, 전남 순천 아랫장 곡물창고에 자리잡은 ‘전남콘텐츠코리아랩’이 개소식을 갖고 프로그램 운영, 장비 및 시설제공 등 폭넓은 활동지원을 통한 지역 창작자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전라남도, 순천시 관계자와 지역 창작자 등 1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랩은 지역 문화콘텐츠를 기반으로 아이디어와 열정만 있으면 아카데미, 컨설팅, 사업화지원 등의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누구나 전문가들과 협력해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콘텐츠코리아랩은 경기·인천·광주에 이어 지난해인 2017년 5월 최종 선정됐으며, 지역 창작자들을 위한 공간을 구성하려는 긴 준비기간 끝에 정식 개소하게 됐다. 전남콘텐츠코리아랩은 1층 ▲크로마키스튜디오(사진 및 영상 촬영 편집 공간) ▲메이커스페이스(3D프린터, 목공 창작 공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연구개발(R&D) 특구 내 연구, 교육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또는 용적률 완화범위를 기존 150%에서 200%로 상향한다. 또한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를 간소화하고, 특구 내 교육·연구·산업 등 용도구역별 허용건축물의 범위도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개발특구의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용적률을 상향하는 내용 등의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14일에 공포돼 오는 8월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해 11월 대덕특구 50주년 미래비전선포식과 지난 2월 16일 제12회 민생토론회 등에서 제기된 연구개발특구 토지이용 고도화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2일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뉴스1) 과기정통부는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과 함께 급변하는 연구개발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개정안을 추진해왔다. 이에 연구개발특구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 내 국토계획법 특례의 완화범위를 상향하고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 간소화하며 구 내 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내년 본격 도입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원활한 구동을 위해 디지털 기기 실험실 구축, 네트워크 점검·개선, 학습데이터 허브 통합관제시스템 신규 구축 등 학교 디지털 기반의 질적 개선을 위해 총 963억 원을 투입한다. 또 교원의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수업을 보조하고 기기 관리를 전담하는 디지털튜터 1200명을 배치해 교원과 학생이 교수·학습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인력 지원도 추진한다. 교육부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시대에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초·중등 디지털 인프라 개선 계획’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 인프라는 학교 내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교수학습을 지원하는 디지털 기기, 네트워크 등 물적 인프라와 관련 전담인력 등 인적 인프라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번 계획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학교 디지털 인프라의 물적·인적 분야를 통합 수립한 최초의 종합 개선 계획으로, 교육부는 총 963억 원을 투입해 인프라 종합 개선에 나선다. 특히 그간의 디지털 기기 보급 등 인프라의 양적 확대를 넘어 새롭게 도입되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구동 환경에 걸맞게 질적 개선을 추진하고 인프라 관리 부담 경감 등
[한국방송/김국현기자] 2022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1459건, 약 2600만 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1417kg의 불법 마약류가 국경에서 차단됐다. 관세청은 14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간 정부의 ‘마약과의 전쟁’ 기조에 발맞춰 국경 단속기관으로서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해외로부터의 불법 마약류 유입을 적극 차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해까지 단속 건수가 감소하고 중량은 증가하는 마약밀수의 대형화 추세가 나타났지만 올해의 경우 건수는 증가하는 반면, 중량은 감소하는 상반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간의 촘촘한 국경 단속 조치로 인해 국제 마약범죄 조직 등에 따른 대형 마약밀수의 유인이 억제됨과 동시에, 여전히 시도되는 소형 마약밀수는 철저히 적발한 결과로 판단된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탐지견 이온(래브라도 리트리버)과 탐지조사요원 김현욱 주무관이 인천 중구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해외에서 배송된 수화물을 탐지하고 있다. (ⓒ뉴스1) 관세청은 국경 단계에서의 단속이 가장 효율적인 마약 차단 대책이라는 인식 아래 관세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 코로나19로 국가 간 여행객의 왕래가 제한됐던 시점에는 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4일 오후 6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전국 18개 소방본부, 240개 소방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614건으로 27명(사망 1, 부상 26)의 인명피해와 약 61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45.8%(281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30.0%(184건), 원인미상 8.6%(53건), 기계적요인 7.2%(44건), 기타 2.8%(17건)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주택 28.5%(175건), 들불·산불·야외 20.0%(123건), 음식점 15.3%(94건), 자동차 관련 11.4%(70건), 공장·창고 7.8%(48건) 순이었다. 이에 소방청은 빈틈없는 현장대응체계 운영으로 대형화재 발생 방지와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한다. 앞서 전국 소방관서는 전통사찰, 일반사찰 등의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불교계·관련 단체 등 다양한 행사 개최로 촛불·전기 등의 사용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발굴할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이하 ‘미래위’)’가 5월 13일(월) 출범했다고 밝혔다. 1995년 7월 민선자치제 출범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 복잡한 행정수요 증가 등 행정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있었다. 그러나 행정체제는 민선자치 출범 후 3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되었고, 변화하지 않는 행정체제는 주민 불편 및 지역경쟁력 저하의 원인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간 상생발전, 불합리한 행정구역 조정 등을 위해 자체적으로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하기도 했다. ※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23.7.), 인천시 제물포구 등 설치(’26.7. 예정) 또한, 인구구조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행정체제를 구축하고, 개편 수요가 있는 지역에서 공론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기본 구상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민선자치 30주년을 맞아 정부차원에서 행정체제 개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해사안전기본법(2023. 7. 25. 전부개정)」에 따라 2025년 7월 26일부터 시행하게 될 해운 분야 ’안전투자 공시제도‘를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해사안전 강화를 위해 선사의 안전활동과 관련된 지출 또는 투자 내역을 국민에게 공개하도록 하는 제도로서, 대형사고의 우려가 높은 여객선과 위험화물운반선을 운항하는 해운선사부터 적용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철도 및 항공 분야에서도 각각 2018년 및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철도 분야의 경우 시행 이후 안전투자 규모가 45% 증가(2019년 1.5조 → 2021년 2.2조)하고 인명피해도 29% 감소(2019년 58명 → 2021년 41명)한 사례가 있어, 해운 분야 또한 제도 도입으로 안전 강화 및 사고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내년 제도 시행에 앞서, 위탁기관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을 통해 8개 선사*를 선정하여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아울러, 선사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세부 공시내역에 대한 지침(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하고, 컨설팅과 설명회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 「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풍수해보험법」이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으로 개정되어 5월 1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현행 「풍수해보험법」에서는 ‘풍수해’ 정의에 지진·지진해일을 포함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었으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풍수해 용어(비·바람 등으로 인한 재해)와는 차이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월 법명을 개정하고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에 지진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도 보험으로 보상이 가능함을 명확히 규정하여 이를 국민이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변경하였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대상은 주택, 농·임업용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 건물 등 시설물과 그에 포함되는 동산으로, 7개 보험사업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풍수해·지진재해보험에 가입하면 예기치 못한 풍수해, 지진 등에 대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험료 일부를 국가에서 지원받을 수 있어 납부 보험료 대비 보상 혜택이 크다. 조덕진 재난복구지원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풍수해와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국민께서는 풍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