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김성진기자] 최근 SNS를 통한 마약류 확산으로 마약류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10대∼20대 마약사범 비율이 급증함과 동시에 마약류 감정의뢰 건수가 5년 전과 비교해 4배(8만 건) 증가했다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발표했다. 이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젊은 내·외국인의 관광객이 즐겨 찾는 마포구 전역을 마약청정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우선 의도치 않게 마약류에 노출됐을지 모른다는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추가 피해와 마약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마약류 익명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마포구보건소 3층, 진단검사의학실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검사는 QR코드를 이용해 자동 번호가 부여되고, 이 번호를 통해 개인을 식별하기 때문에 철저히 익명이 보장된다. 소변검사를 통해 마약류 6종(필로폰, 아편계, 코카인, 대마, 암페타민, 엑스터시) 검출 여부를 20분 이내에 확인할 수 있다.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되면 서울 은평병원에서 무료로 확진검사와 중독전문치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중독관리통합센터의 중독 상담과 재활프로그램도 연계 가능하다. 한편 마포구는 특히 20∼30대 연령층과 외국인 관광객이 자
[서울/김성진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이 16일(목)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2003년 1월부터 장애인콜택시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총 740대(특장차량 662대, 장애인버스 2대, 개인택시 76대)가 운행 중이다. 이날 서비스는 서울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수험생 고객(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10일(금)부터 수능 당일인 16일(목)까지 전화(1588-4388 또는 02-2024-4200)로 신청받는다. 서비스 신청을 독려하기 위해 공단은 8일(수)까지 서울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2004~2005년생 이용자에 문자를 발송하고 장애인 단체에 공문을 보내는 등 사전 안내를 진행했다. 공단은 고사장 입실뿐 아니라 수능 종료 후 귀가 시에도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를 제공해 수험생들이 시험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서비스는 장애를 가진 학생들을 위해 진행하는 서비스인 만큼 수능 당일에 다른 이용자분들의 협조와 양해를 부
[서울/김성진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주민과 함께하는 특별한 공모전을 열고 전통시장 활성화 촉진에 총력을 기울인다. 구는 오는 11월 24일까지 '전통시장 온라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주민들의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과 방문을 이끌어내기 위한 것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을 포함한 주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공모 분야는 '사진'과 '블로그' 두가지 분야로 나뉜다.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관악구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를 직접 촬영한 사진 또는 체험한 블로그 게시글로 응모하면 된다. 구는 이번 공모가 주민들의 발걸음을 관악구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로 이끌어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구는 ▲관악구 전통시장 홍보 효과성 ▲전통시장 표현의 참신성 ▲작품의 심미성 ▲공모주제 부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총 134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추후 수상작은 관악구 전통시장 홍보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시상금은 ▲대상 4명(상금 20만 원) ▲최우수상 10명(상금 15만 원) ▲우수상 60명(상금 5만 원) ▲장려상 60명(상금 1만 원)에게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려는 공모전 취지에 따라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으로 전달될
[서울/김성진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역 내 주유소 11곳 전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금연구역 지정은 '금천구 금연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를 근거로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주유소 흡연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폭발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금연구역 지정 범위는 주유소 부지 전체구역이다. 주유소 내 전기차 충전소가 있다면 동일하게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금연구역 지정일은 11월 1일이며, 3달간 계도기간 이후 2024년 2월 1일부터는 규정 위반 시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 금천구는 계도기간 중 각 주유소에 금연구역을 알리는 표지판과 현수막을 설치해 금연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보건정책과(02-2627-2673)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와 몽골 울란바토르(UB)시가 도시개발 관련 인적교류 및 노하우 공유 등 협력재개 방안을 논의했다. SH공사는 지난 7일 김헌동 사장과 바트바야스갈란 잔산 UB시의회 의장이 면담을 갖고, 양자간 상호 교류증진 및 협력재개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UB시의회 대표단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시의회 및 SH공사 방문 등을 위해 방한했다. SH공사는 2017년부터 UB시 도시주택공사와 UB시 지역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직원교류 등을 이어왔다. 그러나 2020년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으로 인해 교류가 단절된 바 있다. 이날 면담에서 김헌동 사장과 바트바야스갈란 잔산 의장은 단절된 교류를 복구하고 양자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 바트바야스갈란 잔산 의장은 ▲UB시 내 공공주택 및 게르(천막 형태의 가옥)촌 재생 등 도시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전문가 인적교류 및 노하우 공유 등 상호협력 재개 ▲SH공사 건설사업장에 몽골 인력 배치 등을 요청했다. 김헌동 사장은 대규모 전략거점 개발사업지인 상암지구(디지털미디어시티), 은평지구(한옥, 스마트시티), 가든파이브(유통물류), 마곡지구(산업
[서울/김성진기자] 반려인능력시험은 서울시와 ㈜동그람이가 2019년부터 개최해 올해 5회째 맞이하는 행사로 반려동물에 대해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지 확인해보고 반려인으로서 정확한 정보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월 15일 치러진 제5회 필기시험에는 총2,425명(강아지 부문 1,326명, 고양이 부문 1,099명)의 시민들이 참여하였으며, 올해 필기시험 평균 점수는 강아지 부분은 72점으로 작년 평균 55점에 비해 대폭 상승하였고, 고양이 부분은 68점으로 전년도 평균 69점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무엇보다 올해 필기시험에서는 ’19년 반려인능력시험 첫 개최 이후 5년 만에 강아지 부문 만점자가 나왔다. 1등 만점자는 인천에 사는 노령견 보호자 김은지(만 37세)님으로 1등에게는 ㈜동그람이가 준비한 애견 유모차가 상품으로 주어진다. 만점자 김은지씨는 평소 강아지 관련 프로그램을 자주 시청하고 강아지와의 소통과 호흡을 위해 항상 노력하며, 서울시에서 제공한 문제은행을 위주로 공부하여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으며, 반려견인 포메라니안 다다가 노령견으로 장거리 이동이 어려워 실기시험에 참여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올바른 반려동물 돌봄 문화를 확산하고 동물복지 향상을 선도하기 위해 오는 11일 낙성대공원에서 '2023 관악 동물과의 공존 한마당' 반려동물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에 대해 상담이 가능한 '상담 부스' ▲다양한 이벤트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 부스'와 ▲펫티켓 스탬프투어 ▲동물과 함께하는 패션쇼 ▲수의사 토크콘서트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먼저 상담 부스에서는 전문가들이 반려동물의 간이 검진, 위생 기초 미용, 영양, 행동 교정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반려인들은 이곳에서 반려동물의 행동 등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부분을 물어볼 수 있다. 체험 부스에서는 반려동물과 교감하는 동물매개활동, 수제 간식 만들기, 캐리커처(caricature), 이름표 만들기, 터그 만들기, 키링 만들기, 반려견과 함께 찍는 견생네컷, 행운권 추첨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특히 구는 올해 특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구는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공존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펫티켓 문화를 확산하고자 '펫티켓 스탬프투어'를 진행한다. 펫티켓 스탬프투어에서는 스탬프 지점별 펫티켓과 관련된 미션을 수행한 후 펫티켓 서약을 한 선착순 300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현재 4만 원대 중후반인 이통3사의 최저구간 5G 요금이 3만 원대로 낮아지고, 올해부터 내년 상반기동안 30∼80만 원대 중저가 단말기가 출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고물가 장기화로 가중되고 있는 민생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8일 개최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지난 7월 발표한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의 후속조치로, 그동안 과기정통부는 통신 요금제·단말기 선택권 확대 방안을 통신사·제조사와 지속 협의해 왔다. 완화 방안에 따르면, 이번달부터 단말 종류에 상관없이 요금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5G 단말기로 LTE 요금제에, LTE 단말기로 5G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특히 내년 1분기 내에 3만 원대 5G 요금제 최저구간을 신설해 자신의 소비패턴에 적합한 단말기와 요금제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서울 시내 한 이동통신사 대리점 (사진ⓒ뉴스1) ◆ 요금제 가입 제한 개선(11월 하순 시행) 그동안 이통3사는 5G 스마트폰 단말로는 5G 요금제만 가입 가능하도록 제한해 왔는데, 지난 2020년 이통3사 협의를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남이장군사당제보존회가 주관하는 '제41회 남이장군사당제' 개최를 지원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당제만 진행하다 4년만에 장군출진도 재현한다. 행사는 ▲걸립(11월 10∼11일 오전 10시∼오후 2시) ▲전야제·꽃등행렬(11월 12일 오후 5∼8시) ▲당제(11월 13일 오전 10∼ 11시) ▲장군출진(11월 13일 오전 11시 30분∼오후 1시 30분) ▲당굿(11월 13일 오후 1∼5시) ▲사례제·대동잔치(11월 14일 오전 10시) 순이다. 우선 걸립패가 2일간 마을 곳곳을 돌며 풍물을 치고 주민들 안녕을 기원한다. 당제, 당굿에 필요한 제례 비용도 모은다. 전야제는 남이장군 사당(효창원로 88-10) 주변(용문시장, 용문동새마을금고 인근)에서 이뤄진다. 풍물패와 주민, 예술단이 함께한다. 꽃등행렬은 이웃한 산천동 부군당(효창원로15길 7)에서 꽃등을 가져오는 절차다. 주민 150명이 행렬을 이룬다. 산천동 부군당은 남이장군 부인 권씨를 모신 사당이다. 당제는 장군 업적을 추모하고 주민 무병장수와 생업 번영을 기원하는 제사다. 남이장군 사당에서 매년 음력 10월 1일에 치러진다. 행사 중 백미는 장군출진이다. 남이 장군은 이시
[서울/김성진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주요 시설의 방역'과 '빈대 관련 민원 상담 창구'를 운영, 빈대 확산을 막기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 전국적으로 빈대 신고가 이어지면서 공포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선제적인 대응으로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지는 않지만 주로 밤에 사람 피를 빨아먹으며 수면을 방해하고 가려움증, 피부 질환을 유발하는 해충이다. 1960년대 빈번하게 발견된 이후 살충제 보급 등으로 사실상 박멸됐지만 최근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빈대가 발견돼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먼저 구는 '취약시설'과 '소독의무대상시설' 등 주요 시설의 방역 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지역 내 식품접객업소 163곳, 집단급식소 251곳, 위탁급식영업소 46곳 등 총 460곳을 대상으로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위생점검에 나선다. 또 숙박업 84곳, 목욕장업 37곳, 관광숙박업 20곳 등 총 141곳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 객실과 침구 등의 청결상태와 소독 여부, 빈대 출몰 여부 등을 살펴보고 관련 안내집을 전달한다. 어르신 사랑방, 장애인공동생활 가정 등 '취약시설' 90곳에는 방역 약품과 안내서를 배부하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장거리 심야버스 이용객이 느끼는 걱정과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심야버스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그간 심야버스 안전에 대한 국민신문고 민원·제안 사항 등을 기초로 실태조사 등을 거쳐 이번 개선안을 마련했다. 이는 최근 해외 여행객 증가와 관광산업 회복으로 고속·시외버스를 이용하여 심야 시간대에 먼 거리를 장시간 여행하는 승객이 늘어나는 가운데,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함이다. 먼저, 버스 내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첨단 안전장치 도입 기반을 조성하여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다. 구체적으로 ▲ 무기․흉기, 마약류 등을 차내 반입금지 물품으로 규정하고, 차내 안내방송에 성추행 및 폭력 예방에 관한 내용을 추가하고 ▲ 현재 시내버스에만 의무화되어 있는 운전자 보호 격벽을 고속·시외버스까지 확대 적용된다. 또한, ▲ 안전운행에 필요한 첨단장치들의 국내 도입․확산을 위해 성능 기준, 평가 방법 등을 마련할 것이 포함됐다. 또한, 심야 운행 중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 차내 비상벨 설치를 통해 범죄 발생 시 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5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여름철 홍수피해 예방을 위한 환경부의 ‘2024년 여름철 홍수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예측하기 어려운 집중호우 등이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홍수에 대한 사전 대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집중호우에도 홍수대응 방안이 실제 현장에서 작동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긴밀히 협조하여 여름철 홍수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하여 “과학에 기반하고, 현장에서 작동되는 홍수 안전체계 마련”을 위해 △인공지능 홍수예보, △국민체감형 정보 제공, △취약지역 사전 대비, △홍수 대비 물그릇 확보, △현장 대응역량 강화 등 5가지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① 디지털플랫폼 기반의 과학적 홍수예보 첫째, ‘디지털플랫폼 기반의 과학적 홍수예보’의 주요 대책은 다음과 같다. 첨단기술을 적용한 인공지능(AI) 홍수예보를 본격 시행한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홍수 예측을 자동화하고 예보관 판단을 지원함에 따라, 더 많은 지점에 대한 예보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예보지점을 그간 대하천 중심 75개소에서 지류‧지천을 포함한 223개소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연구개발(R&D) 특구 내 연구, 교육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또는 용적률 완화범위를 기존 150%에서 200%로 상향한다. 또한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를 간소화하고, 특구 내 교육·연구·산업 등 용도구역별 허용건축물의 범위도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개발특구의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의 건폐율, 용적률을 상향하는 내용 등의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14일에 공포돼 오는 8월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해 11월 대덕특구 50주년 미래비전선포식과 지난 2월 16일 제12회 민생토론회 등에서 제기된 연구개발특구 토지이용 고도화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2일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뉴스1) 과기정통부는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과 함께 급변하는 연구개발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개정안을 추진해왔다. 이에 연구개발특구 교육, 연구 및 사업화시설 구역 내 국토계획법 특례의 완화범위를 상향하고 경미한 특구변경에 의한 특구변경 절차 간소화하며 구 내 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내년 본격 도입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의 원활한 구동을 위해 디지털 기기 실험실 구축, 네트워크 점검·개선, 학습데이터 허브 통합관제시스템 신규 구축 등 학교 디지털 기반의 질적 개선을 위해 총 963억 원을 투입한다. 또 교원의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수업을 보조하고 기기 관리를 전담하는 디지털튜터 1200명을 배치해 교원과 학생이 교수·학습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인력 지원도 추진한다. 교육부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시대에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초·중등 디지털 인프라 개선 계획’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 인프라는 학교 내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교수학습을 지원하는 디지털 기기, 네트워크 등 물적 인프라와 관련 전담인력 등 인적 인프라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번 계획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학교 디지털 인프라의 물적·인적 분야를 통합 수립한 최초의 종합 개선 계획으로, 교육부는 총 963억 원을 투입해 인프라 종합 개선에 나선다. 특히 그간의 디지털 기기 보급 등 인프라의 양적 확대를 넘어 새롭게 도입되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구동 환경에 걸맞게 질적 개선을 추진하고 인프라 관리 부담 경감 등
[한국방송/김국현기자] 2022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1459건, 약 2600만 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1417kg의 불법 마약류가 국경에서 차단됐다. 관세청은 14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간 정부의 ‘마약과의 전쟁’ 기조에 발맞춰 국경 단속기관으로서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해외로부터의 불법 마약류 유입을 적극 차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해까지 단속 건수가 감소하고 중량은 증가하는 마약밀수의 대형화 추세가 나타났지만 올해의 경우 건수는 증가하는 반면, 중량은 감소하는 상반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간의 촘촘한 국경 단속 조치로 인해 국제 마약범죄 조직 등에 따른 대형 마약밀수의 유인이 억제됨과 동시에, 여전히 시도되는 소형 마약밀수는 철저히 적발한 결과로 판단된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탐지견 이온(래브라도 리트리버)과 탐지조사요원 김현욱 주무관이 인천 중구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해외에서 배송된 수화물을 탐지하고 있다. (ⓒ뉴스1) 관세청은 국경 단계에서의 단속이 가장 효율적인 마약 차단 대책이라는 인식 아래 관세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 코로나19로 국가 간 여행객의 왕래가 제한됐던 시점에는 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4일 오후 6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전국 18개 소방본부, 240개 소방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614건으로 27명(사망 1, 부상 26)의 인명피해와 약 61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45.8%(281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30.0%(184건), 원인미상 8.6%(53건), 기계적요인 7.2%(44건), 기타 2.8%(17건)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주택 28.5%(175건), 들불·산불·야외 20.0%(123건), 음식점 15.3%(94건), 자동차 관련 11.4%(70건), 공장·창고 7.8%(48건) 순이었다. 이에 소방청은 빈틈없는 현장대응체계 운영으로 대형화재 발생 방지와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한다. 앞서 전국 소방관서는 전통사찰, 일반사찰 등의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불교계·관련 단체 등 다양한 행사 개최로 촛불·전기 등의 사용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발굴할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이하 ‘미래위’)’가 5월 13일(월) 출범했다고 밝혔다. 1995년 7월 민선자치제 출범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 복잡한 행정수요 증가 등 행정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있었다. 그러나 행정체제는 민선자치 출범 후 3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되었고, 변화하지 않는 행정체제는 주민 불편 및 지역경쟁력 저하의 원인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간 상생발전, 불합리한 행정구역 조정 등을 위해 자체적으로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하기도 했다. ※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23.7.), 인천시 제물포구 등 설치(’26.7. 예정) 또한, 인구구조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행정체제를 구축하고, 개편 수요가 있는 지역에서 공론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기본 구상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민선자치 30주년을 맞아 정부차원에서 행정체제 개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