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려의 명장 '강감찬 장군'을 주제로한 '고려거란전쟁' 등 각종 TV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시청자들은 TV속 역사 이야기를 통해 강감찬 장군에 대해 알고, 배우며 거룩한 고려의 역사를 생생하게 체험하곤 한다. 서울 한복판에서도 강감찬 장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관악구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고려의 명장 강감찬 장군이 태어나고 성장한 '강감찬 도시'다. 관악구 '낙성대'는 강감찬 장군이 태어나던 날 하늘에서 큰 별이 떨어졌다는 전설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강감찬 생가터도 위치해 있다. 구는 역사문화 자원인 강감찬 장군을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고자 도림천은 '별빛내린천'으로, 낙성대역은 '강감찬역'으로 병기해서 사용하는 등 민선 7기부터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와 함께 강감찬 캐릭터가 구의 일상 곳곳에 친숙하게 자리 잡은 지는 오래다. 특히, 이러한 노력 덕분에 최근 구의 대표축제인 '강감찬 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24-2025 예비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2020년에 이어 2회 연속 선정이다. 이번 '예비문화관광축제' 선정은 전국 1,200여 개 지역 축제 중 20개의 축제만이 선정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오는 2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구청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24년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및 바자회'를 개최한다.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고물가·고금리로 가계 부담을 느낄 구민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마포구가 준비한 것으로 매년 농·특산물 소비가 많아지는 명절을 앞두고 개장한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마포구 자매결연 도시인 전북 고창군, 경북 예천군, 전남 신안군, 충남 청양군, 경남 남해군, 인천 옹진군이 참여하며 이 밖에도 전남 곡성군, 전북 임실군, 강원특별자치도청, 충북 괴산군, 경북 상주시가 참여한다. 참여 농가와 생산자 단체는 정성껏 준비한 사과, 대추, 한과 등의 제수용품과 고춧가루, 고추장, 청국장 등 전통 식품은 물론 치즈, 미역, 곶감 등의 지역 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마포구 자원봉사센터에서는 바자회를 개최해 다양한 음식과 뜨개질로 만든 상품을 판매하고, 판매수익금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포복지재단에 기부해 행사에 나눔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운 요즘 직거래장터와 바자회를
[서울/김성진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노후 임대아파트의 화재 예방과 피해 저감을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한다. 스프링클러 의무화 법령이 시행되기 전 준공한 노후 임대아파트는 스프링클러가 없어 화재 시 초기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 이에 노후 임대아파트 입주민을 위해 화재 예방부터 초기 대응, 안전한 대피까지 가능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SH공사는 최근 노후 임대아파트에 화재가 발생해 입주민들이 피해를 입은 것과 관련, 유사 사고를 예방하고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재예방 종합대책' 마련에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서울시 가양동, 방화동 등의 임대단지 세대 내에 화재가 연이어 발생, 세대 내부가 전소돼 입주민과 이웃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의 사고가 일어났다. 소방 당국은 이들 아파트가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화되기 전 지어진 노후 공동주택들이라서, 초기 진화가 어렵고 화재의 확산도 빨랐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SH공사는 관리 중인 임대 아파트의 화재 예방 및 대피를 위해 ▲세대 주방 내 가스타이머콕 설치 ▲세대 누전차단기 교체 ▲옥상비상문 자동개폐장치 및 피난유도선 설치 등 화재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중소벤처기업부·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10개 부처가 협업해 개최하는 범부처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4’가 본격 시작된다. 중기부에 따르면 ‘도전! K-스타트업 2024’은 29일 통합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부처별 예선리그를 진행한다. 이후 예선리그를 통과한 (예비)창업자들이 경쟁하는 통합본선(210개 팀)이 이어져 왕중왕전에 진출할 30개팀을 가리게 된다. 12월에는 최종 무대인 왕중왕전을 통해 올해 최고의 창업기업 10개사와 예비창업자 10개팀을 선정해 총상금 14억 원, 대통령상·국무총리상 등을 시상하는 것으로 1년 동안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올해는 지난해 대회에 비해 예선리그 및 대회 운영에 변화가 있다. 먼저, 올해 예선리그는 스포츠산업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스포츠리그를 신설해 모두 11개로 운영한다. 또, ‘도전! K-스타트업 2024 왕중왕전’은 12월에 개최 예정인 ‘컴업 2024’,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와 연계·운영해 글로벌 투자자 등과의 네트워킹 기회 확대를 통해 대회 참가팀의 글로벌 진출도 지원한다. 대회 훈격 체계도 바꿔 기존 훈격 명칭을 해외 사례 등을 감안해
[서울/김성진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일상생활 속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부터 구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2월부터 '강서구 생활안전보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든든한 보장체계를 마련함으로써 구민들에게 재정적, 정신적 안정감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생활안전보험을 도입했다. 보장항목은 ▲상해후유장해(교통상해 제외) ▲상해사고 진단위로비(교통상해사고 제외) ▲화상수술비 ▲대중교통상해 부상치료비(택시, 전세버스 제외) 등 4종이다. 상해후유장해는 상해사고 후 적절한 치료를 마쳤음에도 신체에 3∼100%의 영구적인 손상이 남아있는 경우를 말하며, 보장금액은 최대 500만 원이다. 상해사고 진단위로비는 상해사고의 직접 결과로 4주 이상 진단을 받은 경우 10만 원을, 화상수술비는 화상을 입고 병원 등에서 수술을 받은 경우 50만 원을 지급한다. 대중교통상해 부상치료비는 대중교통 이용 중 교통사고를 입은 경우 치료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보장금액은 최대 100만 원이다. 등록외국인을 포함해 강서구에 주소를 둔 주민이면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된다. 구민이 다른 지역에서 상해를 입은 경우에도 보험 혜택을 받을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최근 설 명절 대비 전통시장 화재 안전대책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하남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진행했다. 시는 소방, 전기, 가스, 시설 분야에 대한 화재 위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설 명절을 대비한 화재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전통시장에서 화재 발생 시 주간 시간대에는 화재인지가 빨라 초기 진압이 가능하지만, 영업 종료 이후 심야 시간에는 화재인지가 늦어 대형화재로 확대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철저한 안전 준비가 필수적이다. 또한, 상인회에 자율점검표를 활용한 자가 점검 방법을 홍보해 자율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화재 예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경각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시 관계자는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에 대한 선제적이고 철저한 안전 점검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즐기는 설 연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몸이 아픈 사람을 환자라고 하듯이 몸이 아픈 말은 '환마'라고 한다. 이 중에서도 경주나 훈련 중 부상을 입은 '부상마'의 경우 치료를 받더라도 고된 재활과 불투명한 경주 복귀 가능성으로 인해 소극적 치료에 그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무엇보다 높은 치료비 부담으로 인해 은퇴까지 고려할 수밖에 없어 경주마로서의 커리어가 단절되는 경우도 있어왔다. 이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서 부상마의 치료받을 권리와 건강한 복귀를 지원해 동물보호와 생명존중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고자 부상마 진료 및 재활지원 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지난 '18년도부터 시작된 부상마 진료지원 복지사업은 점차 진료대상을 확대해 오며 '23년도 기준 총 419두의 부상 경주마에 대해 진단 및 수술을 무상 시행했다. 이 중 일부는 최근 조성된 더러브렛 복지기금을 활용한 재활지원 프로그램으로 연계해 보다 체계적인 관리 후 경주에 복귀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은퇴 후에는 이들을 승용마 등으로 전환토록 독려, 남은 여생을 편안하고 보람차게 보낼 수 있게 지원하는 등 경주마의 전 생애에 '건강'과 '행복'이라는 가치가 반영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서울/김성진기자] 서울시가 설날을 맞아 1,000억 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을 5%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 서울시는 최근 지속되는 고물가 상황에서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30일(화)부터 31일(수)까지 양일간 25개 자치구별로 지역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 발행된 상품권 잔액이 약 4,000억 원 어치임을 감안하여 설맞이 서울사랑상품권의 발행 규모를 총 1,000억 원으로 조정했다. 25개 자치구별 발행액은 각 40억 원으로 동일하다. 시는 원활한 상품권 구매를 위해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나누어 발행해 동시 구매자를 최대한 분산한다. 성북구․용산구 등을 시작으로 13개 자치구는 오는 30일(화)에, 중구․강동구 등 12개 자치구는 31일(수)에 구매할 수 있다. 시는 30~31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치구별로 판매 날짜와 시간을 달리해 상품권 구매․결제 앱 동시 접속자 수를 최대한 분산하여 원활한 구매가 이뤄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동시 접속자 폭주를 막기 위해 상품권 판매일인 1월 30일과 31일 양일간 9시부터 18시까지 가맹점 찾기 등 일부 기능을 제한한다. < 서
[서울/김성진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이번 설 연휴 기간 집을 비우는 견주들의 반려견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반려견 돌봄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기간은 오는 2월 8일부터 13일까지 총 6일간이며, 서초동물사랑센터 내에 있는 '반려견 돌봄 쉼터'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이곳에는 경험이 풍부한 전문 돌봄이(펫시터)들이 상주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반려견을 맡길 수 있도록 반려견들의 상태를 상시 순찰하고 CCTV 등을 통해 모니터링하며, 먹이주기, 배변 등을 철저히 관리해준다. 또한, 질병·부상 등 응급상황 발생시 24시간 운영하는 동물병원으로 이송한다. 희망자는 1월 22일부터 31일까지 서초동물사랑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신청대상은 구에 등록된 5개월 이상 중소형 반려견으로, 자세한 사항은 서초동물사랑센터(양재천로19길 22, 02-6956-7980)에 문의하면 된다. 비용은 청소, 소독 등을 위한 최소비용으로 5,0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신청 시 우선순위는 ▲유기견을 입양한 서초구민(1순위) ▲저소득층 가구(2순위) ▲서초동물사랑센터 입양 가족 및 서초구민(3순위) 순이다. 서초동물사랑센터에서는 2019년부터 시작해 설연휴, 추석연
[서울/김성진기자] 단 1분이라도 출근을 서두르기 위해 매일 새벽 버스 첫 차에 몸을 싣는 승객들이 있다. 미화원, 경비원 등 새벽 출근길을 버스와 함께하며 누구보다 먼저 새벽을 여는 이들을 위해, 서울시가 자율주행 첨단 기술을 결합해 빠른 이동을 지원하면서도 편의를 높인 ‘자율주행 새벽동행버스’를 2024년 출범하며 민생과 함께하는 교통정책을 추진해 나간다. 서울시는 새벽시간대 근로자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돕기 위한 ‘자율주행 새벽동행버스’를 ’24년도 하반기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 연말 정식 운행 예정인 ‘자율주행 새벽동행버스’는 서울시가 보유하고 있는 자율주행 성과와 배차·노선 관리 등 수준 높은 버스 서비스까지 우수한 정책 노하우를 결합한 신규 대중교통 서비스다. 특히 이번 사업은 오세훈 시장의 약자 동행 교통정책에 있어 ‘서민 중심의 대중교통 편의 증진’이라는 중점 목표를 가지고 있는 만큼, 가장 필요한 곳에 자율주행 창조 산업을 적용해 소외 계층까지 모든 시민들이 선도적인 대중교통 혁신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2024년도에도 이어지는 약자와 동행하는 교통정책 첫 사업으로서,민선8기 시정 철학 실천과 교통 혁신 원년 성과의 의미를 더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재청이 오는 17일 국가유산기본법 시행과 함께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또한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財)’ 명칭은 ‘국가유산’으로 바뀌고, ‘국가유산’ 내 분류는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으로 나뉘어 각 유산별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한편 문화재청은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래로 60여 년 간 유지해 온 문화재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변화된 정책 환경과 유네스코 등 국제기준과 연계하기 위해 ‘유산(遺産, heritage)’ 개념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행정조직의 대대적인 개편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에서 국가유산청 출범을 맞아 국가유산 체계의 변화와 의의를 소개하기 위해 열린 ‘K-헤리티지 시스템의 의의·효과 그리고 미래’ 국제 심포지엄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새롭게 개편되는 조직 내용으로는 먼저 기존 정책국·보존국·활용국 체계의 1관 3국 19과(본청 기준)에서 유산 유형별 특성을 고려했다. 이에 문화유산국, 자연유산국, 무형유산국과 국가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스마트 초이스를 이용하면 이동통신 3사의 단말기 지원금과 OTT 구독료 할인 정보 등을 비교해 볼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통신요금 정보포털 ‘스마트 초이스’(www.smartchoice.or.kr)를 개편해 국민들이 자신에게 맞는 이동전화 요금제를 추천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부 들어 가계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통신사와 협의해 3차에 걸친 5G 요금제 개편을 추진했다. 3만 원대 5G 요금제를 신설해 기존 4만 원대 중후반의 5G 요금 최저구간을 3만 원대로 낮추고 소ㆍ중량 구간 데이터제공량을 세분화하는 등 사용량에 부합하는 요금체계로 개선했다. 아울러, 다양한 이용패턴을 반영한 청년·고령층·온라인 특화 요금제를 신설하고 요금제에서 부가적으로 제공하는 OTT 구독료 할인 혜택도 강화했다. 저렴하고 혜택이 강화된 요금제가 다수 출시돼 선택권이 대폭 확대했으나, 실제로 통신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는 각자의 소비패턴에 적합한 요금제로 변경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KTOA는 이용자가 통신비 관련 용어를 쉽게 이해하고, 통신사간 혜택을 비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소방청이 올 여름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모든 119구급차 1659대에 얼음팩, 소금, 물스프레이, 전해질용액 등 폭염대응 구급장비를 비치한다. 또한 응급의료 공백방지를 위해 지정된 전국 1503대의 펌뷸런스에도 폭염대응 구급장비를 갖춰 폭염대응 예비출동대로 운영하는 등 폭염 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한다. 소방청은 올 여름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클 수 있다고 예보한 기상청의 발표에 근거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2024년 폭염 대비 구급활동 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20일부터 폭염대응 구급출동 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원남부소방서에서 구급 대원들이 폭염대비물품을 정리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소방청의 폭염대응 구급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연평균 응급처치 환자 수는 1265명이었다. 이 중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인원은 1169명으로 여름철 동안 해마다 1000명 이상의 온열질환자를 응급처치 및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여름철 폭염대응 구급활동 세부 현황을 분석해보면 온열질환자는 2436명으로 이 가운데 2153명을 이송했으며, 전년대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조경제혁신센터가 AI(인공지능)·바이오 등 지역 딥테크 스타트업의 초기 투자부터 후속 투자 연계까지 빠르게 일관 지원하는 ‘창업-버스(BuS, Build up Strategy for Startups)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경기·인천·충북·울산·광주 등 5개 센터를 중심으로 시범운영하고 내년부터 전국 센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창업 버스 프로그램은 세 가지 특징을 가지고 진행된다. 먼저, 창업 버스는 지역 딥테크 스타트업이 연중 상시 지원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대부분의 창업지원사업은 연초에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있어 해당 시기를 놓친 스타트업은 지원사업 참여가 어려웠다. 이러한 스타트업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 스타트업을 연중 상시적으로 발굴·지원한다. 스타트업이 창업-버스 프로그램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매주 센터별로 여는 미니 피칭데이 등에 참여하면 되는데, 창업-버스 프로그램의 첫 시작으로 이날 경기창경센터에서 ‘815 투자설명회(IR)’를 연다. 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컴업(COMEUP) 2023이 관계자들로 북적이고 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20일부터 한 달 동안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자체 합동으로 교통질서를 어지럽히는 불법 자동차를 집중단속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는 번호판 가림과 소음기 개조 등 불법튜닝 이륜차, 타인명의 불법자동차(대포차) 등 안전한 도로환경을 위협하는 위반사항을 중심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먼저, 해마다 교통질서 위반과 사고 건수가 증가 추세인 이륜차의 불법튜닝, 안전기준 위반, 번호판 오염·훼손 등 불법이륜차의 단속을 강화한다. 2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의 한 도로에서 팔달구청, 수원남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관계자들이 불법 이륜자동차 합동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2023.11.2.(ⓒ뉴스1) 또한, 미등록 운행, 미이전 타인명의 자동차 등 불법명의 처벌 강화 개정법률 시행(5월 21일)에 따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집중단속을 벌이고, 불법튜닝과 안전기준 위반, 방치자동차 등을 단속한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한 해 동안 불법자동차 33만 7000여 대를 적발했다. 전년 대비 적발건수가 많이 증가한 위반사항은 안전기준 위반(+30.45%), 불법이륜차(+28.06%), 불법튜닝(+20.14%) 순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청년들의 조기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법령상 자격 취득 등을 위한 연령 제한을 낮추고, 자격 요건 등에 포함된 실무경력의 적용범위를 관련 학위 취득 이전의 경력까지 확대했다. 또한, 4년제 대학을 졸업하지 않은 청년들의 취업기회를 늘리기 위해 법령상 학력기준을 전문학사학위 소지자나 특수목적고등학교 또는 특성화고등학교 관련 분야까지 확대했다. 법제처는 14일 청년들의 사회참여와 경제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13개 법령에 대해 정비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는 청년에 대한 폭넓은 지원을 국정과제의 하나로 추진해 왔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청년 관련 법령정비도 추진했다. 신속한 제도 개선을 위해 법제처가 여러 부처의 관련 법령을 일괄해 정비하는 방식을 택했다. 1년에 1회 치뤄지는 제33회 공인중개사 국가자격시험일인 29일 서울 서대문구에 설치된 시험장으로 수험생들이 입장하고 있다. 2022.10.29. (ⓒ뉴스1) 먼저, 청년들의 조기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법령상 자격 취득 등을 위한 연령 제한을 낮췄다.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의 응시 결격사유에서 미성년자를 제외해 미성년자도 공인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장거리 심야버스 이용객이 느끼는 걱정과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심야버스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그간 심야버스 안전에 대한 국민신문고 민원·제안 사항 등을 기초로 실태조사 등을 거쳐 이번 개선안을 마련했다. 이는 최근 해외 여행객 증가와 관광산업 회복으로 고속·시외버스를 이용하여 심야 시간대에 먼 거리를 장시간 여행하는 승객이 늘어나는 가운데,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함이다. 먼저, 버스 내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첨단 안전장치 도입 기반을 조성하여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다. 구체적으로 ▲ 무기․흉기, 마약류 등을 차내 반입금지 물품으로 규정하고, 차내 안내방송에 성추행 및 폭력 예방에 관한 내용을 추가하고 ▲ 현재 시내버스에만 의무화되어 있는 운전자 보호 격벽을 고속·시외버스까지 확대 적용된다. 또한, ▲ 안전운행에 필요한 첨단장치들의 국내 도입․확산을 위해 성능 기준, 평가 방법 등을 마련할 것이 포함됐다. 또한, 심야 운행 중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 차내 비상벨 설치를 통해 범죄 발생 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