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시민과 반려동물의 건강·안전을 위해 2025년 상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은 4월 1일부터 18일까지 3주간 지역 내 동물병원 14개소에서 시행하며, 예방 접종비는 두당 5,000원이다. 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 반려견을 동반하고 가까운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접종받을 수 있다. 동물보호법령에 따르면 생후 2개월 이상 반려견은 의무적으로 동물등록 해야 하며. 미등록 반려견은 방문한 동물병원에서 바로 등록 후에 받을 수 있다. 광견병은 감염 동물로부터 물리거나 할퀸 상처를 통해 전파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뇌염 등 중추신경계 병변을 일으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따라서 가정에서 기르는 3개월 이상 반려견은 반드시 1년에 한 번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군산시 동물정책과장은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걸릴 수 있고, 치사율이 매우 높은 병이나 예방접종으로 발생을 막을 수 있다. 외출할 때도 목줄 착용, 배설물 처리 봉투 휴대 등 반려견 예절을 지켜 달라.”라고 당부했다.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매달 새로운 관광 주제를 선정해 지역 명소를 소개하는 ‘월간 충남’을 운영하고 있다. 4월에는 ‘바람이 전하는 옛이야기’를 주제로 따뜻한 봄 날씨를 즐기며 역사와 문화유산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봄 소풍 명소를 추천한다. ◇문화유산을 감싸는 봄바람, 역사의 향기를 품은 곳 4월 ‘해미 벚꽃축제(4월 5일/해미천 일원)’가 열리는 서산은 만개한 벚꽃과 조선시대 역사·문화를 간직한 해미읍성이 봄 소풍 명소로 손꼽힌다. 이와 함께 청겹벚꽃 명소로 유명한 개심사와 백제의 미소를 간직한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도 둘러보기 좋으며, 서산 한우목장길(웰빙산책로)의 광활한 대지와 어우러진 벚꽃 풍경이 자아내는 이국적인 분위기도 느껴보기를 추천한다. 특히 이번에 추천한 5곳은 서산 9경에 속하는 장소로, 서산시가 운영하는 ‘서산관광 스탬프 투어’를 통해 방문 인증을 하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어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당진에서는 다양한 봄 행사가 열린다. 2025 강소형 잠재 관광지로 선정된 바 있는 면천읍성에서는 문화예술 체험이 가능한 ‘면천의 봄, 또 봄 면천(4월 5∼6일)’ 행사와 올해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봄철 영농 준비와 생활쓰레기 소각 등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고자 오는 4월 11일까지 불법소각 현장점검 및 단속을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불법소각 취약지역과 산림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생활쓰레기, 폐비닐, 낙엽, 농업부산물 등의 무단 소각 행위가 주요 단속 대상이다. 특히, 경산시는 관내 화재 발생 원인 중 약 33%가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단속 강화를 통해 화재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시는 전광판, SNS(페이스북, 블로그 등), 홍보물 배부를 통해 시민들에게 불법소각의 위험성과 처벌 규정을 알리고 있으며, 단속반을 편성해 현장 위주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불법 소각행위 적발 시에는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최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김수희 자원순환과장은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불법소각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집중 단속을 통해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불법소각이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산시는 2024년에 6건, 2025년 현재까지 2건의 불법소각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26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도와 공공기관 간 데이터 파트너십 구축 및 경쟁력 있는 데이터 상생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실무협의회는 충남개발공사 등 도 산하 10개 공공기관 데이터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데이터 개방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주요 협의 내용은 △도 산하 공공기관 보유 데이터 발굴과 개방 활성화 방안 △충남 데이터 포털 ‘올담’ 이용 활성화 △도 보유 데이터 제공 및 활용 가이드 △상생 발전 방향 등이다. 올담은 도에서 개발한 데이터 개방 및 활용 촉진을 위한 플랫폼으로, 향후 지자체와 공공기관 데이터 공유를 통해 지역사회의 혁신적인 데이터 활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승현 AI데이터정책관은 “공공기관과의 데이터 상생을 통해 디지털 지방정부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공공·민간부문 간 디지털 혁신 사업 등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지속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실무협의회에 참여한 산하기관은 △충남개발공사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충남테크노파크 △충남경제진흥원 △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사회서비스원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충남장애인체육회이다
[서울/김성진기자] 서울시는 전기이륜차 보급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 2025년 상반기 지원 규모를 2배 이상 대폭 확대해 배달업 종사자와 소상공인의 전기이륜차 구매 부담을 완화한다. 시는 그간 배달업 종사자, 배달플랫폼사, 전기이륜차협회 등과 간담회를 갖고 전기이륜차 전환의 어려움에 대해 다방면으로 파악해 왔다. 주요 원인은 ▴(내연차량 대비) 차량 가격 부담 ▴충전 불편 ▴전환 혜택 부족 등이었다. 특히 배달 라이더의 66.2%인 20~30대 청년·사회초년생에게 전기이륜차 초기 구매비용 부담이 큰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또한 배터리 교환스테이션(BSS) 등 충전 인프라 부족, 제조사별 배터리 호환 불가 문제가 주요 장애로 인식되고 있었다. 이에 시는 차량 가격 부담과 충전 불편을 해소하고자 ▴보조금 지원 확대 ▴KS표준 교환형 충전시설 확충 ▴민관 협력을 통한 지원 확대 등 3가지 방안을 마련하고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 상업용 전기이륜차 집중 보급…보조금 지원 2배 규모 확대> 서울시는 배달업 종사자와 소상공인 등 상업용 전기이륜차 이용자의 구매 부담을 완화하고자 한시적으로 보조금 지원 등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한다. 추가 보조금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일반 국민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이 ▲적극행정 제도개선 ▲적극행정 활성화 노력 ▲적극행정 이행성과 및 체감도 등 17개 세부 지표를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산시는 기관장의 실천 의지를 바탕으로 적극 행정 추진 체계를 구축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지원제도를 활용했으며 우수공무원에 대한 성과 보상 체계를 강화하는 등 적극행정 문화 조성에 힘쓴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임준 시장은 취임 이후 줄곧 강조해온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어 적극행정 이행 노력이 가장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군산시는 ▲정책 장터 '우리들의 군산' ▲어촌 소멸 위기 극복, 핫플뱃길 프로젝트 '어청도 낭만여행' ▲성산면 산곡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선정 ▲전통시장 배송 앱 서비스 '시장을 방으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작년에는 적극행정 중점과제를 선정하는 절차를 체계화해 10건 이상의 과제를 발굴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배달용 이륜자동차 소음으로 불편을 겪는 도민을 위해 음향영상카메라를 도입해 실시간으로 소음을 측정하고, 소음이 없는 전기 이륜자동차를 보급하는 등 12개 과제를 추진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이륜자동차 소음관리계획(2025∼2029)'을 전국 최초로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전국 최초로 제정된 '경기도 이륜자동차 소음 관리 조례' 제5조에 근거해 마련됐다. 계획안을 살펴보면 도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224억 원을 투자해 '정온한 생활환경 조성을 통한 도민 행복 실현'을 비전으로 내세웠다. 이를 위해 이륜자동차 소음관리체계 선진화, 소음 피해 사전 예방, 소음 사후관리 강화, 소음정책 역량 강화 등 4개 분야, 12개 중점과제를 설정했다. 우선 소음관리체계 선진화를 위해 음향·영상카메라를 설치해 올해부터 매년 5곳씩 5년간 총 25곳에 시범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기존에는 오토바이 소음에 대해 수동으로 단속하는 방식이라서 단속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도로 위 속도위반 카메라처럼 음향·영상카메라가 있으면 오토바이 소음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단속에 활용할 수 있다. 이어 소음 관리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어제(26일) 오후 2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과 우크라이나 경제사절단이 만나,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와 관련해 부산과 우크라이나 간의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경제사절단은 이리나 침발(Iryna Tsymbal) 유센코 대통령 재단 이사장, 이양구 (사)한우크라이나뉴빌딩협회장을 비롯한 로만 퍼먼(Roman Furman) 비니차 시 부시장, 오데사·리비우 시 국장급, 대학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이 부시장은 먼저 “상황이 어려운 와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 부산을 방문해 주신 것에 감사한다”라며, “위기 속에서도 우크라이나 국민의 굳건한 의지와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라고 경제사절단에 위로와 격려의 인사를 건넸다. 이어 “부산시는 러-우 전쟁 발발 당시 지자체 최초로 직접 구호금을 전달했고, 부산의 대표 명소인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영화의전당 등에서 우크라이나 평화를 기원하는 캠페인을 개최하며 우크라이나가 처한 아픔에 공감하고 연대의 뜻을 함께해왔다”라고 말했다. 시는 2022년 7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구호금 10만 불(한화 약 1억 2천
[서울/박기문기자] # “저는 플라워샵을 운영하는 자영업자예요. 새벽에는 생화시장, 낮에는 매장 운영 때문에 수시로 외출을 해야해서 도움이 필요했는데, 아이돌보미가 연결 되어 마음 편히 맡길 수 있었어요. 돌봄 선생님께서 아이 뿐만 아니라 집안 청소도 잘해주셔서 육아, 집안일에 신경을 덜고 매장 경영에 힘을 쏟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플라워샵 운영 자영업자 성00 씨) # “일찍 출근을 해야해서, 자는 아이 깨워 어린이집 문 여는 시간에 맞춰 보내면, 친구들 오기 전까지 혼자 있는 게 마음이 아팠는데, 돌봄 선생님이 계셔서 푹자고 친구들 등원시간에 맞춰 보낼 수 있어 아이 컨디션도 한결 좋아지고, 마음 편하게 출근해서 일할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주변에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이 지원사업 덕분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소상공인 정00 씨) 계속되는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휴일과 야간에도 일해야 하는 소상공인들이 출산과 육아 때문에 폐업을 고려하거나 임신‧출산을 포기하지 않도록 서울시가 이들의 돌봄 공백 해소와 일‧육아 병행이 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서울시는
[군산/김주창기자] 강임준 군산시장이 산불 예방수칙을 지켜달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27일 강임준 시장은 “군산시는 울산‧경북‧경남의 동시다발적인 대형산불 발생으로 국가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산불 특별대책 기간 운영으로 산불 예방과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군산시는 먼저 관과소, 읍면동 특별비상근무 체계를 강화하여 산불 예방 및 불법 소각행위를 단속하고, 마을 방송 및 재난안전문자 송출 확대 등으로 산불 예방 경각심을 고취하는 활동에 들어갔다. 또한 산불감시원 45명, 산불진화대 45명을 거점별로 분산 배치하여 주요 산림지역 예찰 활동과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에 나서 산불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산불 무인 감시카메라 6개소를 활용,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 산불위험요인 조기 발견에도 집중하고 있다. 강임준 시장은 “산불 예방은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의 협조와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 금지, 입산 시 화기‧발화물질 소지 금지 등 산불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충남/오창환기자] 충남 청양·부여 지역 주민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지천댐 지역협의체’가 출범을 안팎에 알리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지천댐 지역협의체는 27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협의체 위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협의체는 지난 12일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제1차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에 지천댐(청양·부여)이 기후대응댐 후보지안으로 반영됨에 따라 구성했다. 위원은 청양 주민 3명, 부여 주민 6명, 전문가 4명, 도 물관리정책과장과 청양군 기획감사실장, 부여군 환경과장 등 당연직 3명 등 총 16명이다. 기능은 △지천댐 기본구상 추진 여부 결정 △추진 과정에서의 주민 우려 및 요구사항 해소 △댐 추진에 따르는 환경적·경제적·사회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균형잡힌 정책 대안 마련 △댐 건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 제시 등이다. 이날 회의는 지천댐 지역협의체 구성 경과 보고, 위원장 선출, 운영규정 결정, 향후 일정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위원장으로는 주민들의 추천에 따라 박철곤 한양대 갈등관리연구소장이 선출됐다. 김태흠 지사는 “기존에는 댐을 만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자살률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3월부터 5월까지 자살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 관리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봄철 자살 고위험 시기 동안 정신건강 상담 및 위기 개입 시스템을 강화하고, 위험 징후를 조기에 발견해 시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자살 예방 캠페인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생명사랑 실천가게, 숙박업소, 병·의원, 약국 등과 협력해 지역사회 전반에 자살 예방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생명지킴이 확대 운영과 함께 자살 시도자 및 고위험군에 대한 사례 관리, 치료비 지원 등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봄철은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시민들이 자살 예방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감 등 정신건강 문제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 자살예방상담전화(☎109),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 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816-7190) 및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봄철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큰 가운데 청명(4.4)과 한식·식목일(4.5)을 앞둔 1일 휴양림 내 산불소화 시설을 일제 점검하고 대응체계를 구축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소화전 및 소화탑 가동상태를 확인하고, 시설물 주변의 낙엽과 마른 잔가지 등 불이 쉽게 옮겨붙을 수 있는 물질을 제거하였으며, 산불재난 발생 시 이용객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재난 대응체계도 점검하였다. 한편,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지난해 두타산자연휴양림 외 5개소에 산불소화전 24개를 확충하고, 국유림관리소와 협업하여 산불 소화탑 6개도 추가로 신설하였다. 현재 전국 46곳의 국립자연휴양림 내 소화전은 133개, 소화탑은 29개가 설치·운영 중이며, 만약의 산불 발생 시 불씨가 강한 바람을 타고 휴양시설물로 옮겨붙는 비화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매년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또한, 국립자연휴양림 직원들은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휴양림 관리구역 내 50,806ha의 산림을 순찰하며 예찰·계도 및 단속을 벌이고, 인근 마을회관 등을 찾아 산불방지 국민행동요령을 전파하는 등 산불 예방 홍보를 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경남 산청 산불을 마지막으로 영남권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의 주불이 모두 진화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가 재난 피해회복을 위한 통로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행정안전부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8개 지자체*에 3월 21일 산불 발생 이후 3월 31일까지 약 44억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이 모금됐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고향사랑기부 전체 모금액(약 64억 원)의 69% 수준이다. * 울산 울주군, 경북 안동시·의성군·청송군·영양군·영덕군, 경남 산청군·하동군 3월 21일(산불발생)부터 3월 31일까지 ▲울산 울주군 1억 8천만 원, ▲경북 안동시 7억 9천만 원, ▲경북 의성군* 11억 2천만 원, ▲경북 청송군 2억 7천만 원, ▲경북 영양군 2억 2천만 원, ▲경북 영덕군* 14억 원, ▲경남 산청군 2억 7천만 원, ▲경남 하동군은 1억 5천만 원을 모금했다. * 의성군 : 약 238만 원’24→약 11억 2,000만 원’25, 영덕군 : 약 3,400만원’24→약 14억 원’25 현재 특별재난지역 8개 지자체는 모두 ‘고향사랑e음’으로 일반기부 모금을 진행하고 있으며, 산불 피해복구 관련 지정기부 사업도 개시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외환시장 연장시간대 거래 활성화를 위해 '리그테이블'(외환거래량 순위)을 도입하고 거래량 상위 기관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지난달 31일 서울외환시장 참가기관 간 자율협의기구인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 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외환시장 연장시간대 거래 활성화 방안' 후속 조치를 발표했다. 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코스닥, 원·달러 환율 개장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뉴스1) 먼저, 오는 7월(1년 주기)부터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를 통해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RFI)를 포함한 모든 외환시장 참가기관을 대상으로 현물환시장·외환스와프시장·현물환과 외환스와프시장 전체 항목별로 거래량 순위 상위 7개 기관을 발표한다. 상위 7개 기관의 거래량 순위와 각 기관별 주간·연장시간대 거래 비중을 발표하며 거래금액은 별도로 공개하지 않고, 상위 7개 기관이 모두 은행일 경우에는 비은행 부문 1위를 별도로 발표한다. 특히, 전체 거래량 기준 상위 3개 기관과 거래량이 전년 대비 가장 많이 증가한 기관에 대해서는 연말에 기재부·한국은행·금융감독원 명의의 기관 또는 개인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경남 사천시, 경북 고령군, 대전 중구가 올해 '평생학습도시'로 추가 선정됐다. 이들 지역에는 각 5000만~6000만 원의 평생교육사업 운영비가 지원된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1일 올해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의 평생학습도시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선정된 지자체는 지역에 맞는 평생학습도시 비전에 따라 다양한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남 사천시는 코스모스(함께하는, 가치 있는, 참여하는, 공유하는) 전략으로 경남 유일 고등교육 학점은행제, 평생직업대학 운영 등 첨단도시 미래와 시민 일상의 조화로운 균형 속에 지속가능한 안정적인 평생학습을 구축한다. 경북 고령군은 일상에 스며드는 세대공감 학습문화 조성 및 문화유산에 스며드는 지역문화 융합교육, 배움에 스며드는 맞춤형 학습지원, 변화에 스며드는 디지털 기반 학습체계 강화를 통한 문화와 교육이 어우러진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한다. 대전 중구는 지식·자원·공간·성과 공유를 추진 전략으로 보편적인 평생학습(평생학습플랫폼 구축), 주민중심 평생학습(평생학습활동가 양성), 인재 양성 평생학습(학습형 일자리 교육), 지속가능 평생학습(민주시민교육) 등을 통한 모든 세대가 공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는 울산·경북·경남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재난을 경험한 국민을 대상으로 심리지원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복지부 산하 국가트라우마센터에 통합심리지원단을 구성해 이재민, 일시대피자, 재난피해자 가족 및 목격자 그리고 구호·봉사·지원·복구 활동에 참여한 사람 등에게 체계적 심리지원을 펼친다.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무료 상담 제공 2025.3.31 (사진=문체부 국민소통실) 이번 산불은 많은 피해자를 발생했으며, 산불 피해 특성상 트라우마도 오래 지속될 우려가 있다. 특히 장기간 이어진 진화 작업으로 현장 대응인력 또한 심리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행안부와 복지부는 지난 3월 29일에 중앙재난심리회복지원단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심리지원단 구성·운영을 결정했다. 이에 이번 산불 피해로 마음의 어려움을 겪는 국민은 누구나 시·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1670-9512)하거나, 복지부 정신건강 위기상담으로 전화(☎1577-0199)하면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조덕진 행안부 재난복구지원국장은 "정부는 산불 피해자와 현장대응 인력이 심리적 어려움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세심하고 체계적인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지티엑스-에이(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 이후 1년 동안 모두 410만 명이 이용했고 '운정∼서울역' 구간은 개통 3개월 만에 360만 명이 탔다. 3월 말 기준 평일평균 이용객은 수서∼동탄 구간 예측대비 75.1%, 운정∼서울역 구간 예측대비 91.1%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년 동안 GTX-A 누적 이용객 수가 771만 783명에 이르러 GTX-A 노선이 수도권 주민의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1일 밝혔다. 수서∼동탄 구간은 지난 1년간 누적 약 410만 명이 이용했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개통 3개월 만에 누적 이용객 360만 명을 달성했다. GTX-A의 이용객은 수서∼동탄 개통 초기인 지난해 4월 초 주간단위 일평균 이용객 7700명(평일기준) 수준으로 시작했으나 운정중앙∼서울역 구간 운행이 시작되면서 개통 1년 만인 지난 3월 말 주간단위 일평균 이용객 6만 2000명(평일기준)으로 8배 증가했다. 수서∼동탄 구간은 지난 1년 동안 누적 409만 3217명, 일평균 1만 1214명이 이용했으며, 개통 초 7700명이었던 주간단위 일평균 이용객 수(평일 기준)는 개통 1년 만인 3월 말 1만 6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선물용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건강기능식품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지자체와 함께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 대상은 최근 3년 동안 행정처분 이력이 있거나 지난해 점검 이력이 없는 업체 등이며,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100여 곳과 판매업체 500여 곳 등 모두 600여 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기능성 원료 사용의 적정성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부당한 표시·광고 등이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9회 서울 건강산업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제품을 체험해 보고 있다. 2025.1.22. (ⓒ뉴스1)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판매 광고가 증가하는 홍삼·프로바이오틱스·비타민 등 180건을 수거해 기능성분 함량·중금속·대장균군 등을 검사, 기준·규격 적합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로 수입되는 해외산 건강기능식품에 대해서도 기능성분 및 영양성분 함량 적합 여부 등 통관 단계 정밀검사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건강기능식품 판매량이 많은 온라인 플랫폼을 대상으로 질병의 예방·치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