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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산업부 「수소산업 클러스터 예비타당성 조사 연구」 최종 선정 그린수소 상용화 단지 본격화

-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100MW 수전해 설비 구축
- 수소융복합단지(10만평) 구축을 통한 실증·상용화 기반 마련
- ’30년까지 50개 이상의 기업 집적화 및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
- R&D지원 및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주민수용성 확보 등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 지난 1111일 참여한 산업부의 수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예비타

당성 조사 연구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올해 1월 정부에서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이행을 위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신규과제로, 수소의 생산, 저장·운송, 활용 등 전주기 밸류체인 기관·기업·연구소가 집적된 클러스터* 

구축이 목표이다.

 

 

< * 수소산업 클러스터의 정의 >

 

 

 

- 수소 산업의 각 밸류체인별로 특정 지역 내 수평 또는 수직적으로 관련된 기업과 기관(대학, 연구소, 지자체)들이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기술 혁신, 기술 상업화, 원가 절감, 품질향상 및 중소중견 기업 육성 등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혁신 클러스터(반경 20km 이내)

 

수소산업 클러스터는 수소 전반의 기술개발 및 대규모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해 클러스터 내 수

생산, 저장·운송,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업 연구소 공동 R&D 및 대규모 실증을 주도할 예정으로 국

내 수소경제를 선도할 중심지 역할을 수행한다.

 

수소산업 클러스터는 수소 생산, 저장·운송, 모빌리티, 연료전지 발전 등 4개분야에 광역지자체별로 

1개 분야만 신청이 가능하며 전북도는 새만금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을 위해 수소 생산

분야에 참여하였다.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는 그린수소 실증·상용화 기반을 구축하고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수소생산·연관

기업 집적화로 국내 그린수소 산업을 한단계 도약시킬 정부·도의 역점사업으로 추진된다.

 

그린수소는 부생수소와 달리 재생에너지원을 이용해 물을 전기분해하기 때문에 생산과정에서 이

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CO2 Free 수소이다. 현재 사용되는 대부분의 수소는 화학단지에서 발생

하는 부생수소와 도시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추출수소로 생산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등의 화합물이 

배출되어 친환경 에너지가 아니라는 지적을 많이 받았다.

 

그러나 새만금이 중심이 되어 그린수소가 수소산업의 중요 에너지원으로 부각된다면 완전한 친환경에

너지원으로 환경문제만이 아닌 정부 정책의 당위성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는 현재의 수소산업이 한단계 진보할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

.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는 전북이 수소융복합산업 거점지역으로 도약 할 수 있는 초석으로, 수소 생산

(새만금 그린수소), 저장·운송(탄소복합재 수소 저장용기), 활용(수소상용차, 연료전지)이라는 전북의 수소

산업 전주기 생태계의 한축을 담당할 것이다.

 

전북은 수소 저장(탄소복합재 수소저장용기) 및 활용 분야(수소상용차, 연료전지)에서 세계적인 기술

력을 가진 기업*들이 위치해 있고 지역내 산학연관 네트워크가 잘 구성되어 있어 국내 선도지역으로 

우위에 있다.

 

*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수소상용차 생산공장), 일진복합소재(수소저장용기), 두산퓨얼셀(발전용 연료

전지)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으로 전북은 수소산업 전주기* 생태계를 완성하여 한단계 도약할 수 있

기반을 마련하였다.

 

* 수소산업 전주기 : 수소의 생산, 저장·운송, 활용

 

또한 생산기업의 집적화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기를 부양하고 연관산업에 활기를 불어넣는 촉매로 역

할을 할 것이다. 클러스터 내 ‘30년까지 50개사 이상의 기업을 유치 또는 창업을 지원하여 일자리창

, 생산유발이라는 실질적인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주요 구상 >

 

재생에너지원과 연계한 100MW 규모의 수전해 설비 구축을 통해 연간 14,000톤 생산이 가능한 국

내 최대의 그린수소 생산기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독일은 태양광·풍력의 잉여전력을 활용해 라인란트정유소에 세계 최대 규모(생산량 1,300만톤/)

의 수전해 시설을 건설(’17~‘20)하고 있으며, 중국은 헤버이성에 풍력과 연계하여 그린수소 생산

(’164MW 완료, ‘18~’2010MW)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일본, 호주 등 주요 선진국 또한 그린

수소 생산을 위한 연구개발 및 실증단지 구축중에 있다.


새만금은 ‘22년까지 3GW의 세계 최대규모의 재생에너지원이 집적화된 지역으로 그린수소 생산에 최

적의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국내 수전해 분야 최고수준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국내 수전

해 관련 기업들이 참여하여 연구개발·실증·상용화 지원을 통해 그린수소 선진국과의 격차를 좁힐 예정

이다.

 

새만금 6공구에 추진될 10만평 규모의 그린수소 실증·상용화 기반은 초기 수전해의 MW급 실증·

용화를 지원하고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의 연구개발을 지원할 것이다.

 

미국 NREL*ESIF** 시스템을 구축하여 전력계통연계, 수전해 평가, 수소 전환 및 활용 설비 등을 구

성하고 풍력, 태양광 재생에너지와 최적화된 수전해 시스템을 개발·적용할 계획이며,

 

* NREL(National Renewable Energy Laboratory) :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 국립재생에너지연구

 

** ESIF(Energy System Integration Facility) : 재생에너지와 수전해 등의 에너지 시스템간의 연계 통

합기술 연구·실증 시설로 최적화된 기술 조합과 발생 가능한 문제점을 사전 분석하여 해결책을 도출

 

또한 수소 생산, 저장·운송, 활용 등 전주기의 각 단계별·지역별 모의 테스트를 통해 성능과 안전성 확

보를 지원하여 그린수소 전주기 생태계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제품 제작지원, 기술지원 및 비R&D사업 등을 통해 수소생산 기업집적화 및 기업지원체계를 구

축한다.

 

고가의 연구장비를 구입하기 힘든 중소기업들을 위해 수소융합기술 오픈랩을 구축하여 단지내 입주기

업들이 활용가능하도록 하고 시제품 제작지원사업 등을 통해 초기부담을 감소시킬 예정이다.

 

도내 산학연관 연계를 통해 고급인력 양성을 추진하고 기업의 수요대응형 전문기술인력 교육 및 양성

을 통해 클러스터 내 활력을 불어넣는다.

 

수소활용 테마 공원 및 홍보관 건립 등을 추진하고 학술세미나 개최, 민관협의체 운영을 통해 새만

금이 명실상부 국내 그린수소 선도지역으로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며 그린수소 지원제도 수립을 통해 

경제성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수소테마 공원과 홍보관을 건립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수소에너지에 대한 이해와 활용모습을 보여줘 

미래에너지로의 가치를 보여줄 계획이다.

 

국내·(캐나다, 중국, 독일 등)의 전문 기관과 도내 대학, 기업 등의 협의체를 통해 글로법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여 상호협력을 공고히 하고 그린수소 지원제도를 마련하여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 생산가격(천원/kg) : 부생수소 1.52 / 추출수소 2.75.1 / 수전해 910

 

안전사고 예측 및 방지대책을 마련하여 안전한 연구 및 수전해 단지를 구축하고 시험평가 및 인증

취득 지원시스템을 마련한다.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참여하여 국내외 인증취득 및 

안전사고 예측 및 방지대책을 마련한다.

 

국내(KOLAS), 미국(ATI), 캐나다(CSA), 유럽(TUV)의 시험소 지위 획득하여 종합적 시험평가를 통한 

인증취득을 지원할 것이다.


참고1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

 

공모개요

(공 모 명) 수소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연구

 

(사업기간) ‘19. 12~ ’21. 5(18개월간)

 

(공모내용) 4개분야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연구

 

* 수소 생산(참여), 수소 저장·운송, 수소 모빌리티, 수소·연료전지 발전

 

(참여내용) 새만금 대규모 재생에너지 연계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

 

- 주관기관 : 전북TP * 참여기관 : 전북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 사 업 비 : 2 ~ 3억원 * 현장점검 및 조정회의를 통해 예타 지원사업비 확정

 

공모결과

 

11개 지자체가 공모에 참여하여 최종 5개 지자체 선정(12.13 발표)

분야

응모현황

선정결과

비고

수소 생산(그린, 추출)

6개 지자체(경쟁률 3:1)

전북도(그린수소)

인천광역시(추출수소)

 

수소 저장·운송

1개 지자체(경쟁률 1:1)

강원도

 

수소 모빌리티

3개 지자체(경쟁률 3:1)

울산광역시

 

수소·연료전지 발전

1개 지자체(경쟁률 1:1)

경북도

 

 

기대효과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으로 수소산업 전주기(생산, 저장·운송, 활용) 생태계를 완성, 관련기업 

및 연구기관 집적화로 그린수소 분야 선점

 

새만금 지역에 재생에너지 클러스터(‘18. 10),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19. 11),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19. 12)으로 명실상부한 신재생에너지 중심지로 위상 제고

 

금후계획

사업비조정 및 산업부 승인, 협약체결 : ~ ‘19.12월말

 

예비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 ’19.12.~‘21.5(18개월)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 : ’22.~‘26.(5년간)

참고2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사업개요

 

사업개요

(사업기간) ‘22 ~ ’26(5년간)

 

(사업위치)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제6공구 등 새만금 일원(반경 20km)

 

(사 업 비) 1,500~5,000억원 예타과정에서 사업비 확정

 

(주요내용) 새만금 대규모 재생에너지 연계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

 

(참여기관) 현재 17개 기관, 기업 참여확정 한화케미칼, 라잇트브릿지 등 검토중

 

- (수소생산) 이엠솔루션, 엘켐텍, 수경화학, 수소에너젠, 효성중공업,그리드위즈, 지필로스

 

- (안전관리, 저장·활용)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에스첨단소재, 현대건설

 

- (정책지원) 전라북도,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전북테크노파크

 

주요내용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100MW 수전해 설비 구축

- 연간 14,000톤 생산이 가능한 국내 최대 그린수소 생산기기 구축

 

수소융복합단지(10만평) 구축을 통한 실증·상용화 기반 마련

- 재생에너지와 수전해 등 에너지 시스템간의 연계 연구·실증·상용화 시설 구축

 

기업집적화 및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 그린수소 지원제도 수립 등

- ‘30년까지 50개 이상의 기업 집적화 및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

- 그린수소 지원제도를 수립하여 가격경쟁력 확보(추출수소 수준)

 

* 생산가격(천원/kg) : 부생수소 1.52 / 추출수소 2.75.1 / 수전해 910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한 인증취득 지원 및 주민수용성 확보

-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참여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국내·외 인증취득을 위한 시험소 

자격을 획득하여 기업지원인프라 구축

 

- 수소테마 공원과 홍보관 건립을 통해 도민들에게 미래에너지로의 가치 제고

 

참고3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 계획

 

 

 

6공구내 실증·상용화 기반 구축

인근 관련 재생에너지 인프라

 

 

그린수소 실증·상용화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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