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10월 2일 인천시청에서 미국 LA시 최고정보책임자 Ted M Ross와 만
나 시민 중심의 스마트도시와 기술 활용에 대해 토론을 가졌다고 밝혔다.
인천시를 방문한 Ted Ross는 미국 내 도시 중 LA시가 디지털도시 1위, 오픈 데이터 1위, 홈페이지 2위와 데이터
를 잘 활용해 성공적인 스마트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이끈 IT 서비스 최고 책임자다.
박남춘 시장과 Ted Ross는 “도시가 시민중심으로 스마트하게 균형발전 할 수 있도록 어떻게 기술적으로 뒷받
침 할 수 있는가”를 주제로 시민 참여와 시민의사 반영을 위한 제도와 기술에 대해 많은 의견을 나눴다.
또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누구나 누려야할 보편적인 스마트 복지를 추진 중인 인천시와 다양한 인종과 다양
한 계층이 살고 있는 LA시는 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데이터와 기술 활용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같이 했다.
Ted Ross는 “스마트 시티는 대단한 기술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시민과 어떻게 연결하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
술이 도와줄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고, 박남춘 시장도 “스마트 도시의 중심은 시민이고 시민의 의견이 도
시운영에 즉각 반영될 수 있도록 데이터와 좋은 기술이 잘 활용되어져야 한다.” 고 말했다.
정부는 시민을 위해 존재하기 때문에 도시간의 경쟁은 의미가 없고 인천시민과 LA시민이 더 편리하고 더 건강하고 더 안전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협업관계를 만들어 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