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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성명서> 당신의 양심은 ‘조국’보다 값지다

유성엽 의원

 [한국방송/이두환기자]

막무가내 편들기, 국민은 이해할 수 없다

조국 후보자에 대한 막무가내 편들기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좌우 가리지 않고 모든 언론에서

연일 조 후보자에 대한 의혹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인데도,

민주당은 무조건 ‘내 식구 감싸기’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


제기되는 의혹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도매금으로 매도하더니,

이제는 심지어 고등학생 소논문이 학술지에 실리는 것은 문제가 없다는

상식 밖의 이야기도 서슴지 않고 있다.


수많은 지성인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권위의 대한병리학회 학술지가

한순간에 고등학교 학급지로 둔갑하는 순간이다.


그렇게 정상적이고 당연한 일이라면,

우리나라 고등학생 중에 10일간 출퇴근 한 뒤,

대한병리학회 학술지에 논문 제1저자로 등록된 사람이

조국 후보자 딸 말고도 더 있어야만 한다.


성적이 너무 안 좋아서 유급을 맞고도,

집안 형편이 남들보다 좋은데도

격려 차원에서 3년간 장학금을 받은 대학생도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적어도 국민들 주변에서는 그런 사람 찾아보기 어렵다.


■ 자신의 양심을 저버리는 사람이 더 나쁘다


조국 보다 더 나쁜 사람들은,

문제가 있음을 스스로 알면서도

자신의 양심을 버리고

국민들을 속이려 하는 사람들이다.


사리사욕에 눈이 멀어

자신들의 가족과 이웃,

그리고 열심히 노력해서 이 자리까지 올라온

과거의 자기 자신을 배반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공정 평등 정의의 가치를 부르짖던 사람들이

스스로 도덕적으로 타락해 버린다면,

국민들은 도대체 어디서 희망을 찾으란 말인가.


■ 속을 수는 있지만, 속여서는 안 된다


민주당 의원님들에게 고한다.

속을 수는 있지만, 속여서는 안 된다.


당신들 개개인의 양심은

‘조국’보다 훨씬 값지고 소중하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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