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택기자] 반갑습니다. 민중당 김종훈 의원입니다. 우리 사법부가 내린 합당한 강
제징용 판결에 일본정부가 억지스런 경제보복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를 비롯한 우리정부도 WTO 제소를 포함한 적극적인 맞대응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 국회도 일본정부의 안하무인을 방관하고 있을 수 없다고 봅니다.
강제징용 문제는 우리국민들에게만 국한된 문제가 아닙니다. 중국과 북한, 아시아의 많은 국
가 국민들이 과거 일본 식민지기 위안부와 강제징용 등으로 무수한 피해를 입었고, 반세기가
훌쩍 지난 지금까지 현재진행형입니다.
일본정부가 강제징용 피해자들과 우리국민들을 기만하고 2차 피해를 입히는 것을 민의의 전
당인 국회가 가만히 보고만 있어선 안 됩니다.
그래서 저는 국민들의 뜻을 담아 <일본정부의 강제징용 사과와 경제보복 조치 중단 결의안>
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잘못된 한일관계를 바로잡는 차원에서라도 여야를 떠나 동참해 주시
기를 호소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