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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공원역사관 사진전 - 「사진으로 보는 근대 여성의 일상」

◈ 3.5.~5.26. 부산시민공원역사관 전시실(기억의 공간)에서「사진으로 보는 근대 여성의 일상」개최 ◈ 1876년 개항 이후 근대기 여성의 삶을 살펴볼 수 있는 엽서 사진 이미지 23점 전시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 임시수도기념관은 3월 5일부터 5월 26일까지 부산시민공원역사관 전시실(기억의 공간)에서 사진전「사진으로 보는 근대 여성의 일상」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근대기 여성의 삶과 일상생활을 살펴볼 수 있는 근대 엽서 이미지 23점을 전시한다.

 

  여성들의 열악한 일상은 조선의 전통적인 풍속이란 이름으로 각광받았으나 실제로는 식민지 조선의 전근대성을 표상하는 것으로 제국주의 일본문화의 우월함을 전파하려는 정치적 시선도 깔려 있다.

 

  하지만 하류층 여성들의 고단한 가사노동을 담은 <강물을 길어가는 부인들>, <길쌈>, <빨래>, <다듬이질>, <절구 찧기> 등의 작품을 들여다보면, 당시 여성들의 가사노동과 생산 활동이 식민지시기 가정을 지탱하는 원동력이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전 관람시간은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민공원역사관 사무실(☎051-888-685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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