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에 따르면 지난 9월에 개최된 제17회 세계검도대회를 비롯하여 지
난주에 끝난 제48차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총회(10.1∼5), 2018UL 인터내셔널 크라운 골프
대회(10.1∼7)에 기간 중 식음료 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단 한건의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제행사시 식중독발생 사고는 행사에 큰 지장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국제도시인 인천의 이미지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행사기간 중 식음료 위생관리는 그 어느 때보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최근에 열린 세계검도대회와 2018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골프대회기간 중에는 자원봉사자와 대회
관계자 등에게 제공되는 도시락의 식중독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하여 시·구 식음료 검식관(8개반 48명)
은 이른 새벽부터 도시락이 제조되는 영업장에 분산 배치되어 영업장 위생점검을 비롯하여 도시락 검사
·검수·검식, 배송차량 냉장상태 가동여부, 봉인조치, 회수도시락 위생조치 등 식중독 사고예방에 철저를 기
하였다.
도시락 외에 행사기간 중 개최되는 뷔페음식에 대하여도 당일 사용되는 식재료에 대하여 신선도 여부, 무허
가 제품 여부, 유통기한 경과 여부 등에 대한 점검과 위생지도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김석환 위생안전과장은 “향후 10월에 열리는 세계한상대회, 11월 OECD 세계포럼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
하여 식음료 관리·운영계획 수립, 식음료검식관의 효율적 운영으로 단 한건의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
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