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26일 저녁 내포신도시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충남영상위원회(위원장 김태원)가 제작 지원한 영화 ‘마녀’ 특별상영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영화 촬영에 협조한 지역 주민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특별상영회는 배우 조민수와 정다은 씨 등이 참석, 영화 상영 전 무대 인사를 통해 도민들과 특별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영화 마녀는 현재 상영 중인 한국 영화 중 유일하게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누적 관객 300만을 돌파했다.
또 최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2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에서 주연배우 김다미 씨가 최고여배우상을 수상하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영화 마녀는 특히 지난해 충남영상위원회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에 선정되며, 홍성 홍주문화체육센터와 광천역, 금산 서대산약용식물원 등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조한영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영화 마녀의 주인공 거주지로 도내 촬영지가 선택됐다”라며 “이 촬영지들은 추후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국장은 또 “현재 많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이 도내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문의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라며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역의 숨은 명소를 발굴하고, 로케이션 제작 유치 사업을 중점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