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두환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오는 6월 16일
부터 17일까지 2일간 열리는 ‘제13회 광릉 숲 축제’에 참가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산림문
화체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광릉 숲 축제’는 1년에 단 한번 일반인에게 개방되는 광릉 숲(경기도 남양주시)에서
개최되는 숲과 시민이 하나가 되는 축제로, 올해 행사는 천년 고찰 봉선사 일대에서
열린다.
* 광릉 숲(경기 남양주):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자연생태의 보물창고라 불림, 평소 때 일반
인 출입을 제한하고 1년에 단 1회만 개방함
국립자연휴양림 산림문화체험 마당에서는 ‘산 넘고 물길 따라서’라는 이번 축제 주제
와 어울리는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다듬어진 소나무를 이용해 소마큐브를 조립해 볼 수 있고, 절단된 가래열매를 엮어
목걸이도 만들 수 있다.
축제를 방문하는 이는 누구나 무료로 체험을 즐길 수 있고, 체험 후 완성품은 소지할 수 있
다.
김기태 북부지역팀장은 “일 년에 단 한번만 그 곁을 허락하는 광릉 숲에서 국립자연휴양
림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