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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K-STYLE HUB 한식문화관 개관식 및 제5차 문화융성위원회 참석


(한국방송뉴스/유영재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문화창조벤처단지 내에 새롭게 문을 여는 K-STYLE HUB 한식문화관(이하 한식문화관) 개관식에 참석하고, 이어서 제5차 문화융성위원회 회의를 주재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박 대통령은 외국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우리의 한식 문화를 한눈에 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한식문화관을 둘러보고, 한식문화관이 한식문화 세계화와 음식관광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덕 문체부 장관,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윤숙자 한식재단 이사장 등 유관 부처 및 기관의 관계자 뿐만 아니라, 최근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로 임명된 배우 송중기 씨가 함께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외국관광객들이 한식문화관을 방문했을 때 처음 안내를 받는 관광안내센터(2층)부터, 절기와 세시풍속에 따른 음식과 발효·저장의 지혜 등 한식문화가 ICT기술과 함께 전시된 한식전시관(3층), 한식을 직접 맛보고 배울 수 있는 한식체험관(4층), 우수문화상품·전통식품과 문화창조벤처단지 벤처상품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아트마켓관(5층)까지 모든 층을 순서대로 둘러봤다.

박 대통령은 한식문화관을 둘러본 후, 제5차 문화융성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문화융성위원회(위원장 : 표재순)로부터 문화융성 과제를 보고받고, 이에 대해 토론했다.

지난해 12월 새롭게 구성된 제2기 문화융성위원회가 ‘문화를 찾고, 섞어 만들어, 행복을 나눈다’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 ▲한식문화 세계화 기반 구축 ▲소외지역 문화박스쿨 운영 ▲체감형 지역 생활문화 활성화와 청년일자리 창출 ▲문화서비스 및 콘텐츠 제작환경 개선을 제안했다.

박 대통령은 창조의 시대에 발맞추어 누구나 문화예술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고, 문화와 산업 융합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 그리고 우리 고유의 문화를 찾아 세계 속의 문화강국을 이루어 가야 함을 강조했다.

제5차 문화융성위원회 회의에는 문화융성위원회, 인문정신문화특별위원회, 문화예술·콘텐츠산업 등 유관 기관 관계자 및 전문가 등 100명이 참석했다.

한편, 문화융성위원회는 지난 2013년 7월 문화적 가치의 사회 확산과 국민의 문화적 권리를 보장하며, 문화의 가치와 위상 제고 및 진흥을 위한 정책 수립과 시행에 관한 대통령 자문을 위해 구성됐다. 제2기 문화융성위원회는 2015년 12월 출범했으며, 이번 제5차 문화융성위원회는 제2기 문화융성위원회가 처음으로 대통령께 보고하는 자리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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