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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남장애인협회 회장 재 선출 두고 수도권지역 회원 집단반발

1급 여성장애인 성추행 등 노령회원 채권 8백만원 착복...공개사과와 즉각 사퇴요구

[한국방송/이광일기자]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인지역 회원들이 전남협회 회장J모씨 재 선출을 두고 1급 장애인 여성을 성추행 의혹을 제기하며 즉각적인 공개사과와 모든 공직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하며 집단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경인지역 Y국장은 “2009년 6월 군 장애인협회 지회장으로 재임 중이던 J회장이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1급 여성장애인을 성추행을 하는 등 장애인의 인권을 지켜야 할 대표가 오히려 인권을 유린하고 있어 같은 여성 장애인으로서 분노가 앞선다며 격정 토로했다

 

이어 그는 게다가 법률적 지식이 없어 6,000여만원 돈을 받지 못하고 있는 노령의 A회원에게 대신 돈을 받아주겠다며 800만원 받아 착복하는 등 우리 장애인들에게 깊은 상처를 안겨주고 있는 인물이다면서중앙협의회는 우리 장애인들의 작은 목소리도 담아내는 인권단체로서의 위상정립을 다해야 할 때라며 중앙협의회의 강력한 제재조치를 요구했다

 

뒤이어 B씨 등 회원들은 “J씨는 장애인들의 많은 지지 속에 시군 의원 등을 지낸 지역 공인으로서 이 같은 의혹이 수면위에 떠오르는 것만으로 자신의 처세가 얼마나 잘못되었으면 타지역 회원들이 사퇴요구를 하는지 자신의 뒤를 돌아보고 장애인들에게 공개사과와 함께 물러나는 것이 우리 장애우들이 받은 깊은 상처가 아물 것이다며 즉각적인 사퇴를 요구했다

 

이에대해 본지는 피해 회원 A씨가 공개한 J씨의 20107월 자필 공증서류와 J씨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800만원을 사용한 사실이 확인했다

 

이와관련 J씨는 1급 여성장애인 성추행 의혹에 대해 당시 행사장에서 몸을 가누지 못하는 상태에서 고생을 많이 해서 엘리베이터로 마중 가는 길에 이쁜 마음이 들어 격려를 하다가 살짝 볼에 다 입을 댓을 뿐이며 전혀 의도적이지 않았다며 항변했다

 

이어 J씨는 “A씨가 6300만원 채권을 받아 달라고 부탁할 당시 군 의원에 출마해 선거기간 중 이었다면서 “A씨가 빌려준 채무자는 남편이 군청 공무원인 점에중간에서 충분히 채무관계의 협의 점을 찾아 줄 수가 있다고 생각해서 채무자에게 원만한 해결을 종용하고 선관위에 신고한 통장으로 8백만원을 받아 선거가 끝난 후 모두 돌려줬다고 말했다

 

그런데 “A씨 측의 건장한 남성들이 갑자기 들이 닥쳐 강제로 차용증을 쓰게 하였다면서 억울함을 표하고 모든 일들이 나의 부족한 마음에서 나오는 일이라 생각하고 마지막으로 장애인들을 위해 남은 인생을 바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며 호소했다

 

이에대해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한 간부는 중앙회에서 관여할 일이 아니다면서 우리의 입장은 중간적으로 전남협회에서 해결할 일이다고 밝혀 수도권지역 지역 회원들의 집단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선거기간 중 선관위에 신고한 통장에서 800만원 입금,출금과 관련하여 선거법위반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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