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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올품, 경북 상주에 1100억원 투자

대외통상교류관 첫 행사, 신규 일자리 80여명 창출 기대

[경북/김근해기자] 고품질 친환경 닭고기 생산업체인 올품이 경북 상주에 1100억원을 투자한다.

 

경상북도는 19일 문을 연 대외통상교류관에서 김관용 도지사, 이정백 상주시장, 변부홍 올품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품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경북도의 국내외 투자유치와 교류의 중심역할을 할 대외통상교류관에서 가진 첫 행사다.

 

올품은 상주공장에 동물복지형 도계시설과 최첨단 자동화시스템 확충을 통해 127만 마리인 생산라인을 40만 마리로 늘리고 세계적 식품기업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2001년 공장 문을 연 올품은 HACCP, 우수축산물브랜드 인증 등 위생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올해 경북산업평화대상을 받은 향토기업이다.

 

지역에서는 드물게 상시고용 75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이번 투자로 8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도 기대되고 있다.

 

전국 육계 물량의 67%이상을 경북 내에서 소화하고 있고, 이 가운에 48%를 상주 농가에서 공급받는 등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반복적인 AI발생과 살충제 계란파동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투자에 나서준 올품에 감사한다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북도 대외통상교류관을 한반도 허리경제권의 소통과 통합의 장으로 활용해 연말까지 26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4건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외통상교류관은 도내 일자리 창출, 국내외 투자유치, 재외 도민회, 해외자문위원회 등 국제통상, 의회, ·군 협력행사 등을 위한 공간으로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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