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의 문화공간인 예산시네마가 개관 80일 만인 6월 30일 관람객 2만 명을 돌파해 그 인기가 날로 더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예산시네마의 4월 관람객은 2924명(일평균 154명), 5월 관람객은 8509명(일평균 274명), 6월 관람객은 8567명(일평균 285명)으로 관람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의 군민이 영화관을 찾고 있어 군민의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는 현재 개봉 중인 최신영화 중 인기 있는 화제작 위주의 영화와 군민의 취향을 저격하는 영화 선정은 물론 관내 전광판을 활용한 영화시간표 실시간 표출, 예산군 및 예산시네마 홈페이지에 상영시간표 게시 등 군의 적극적인 홍보와 깨끗하고 편안한 상영관 시설, 착한 가격의 영화 관람료 및 매점 가격 등 예산시네마가 최신 영화관 못지않다는 입소문이 퍼져나간 결과로 보여진다.
관람객 2만 명 중 가장 많이 상영한 영화는 ‘미이라’로 2042명의 관람객이 2위는 ‘임금님의 사건수첩’으로 2011명의 관람객이 영화를 상영했으며 가장 많은 관람객이 찾은 날은 6월 6일 현충일(581명)과 5월 5일 어린이날(536명)이다.
현재 ‘옥자’, ‘박열’, ‘리얼’, 애니메이션 ‘부니베어’ 등의 인기 있는 영화가 절찬리에 상영 중으로 더 많은 관람객이 예산시네마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더 많은 계층의 군민이 부담 없이 영화관을 찾을 수 있도록 7월 1일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기존 영화 관람료를 1000원 할인하는 요금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인기 영화를 선정 개봉하고 예산시네마를 찾는 군민들이 더욱 편안하고 즐거운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도록 영화관 운영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산시네마를 방문하는 군민과 관람객들이 문화생활을 즐기며 웃음꽃이 피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