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2 (일)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증권

전국 최초, 장애인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통합콜센터 운영

장애인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관제 프로그램‘16. 3월까지 개발 완료


(한국방송뉴스(주))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를 위해 특장차(두리발) 및 바우처택시(장애인콜택시)를 운영하고 있으나, 현재는 콜센터를 각각 운영함으로 인해 특별교통수단의 효율적인 배차가 다소 어렵다거나, 출근시간 등 이용이 집중된 시간대에 일부 전화통화가 어려운 경우가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이용자들이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고 있는 점을 중점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고 부산광역시가 전했다.

이를 위해 지난 2015년 9월부터 두리발 및 장애인콜택시의 콜센터 통합 시스템 개발을 추진해 3월까지 프로그램 개발 및 시범운영을 완료하고 오는 4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각각 운영중인 두리발콜센터와 장애인콜센터를 특별교통수단 통합콜센터로 합치는 것으로, 두리발 고객과 자비콜 고객이 통합콜번호(☎466-2280)로 신청하면 두리발콜센터에서 일괄 접수·배차하여, 두리발 고객에게는 두리발 차량(특장차)을 배차하고 장애인콜택시 고객에게는 일반 바우처 택시를 배차하는 시스템이다.

특별교통수단 콜센터 통합 운영을 통해 콜센터 이원화에 따른 비효율적 배차문제를 개선하여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예산절감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두리발 배차는 평일 평균 900~1,000회 정도이나 토·일·공휴일에는 500~600회 정도인 점을 감안해 토·일·공휴일에는 장애인콜택시 고객에 대하여 두리발콜택시를 우선 배차함으로써 시의 예산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는 이용자들이 배차신청을 전화로만 하고 있어 전화통화가 안될 경우 콜 접수를 하지 못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인터넷 및 모바일 이용 신청 등 이용방법을 다양화해 편리하게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홈페이지(www.duribal.co.kr)를 전면 개편하여 이용자 본인의 그간 사용내역, 콜처리 현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해 보다 효율적으로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본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시는 특별교통수단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는 등 교통약자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추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에는 두리발콜택시 117대와 장애인콜택시 1,090대가 운영중에 있다.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