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3월 26일 민선 8기 1000일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부산진구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구는 청사 1층 로비에 천일의 성과 사진전을 개최했다. 2022년 7월부터 지금까지 부산진구의 혁신과 도전의 발자취를 되돌아볼 수 있도록 영상 슬라이드와 사진을 게시했다. 대표적인 내용으로 ▲50여년 만에 전포대로 확장 완전 개통(2022년 10월) ▲부산시 최초 동 중심 생활민원책임제 시행(2022년 10월) ▲15분 도시 부산 1호, 당감·개금권 시비 300억 투입 10개 사업 준공 (2022년부터 현재) ▲부산시 자치구 최초 아동보호전문기관 개관(2023년 10월) ▲부산시 자치구 최초 창업지원전담팀 신설, 조례 제정(2023년 4월) ▲서면권 세대별 테마거리 조성사업 실시(2023년 11월) ▲백양문화예술회관 개관(2024년 3월) ▲백양터널 무료화 발표(2024년 7월) ▲범천동 호천마을 경사형 엘리베이터 준공(2024년 9월)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선정(2025년 2월) 등이 있다. 사진전은 오는 4월 18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진구청을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이날 낮에는 백양산 용골에서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부산진구 직원들과 산불감시원 등 60명이 참여해 산수유 및 동백 230여 주를 심었다. 특히 민선8기 1,000일을 맞아 구목인 배롱나무도 식재했다. 꽃이 백일을 간다는 배롱나무는 부귀, 풍요와 화합, 끈질긴 생명력을 상징한다.
김영욱 구청장은 "취임할 때 구민에게 약속드린 주요 정책들을 적극 추진해 2024년에는 개청 이래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다"며 "부산진구는 지난 천일을 하루처럼 배롱나무가 상징하는 구민의 행복과 풍요, 화합을 위해 혁신하며 달려왔고, 향후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