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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물재생시설공단, 폐수‧폐기물 분야 'KOLAS 인정획득'…시험‧분석 세계적 수준 입증

- 국내 환경공단 최초(특‧광역시) 폐수·폐기물 분야 11번째로 KOLAS 인정 기관에 등록
- 수질‧슬러지 등 중금속 17개 항목 시험역량 및 분석능력 우수성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 17일(월) ‘KORAS 인정 현판식’… 환경오염 저감기술 개발, 지속가능한 물관리 선도

[서울/박기문기자]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하 ‘공단’)은 국내 특‧광역시 환경공단 최초로 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폐수 및 폐기물 분야’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는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공인 인정기구로, 국제표준(ISO/IEC 17025)에 따라 시험․검사기관의 기술적 능력과 품질경영시스템을 평가하여 공인기관으로 인정해 주는 제도다.

 

KOLAS 인정을 받은 기관에서 발급한 시험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 상호인정 협정(MRA)에 따라 전 세계 104개국에서 동일한 공신력을 인정받는다.

 

이번 KOLAS 인정획득은 특․광역시 환경공단으로는 최초 사례로, 국내 폐수․폐기물 분야에서 11번째로 KOLAS 인정 기관으로 등록된 것. 이는 공단이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우수한 시험역량과 분석 능력을 갖춘 점을 인정받은 것이다.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매월 서울시 4개 물재생센터를 대상으로 하수 및 슬러지의 중금속 17개 항목을 시험․분석하는데, 이러한 연구 역량을 인정받아 17개 항목에 대해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서를 획득하게 되었다.

 

KOLAS 인정 항목은 폐수․폐기물 분야 ▴수질 9항목(구리, 납, 비소, 수은, 카드뮴, 아연, 크롬, 철, 망간) ▴슬러지 8항목(구리, 납, 비소, 수은, 카드뮴, 아연, 니켈, 6가크롬) 등 중금속 총 17개 항목이다.

 

공단은 앞으로도 환경오염 저감 기술 개발 및 기업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지속 가능한 물 관리 및 환경 보호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지난 3월 17일 새로운 도약을 선언 및 다짐하는 'KOLAS 인정 현판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권완택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김민철 물재생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권완택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은 "KOLAS 인정 획득은 공단의 시험․분석 역량이 국제적 수준임을 입증하는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연구개발에 힘쓸 뿐 아니라 시험․분석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여 미래 환경 분야를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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