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현역사문화관에서는 8월 문화가 있는 날에 한국인의 필독서로 유명하지만 어린이들에게는 어렵게만 느껴지는 ‘삼국유사’를 애니메이션으로 작품화한 “아이 삼국유사”를 상영한다.
“아이 삼국유사”(마루커뮤니케이션 제작)는 ‘삼국유사’ 속 우리 역사를 어린이들의 눈높이 맞게 쉽고 재미있게 연출한 50부작의 애니메이션으로 2006년부터 2007년까지 SBS에서 방영된 적이 있다.
김해경 박물관장은 “일연선사가 남긴 ‘삼국유사’ 속 우리 문화의 뿌리와 정체성을 자라나는 우리 어린이들과 같이 나누고자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아이 삼국유사“ 를 10회씩 상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오는 31일 삼성현역사문화관 강당에서 제1화 ‘단군 할아버지’부터 제10화 ‘연오랑과 세오녀’가 상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