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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군산시, 제104주년 3・1절 기념행사 성공적 개최

세대를 아우른 그날의 함성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104년 전 일제에 항거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조들의 만세운동을 재현했다.

 

시는 지난 1일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3‧5만세운동의 발상지인 군산 3·1운동100주년기념관 일원에서 기념식과 재현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과 김영일 군산시의장, 신영대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보훈단체, 학생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 선포를 시작으로 3‧1운동 영상관 앞에서 출발해 이마트사거리까지 3‧5만세운동 당시의 재현의상을 입은 500여명의 시민과 학생들이 태극기를 들고 범시민 거리대행진을 펼치며 진행됐다.

 

또한, 3‧5만세운동 재현행사에서는 기미3‧5만세운동 발원지인 구암동산 앞인 세풍아파트 삼거리에서 104년 전 일제에 항거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조들의 만세운동을 재현했으며, 그 날의 애환을 담은 ‘만세로 가득한 사나이’, ‘다시 그날에 선다면’ 시낭송 퍼포먼스를 펼쳐 참여한 시민에게 애국심 고취와 함께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을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강 시장은 “군산시민이 하나가 된 구국일념의 거사인 3·5만세운동의 재현행사를 통하여 또 다시 군산시민이 하나가 된 모습에 벅찬 감정이 들며, 선열들의 고귀한 애국정신과 숭고한 희생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그 뜻을 본받아 군산을 다시 일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3・1운동기념사업회에서는 3․1절기념백일장․미술대회를 오는 25일 10시부터 12시까지 군산시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구암교회와 3·1운동 기념관 광장에서 개최하고, 역사 사진전을 1일 ~ 25일까지 군산구암교회(6~7층, 전망대)에서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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