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한무경 의원은 지난 10 일 자동차 부품 산업의 미래차 전환을 지원하는 ‘ 자동차 부품산업의 미래차 전환 및 생태계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안 ’ 을 대표 발의했다 .
이번 특별법안은 미래차 기술력의 핵심인 소프트웨어를 미래 자동차 정의에 포함시키고 지원 대상에도 추가해 , 하드웨어 지원에 치중되어 있었던 기존의 타 법안들과 차별성을 두었다 .
미래차 산업의 경우 디지털화 필요성이 기존 산업보다 큰 만큼 , 특별법이 통과되면 차 부품산업 전반에 디지털 혁신이 촉진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또한 , ▲ 중소 · 중견 부품기업 육성 ▲ 미래차 부품산업 생태계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 부품산업 전문기술인력 양성 ▲ 공급망 플랫폼 구축 등의 미래차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방안이 이번 특별법안에 마련되었다 .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친환경차 보급이 가속화되면서 , 자동차부품 산업 생태계 역시 엔진과 구동장치 중심에서 배터리 · 소프트웨어 · 반도체 등 미래자동차 부품 산업으로 전환되고 있다 . 특히 미국 , 중국 , 일본 등 주요국간 미래차 산업 주도권 확보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
한무경 의원은 “ 자동차 부품 산업의 미래차 전환이 시급하지만 , 대부분이 중소기업이어서 미래차 전환 역량은 여전히 부족한 편 ” 이라면서 “ 특별법 통과로 미래차가 우리의 새로운 먹거리 산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