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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보건의료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협력 강화를 위한 보건의료산업 육성 양해각서 체결


(한국방송뉴스(주)) 부산시는 오는 9일 오전 10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부산시내 4개 대학병원,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보건의료산업 육성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보건의료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이번 체결식에는 서병수 시장을 비롯하여 부산대학교병원, 동아대학교병원,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등 부산의 4개 대학 병원장과 부산경제진흥원장 등이 참석한다.

지난 3월 부산시는「부산광역시 보건의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보건의료산업 발전의 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여 지역경제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한 법적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올해 초 보건의료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시의 조직 개편을 실시한 바 있다.

시는 7월 중에 부산대학교병원 융합의학연구동 내에 ‘메디컬 ICT 융합센터’를 설치하여 4개 대학병원이 공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융·복합 의료기술산업의 지원·육성을 위한 인프라를 조성할 예정이며, 이미 지난 5월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2016년 사물인터넷 전문기업 육성사업’ 국비공모사업에 메디컬 ICT 융합센터와 연계한 사업을 제안하여 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되는 등 앞으로 메디컬 ICT 융합 의료사업 육성의 추진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번에 체결하는 양해각서는 의료산업 육성에 대한 부산시의 강력한 추진의지와 의료계, 경제계의 협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양해각서에는 △보건의료산업 관련 기업 육성, 창업, 상품 개발 등 지원 △의약품과 의료기기 융합제품의 개발, 임상시험 전문기관 육성 지원 △스마트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 지원 △보건의료서비스 경쟁력 강화 및 개선을 위한 협력 △보건의료산업 관련 인력양성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앞으로 시는 ICT 기술과 의료기기를 융합하여 빅데이터· IoT기술 기반 재활·의료보조기기 개발, 빅데이터·3D 프린팅 기반 디지털 임플란트 솔루션 개발을 추진하고, 또한 ICT 기술과 건강관리서비스 분야를 융합하여 빅데이터 기반 예방(조기진단)-치료 연계형 건강관리서비스 모델 개발, 의료·문화·관광 인프라를 연계한 권역별·타깃국가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의료관광 상품 개발 추진 등을 중심으로 부산의 의료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오태근 부산시 의료산업과장은 “최근 ICT 산업과 연계한 메디컬 융복합 산업이 크게 부각되고 있고 공공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증대되고 있어 4개 대학병원 및 경제계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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