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의힘 청년문제해결사 <요즘것들연구소>(이하, 요연)는 오는 18일(월) 오전 10시 30분부터 유튜브 하태경TV를 통해
서 ‘디지털 성범죄 사각지대 알페스, 논란의 본질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긴급간담회를 연다.
최근 남자 아이돌 가수를 동성애 소재로 삼고 노골적인 성행위 장면을 묘사하는 소설이나 웹툰 등을 일컫는 이른바 알페스(RPS)*가 10-20대 여성
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팬픽*의 한 장르로 분류되지만, 성폭행이나 성 착취 같은 자극적인 주제가 많아 위험 수위를 한참 넘어섰다는 평가다.
* 알페스(Real Person Slash) : 남자 아이돌 가수를 소재로 한 동성애 소설‧웹툰 등 성 착취물
* 팬픽(Fanfiction) : 팬이 아이돌 가수 등 스타를 주인공으로 쓰는 소설
하지만 알페스는 여태껏 공론화된 적이 없고, 소비층이 주로 10-20대 여성이기 때문에 성범죄라는 인식이희박하다. 이 때문에 ‘알페스 때문에 케이
팝(Kpop)이 성장했다’라는 황당한 주장까지 나온다. 자신의 성범죄를 합리화하려고 정상적인 케이팝 팬클럽 문화까지 모욕하고 있는 것이다.
발제를 맡은 문화평론가 박박사는 “여성도 성추행을 하며, 범죄를 저지른다”라며 “이러한 당연한 사실을 성 대결 양상으로 몰아가는 것은 지저분한
여론전이며, 문제의 본질을 흩트리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긴급간담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하태경TV(youtube.com/하태경TV)를 통해 생중계된다.
2021년 1월 17일
국민의힘 청년문제해결사 <요즘것들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