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9 (월)

  • 맑음동두천 -7.0℃
  • 맑음강릉 1.0℃
  • 맑음서울 -4.0℃
  • 흐림대전 -3.9℃
  • 맑음대구 -2.5℃
  • 맑음울산 0.2℃
  • 흐림광주 0.7℃
  • 맑음부산 3.7℃
  • 흐림고창 0.1℃
  • 구름많음제주 5.1℃
  • 맑음강화 -4.9℃
  • 흐림보은 -4.3℃
  • 흐림금산 -4.5℃
  • 맑음강진군 -1.8℃
  • 맑음경주시 0.1℃
  • 맑음거제 1.5℃
기상청 제공

알림

강추위도 안전하게…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

▷ 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등 전국 1,000가구 대상 주거공간 단열개선, 방한물품 지원 등 추진
▷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온라인 행사도 진행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기후변화에 따른 한파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11월 23일부터 12월 11일까지 3주간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주거공간 단열개선 등 한파 대응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친다. 

이번 지원사업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비씨카드 등과 함께 민관 협력으로 추진한다. 
※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는 기후변화 진단 상담사 등을 연계하고, 환경산업기술원과 비씨카드는 올해 하절기 그린카드 행사에서 모아진 기부금(2천만원) 등을 활용하여 물품 등 후원  

지원 대상은 전국 37개 시군구에서 선정된 1,000가구이며, 해당 지자체에서 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등 우선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선정했다. 

지원방식은 기후변화 진단 상담사(컨설턴트)가 선정된 가구를 방문하여 창호에 문풍지, 틈막이 등의 단열제품을 설치하고, 난방텐트, 이불 등 방한물품을 전달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기후변화 진단 상담사가 건강관리 등의 한파 대응 요령 및 물품 사용방법 등을 사전에 전화로 안내하고, 현장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하면서 추진할 예정이다. 
※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상에서는 비대면 방식으로 물품을 전달하고, 단열제품 설치는 1.5단계 이하로 전환 시 재개      

또한, 환경부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난방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탄소중립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올해 11월 27일부터 내년 2월까지 대국민 홍보활동을 추진한다. 

생활 속에서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온맵시 착용', '실내 적정온도 유지하기' 등의 수칙과 함께 탄소중립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는 온라인 행사도 진행한다. 
※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11월 27일부터 기후나우 누리집(http://climatenow.or.kr)에서 확인

배연진 환경부 신기후체제대응팀장은 "기후위기는 어느새 우리 생활 속으로 들어왔으며, 기후변화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의 보호가 절실하다."라며, "관련 부처와 함께 취약계층이 기후위기에 잘 대응하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