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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태평양소하성어류위원회, 부산서 열려

5. 16. ~ 20.까지 북태평양 불법어업 감시, 연어방류 기술 등 논의


(부산/문종덕기자) 16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롯데호텔에서 제24차 북태평양소하성어류위원회(North Pacific Anadromous Fish Commission, 이하 NPAFC) 연례회의가 개최된다고 해양수산부가 밝혔다.

NPAFC는 연어, 송어 등 소하성 어족 자원의 보존을 위하여 1992년 설립되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3년 가입하였으며, 회원국은 한국을 비롯한 미국, 캐나다, 러시아, 일본 등 5개국이다. 이번 회의에는 불법어선 감독관, 세계적인 연어 전문가 등 약 120여 명이 참석하여 북태평양 연어 불법어선 감시활동과 연어 방류기술 및 과학연구 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5개 회원국의 북태평양 감시활동을 평가 및 불법(IUU)어업 어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불법 어선에 대한 보다 강력한 보존관리조치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우리나라는 강원도, 경북 및 경남 지자체에서 연어 방류 사업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연어 약 430여 톤(약 13억 원)을 해면 및 하천에서 어획하는 등 어민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2013년부터 해양경찰과 협업하여 북태평양 불법어선 순찰활동에 참여하고, 특히 올해 1월에 비준한 세계농업식량기구(FAO)의 항만국조치 협정을 통해 연어의 불법포획을 방지하고 및 불법어선 검색을 강화하는 등 불법어업(IUU) 근절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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