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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하태경, 민경욱 공식 그대로 적용하면 “follow the party” 나오지 않아 - 제2의 프로듀스 조작사건

- 민경욱 측의 ‘follow the party’는 결과 정해놓고 중간 과정 끼워 맞춘 제 2의 프로듀스101 사건
-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사건은 미리 멤버를 정해놓고 시청자투표에 의해 뽑힌 것처럼 투표수를 조작
- 민 의원 측, 본인들 공식에서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자 숫자 바꿔치기해서 ‘follow the party’ 도출
- 조작된 수학 공식으로 부정선거 의혹을 품은 사람들을 현혹하고 대국민 사기극을 벌인 것
- 하태경, “민 의원이 괴담꾼에게 농락당한 것이라면 깨끗이 인정하고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촉구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부산시 해운대구), 6월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경욱 전 의원 측이 선거부정의 증거라고 주장한 ‘follow the party’는 고의적으로 조작한 결과라는 수학적 풀이 증거를 제시했다.

 

특히 하 의원은 민경욱 측의 조작방식이지난해 하 의원의 문제제기로 세상에 알려져 형사처벌을 받은 Mnet의 프로듀스101 시청자투표 조작사건과 유사하다고 덧붙였다프로듀스101 조작사건은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의 PD가 미리 멤버를 정해놓고 이들이 시청자투표에 의해 뽑힌 것처럼 투표수를 조작한 사건이다이 사건 관련자들은 사기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 등의 형을 받았다.

 

하 의원이 ‘follow the party 도출과정을 제 2의 프로듀스 사건이라고 결론지은 이유는민경욱 측이 본인들이 설명한 공식대로 계산하지 않고 다른 숫자를 대입해서 억지로 ‘follow the party’가 나오도록 조작했기 때문이다.

 

나아가 이들은 부정선거 의혹을 품고 있는 사람들을 현혹하여중국인 해커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산을 해킹해서 사전투표를 조작하고 ‘follow the party’란 흔적을 남겼다는 괴담을 퍼트렸다.

 

하 의원은 일명 ‘follow the party 해킹 괴담은 제2의 프로듀스 조작사건이자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민경욱 전 의원이 괴담꾼의 사기에 농락당한 것이라면 지금이라도 깨끗하게 인정하고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2020년 6월 11

국회의원 하태경



[첨부] ‘follow the party’ 도출과정 조작을 밝힌 하태경 의원실 검증 보고서


[1] 하태경 의원실의 검증 결과민경욱 측이 유투브 등을 통해 밝힌 공식대로 계산하면‘follow the party’가 나오지 않음. 14글자 중 4글자(follow the party)만 일치



[2] 문자변환표가 다르게 도출된 이유는 민경욱 측이 1(f), 9(h), 10(e), 13(a)만 공식대로 도출하고 나머지 계산에서는 조작된 숫자를 대입했기 때문

 

이하에서는 1열과 2열의 도출 방법을 비교하여 어떻게 조작이 이루어졌는지 설명하겠다.


각각의 알파벳 문자를 아스키코드표 10진수로 변환하면 다음과 같다.



1열은 두 측이 일치하지만 2열은 다르다우선 민경욱 측이 1열의 문자와 아스키코드 97~102를 어떻게 도출하였는지 살펴보겠다.



1그룹의 924로부터 100에 가까운 두 개의 숫자를 추출하기 위하여 임의의 연속한 정수 나눈수1’과 나눈수2’로 나눈 값을 구한다.


로이킴의 무편집직강 유투브 영상의 내용을 요약하면, ‘나눈수1’과 나눈수2’를 구하는 공식은 다음과 같다.



17그룹에도 똑같은 공식을 적용하면 나눈수1’은 13, ‘나눈수2’는 12가 나온다.

[5]의 공식에 따른 1그룹 계산값은 92~103, 17그룹 계산값은 95~103이며두 그룹의 공통범위는 95~103이다또 이 중에서 알파벳 문자 대응이 가능한 범위는 97~103로서알파벳 문자는 a, b, c, d, e, f가 나온다이렇게 해서 [1, 2, 3, 4]의 문자변환표 1열이 도출된다는 것이 민경욱 측의 설명이다.


[3] 2, 3, 4...열은 어떻게 조작했나?

 

그런데이들은 이 공식을 1, 9, 10, 13열에만 사용하고나머지 열에는 공식과 관련없는 나눈수를 대입하여 ‘follow the party’가 나오도록 조작했다. 1열의 도출방식을 2열의 도출과정에는 적용하지 않은 것이다.



나눈수 도출공식을 그룹2에 적용하면 나눈수1’과 나눈수2’는 [7]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각각 13과 12가 나온다. 17그룹의 나눈수를 구한 것과 같은 이치다.


그런데, [8]의 좌측을 보면민경욱 측은 13과 12 대신 12와 11로 나눈수를 바꿔치기했다.


그 결과 2그룹의 범위는 96~104가 아닌 104~113이 나온다.

18그룹의 나눈수 조작은 더 심하다. 662에 나눈수 공식을 대입하면 나눈수1’과 나눈수2’는 7과 6이어야 하는데, [7]에서는 나눈수에 6과 5를 대입했다.

 

그 결과, 2와 18 두 그룹 계산값의 공통범위는 96~104가 나와야 하는데민경욱 측은 나눈수를 조작함으로써 공통범위가 110~113으로 나오게 만들었다아스키코드로 변환하면, (a, b, c, d, e, f, g) 대신 (n, o, p, q) 가 나오게 만든 것이다.

결국 follow의 두 번째 알파벳인 ‘o’를 나오게 하려고 공식을 무시하고 조작된 나눈수를 대입한 것이다.


이런 식으로 1그룹부터 32그룹까지의 나눈수와 문자를 도출한 전체 과정은 [8]과 같다표 하단의 노란색 칸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f, h, e, a는 나오지만‘follow the party’의 나머지 글자들은 나오지 않는다.

민경욱 측은 ‘follow the party’란 글자가 나오게 하기 위해서 나눈수를 조작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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