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문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코로나 피해를 입은 폐업 소상공인의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해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장기 분할 상환 보증을 5일(금)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례 보증은 2차 추경을 통해 지원 예산을 확보하였다. 폐업 소상공인이 보유한 기존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부 대출에 대해 최대 15년까지 상환 가능하도록 기존 대출을 전환해주고, 저금리 혜택 등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2020년 4월 1일부터 2025년 6월말까지 사업을 영위한 사실이 있고, 현재 사업장이 폐업한 상태로서 성실 상환을 이행하며 지역신용보증재단(이하 지역신보)에서 보증부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경우이다. 기존에 지역신보에서 운영해 온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보증은 분할 상환 기간을 연장하는 경우 최대 7년까지만 가능했으나, 금번 특례보증 도입으로 인해 15년까지 상환 기간이 대폭 연장된다. 선정된 차주에게는 기존 이용 중인 지역신보의 보증부 대출이 2년 거치 13년 분할 상환 기간이 적용되는 새로운 보증부 대출로 전환되고, 1억원 이하의 보증금액에 대해 금융채5년물+0.1%의 금리가 적용된다. * ‘25.9.1. 기준 2.95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첨단소재·부품 국산화와 'K-붐업'을 목표로 SiC(실리콘카바이드) 전력반도체, LNG(액화천연가스) 화물창, 그래핀, 특수탄소강, K-식품 등 5대 선도 프로젝트의 첫 번째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기획재정부는 10일 성장전략TF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 중 5개 과제에 대한 첫 번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달 22일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에서 첨단소재·부품 분야, 기후·에너지·미래 대응 분야, K-붐업 분야에 대해 15대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추진계획에 포함된 프로젝트는 SiC 전력반도체, LNG 화물창, 그래핀, 특수탄소강 등 국가전략 첨단소재·부품 분야 4개 프로젝트와 K-붐업 분야의 K-식품 1개 프로젝트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경남 거제시에 소재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해 2척의 초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명명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SiC 전력반도체는 현재 10% 수준의 기술자립률을 2030년까지 20%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소재-소자-모듈로 이어지는 공급망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올해 두 번째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으로 인한 3,500억 원 규모 지방비 부담과 안정적인 시내버스 운영을 위한 재정지원을 중점 반영, 고물가․경기침체로 어려운 시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주안점을 두고 이뤄졌다. 서울시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29일(금) 서울시의회에 제출, 심의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예산 규모는 2025년 기정예산의 2.1%인 1조 799억 원으로 원안대로 통과되면 올해 예산은 52조 193억 원이 된다. <2025년도 서울시 제2회 추경예산안 주요 사업비 편성내역> 분 야 주요 내용 추경안 정부추경 등 대응(9,236억 원) 민생회복 소비쿠폰 8,988억 원 기타 국고보조사업 248억 원 대중교통 재정지원(1,375억 원) 시내버스 재정지원 1,375억 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경우, 서울시는 1
[부산/문종덕기자]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이하 사업소) 국립수목원, ㈜더네이쳐홀딩스(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와 함께 해운대수목원에서 「하반기 키즈탐험대」(이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부산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해운대수목원(이하 수목원)에서, 수목원의 자연과 숲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숲이 주는 소중함을 알려주고자 마련됐다. '키즈탐험대'는 어린이들이 보호자와 함께 지도와 나침반을 들고 수목원 곳곳을 누비며 임무를 수행하는 생태탐험(에코티어링)* 프로그램이다. * 에코티어링 : 생태학(Ecology)과 지도ㆍ나침반을 들고 길을 찾는 스포츠인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의 합성어 본 행사는 오는 9월 20일과 9월 27일 2회에 걸쳐 개최된다. 키즈탐험대는 수목원의 생태탐험 지도를 보며, 숨겨진 임무(미션)를 수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대원들은 수목원의 다양한 산림 생물의 흔적을 찾아보는 활동을 포함하여 생태 교육·체험을 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은 프로그램 운영, 방법 등을 공유하고 ▲㈜더네이쳐홀딩스(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는 참가자 모집·홍보 등 프로그램 운영을 후원·지원하며 ▲해운대수목원은 프로그램 운영 및 진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대형 반려 식물을 키우고 있지만,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전문가가 방문해 맞춤 관리해주는 '찾아가는 대형 반려 식물 관리 서비스'를 추진하고, 오는 15일까지 사전 신청받는다. 대형 식물은 크기와 무게 때문에 이동 및 분갈이 등 중·소형 식물보다 관리가 어려워 방치되기 쉽다. 이로 인해 해충과 곰팡이 번식, 실내 공기 질 저하, 정서적 상실감 등을 유발해 구민의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 이에 구는 지난해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찾아가는 대형 반려 식물 관리 서비스'를 시작하고, 현재까지 약 900건의 대형 반려 식물을 치료하며 구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돕고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관리 서비스는 10월 1일부터 운영하며, 원예 전문가가 해당 가정을 찾아가 식물을 직접 수거한 후 분갈이, 살충제 및 영양제 투여, 가지치기, 병충해 진단, 치료방안 상담, 반환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또한, 가정에서도 반려 식물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물주기 방법, 실내 적정 온·습도, 햇빛 환경, 통풍 주기 등 기본적인 관리법도 알려준다. 지원 대상은 높이 1.6m 이상인 대형 반려 식물을 키우는 구민 200가구로 가구당 2건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9.1.~9.7.)을 맞아 오늘(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시청 대강당 앞에서 「2025년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은 매년 9월 첫째 주 첫날부터 일주일을 말한다. 질병관리청이 2014년에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중증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 방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해당 주간을 지정했다. 심뇌혈관질환은 질환에 대한 인지가 돼야 치료를 시작할 수 있고 치료 지연으로 인한 중증·사망을 예방할 수 있다. 20~40대의 비만과 건강행태 악화, 50대 이상의 만성질환 증가로, 청장년층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가 필요하지만 이들의 질환 인지율은 저조한 실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Red Circle, 건강한 혈관)'을 표어(슬로건)로 열리며, 시민들에게 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체험과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이들의 인식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각 구·군 보건소를 비롯한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해 ▲건강상담 ▲혈압·심전도검사 ▲식이상담 ▲심폐소생술 시연 등을 진행한다. 시는 캠페인을 총괄
[서울/박기문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토) 11시 30분, 여성플라자(동작구 여의대방로54길 18) 내 서울시 공공예식장 ‘피움서울’ 개관행사에 참석했다. ‘피움서울’은 합리적이고 개성 있는 결혼식을 추구하는 젊은 예비부부를 지원하기 위해 기존 국제회의장을 예식 전용 공간으로 리모델링한 서울시 최초의 공공예식장이다. 예식이 없는 경우에는 국제회의장 등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오 시장은 화촉을 밝히고 부부의 연을 맺는 모든 이들의 밝은 미래를 바라며 ‘피움서울’ 현판 조명을 점등했다. 이어 결혼식장 내부를 살폈다. ‘피움서울’은 예비부부들의 트렌드를 반영한 넓고 고급스러운 리셉션 공간, 최신 음향·조명 시스템, 대형 LED 스크린 등 최신 인테리어와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음식 준비 공간도 마련돼 있어 고급 케이터링 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한다. 오 시장은 “공공예식장도 고급스러울 수 있다는 것을 이번에 개관한 ‘피움서울’을 통해 느낄 수 있었다”라며, “시민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더 아름답게 결혼할 수 있도록 앞으로 준비되는 모든 공공예식장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개관식 이후 13시부터는 ‘피움서울’의 첫 예식이 진행됐다. 첫 예식의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시와 부산일보사가 공동 주최하고, (사)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가 주관하는 의료관광 국제 전시행사다. 부산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세계에 알려 의료관광허브도시 부산의 입지를 강화하고, 의료서비스·관광·산업 전반에 걸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 2025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개요 > ㅇ 기간장소 : 2025.9.5(금)~ 9.6(토) ▻ 2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 3에이(A)홀 ㅇ 참가규모 : 14개국 100개 업체 200여 개 부스 ㅇ 행사구성 : 개막식, 의료관광전시회, 비즈니스 상담, 부대행사(세미나, 심포지엄 등) 9월 5일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의료관광전시회 ▲국제학술행사 및 세미나 ▲해외 구매자(바이어) 사업(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의료관광전시회] ▲부산 의료기관들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의료관광상품을 체험하는 '의료기관존'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자 등 의료관광의 기반을 확인할 수 있는 '의료산업존'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바이러스가 신경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 피부 발진과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65세 이상 고령층은 젊은 연령층보다 발병률이 8∼10배 높아 예방이 중요하지만, 취약계층 어르신의 경우 비용부담 등으로 접종률이 32%에 그치고 있다. 이에 구는 2023년 '양천구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부터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양천구에 1년 이상 거주한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로, 과거에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은 이력이 없는 경우다. 접종은 관내 100개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접종을 원할 경우 사전에 백신 보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접종 시에는 신분증과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최근 1개월 이내 발급된 주소 변동 사항이 포함된 주민등록초본을 지참해야 하며, 무료 예방접종은 백신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구는 이와 함께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도 실시하고 있다. 폐렴구균은 폐렴,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산하기관인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이 주관한 전국 최초 시민 참여형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2025 힙스토어 오디션'을 통해 총 8개 점포가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힙스토어(Hypstore)'는 개성과 매력을 갖춘 지역 점포를 시민 투표로 뽑아 브랜딩 개선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전년보다 한층 확대된 규모로 치러졌다. 올해 선정된 점포는 ▲기달임 돼지곰탕(곰탕을 삶아내는 태도를 담은 공간, 분당구 판교역로) ▲포코케이크(감정을 전하는 레터링 케이크, 중원구 성남대로) ▲헤이스탁 판교 브루어리(포틀랜드&오레곤 스타일 브루어리, 분당구 판교공원로) ▲화리화리(MZ세대 취향을 반영한 주꾸미 전문점, 수정구 성남대로) ▲순창떡볶이(1988년 개업, 신흥종합시장의 첫 떡볶이집, 수정구 산성대로) ▲주백순대국보쌈('슬로우 푸드' 철학으로 정성스럽게 끓인 순대국, 중원구 광명로) ▲무궁화파이브(신선한 재료를 활용한 브런치 메뉴, 분당구 동판교로) ▲누룩(전통주에 진심인 감성 한식주점, 지역 별미주까지 보유, 중원구 둔촌대로) 등 8곳이다. 이번 오디션에는 전년도 96개 점포에서 두 배 이상 늘어난 236개 점포가 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외교부는 최근 캄보디아 스캠 센터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16일 오후 5시부로 캄보디아 내 일부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및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고 밝혔다. 캄보디아 여행경보 상향 전후(이미지=외교부 제공) 이번 여행경보 상향 대상지는 한국인의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주로 발생해온 수도 프놈펜 및 시하누크빌주, 그리고 최근 같은 피해가 크게 늘어난 캄폿주 보코산 지역과 캄보디아-베트남 국경 지역에 위치한 바벳시 등이다. 프놈펜시에는 2단계(여행 자제)를, 시하누크빌주와 캄폿주 보코산 지역, 바벳시에는 특별여행주의보를 각각 발령했다. 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되는 지역을 방문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은 방문을 취소·연기해 주시기 바란다"며 "해당 지역에 체류 중인 국민들은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캄보디아 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 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외교부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06)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방부가 내년 6월 완성을 목표로 국민주권정부의 국방개혁 기본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해 인공지능(AI)과 첨단과학기술에 기반한 스마트강군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국방부는 17일 국방부 청사 대회의실에서 이두희 차관 주관으로 국방개혁추진단 착수보고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방개혁추진단 착수보고 회의 사진.(출처=국방부) 이번 회의는 국방개혁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국민주권정부의 국방개혁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최초 실무회의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방개혁추진단의 구성원인 국방부 주요 실·국장,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등 관련 부장, 각 군 및 해병대, 국방연구기관(KIDA·국방대)의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국방개혁 지침(안) 발전과 국방개혁추진단 분과별 임무수행계획을 토의했다. 이두희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오늘 회의는 인구절벽, 안보환경의 변화, 과학기술 발전 등 국방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새로운 국방개혁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회의"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국방개혁 기본계획은 첨단과학기술 기반 군 구조 개편과 국방운영체제 발전 및 병영문화 개선으로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대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의 수립·시행과 예비 양부모 교육과정의 기준 및 내용 선정 등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입양정책위원회가 닻을 올렸다. 보건복지부는 17일 국내입양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신설한 입양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양정책위원회는 복지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고, 위원은 아동복지 학계, 의료·법률 전문가, 입양 정책 및 실무 경험이 풍부한 인사 중에서 복지부 장관이 임명 또는 위촉한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17일 서울 중구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열린 제1차 입양정책위원회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위원회는 법원행정처장, 지자체, 관계 기관·단체 추천 등을 받아 15명으로 구성했다. 앞으로 입양정책위원회는 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의 수립·시행, 예비 양부모 교육과정의 기준 및 내용 선정 등 입양과 관련된 주요 정책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개별 입양 절차의 주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분과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분과위원회는 학계·법률·의료 등 분야별 전문가와 실무 전문가로 위촉했으며, 국내입양과 국제입양 등 2개 분과로 운영한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국립군산대학교와 함께 9월 17일 글로벌 지역혁신을 위한 민·관·학 융합 캠퍼스 모델을 논의하는 제4회 ‘ASK2050 새만금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새만금 RE100 활성화를 위한 도전을 주제로, 새만금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과 글로벌 연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 앞서 새만금개발청·국립군산대학교·기업재생에너지재단(한국 RE100위원회)은 ‘RE100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과 국가의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협약 기관들은 향후 글로벌 RE100 목표에 공동 대응하고, 친환경 에너지산업 생태계 조성, 전문 인재 양성, 미래 친환경 도시 새만금 개발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포럼에서는 ▲진우삼 기업재생에너지재단 상임이사(한국RE100위원회 위원장) ▲장경룡 전(前) 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가 패널로 참여해 발표를 진행했다. 진우삼 이사는 「RE100 이행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과 새만금 개발 전략」을, 장경룡 전 대사는 「캐나다의 지역개발 전략과 새만금」을 주제로 발표하며, 지속가능한 에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재난·안전 분야 업무 전반을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전환(AX)하는 내용을 담은 ‘AI 기반 국민 안전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5월 재난·안전 정보시스템 개편 계획*을 발표한 이후, 국민이 재난·안전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담당 공무원이 재난 현장에서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해 왔다. * (주요내용) ▴풍수해관리, 상황전파 등 내부 업무처리 시스템 통합 ▴재난안전 관련 대국민 서비스 통합 ▴재난 현장 대응 지원을 위한 모바일용 재난관리 기능 보강 등 최근 국지성 극한호우, 유례없는 대형 산불 등으로 피해가 잇따르면서, 개인에게 특화된 ‘개인 맞춤형 재난안전정보 제공’의 필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대국민 재난·안전정보 제공 창구를 통합하고,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올해 ‘국민안전24’를 개통한다. ‘국민안전24’는 기존 국민에게 재난·안전정보를 제공하던 창구 5종*을 하나의 누리집과 앱으로 통합한 서비스이다. * ①국민재난안전포털 ②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차장 김승룡)은 17일, 지난 1년간의 119구급서비스 성과를 종합 분석한 「2025년 119구급서비스 품질관리 보고서」를 발간하고, 소방청 누리집을 통해 국민들에게 공개했다고 밝혔다. 「119구급서비스 품질관리 보고서」는 응급의학 전문의와 연구진으로 구성된 ‘소방청 중앙품질관리지원단’이 매년 119구급서비스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총 155개 항목의 지표를 객관적으로 분석·정리한 연례 종합자료로, 구급서비스의 현황과 성과를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발간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119구급대는 336만 건의 출동과 180만 건의 환자 이송을 수행했다. 이는 하루 평균 약 9천 건의 출동으로 5천 명가량의 환자를 이송한 셈으로, 국민 곁에서 24시간 쉼 없이 활동하는 119구급서비스의 규모와 중요성을 보여준다. 특히 가장 심각한 중증 응급환자로 꼽히는 심정지 환자의 경우,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은 비율이 꾸준히 증가했으며 병원 도착 전 자발순환 회복율 또한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아울러 중증 외상환자의 경우에도 권역 외상센터로 이송되는 비율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어, 병원 전 단계에서 환자의 생존 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9월 16일(화)부터 9월 19일(금)까지 대한민국 역사문화의 도시이자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상북도 경주에서 ‘2025 새마을글로벌협력국 장관회의 및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70년 ‘잘 살아보세’라는 구호로 절대빈곤에서 벗어나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 데 크게 기여한 새마을운동은, 55년이 지난 오늘날 국제사회에서 성공적인 지역공동체 발전모델로 평가*받으며 개발도상국들의 빈곤을 극복하고 자생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운동으로 자리매김했다. * (UNESCO) 2013년 세계기록유산 등재, (UNDP) 2030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의 효과적 이행 수단, (OECD) 21세기의 새로운 농촌개발 패러다임, (UN WFP) 지구촌 빈곤 퇴치와 기아 종식 기여 이번 행사는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 회원국 장관급 인사와 지구촌 새마을지도자 등이 함께 모여 각국의 새마을운동 추진 성과와 발전방향을 공유하고, 새마을운동의 현지 정책화 등 국제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 2016년에 창설한 국가별 새마을운동 조직 간 연합체(46개국 가입, 대한민국 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