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일 "AI와 인구구조 변화라는 거대한 파고에 대응하려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한다"며 "대한민국은 신성장동력으로서 문화창조산업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31일 '초청국과의 비공식 대화(Informal Dialogue with Guests)'에 이어, 1일 제32차 APEC 정상회의 '리트리트(Retreat)' 세션을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리트리트(Retreat)'는 형식적 절차에 구애받지 않고, 회원 정상 간 유대 강화를 통한 자유롭고 심도 있는 의견교환의 장으로 운영되는 APEC 정상회의 세션이다. 이번 '리트리트' 세션에는 APEC 회원 정상만이 참석했으며, 정상들은 인공지능(AI)의 급속한 발전, 인구구조 변화, 문화·창의산업의 성장 등 새로운 경제 흐름 속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역동성을 유지하고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APEC 차원의 협력 및 기여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2세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개회사에서 "아시아·태평양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경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선수단 및 FC경산 U-15 축구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한 환영식을 개최했다. 경산시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김유진 5,000m 대회신기록, 남자일반부 400m(김시온, 이규형, 정도영)), 은메달 2개(김유진 1500m, 김시온 100m), 동메달 4개(원반던지기 김일현·이혜민, 테니스 개인 신우빈, 단체 장수하, 박령경)로 총 메달 8개를 획득하며 스포츠 도시 경산시의 명성을 한껏 드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육상의 김유진 및 김시온 선수는 대회 2관왕(금·은)을 차지하며 경산 육상의 간판으로 활약했다. 한편 FC경산 U-15 축구팀은 ‘대구광역시 축구협회장기 유소년 축구대회’및 ‘대구 중등 주말리그’에서 2년 연속 준우승을 달성하는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경산시 유소년 축구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전국 무대에서 경산의 자부심과 명예를 드높인 선수단 여러분들의 땀과 열정이 시민들에게 큰 감동과 자부심이 되어 주어 자랑스럽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역 체육 인재들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이틀째인 1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리트리트(Retreat)' 세션에서 회원 정상들은 'APEC 정상 경주선언'과 'APEC AI 이니셔티브', 'APEC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 등 총 3건의 문서를 채택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리트리트(Retreat)'는 형식적 절차에 구애받지 않고, 회원 정상 간 유대 강화를 통한 자유롭고 심도 있는 의견교환의 장으로 운영되는 APEC 정상회의 세션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5.11.1(사진=연합뉴스) 먼저 '경주선언'은 올해 APEC의 3대 중점과제인 연결·혁신·번영을 기본 틀로, 무역·투자, 디지털·혁신, 포용적 성장 등 APEC의 핵심 현안에 대한 주요 논의를 포괄했다. 또한, 인공지능(AI) 협력 및 인구구조 변화 대응에 대한 회원들의 공동 인식과 협력 의지를 집약했다. 이 선언은 국제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21개 회원들이 무역을 비롯한 주요 글로벌 경제 현안에 대해 포괄적 협력의 방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정창림)은 지난 10월 27일(월)부터 31일(금)까지 5일간, 부산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2025년 전자파 인체노출량 평가 분야 국제표준화 회의인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전자파 인체 노출량 평가(TC106*)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TC106은 휴대전화, 기지국, 가전제품, 무선 전력 전송(WPT) 등의 전자파 인체노출량 측정방법 국제표준을 개발하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위원회로서, 총회는 매년 1회 개최 이번 총회는 국립전파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주관하여 진행하였으며,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등 40여개 나라의 정부기관과 관련 전문가 등 약 80여 명이 참여하였다. 참가자들은 각국의 전자파 인체노출량 측정 연구성과와 최신 기술 동향을 폭넓게 공유하고, 전자파 인체보호의 과학적 기반 강화 및 미래 기술혁신과 산업 발전을 뒷받침할 국제 표준 마련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또한, 최근 5세대 이동통신·6세대 이동통신 등 고주파 무선기술 확산이 예상됨에 따라
[충남/오창환기자] 충남소방본부는 31일 천안시 동남구 천안시립노인전문병원에서 ‘스마트 소방시스템 기능별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소방시설 폐쇄나 화재 발생 등 이상 상황을 가정해 소방시설의 작동 상태와 건물 내부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관제하고, 원격 비상 방송을 통해 재실자의 신속한 대피를 유도하는 시스템 기능을 점검하고자 마련했다. 이 스마트 소방시스템은 충남소방본부가 ‘2025년 충남 공무원 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정책이다. 이 시스템은 기존 소방시설에 사물인터넷(IoT) 데이터 수집 장치를 연계해 작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제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자동 알림과 원격 방송 기능을 제공하는 지능형 화재 대응 시스템이다. 소방시설이 폐쇄되거나 화재가 감지되면 관리자의 스마트폰 앱으로 즉시 경보 알림을 전송하며, 소방본부와 소방서는 동시에 화재 상황과 폐쇄회로텔레비전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현장 도착 전 재실자의 위치를 파악하고 비상 방송을 통해 대피를 안내할 수 있어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충남소방본부 예방총괄팀, 천안동남소방서, 시스템 개발업체 관계자 등 40여 명
[하동/진승백기자] 하동군이 지난 9월부터 약 두 달간 운영한 '하동 로컬대학'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 27일 하동청년센터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청년의 역량 강화와 이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9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8주간 진행됐다. 만 19세부터 45세 이하 지역 청년 20명이 참여했으며, 이들 중 18명이 전 과정을 수료했다. 하동 로컬대학은 지역 청년들이 하동의 유휴공간과 자연을 활용해 새로운 가능성을 발굴하고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청년 주도형 지역혁신 모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과정은 ▲지역재생 ▲빈집·유휴공간 활용 방안 ▲로컬콘텐츠 개발 ▲홍보·마케팅 전략 등 지역 현안과 밀접하게 연계된 실천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또한, 단순한 교육을 넘어 청년이 직접 지역을 이해하고 변화시키는 지속 가능한 로컬혁신 기반을 조성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하동군 청년들의 의견을 직접 반영해 올해 처음 개설된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하동군은 민선 8기 군정 슬로건인 '청년이 원하는 대로, 하동'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의견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APEC 정상회의 주간 21개 회원 외교 및 통상 장관들이 참석한「APEC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AMM)」공동성명이 정상선언과 함께 11.1.(토) 타결되었다. 10.31.(금) 자정 타결을 협상 시한으로 목표했던 문안협상이 새벽까지 수차례의 고비를 겪은 끝에 11.1.(토) 오전 7시 반에 이르러서야 드디어 실무협상이 타결된 것이다. 2025년의 성과와 APEC의 방향성에 대한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컨센서스로 합의되는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의장국의 리더십과 밤새 자리를 지켜준 회원 대표단의 공동 노력으로 결실을 맺었다. AMM 공동성명은 2025년 APEC 주제 및 중점과제인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 연결, 혁신, 번영”하 올해 개최된 14개 분야별 장관회의 및 고위급대화를 비롯한 APEC 산하 회의의 주요 논의와 성과들을 포괄하고 있다. 특히, 정상들이 천명한 비전과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논의 내용이 반영되어 있다. 중점과제 “연결(Connect)”에서는 글로벌 통상환경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회원들은 근본적인 도전에 직면한 글로벌 통상환경에 대해 우려를 공유하였다. 글로벌 무역 증진을 위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정숙)은 오는 11월 8일(토) 오전 10시, 서울가족플라자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 ‘서울 여성과 가족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6~9월, 4개월간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진행한 시민 참여형 문화·감성 프로그램 ‘여가(女家)살롱’을 잇는 토크콘서트로, 일상에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주제를 다룬다. 특히 이번 토크콘서트는 UN이 지정한 ‘국제 돌봄과 지원의 날(10월 29일)’을 기념해, 돌봄의 사회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양성평등한 가족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성평등한 오늘, 가족이 자라는 내일’을 주제로, 시민과 함께 육아의 기쁨과 가족의 성장, 양육의 즐거움을 이야기하는 참여형 토크 무대로 구성된다. 재단은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아빠의 육아 경험, 양육자의 스트레스 해소법, 재미있는 실전 육아 꿀팁 등 현실적인 주제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풀어내며, 가족이 함께 회복하고 성장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강연·공연·체험 프로그램이 결합된 이번 토크콘서트는 양육자와 자녀가 함께 보고·듣고·즐기는 열린 축제형 행사로 운영된다. 무대에는 △이다랑
[군산/김주창기자]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군산시 급식관리지원센터’)의 위탁기간이 오는 12월 31일로 만료되면서, 군산시가 새로운 민간 위탁 운영기관 공개모집에 나선다. 군산시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의 급식안전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운영되고 있다. 현재 어린이‧유치원‧지역아동센터‧재가복지‧여가복지 등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소 260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와 영양 관리를 지원중이다. 이번 신규 모집 기관의 위탁운영 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며, 위탁사무는 ▲급식소 위생‧안전‧영양관리 지원계획 수립 및 운영 ▲급식소의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를 위한 순회방문지도 ▲급식환경 개선을 위한 컨설팅 등 지원 ▲급식용 식단 및 조리법 개발·보급, 정보제공 ▲대상별 위생·영양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이다. 신청 자격은 군산시 소재 기관이나 법인으로 급식소에 대한 위생‧안전 및 영양에 관한 전문성과 인력, 장비를 갖춘 ▲식품관련 정부출연 연구기관 ▲식품 또는 영양관련학과가 설치된 대학, 산업대학 또는 전문대학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정하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31일 국립공주대 백제교육문화관에서 우수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을 격려하는 ‘충남도 자원봉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도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최원철 공주시장, 장영기 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현호 대전시 자원봉사센터장, 임명옥 세종시 자원봉사센터장, 민영완 충북도 자원봉사센터장, 도내 우수 자원봉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시간이 만든 기적, 우리가 만든 감동’이라는 주제로 △부여군 충남국악단 축하공연 △기념 퍼포먼스 △우수 자원봉사자 인증서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8000시간 이상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에게 인증서를 수여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노고에 감사의 마음과 격려를 전했다. 김 지사는 “행정과 복지의 빈틈을 메꿔 주는게 여러분의 봉사정신이고, 요즘같이 경제가 어려운 시기일수록 마음을 다해 헌신하는 봉사활동이 더욱 빛나고 가치있는 것 같다”며 “여러분이 사회에 공헌하는 과정 속에서 고되거나 외롭지 않도록 도가 힘이 되어 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자원봉사자들의 사기 진작 및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우수 봉사자 본인 간병비 지원 △지역 소상
[산청/진승백기자] 산청군은 지난 30일 군청 다목적회의실에서 '2025년 찾아가는 도민 인권학교'을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 읍면 공무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에서는 국가인권위원회 인권 전문 강사 박찬혁 교수를 초빙해 '인권의 이해와 행정 속의 인권' 특강이 이뤄졌다. 특히 일상생활 속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인권문제와 개선방안 및 올바른 대응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추진해 공직자의 인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는 등 올바른 인권문화 형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관이 특별기획전 “삼성현三聖賢이 건네는 위로” 展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11월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년 6월 28일까지 삼성현역사문화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산은 위대한 삼성현(三聖賢)이 태어난 곳이다. 삼성현역사문화관은 한국 불교의 대중화를 이끈 원효, 유학의 종주이자 이두(吏讀)를 집대성한 설총, 그리고 한국학 연구의 보고(寶庫)인『삼국유사』를 저술한 일연의 업적과 사상을 기리기 위해 2015년에 건립되었다.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마련된 이번 전시는 세 성현이 걸어온 길을 오늘의 시선으로 새롭게 바라보고자 기획되었다. 그들이 남긴 사상과 메시지는 나라와 민중의 안녕을 위한 것이었기에,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울림이 되어 위로와 용기를 전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삼성현역사문화관이 소장하고 있는 삼성현 관련 근대 출판 유물 50여 점과 일본 고산사(高山寺) 『화엄연기(華嚴緣起)』 원효회(元曉繪) 복제본의 전체 장면을 소개하고, 일연이 살던 고려시대 불교문화를 보여주는 경산 불굴사 삼층 석탑 출토 유물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삼국유사三國遺事』, 『금강삼매경론金剛三昧經論』등 소장품은 모두 근대기에 출판된 자료로, 성현의 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주택건설사업 인허가 과정에서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의 과도한 기부채납을 방지해 주택건설사업자들의 사업 여건을 개선한다. 국토교통부는 9·7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건설사업 기반시설 기부채납 운영기준' 일부개정고시안을 오는 4일부터 24일까지 20일 동안 행정예고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운영기준은 주택사업 때 합리적인 수준의 기부채납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부채납 부담 수준을 규정하기 위해 제정했으며, 사업승인권자(지자체)는 인허가 과정에서 추가적인 기부채납을 요구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별도의 제한 없이 부과할 수 있었던 용도지역 간 변경 때 기부채납 부담률을 제한하고, 공업화주택 인정 때 부담률 경감규정 신설 등으로 주택건설사업자의 기부채납 부담을 완화한다. 서울 시내 신축 아파트 시공 현장. 2025.4.30. (ⓒ뉴스1) 먼저 용도지역 간 변경 때 기반시설 기부채납 부담률을 제한한다. 주택사업 인허가 때 용도지역 간 변경이 이뤄지는 경우 기준부담률(8%)에 17%p를 추가해 사업부지 면적의 최대 25%까지만 기반시설 기부채납을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을 신설한다. 현재는 용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항공안전기술원, 국산 헬기 운영 기관(산림청, 소방청 등) 및 제작사, 12개 국적사 등과 함께 11월 4일부터 6일까지 ‘2025 항공기술 협력 주간’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항공기술 협력 주간은 항공기의 안전 확보를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인 “운영 중 안전성 유지”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항공기 제작국(수리온 헬기)으로 발돋움한 만큼 안전관리 역량 제고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 항공기 안전관리 > 먼저, 헬리콥터(수리온) 설계‧제작국으로서 항공기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11월 5일(수), 제작사, 항공안전기술원, 운영기관(산림청, 소방청, 지자체 소방본부) 등과 “국산헬기(수리온) 안전관리 협의체 출범식”을 진행한다. 참여기관들은 국산 헬리콥터(수리온) 운영단계에서의 안전성 유지를 위해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운영 데이터 수집‧분석 및 공유, 법‧제도 개선 등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에 따라, 운영기관과 제작사(KAI)는 국산 헬리콥터(수리온) 운영 중 발생한 고장‧결함 데이터를 취합·공유하면, 항공안전기술원과 제작사가 이를 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인천공항 출입국자의 지속적인 증가와 입국장 혼잡에 대응하기 위해 인천공항 입국심사장에 자동출입국 등록센터를 설치하고 시범운영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시범운영은 ’25. 11. 3.~ ’26. 1. 31.까지 인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 F구역을 전용 심사구역으로 조성하고 전담반을 구성하여 독일·대만·홍콩·마카오(자동출입국 상호이용 협정국가) 국민을 대상으로 자동등록과 자동출입국 심사대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운영시간 : 09:00~21:00) 그간 자동출입국 심사대 이용을 희망하는 외국인은 입국심사를 마치고 외부에 위치한 출입국관서를 방문하여 자동출입국 등록 절차를 거쳐야 자동출입국 심사대 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많은 이용자들이 번거로움을 호소하였습니다. 이번 시범운영으로 독일·대만·홍콩·마카오 국민은 입국심사장에서 등록절차를 마치면 곧바로 자동출입국 심사대에서 빠른 심사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올해 안에 제1터미널 입국장 A구역에도 자동출입국 등록센터를 추가로 설치하여 운영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자동출입국 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는 국가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중입니다. 이를 통해 여행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범국민 여행 캠페인 ‘2025년 여행가는 가을’의 일환으로 11월 한 달 동안 ‘템플스테이’ 참가비 50% 할인 행사인 ‘행복 2배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이에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은 ‘템플스테이’ 참가자 수요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11월 3일(월), 2018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마곡사(충남 공주시)를 찾아 ‘템플스테이’ 시설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 국조실, 기재부, 과기부, 행안부, 문체부, 농식품부, 산업부, 해수부, 중기부, 관세청 등 범정부 역량을 집결하여 마련한 국가 단위 대규모 소비 축제, 10월 29일(수)부터 11월 9일(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개최 현재 전국 158개 사찰에서 운영하고 있는 ‘템플스테이’는 스님과의 차담, 명상, 예불, 발우공양, 사찰음식 만들기 등으로 지친 현대인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인기가 높다. 2024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자 332,297명(내국인 283,454명, 외국인 48,843명)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에는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사이에서도 우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내년 하반기부터 담배의 유해성분 정보와 인체에 미치는 유해 정보가 공개된다. 이를 위해 담배 제조자 또는 수입 판매자는 의무적으로 유해성분 검사를 받아야 한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담배에 포함된 유해 성분의 검사와 정보공개를 의무화하는 '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이 11월 1일부터 시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법률은 담배에 포함된 유해성분의 검사·공개 방법 등 담배 유해성 관리 사항 전반을 규정하고 있다. 담배의 유해성에 대한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담배 위해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서울 시내의 한 편의점 담배판매대 모습. 2025.5.21(사진=연합뉴스) ◆ 2년마다 유해성분 검사 의무화 먼저, 담배사업법에 따라 담배를 제조하거나 수입해 판매하는 자는 2년마다 해당연도 6월 30일까지 제품 품목별로 유해성분 검사를 검사기관에 의뢰해야 한다. 다만, 법 시행 당시 판매 중인 담배의 경우 2026년 1월 31일까지 검사를 의뢰해야 하며, 법 시행 이후 새로 판매를 시작한 담배는 판매 개시일 다음 연도 개시 후 6개월 이내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검사기관은 국제표준(ISO/IEC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비수도권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숙박요금 7만 원 이상은 3만 원, 7만 원 미만은 2만 원 할인받을 수 있는 '숙박할인권'이 11월 3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배포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11월 3일부터 12월 7일까지, '2025년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 겨울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희망이 되는 소비, 함께 성장하는 경제'를 목표로 펼치는 국가 단위 소비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Korea Grand Festival)'과 연계해 겨울철 국내 여행 수요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강원 화천군 화천읍 화천천 일원에서 국내 대표 겨울축제인 '2024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눈썰매를 즐기고 있다. 2024.1.7 (사진=연합뉴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지난 8월 20일부터 10월 30일까지 '가을편'과 '특별재난지역편'을 운영해 할인권 총 77만 장을 배포했다. 특히 산불·호우 피해지역과 지난해 12·29 여객기 참사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한 '특별재난지역편' 할인권 15만 여 장은 전량 사용돼, 지역 관광 회복과 피해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겨울편'은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11월 1일 (토) 오후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2025 아세안확대국방장관회의 참석 계기 리차드 말즈 ( Richard Marles ) 호주 부총리겸 국방장관과 한-호주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하고, 양국간 국방·방산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호주는 6.25 전쟁 당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참전한 전통적인 우방국으로서,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인 양국관계가 경제·문화·인적교류 등 모든 영역에서 긴밀히 협력해오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였습니다. ㅐ말즈 부총리는 한국은 호주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가치와 이익을 공유하는 핵심 파트너이며, 양국이 국방·방산협력 분야에서 더욱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안규백 장관과 말즈 부총리는 앞으로 ▴고위급 교류, ▴연합훈련, ▴첨단기술, ▴방산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의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특히, 안규백 장관은 한국이 해상 분야에서 다양한 함정 건조 경험을 가진 세계적 수준의 기업들이 많다는 점을 강조하며, 함정 건조 및 유지·보수·정비 등 호주와 방산협력 분야를 다변화하는 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