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가을이 무르 익어가는 낭만의 계절 울긋불긋 단풍잎 같은 멋진 사랑을 여물게 하는 계절에 부산지역의 미혼남녀들을 가슴 설레게 하는 ‘첫 만남’이 시작된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KNN에서 주관하는 이번 ‘선남선녀 페스티벌’은 2016년도 마지막 남은 만남의 자리로 지난 11월 11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부산거주 미혼남녀 40명을 선정해 오는 11월 19일 오전 10시 시청 녹음광장과 에덴벨리 리조트에서 ‘선남선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만남의 자리는 처음 만나는 선남선녀들의 어색함을 떨치기 위해 개성만점 자기소개, 리프트데이트, 조별요리 대결 등 선남선녀들이 마음을 터놓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리이다. 실내에서의 딱딱함을 벗어나 야외에서 커플과 함께 늦은 가을을 만끽하며 조별미션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커플이 맺어지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부산광역시는 직장이나 개인적인 만남이 어려운 젊은 층을 위한 만남의 자리 제공으로 결혼을 장려하고자 하는 시책 사업으로 타시도와 차별되게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 결혼적령기의 미혼남녀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홍섭 부산시 출산장려팀장은 “결혼을 하고 싶
(한국방송뉴스(주)) 부산광역시는 11월 17일 오후 4시 서면 쥬디스 백화점 앞 일원에서 수능일을 맞이하는 수험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 시·구, 금연지원센터, 건강관리협회 등 11개 단체, 70여 명이 참여하여 금연·절주 등 건강습관 개선 등 건강지표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알리고 시민 공감과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리플릿 및 스티커, 볼펜 등 홍보물도 배포할 예정이다. 주요 홍보내용은 △금연 △절주 △나트륨 줄이기 △1530 건강걷기 활성화 △비만예방 △정신건강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 △결핵 등 감염병 예방 △부산시민건강생활수칙 실천 △건강격차 해소 마을건강센터 운영 등이다. 또한, 부산광역시는 바람직한 음주문화 만들기를 위한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건강음주 안내 △음주문제 선별검사 △패널 전시 등으로 수능 이후 자칫 해이해지기 쉬운 청소년을 보호하고, 연말연시 잦은 음주로 인한 부산시민의 건강을 지키고자 한다. 김희영 부산광역시 건강체육국장은 “그 동안 시험 압박에 힘겨웠을 수능생들의 대박을 응원하며, 수능 후 술과 담배가 아닌 친구들과 건강한 시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 13일~17일 날씨 예상 】 13일(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에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 비가 오겠고, 오후에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어 점차 전라도로 확대되겠음. 그 밖의 지역은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겠음 14일(월) 남부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면서 비가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고, 중부지방은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겠음 15일(화)은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음 예비소집일인 16일(수)과 수능 당일인 17일(목)에는 이동성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음. 기온은 평년보다 2~5도 가량 높을 것으로 보여,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상됨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 시험장 기상정보’를 제공하며, 시험장 이름(학교명)으로 날씨조회 가능 - 기상지원 기간 : 11월 11일(금) ~ 11월 17일(목) - 홈페이지주소 : www.kma.go.kr/weather/special/special_exam_03.jsp 【 변동 가능성 】 기압계의 이동속도가 빨라지고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이 발달할 경우,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부산광역시 낙동강관리본부는 낙동강생태공원 무료주차장 내 장기방치차량 및 불법 중고매매상차량 일제정비를 11월 7일부터 11월 2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서부산 시대 대비, 부산시민 및 외지인이 찾고싶은 공원으로 조성, 부산 브랜드 가치를 제고, 많은 관광객 유입으로 인근 자치구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정비 대상으로는 △앞·뒤 번호판 및 한쪽 번호판 없이 장기로 방치된 차량 △3개월이상 장기주차차량 △세금체납으로 앞번호판 영치된 장기방치차량 △영업지역을 벗어난 중고차 매매상 및 무허가 딜러 개인 소유의 불법 영업행위 차량들이 해당된다. 대상 무단방치차량들은 우선 보기가 흉한 폐차 직전 차량과 앞·뒤 번호판없는 차량은 임시적으로 마련한 낙동강생태공원(60대 보관 가능) 내 보관소로 강제견인한 후 소유자 파악, 사상구 교통 행정과와 협의 행정 절차에 의해 강제 폐차토록 하고 자동차세와 범칙금 미납으로 기관에서 번호판 영치된 차량에 대해서는 자진처리 유도하고 이에 응하지 않을경우에는 해당구와 협의 행정절차를 거쳐 강제 매각 등 행정절차를 거치는 등 사안별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파리협정 발효(11월 4일)이후 첫 당사국 총회인 제22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2)가 7일부터 18일까지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다. 이번 당사국 총회에는 197개 당사국이 참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수석대표인 조경규 환경부 장관을 비롯 관계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한다. 회의는 ‘신(新)기후체제’의 토대인 파리협정의 이행을 위해 지구촌의 역량을 결집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는 11월 3일 파리협정 국내 비준 절차를 완료하고 유엔(UN)에 비준서를 기탁했다. 2030 온실가스 감축 기본로드맵 등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상황을 발표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동참할 것임을 밝힐 예정이다. 총회에서는 파리협정이 발효됨에 따라 협정의 이행에 필요한 세부지침을 마련하기 위한 협상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주요 이슈는 국가결정기여(NDC), 투명성체계, 국제 탄소시장, 전지구적이행점검, 재원 등이다. 이번 총회에서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우리 대표단은 환경건전성(EIG) 그룹과 공조해 환경적으로 건전한 국제탄소시장, 선·개도국 공통의 투명한 보고·점검 체계 구축에 기여할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부산광역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지역 패션디자인 전공 대학생들의 패션쇼인 ‘2016 대학패션페스티벌’을 11월 1일부터 11월 2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 3B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부산지역 패션디자인전공 총 9개 대학이 참가하며, 2016 부산패션위크보다 이틀 먼저 개최함으로써 국내외 유명디자이너 및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최고 시설의 무대인 부산패션위크 패션쇼 무대에서 학생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기회를 갖게 됐다. 4년간의 땀과 노력의 결실들로 이뤄진 이번 무대는 2일간 9회의 패션쇼를 통해 총 315명 학생들의 637개 작품들이 화려한 캣워크를 수놓을 예정이며 참여 대학별로 각기 다른 컨셉과 톡톡 튀는 의상디자인들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학교별 학생들의 작품을 비교하는 재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11월 1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김규옥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참여대학의 총장, 지역 섬유패션 업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 무대로 부산지역 9개 대학의 연합패션쇼가 진행된다. 패션쇼 일정은 11월 1일 동서대, 신라대, 경성대, 부경대를 시작으로 11월 2일에는 동아대, 동명대, 동의
(한국방송뉴스(주)) 세계기상기구(WMO)가 ‘2015년 전지구 이산화탄소 연평균 농도’가 400.0 ppm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산화탄소 농도가 1958년 관측 이래 처음으로 400ppm 대에 진입하여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산화탄소 농도 400ppm은 지구온난화에 의한 기후변화의 임계점인 산업화 이전 대비 2℃ 상승에 대한 심리적 저지선을 의미한다. 특히 2014년과 2015년 사이에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량은 2.3ppm으로 최근 10년 동안 연평균농도 증가량(2.1ppm/yr) 보다 더 크다. 전 세계적으로 이산화탄소 농도는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며 이는 지구의 평균온도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제21차 국제연합(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2015년)’에서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2℃ 이하로 유지하고 가급적 1.5℃까지 한정하기 위한 노력에 합의하였으나, 2℃ 상승을 위협하는 이번 관측 결과가 나타났다. 한편, 우리나라는 기상청(청장 고윤화) 안면도 기후변화감시소에서 관측을 시작(1999년)한 이래, 2012년에 400.2ppm으로 처음 400ppm을 넘어섰으며, 2015년에는 407.0ppm이 관측되었다고 밝혔다. 한반도를 대표하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산림청은 가을 산행철을 맞아 홈페이지,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산악기상망에서 관측한 기상정보를 대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산악기상망은 지표면으로부터 지상 1.5m 정도 사이의 생물이 영향을 받는 생물 근방의 기상조건인산림 내 미기상을 관측한다. 산악기상망. 대국민 서비스를 통해서는 주요 산의 강수량·기온·풍향·풍속 등의 관측실황 뿐만 아니라 예보까지 제공된다. 산악기상망은 기후변화를 예측하고 산불·산사태 등 산림재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도입돼 재해예측 정확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 기상청의 산악기상관측자료, 행자부의 생활안전지도, 서울시의 도시방재기상 정보,제주시의 한라산 및 올레길 산악날씨 등 관련부처와의 예측정보 공유를 통해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산악기상망은 산림청-기상청 협업체계 구축 이후 현재까지 전국 120개소에 설치됐으며 1단계 사업이 완료되는 2017년까지 전국 200개소, 2단계 사업(2020∼2022) 완료까지 전국 500개소로 확대될 계획이다. 이용권 산림청산사태방지과장은 “산악기상정보 공개를 통해 정부3.0 서비스 정부를 구현하고 국민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산림청 산사태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강원도와 18개 시·군, 한국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는 10월 5일 오후 1시 30분에 원주기후변화대응교육연구센터에서 「탄소배출권 상쇄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회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 구성을 통해 도와 18개 시군은 2008년도부터 추진하였던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한국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에서는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서 작성 및 감축실적 확보와 관리 등에 대한 컨설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탄소배출권 상쇄사업」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근거한 온실가스배출권 거래제 상쇄제도를 활용한 사업으로 에너지, 환경, 산림, 농업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발굴, 등록하여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는 사업으로서 감축된 온실가스 거래금액은 톤당 16,000원(현재 기준)에 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다. 앞으로 2020년까지 약 100여건의 사업등록을 통하여 매년 10억여원의 판매수익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에너지 복지사업 등에 재투자할 계획이라고 한다.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선선한 바람이 마음까지 상쾌하게 만드는 낭만의 계절, 가을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보물섬 남해로 떠나보자. 남해의 가을은 청명한 하늘과 이를 빼닮은 코발트 빛 바다, 길 따라 산 따라 활짝 만개한 싱그러운 가을꽃과 울긋불긋 단풍이 계절의 운치를 더한다. 여기에 생동감 넘치는 지역축제와 가을의 낭만을 선사할 공연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돼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관광객들에게 오감만족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남해의 관문은 두 갈래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설천면 노량지역의 남해대교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창선-삼천포 대교는 가을빛을 머금은 한려해상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한껏 뽐내고 있다. 가을 산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남해 금산이 제격이다. 금산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유일한 산악공원으로 기암괴석이 저마다의 절경을 이루고 있다. 정상에 서면 마음의 평온을 선사하는 남해바다와 점점이 섬들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정상 부근엔 우리나라 3대 기도처의 하나인 보리암이 있다. 가을의 진면목을 오롯이 느끼고 싶다면 삼동면 내산을 찾으면 된다. 가을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에 삼동면 봉화삼거리에서 편백자연휴양림에 이르는 내산로를 거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최근 황사와 먼지폭풍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며 기후변화로 인해 황사와 먼지폭풍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기상청에서는 20일(화)부터 23일(금)까지 전 세계 황사와 먼지폭풍 전문가들을 제주로 초청하여 ‘모래 및 먼지폭풍 조기경보시스템 조정위원회’ 및 ‘국제 황사공동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륙별로 수행되던 세계기상기구(WMO)의 ‘모래 및 먼지폭풍 조기경보시스템(SDS-WAS*)’ 지역 위원회 활동을 지구 규모로 확장하여 각 지역 위원회의 성과를 서로 공유하는 자리이다. ‘모래 및 먼지폭풍 조기경보시스템 조정위원회’에서는 각 지역 활동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며, 특히 올해 발간될 ‘전 세계 모래 및 먼지폭풍 종합평가보고서’에 대한 최종 검토가 있을 예정이다. 22일(목)부터 23일(금)까지 양일간 개최되는 ‘아시아 지역위원회 회의’에서는 한·중·일 3국 황사 감시의 자료 실시간 공유가 주요 안건으로 다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기상청은 ‘국제 황사공동연수회(2016 International Asian dust and Aerosol Workshop)’를 21일(수) 국립기상과학원(원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올 여름 폭염으로 역대 가장 많은 온열질환 의심환자가 119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충청남도 소방본부(이하 도 소방본부)는 6월 1일부터 8월 말까지 도내 총 77명의 온열질환 의심환자가 폭염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기간 폭염일수는 총 29일로, 전년(12일)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도 소방본부 폭염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된 온열질환 의심환자 수도 전년보다 무려 46명이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월별로는 6월 3명, 7월 17명, 8월 57명이 온열질환 증세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이 가운데 61세 이상의 고령 환자가 35명으로 전체의 45%로 가장 많았다. 환자발생 장소를 살펴보면 가정집 19명, 논밭 15명, 길거리 9명, 작업장 7명, 비닐하우스 순으로 나타났다. 환자 유형별로는 열탈진 환자가 3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열사병 26명, 열경련 10명, 열실신 5명으로 확인됐다. 이창섭 도 소방본부장는 "9월 들어서도 늦더위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 폭염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폭염구급대를 지속적으로 운영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위험에 처한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일제강점기 한국의 독립운동을 도운 유일한 프랑스인 독립운동가 ‘루이 마랭’의 건국훈장(2015년 애국장)이 전수됐다. 국가보훈부는 지난 7일(현지시간) 강정애 장관을 비롯한 출장단이 오전 주프랑스 대한민국대사관에서 건국훈장 전수 행사를 갖고 후손이 확인되지 않은 루이 마랭이 창립 구성원으로 활동했던 해외과학 아카데미 루이 도미니씨 회장에게 전수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또 이 자리에서 루이 마랭의 고향인 ‘포’시의 부시장 카트린 르프룅에게 보훈부가 선정한 올해 6월의 독립운동가(루이 마랭) 선정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프랑스를 방문 중인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일제강점기 한국의 독립운동을 도운 유일한 프랑스인 독립운동가 ‘루이 마랭’의 건국훈장(2015년 애국장)을 전수했다.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건국훈장 전수는 외교 독립운동의 사례 등 학술연구를 통한 학문적 토대 구축과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유공자 사례를 재조명하는 등 지난달 30일 제4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보훈부와 외교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합동 발표한 ‘독립운동 가치의 합당한 평가 및 기억 계승 방안’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1905년부터 1952년까지 총 5회의 장관직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위험물을 취급하는 제조소 또는 일반취급소의 완공검사 업무를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실시하는 내용으로 「위험물안전관리법 시행령」을 지난 4월 30일 개정・공포했다고 밝혔다. 종전에는 일정량(지정수량* 1천배 이상) 이상의 위험물을 취급하는 시설을 허가하는 과정 중 설계검토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실시한 후 완공검사는 관할 소방서장이 실시하였다. * 지정수량 : 「위험물안전관리법」에서 정하고 있는 기준으로 위험물을 저장․취급하고자 할 때 행정청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최저의 기준으로 대통령령이 정하는 수량을 말함 이는 동일한 위험물 취급시설에 대하여 연속하여 실시되는 업무를 각각 서로 다른 기관에서 수행하도록 하여 업무의 연속성과 신뢰성이 저해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설계검토 후 완공검사까지 받도록 하여 설계검토 수행기관과 완공검사 수행기관을 일원화하였다. 종 전 ⇨ 개 정 제22조(업무의 위탁) 지정수량의 3천배 이상 위험물을 취급하는 제조소 또는 일반취급소의 설치 또는 변경에 따른 완공검사
[한국방송/김주창기자] 2023년, 지구의 평균기온은 14.98℃를 기록하여 역대 가장 높은 기온으로, 기존 역대 최고 기록이던 2016년보다 0.17℃ 높을뿐더러 ‘1.5℃ 이내’라는 기후 대응 목표의 기준점인 산업화 이전 평균(1850~1900 평균) 대비 1.45℃ 높다고 한다. 이런 지구온난화로 인해 기온이 상승하고 가뭄이 늘어나며 상대습도가 낮아지는 현상으로 산불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건조 현상은 매년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이에 따른 산불은 해마다 같은 이유로 비슷한 시기에 반복하여 발생한다. 지난해(’23년) 캐나다(18,496천ha), 칠레(430천ha), 그리스(93천ha), 카자흐스탄(60천ha), 미국(37천ha), 뉴멕시코(24천ha), 스페인(15천ha), 하와이(878ha) 산불 등 전세계적으로 대규모 산불이 잇따르면서 육지의 온실가스 흡수량이 줄어들고, 기후변화에 따른 산불은 강수량이 적거나 습도가 낮고, 건조하면 식물들이 건조하여 바싹 마른 연료는 더 큰 대형산불로 확산되어 장기전으로 돌입하게 된다. 산불의 위험성은 보통 어느 한두 계절에 집중되어 나타나고, 이 인자들은 가뭄과 동반하여 발생한다. 즉 가뭄이 길면 건조한 연료도 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5.7.(화) ~ 5.8.(수) 2일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국 국토안보부(연방재난관리청) 주관으로 개최되는「세계소방회의(World Fire Congress)」에 남화영 소방청장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미국 주도로 이번에 최초 개최되는「세계소방회의(World Fire Congress)」는 전 세계 주요국가의 소방 최고위직 간 회의체로 각 국가 공동체 구성원의 안전과 화재에 의한 환경 파괴 최소화를 최우선 목표로 하여, ①건축물 화재 대응, ②기후변화의 영향, ③신기술의 화재 위험성, ④소방대원의 건강과 안전 등 우리가 당면한 네 가지 세계 공통의 문제들에 대해 실현 가능한 해결책을 논의하고 각국의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일본 등 전 세계 54개 국가의 소방 대표자가 참석하며, 올해 미국을 시작으로 향후 매 2년마다 참가국 간 순회 개최할 예정이다. 소방청장은 이번 세계소방회의 참석에 앞서 뉴욕소방청, 유엔본부를 방문하여 각각 조셉 파이퍼(Joseph Pfeifer) 뉴욕소방청(FDNY) 차장, 조이스 음수야(Joyce Msuya) 유엔 인도지원조정실(UN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공공부문 채용비리 근절을 추진해 온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2년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윤석열 정부는 국정과제인 공공부문 채용의 불공정 해소를 위해 ’23.1월 국민권익위에 채용비리통합신고센터를 설치했다. 채용비리통합신고센터에서는 채용비리 신고사건 조사, 공정채용 전문교육, 채용규정 컨설팅 및 제도개선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국민권익위는 공공부문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된 신고사건을 접수․처리하고 있다. 채용비리통합신고센터 출범 후 181건의 신고사건을 접수하였고, 이 중 66건을 수사기관 및 감독기관에 이첩·송부하여 사후 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 ▪ 주요 신고사례 ∙ㄱ초등학교는 기간제 교원 채용 과정에서 응사자 3명을 자의적으로 선발한 후 시험위원들에게 전체 응시자가 아닌 이들의 서류전형 평가표만 작성하라고 강요하는 등 허위공문서를 작성하여 정당한 채용업무를 방해한 혐의가 확인되어 기소의견 송치 ∙ㄴ협회는 경력직 직원 채용 과정에서 사전에 내정한 특정인을 합격시키기 위하여 시험위원에게 고득점 부여를 지시하고, 해당 채용의 공정성에 문제를 제기하는 직원들에게 압력을 가하는 등 위력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경찰청(청장 윤희근)과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지난 3월 행정예고 했던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구간 조정안’(평일 경부선은 안성나들목까지 연장하고, 주말 영동선은 폐지)에 대해 관련 절차 등을 마무리하고 6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간 경찰청은 경기남부·충청권의 출·퇴근 버스 증가로 연장 필요성이 제기된 ‘평일 경부선 전용차로’와, 실효성 등으로 민원이 지속 제기된 ‘주말 영동선 전용차로’에 대해 국토교통부·한국도로공사·버스단체·시민단체와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하였으며, 버스 교통량과 민원현황 등을 바탕으로 위와 같은 개정안을 마련해왔다. 지난 3월 7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 행정예고를 통해 관련기관·단체 및 국민의 의견을 청취하였으며, 개정 방향에 대한 이견이 많지 않아 큰 틀은 유지한 상태에서 세부구간을 조정*한 후, 5월 1일 경찰청 고시를 개정하였다. * 경부선 지점(안성나들목)은 당초 예고지점보다 부산 방향으로 2.1km 연장하여 확정(버스 진출입 시 사고 발생 위험에 대비, 도로구조·교통량 등을 반영) 한편, 현행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구간은 경부선의 경우 평일은 양재나들목부터 오산나들목(39.7km), 토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2021년부터 최근 3년간 질병을 제외한 노년층 안전사고는 총 77만 9490건으로, 해마다 연평균 25만 9830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2021년 23만 8732건, 2022년 25만 9704건, 2023년 28만 1054건으로 노년층 인구 수가 증가하는 만큼 안전사고 또한 매년 8%가량 늘고 있다. 소방청은 최근 3년(2021년~2023년)간 60세 이상 노년층 안전사고 분석결과를 발표, 사고 원인별로는 낙상 및 추락사고가 33만 3321건으로 전체의 43%를 차지했고 교통사고가 16만 4585건(21.1%)이라고 밝혔다.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 도착한 119구급대가 응급실로 향하고 있다. (ⓒ뉴스1) 이번 분석결과에 따르면 연령대별로는 60대 비율이 가장 높았고 이어 70대, 80대 순으로 이는 상대적으로 활발한 사회활동을 이어가는 젊은 노년층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특히 100세 이상 어르신의 안전사고는 2021년 370건이었으나 2023년 472건으로 2년 만에 27.5% 증가했다. 한편 사고 원인 중 교통사고는 보행자 사고가 3만 9842건(24.2%), 운전자 사고가 3만 9676건(24.1%)으로 노년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