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주창기자] 통일부는 올해 귀환납북자 지원 사업예산이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증액되면서, 늘어난 예산을 보다 적절하게 집행하고 지원 서비스를 개선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책간담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통일부는 2021년부터 북한 당국에 의해 납북되었다가 탈북해 국내에서 생활하고 있는 귀환납북자 6명을 대상으로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협력해 생활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귀환 납북자 초청 위로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12.7. (ⓒ뉴스1) 구체적으로는 귀환납북자가 생활하고 있는 거주지 인근 사회복지관을 통해 ▲가정 방문 및 맞춤형 상담 ▲생필품 지원 ▲의료비 지원 등을 진행해 1인당 평균 250만 원 상당의 서비스를 지원했다. 특히, 귀환납북자 사회적응 지원 사업을 실시한 이후 처음으로 개최한 지난해 1월 간담회에서 고령의 귀환납북자를 대상으로 더욱 촘촘한 위기관리를 위한 업무추진 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예산 당국과 긴밀히 협의해 올해 사업예산을 지난해 1500만 원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5000만 원으로 증액하게 됐다. 올해 귀환납북자 지원사업의 예산 증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올해 재난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대규모 재난 발생 시에는 중대본 가동 등 범정부적으로 총력 대응한다. 특히 겨울철부터 여름철까지 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점검과 인프라 확충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최고 수준의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를 설정(60.5%, 약 170조원)해 지역경기 회복의 마중물이 되도록 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 부담완화를 위한 지방계약·규제 개선도 적극 추진한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이같은 내용의 '2025년 행정안전부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 "흔들림 없이, 국민을 위해 해야 할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6일 충남 공주시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지진발생 진앙지 인근 CCTV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2023.10.26 (ⓒ뉴스1) 행안부는 지난해 현장 중심으로 국가 재난안전관리체계를 개편하고, 특성에 맞는 지역발전 지원의 틀을 정립했다. 아울러 디지털에 기반한 정부혁신과 대국민 서비스 확대 등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는 국정운영의 중추부처로서 역할을 다해왔다. 다만 극한 기후·복합재난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한 안전 위협, 초
[서울/박기문기자] 지난해 3월 서울시가 변화와 다채로움, 이야기가 있는 ‘매력·동행가든’을 해마다 3백여 곳, '26년까지 총 1천 곳을 만들겠다 발표한 뒤로 지난 한 해만 정원을 5백 곳 이상 만든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1차 년도 목표(335개소) 대비 약 160%의 달성률을 기록한 셈이다. 서울시는 '24년 3~12월 총 536개소, 42만㎡에 이르는 매력·동행가든을 만든 데 이어 올해도 500개소 이상을 목표로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26년까지 문 열고 나서면 5분 내 만날 수 있는 정원 1,007개를 조성한단 목표는 1년 이상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조성된 매력·동행가든 총 536개소 중 서울시 사업으로 직접 재원을 투입해 조성한 정원은 369개소 33만㎡, 정원도시 정책에 부응해 자치구 자체 예산으로 조성한 정원은 167개소 9만㎡였다. 자치구별로는 지난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최지였던 뚝섬한강공원이 있는 광진구가 110개소(박람회 내 조성된 정원 90개소 포함)로 가장 많은 정원이 조성되었으며 성동구 40개소, 마포구 28개소가 뒤를 이었다. 면적별로는 노원구(48,236㎡), 관악구(39,467㎡), 강서구(38,917㎡), 광진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기존에는 군소음 피해보상금을 받기 위해선 소음대책지역 행정복지센터 및 시 환경정책과에서 방문 및 우편을 통해야만 가능했으나 이번부터는 “정부24”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온라인 신청 방법은 ‘정부24’에서 군소음 피해보상금 지급 신청을 검색한 뒤 신청 내용을 입력하고 첨부 서류를 증빙하여 접수하면 된다. 이후 지자체 담당자가 검토한 후 이상이 없으면 신청이 완료된다. 단, 보완이 필요할 경우에는 재신청 안내를 위하여 정부24 정보 등 수신확인에 동의가 필요하며, 미동의 시 서류 미비 등의 사유로 접수가 취소되어도 안내 정보를 받을 수 없으니 유의해야 한다. 또한, 온라인 신청은 개인별(본인) 신청이 원칙으로, 세대 대표자가 일괄 신청하거나 대리인 신청, 상속인 신청 등의 경우에는 여전히 방문 또는 우편으로만 가능하다. 군산시는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군소음 피해보상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피해 대책 지역 주민들에게 ‘정부24’ 군소음 피해보상금 신청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군산시는 2025년 군소음 피해보상금 지급 신청을 2월 28일까지 받고 있다. 따라서 기한 내 꼭 신청하여 대상자가 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테러 또는 대량살상무기확산(WMD) 등과 관련된 자(이하 ‘테러 관련자’)의 자산동결 범위를 확대하는 「공중등 협박목적 및 대량살상무기확산을 위한 자금조달행위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테러자금금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4.12.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그 공포안이 금일(’25.1.1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 현행 테러자금금지법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테러 관련자를 ‘금융거래등제한대상자’로 지정할 수 있으며, 지정된 자는 금융 거래, 재산권 처분 등이 제한*된다. * ① 금융거래등제한대상자는 금융 거래 및 재산권 처분 등을 하려는 경우 (재산권 처분의 경우 그 상대방이 되는 경우도 포함) 금융위의 허가를 받아야 함 (법 제4조 제4항) ② 금융회사 등은 금융위의 허가를 받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금융거래등제한대상자의 금융 거래 및 그에 따른 지급·영수 업무를 취급하면 안 됨 (법 제5조) ③ 상대방이 금융거래등제한대상자라는 사실을 알면서 금융위의 허가 없이 금융거래등제한대상자를 상대로 재산권 처분 등의 행위를 하면 안 됨 (법 제6조 제2항 제3호) 다만, 현행 제도는 테러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14일 "다가오는 설 명절을 민생경제 회복의 확실한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에 개최한 제2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민생 현장의 절박함을 직시하고, 더욱 간절한 마음으로 반전의 모멘텀을 만들어 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정부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설 명절 대책'을 발표했고, 오늘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1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는 모처럼 긴 연휴 기간 충분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시고, 국내 여행과 '착한 소비 활동' 등을 통해 내수를 살리고 상생 분위기를 만드는데 적극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명절 기간 국산 농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쌀·한우 등 설 성수품을 대폭 할인해 구성한 '민생선물세트' 구매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부는) 민생 현장에서의 일자리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관계부처와 함께 고용여건 개선을 위해서도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영천/김근해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13일 금호읍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최기문 시장, 시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이장, 주민, 고향 출신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금호읍 주민과의 새해 인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내빈 및 특별초청자 소개, 감사패 전달, 홍보영상 시청, 업무보고, 인사말씀, 주민과의 대화(건의사항), 기념촬영 등 순으로 진행됐다. 샤인머스켓 빵을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한 박문수 ㈜심박 대표와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에 모범이 된 이은영 예쁜재가노인복지센터 과장을 초청해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농로확장공사, 구거 정비공사 등 마을의 현장 민원을 건의받고 담당 부서장이 배석해 답변하는 방식을 통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금호읍 역세권 개발 등 영천시의 지도를 새롭게 그리고 있다”며, “금호읍민 여러분이 영천 발전의 핵심임을 기억하고, 자부심과 긍지를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금호읍은 전 읍민, 기관단체들의 열정과 협조로 읍면동 행정실적 평가 최우수상, 경상북도 새마을운동 평가 우수상,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평가 장려상 등을 수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공공주택 25만 2000호를 공급하고, 3기 신도시 8000호를 포함해 2만 8000호의 공공주택 본청약을 추진한다. 또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습 및 운항·관제·시설 등 항공 전반의 안전체계를 혁신하고, 교통, 건설 등 국토교통 전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건축구조기사 신설, 국가인증 감리 선발 등 건설 단계별 안전을 강화하고, 전기차 배터리 인증제 및 이륜차 정기안전검사 등 교통 취약부문 개선한다. 국토부는 13일 '국민의 편안한 일상과 보다 나은 내일, 국토교통부가 만들겠습니다'를 주제로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 안전한 대한민국 국토부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수습과 운항·관제·시설 등 항공 전반의 안전체계를 혁신하고, 교통, 건설 등 국토교통 전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국토부는 먼저, 참사 수습에 힘을 쏟고 항공 전반의 안전 혁신을 추진한다. 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을 위해 생활·의료 지원, 심리상담, 아이돌봄 지원, 추모사업 등을 지원하는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유가족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합동 전담 지원조직을 신설한다. 재발방지를 위해 사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해양수산부는 세계 최대 항만을 목표로 부산항의 진해신항 조성사업을 올해 본격 추진하고, 민관합작 물류센터를 새로 개장하는 등 '글로벌 선도 해상물류 공급망' 조성에 나선다. 또한, 연안지역 활력 제고와 어촌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2곳 선정, 해양플랜트시장 선점, 귀어인 주택단지 90호 조성, 의료 사각지대 섬 200곳 원격진료 지원 등을 추진한다. 해양수산부는 '민생에 온기를, 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해양수산'을 비전으로 '5대 분야, 16개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2025년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2025년 해양수산부 주요업무 ◆글로벌 선도 해상물류 공급망 조성 해수부는 먼저, 세계 최고 수준의 항만·물류 인프라를 조성하기로 했다. 2045년 세계 최대 항만(선석 기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부산항 진해신항 조성사업을 올해 외곽시설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화한다. 오는 8월에는 미국 동부 뉴저지에 민관합작 물류센터를 새로 개장해 우리 기업의 물류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 이어서, 수출을 뒷받침하는 안정적 물류망을 구축한다. 글로벌 물류망 재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해운기업의 전략적 선박 확충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 지방의회의원의 시찰 위주 외유성 출장 방지를 위해 출장 사전·사후관리를 강화한다. 행정안전부는 출장 비용지출 제한 및 정보공개 확대 등의 내용으로 '지방의회 공무국외출장 규칙 표준(안)'을 개정해 모든 지방의회에 권고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표준안 개정에는 그동안 행안부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한 제도개선 방안과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12월 발표한 지방의회 국외출장 실태점검 결과를 토대로 제시한 개선 방안을 포함했다.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지방의회 국외출장 실태 점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4.12.16 (ⓒ뉴스1)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먼저 공무국외출장 때 출장 사전검토 절차를 강화했다. 기존에는 심사위원회 의결을 거친 출장계획서를 심사 후 3일 이내에 누리집에 게시하도록 했으나, 앞으로 출국 45일 이전에 출장계획서를 누리집에 올려 주민의 의견수렴 및 심사위원회 의결 이후 의결서도 함께 공개한다. 심사위원회는 출장계획서 심사 때 방문기관, 직원명단, 비용 등도 통합 심사하고 출장계획이 변경되면 재심사를 받도록 절차를 강화했다. 특히 출장 후 사후관리 절차도 강화한 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 전라남도 고흥군 '꿈이름마을'은 지역살이에 필요한 기술을 청년에게 전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빈집 등 8개의 지역 유휴공간을 스테이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등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청년들에게 지역탐색과 정착의 기회를 제공하는 '2025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에 참여할 청년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13일부터 오는 2월 14일까지 진행하는 바,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12개 지역을 선정하고 최종 선정된 청년단체에게 1개소당 3년간 최대 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한편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역에 특색있는 청년마을을 조성해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지역 활력을 불어넣고자 시행 중이다. 이에 지난 2018년 전남 목포시 '괜찮아마을', 2019년 충남 서천군 '삶기술학교', 2020년 경북 문경시 '달빛탐사대' 등 3년 동안 연 1개소 시범 조성을 거쳤다.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12개소를 선정해 현재 39개의 청년마을이 전국 각지에서 운영되고 있다. 전남 광주 남구 효천생활문화센터에서 마을 청년활동가들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AI 분야를 국가전략기술에 추가하고, 12대 국가전략기술 등 선도형 R&D 투자를 2027년까지 정부R&D의 35%로 확대한다. 특히 올해는 기초연구에 역대 최대 규모 예산인 2조 9300억 원을 지원해 속도감있게 집행하고, 다양한 학문분야와 젊은 연구자에게 더 많은 연구기회를 부여한다. 아울러 과학기술·디지털 인재의 성장과 성공을 지원하고 청년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는 AI·SW교육 및 취업·창업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첨단바이오·양자 등 국가전략기술 글로벌 주도권 확보 및 산업화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에너지와 우주 등 신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AI로 디지털 대전환, 과학기술로 미래선도'를 목표로 한 '2025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과학기술·디지털 기반의 성장동력 강화 ▲미래를 대비한 R&D 시스템 혁신·인재양성 ▲과학기술·디지털로 민생경제 활력 견인 등 3가지 정책방향 하에 9개 핵심 정책과제를 추진한다.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조정실장이 지난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본관 브리핑룸에서 '2025년 과기정통부 업무계획'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역 필수의료 의사 부족 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시니어의사 채용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시니어의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임상 경험이 많고 사명감 있는 시니어의사의 전문성이 지역 의료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지역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지속적인 의사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방의료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뿐만 아니라, 공중보건의사 감소로 의사 인력확보가 어려워진 보건소까지 포함해 확대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시니어의사를 채용한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에 채용지원금을 지원하며, 이외에도 시니어의사 지원체계를 마련해 ▴시니어의사 모집 ▴의료기관 등과 매칭 ▴지역 의사 커뮤니티 활동 지원 ▴교육 지원 등을 실시한다. 먼저 ‘시니어의사 채용지원금’은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의 시니어의사 신규 채용 및 고용 유지를 장려하기 위해 기관에 지급하는 지원금으로, 4월 18일(금)부터 5월 9일(금)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조건*에 맞는 시니어의사를 채용한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과 의료취약지 보건소 등이 신청할 수 있다. * 시니어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4.18.(금)「코리아즈(KOREAZ) 서포터즈」 제5기 발대식을 외교부 18층 서희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외교부는 32명의 청년들을 서포터즈로 임명했다(내국인 16명, 외국인 16명). ※ 코리아즈(KOREAZ) : 외교부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공공외교 사회관계망 영문 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X) 서빈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디지털 공공외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서포터즈로 선발된 청년들이 한국의 외교정책을 소개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서포터즈들이 한국의 디지털 공공외교 추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5기 KOREAZ 서포터즈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주요 외교행사 및 공공외교 현장 취재 ▴개인별·팀별 디지털 공공외교 콘텐츠 제작 ▴디지털 글로벌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디지털 공공외교 추진에 있어 국내외 청년층 참여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우리 외교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병역의무자는 학원 수강료를 20%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병무청은 17일 한국학원총연합회와 병역이행자 예우 및 병역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병무청 앱인 이(e)-병무지갑에서 '수강료 할인 대상 확인서'를 발급받아 온라인 전송하면 되고 대상 학원 목록은 병무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17일 최규석 병무청 차장이 이유연 한국학원총연합회 회장(오른쪽)과 병역이행자 예우 및 병역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학원총연합회와의 이번 협약은 청년층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디지털 협업과 두 기관의 상호협력체계 발전을 위해 마련했다. 최규석 병무청 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학원총연합회와 병역이행자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함께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병역이행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병무청 병역자원국 정보기획과(042-481-2652)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상청은 국민들이 타지에 거주하는 가족의 폭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폭염 영향예보 직접 전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원하는 지역을 설정하면 기상청이 해당 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카카오톡 앱 메시지로 직접 전달하는 바, 가족 또는 지인에게 안부 전화를 걸어 폭염 위험수준과 대응 요령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부모님 거주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미리 확인해 외출 일정을 조정하거나 동행하는 등 부모님의 건강을 챙기고 소통을 강화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어르신들의 폭염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폭염이 이어진 오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관광객들이 양산과 모자로 햇빛을 가리며 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9.11 (ⓒ뉴스1) 세계기상기구(WMO)는 '2024년 전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에서 2015~2024년은 기록적으로 따뜻한 10년을 기록했고, 2024년 전 지구 평균 표면온도는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1.55℃ 상승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또한 전국 평균 폭염일수가 30.1일이었고, 이에 따른 온열질환자는 3500명을 넘는 등 피해가 컸다. 이는 최근 기록적인 더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국가보훈부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공헌한 4·19혁명 민주 영령들을 기억하고 4·19혁명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65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거행한다고 18일 전했다. '4월은 언제나 빛난다'라는 주제로 거행하는 올해 기념식은 4·19혁명 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미래세대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여는 영상, 국민의례, 헌화·분향, 경과보고, 추모 공연, 기념사, 기념공연, 4·19의 노래 제창의 순으로 45분 동안 진행한다. 4·19혁명 기념일을 하루 앞둔 18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 민주묘지를 찾은 인창고 교사와 학생들이 동문 묘소에서 참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기념식은 대구 2·28민주운동, 대전 3·8민주의거, 마산 3·15의거로 이어져 4·19혁명에 다다른 민주주의의 여정과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영상으로 시작한다. 국민의례에 이어 4·19혁명 참여 대학교(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후배 학생들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의 애국가 선창 뒤 4·19혁명 관련 보훈단체장들과 4·19혁명 참여 고등학교(대광고, 동성고, 중앙고) 후배 학생들이 4·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추경예산안 5조 112억 원을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으로 통상리스크 대응 지원, 민생회복지원, AI 등 신기술 대응 지원 등 3대 분야를 중점으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미 상호관세 조치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통상리스크 대응을 중점 지원한다. 미국 관세 품목 업종을 영위하거나 대미 수출을 하는 중소기업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통상리스크 대응 긴급자금' 1000억 원을 올해 한시적으로 신설하고, 금리우대, 거치기간 및 만기 연장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 수출국 다변화와 신시장 진출 등을 위한 자금 1000억 원과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긴급 유동성 공급을 위한 자금 5000억 원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유동성 공급을 위해서 신용보증기금 3조 3000억 원과 기술보증기금 1조 2000억 원 등 모두 4조 5000억 원 규모의 '위기기업특례보증'을 신설할 예정이다. 수출바우처 사업에도 898억 원을 추가 투입, 수출 중기의 글로벌 대응 역량을 높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청각장애인이 식품·의약품 등을 구매하고 사용할 때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 제공 등을 위한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식약처는 식품·의약품 등에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를 위한 법적 근거와 표시방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 제품의 용기나 포장, 첨부문서에 표시된 QR코드, 바코드 등을 휴대폰 등으로 인식하면 제품의 정보를 음성 및 수어 영상으로 변환시켜 주는 전자적 표시 <식품> 식약처는 ’23년부터 식품 등에 점자로 표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23.12.14. 시행)하고 식품의 다양한 용기·포장 재질과 형태에 따른 세분화된 점자 및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기준을 담은 ‘식품의 점자 표시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마련, 제·개정하고 있다. 또한, ’24년 기준 식품 관련 전문용어 200여 개를 수어로 개발하여 식품표시 관련 수어 영상 제작 매뉴얼을 제공하고 점자 표시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