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오는 3월 1일 수영구청 개청 30주년을 맞아 카카오톡 '모리' 이모티콘 16종을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당일 오후 2시부터 '부산광역시 수영구' 카카오톡 채널을 신규 추가하는 선착순 5만 명에게 움직이는 모리 이모티콘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메시지가 자동 발송되며, 이모티콘은 다운로드일로부터 30일간 사용 가능하다. 기존 카카오톡 채널 구독자는 구독을 일시해제하고 오후 2시 이후 다시 추가하면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1995년 3월 1일 수영구청이 개청한 지 벌써 30년이 지났다. 수영구청 개청 3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이벤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함께 축하해주시고, 수영구의 미래도 응원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거창군은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12개 읍면을 방문해 군정 성과와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군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소통의 자리는 지역별 특성을 살린 발전 방향 설정을 위해 마을이장, 주요 기관·단체장, 주민자치회 위원 등 많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6일 가북면을 시작으로 17일 위천면까지 방문하는 일정으로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2024년 군정 주요성과 보고에서는 ▲적십자병원 이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 ▲거창 화장시설 천상공원 부지 선정과 건립 추진 박차 ▲동서남북 관광벨트 완성으로 관광인프라 구축 ▲다목적체육관 준공, 제2스포츠타운 조성 등 모두가 참여하는 스포츠 복지 실현 ▲공공형 계절근로자 제도 운영과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등 군정 핵심 성과를 공유하고, 민선8기 주요사업장을 기록한 영상을 보여줌으로써 참석자들이 거창의 발전된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구인모 군수는 "작년 한 해는 군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 덕분에 군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됐고, 인구 또한 도내 군부 1위로 우뚝 설 수 있었다"라며 군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올해는 거창형 행정의료타운 부지조성 공사, 김천리 자연재
강릉시가 지난 8일(토) 부산역 현지 홍보활동 중 실시한 동해선 ITX와 강릉 관광에 대한 설문조사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은 총 11개 항목으로, 조사에 응답한 인원은 179명이었으며, 부산·경상권 거주자가 66%인 118명, 서울·경기권 거주자는 26%인 47명으로, 강원권 2명을 제외한 177명이 타지역 거주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설문조사 결과, 여행 시 동반자(중복응답)로는 가족이 107명(51%), 친구·연인이 75명(36%), 혼자 여행한다는 답변도 22명(11%)으로, 최근 관광 트렌드인 가족친화 및 개별관광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해선 이용 의향에 대한 질문에서는 90%인 161명이 이용하겠다고 답변했고, 잘 모르겠거나 이용할 가능성이 낮은 사유로는 운행시간이 길어서라는 답이 31%로 가장 많아, 조속한 KTX 열차 도입 및 증차 등의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강릉 관광에 대한 관심도에서는, 152명(85%)이 강릉 방문 경험이 있었으며, 강릉 방문 시 가장 관심 있는 관광콘텐츠(중복응답)로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 140명(45%), 맛있는 음식여행 63명(20%), 역사ㆍ문화유적지 47명(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차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무역금융은 역대 최대인 366조 원 수준을 공급하고 상반기에 수출 바우처 예산의 90% 이상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최근 통상환경 변화 등 높은 수출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약 1년 8개월만에 재개한 것이며, '글로벌 무역환경 변화 및 2025년 수출 전망', '범부처 비상 수출대책', '중소벤처기업 수출 지원방안', '농수산식품 수출확대 전략'을 논의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최 권한대행은 "지난해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인 6837억 달러를 달성하며 경제 성장을 뒷받침했지만, 최근 미국 트럼프 정부의 정책이 연이어 발표되면서 올해 수출은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민·관 합동 수출전략회의'를 재개하고 관계부처, 지원기관, 기업이 합심하여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먼저, 정부는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해 관세 등 보호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전기차·반도체 등 첨단산업 필수 원료로 활용되는 핵심광물의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민간 투자 지원에 나선다. 연간 500억원 규모의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핵심광물 직·간접 투자를 뒷받침한다. 정부는 18일 광해광업공단·지자연·수출입은행·무역보험공사·에너지공단·KOTRA 등 공공기관과 민간 협단체·기업과 합동으로 핵심광물 투자 협의회 출범 회의를 열어 국내외 핵심광물 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해 12월 공급망 안정화 기본계획과 올해 1월 경제정책방향에 따라 출범했다. 정부는 이 협의회를 통해 민간 중심의 유망 핵심광물 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공급망안정화기금 투자를 비롯한 해외자원개발조사·융자(광해광업공단·에너지공단), 해외투자보험(무역보험공사) 및 공급망컨설팅지원(KOTRA) 등 기존 지원제도를 포괄하는 민관협력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2024년 9월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열린 공급망안정화기금 출범식에서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2024.9.5. (ⓒ연합뉴스) 특히, 공급망안정화기금은 올해부터 연간 500억 원 수준에서 핵심광물에 대해 민관
국가유산청은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을 일부개정해 '고령 대가야'를 신규 고도(古都)로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고령 대가야는 우리나라에서 5번째 고도가 되는 바, 특히 경주·부여·공주·익산 이어 20년 만에 신규 지정한 것이다. 한편 고령 지역에는 대가야의 도성 체계를 보여주는 궁성지, 왕궁 방어성(주산성), 수로 교통유적, 금관 및 '대왕(大王)명' 토기, 토기 가마 등이 잘 남아 있다. 대가야 고령군의 현재 모습 (사진=국가유산청) 국가유산청은 우리 민족의 정치·문화의 중심지로 역사적 중요성을 지닌 지역을 고도로 지정해 주거환경 및 가로경관 개선 사업, 주민참여프로그램 및 주민단체 등을 위한 고도 주민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세계유산 및 핵심유적의 안내·홍보·교육·체험 등을 위한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과 유적을 활용한 역사문화공간조성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지난 2004년 경주, 부여, 공주, 익산 등 4개 도시를 고도로 동시에 지정해 고도의 정체성 회복과 역사문화환경 보존·육성을 위한 정책을 펼쳐왔다. 그리고 지난해 7월 국가유산청 고도보존육성중앙심의위원회의 지정 의결에 이어,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고령 대가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동 주민센터 민원실 근무 직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2월부터 20개 전체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 안전요원 및 안전보안관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특이 민원 발생빈도를 고려해 부전1동과 범천2동에는 전문 안전요원(경호원)을 배치했으며 나머지 18개 동에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선발된 안전보안관을 배치했다. 안전보안관은 동 주민센터에 각 2명씩 배정해 오전·오후 교대로 근무한다. 전직 경찰, 군인, 교도관 등 퇴직 공무원을 우선 선발· 배치했으며, 은퇴 전 경력을 살려 민원실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부산진구는 지난 1월 13일 안전보안관들을 대상으로 주요 임무와 역할, 비상 상황 시 행동 요령 등에 대한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부산진경찰서와 합동으로 민원실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 상호 존중하는 올바른 민원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산림청 방제전략에 따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단목 제거 방식에서 수종전환 방제로 전환하여 추진한다. 수종전환 방제는 소나무재선충병이 집단 발생한 산림을 중심으로 감염목과 주변 소나무류(소나무, 곰솔, 잣나무 등)를 모두 제거한 후, 재선충병에 강한 수종을 식재하는 방식이다. 이런 방제 전환은 재선충병 발생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방제 비용 절감, 산림생태계 건강성 증진, 장기적인 산림 관리 효율성 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의 이런 결정은 최근 이상고온 등 기후변화로 인해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우화 시기가 앞당겨지고 활동기간이 길어지면서 재선충병이 급격히 확산되는 것에 기인했다. 실제로 2024년 대비 재선충병으로 인한 감염목과 기타 고사목이 35,732본으로 6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피해도 별 방제 방법을 차별화하여 적용하고 있다. 일례로 피해도가 심각한 옥구읍, 임피면, 성산면 등 188ha는 원목 생산 업체에게 벌채 허가를 줘서 수종전환 방제를 추진하고 있다. 반면 피해도가 가볍거나 다소 심각한 지역 278ha는 총 27억(국비 15억, 도비 4억, 시비 8억)의
[서울/박기문기자] 10년 연속 ‘세계 최고의 MICE 도시’로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오른 서울시가 올해 95억원을 투입, 고부가 마이스 관광객 유치를 위한 행보를 이어나간다. 중대형 국제회의 유치부터 AI, 핀테크 등 미래유망산업전시회 육성에 필요한 지원을 강화하고 서남권에 제2의 마이스산업특화지역을 조성한다. 마이스(MICE)란 기업회의, 포상관광, 국제회의, 전시회‧국제이벤트를 총칭하는 것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대표적인 미래 먹거리 산업 분야다. 전 세계적으로 연평균 8.9%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32년까지 1조 9,327억 달러의 시장규모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 MICE 마켓 리포트, Fortune Business Insights(2025.1.) 지난해 서울시는 체계적인 마이스 산업 육성정책과 국내외 마케팅을 통해 총 330건의 행사를 유치‧지원해 약 8,655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했다. 현재 시는 마이스 지원사업인 ‘플러스 서울(PLUS SEOUL)’을 통해 마이스 유치‧개최 시 분야별 종합지원을 펼치고 있다. 또 해외 마이스 전시회 참여 및 현지 프로모션 진행 등을 통해 마이스 도시 서울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서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8일) 오전 9시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해양선박(어선) 사고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부산 선적 어선이 연이어 화재, 침몰 등 사고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관련 유관기관과 함께 해양선박(어선) 사고 예방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시 해양 및 재난 관련부서와 부산지방해수청, 동해어업관리단, 부산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을 비롯한 수협 관계자, 구·군 등이 참석해 선박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및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어선의 안전 확보를 위해 ▲어선원 대상 안전교육 확대(대면교육 전면 시행, 외국인선원 교육 앱 개발) ▲전체 어선 대상 안전물품(365 어선안전플러스 키트: 안전스티커, 전기설비·장비 무정전 활선 세척제) 확대 지급 ▲안전장비(SOS 생명조끼, 자동소화시스템, 소형어선 사고예방 인공지능 블랙박스) 보급 확대 ▲전문기관 참여 특별점검단 구성 등 안전점검 강화를 추진해 나간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해양경찰서, 동해어업관리단 등 유관기관은 ▲ 다중이용선박 및 화재 취약 선박 안점점검 강화 ▲해
[경기/김명성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8일 조셉 윤(Joseph Yun) 주한 미국 대사대리를 만나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고, 경기도와 미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계엄, 대통령 탄핵소추 등 불안정한 상황에도 한국의 위기극복 능력에 대해 변함없는 신뢰를 보여준 조셉 윤 대사대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미국의 새로운 행정부 출범 시기 대사대리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번 면담에서 양측은 다양한 현안 주제를 놓고 의견을 나누고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김 지사는 취임 이후 버지니아‧뉴욕‧캘리포니아 등 미국 10개 핵심지역 주지사와 수차례 만나며 활발히 교류해 온바 있다. 경기도는 이날 만남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협력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22년 전임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와의 면담에서 ‘혁신동맹’ 제안 후 2년간 경기도-미국 간 신규 우호협력을 2건 체결했으며 경기도 대표단을 꾸려 세 차례 미국을 방문하는 등 지속적으로 미국과 깊은 협력관계를 맺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전임 골드버그 대사와의 면담에서 ‘혁신동맹’을 재확인해 상호 간 우정과 신뢰를 단단히 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트럼프 행정부 관세 부과에 대비해 역대 최대 규모의 무역금융 지원과 수출 품목·지역 다변화 등이 담긴 '범정부 수출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20일 국가 AI위원회를 개최해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실행 전략을 논의하고 'AI+science 활성화 방안' 등 시급한 대책을 발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18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7회 국무회의를 열고 통상 현안과 글로벌 AI 경쟁 대응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스1) 최 권한대행은 모두발언에서 "미국은 수입 철강·알루미늄에 대해 보편관세 25%를 다음 달 12일부터 부과하기로 한 데 이어, 우리의 핵심 수출 품목인 자동차·반도체에 대한 관세부과도 예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미 트럼프 신정부가 관세 전쟁의 방아쇠를 당기며 우리 수출 전선에 비상이 걸렸다"고 우려했다. 이어서 "정부의 통상 대응 역량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고 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하 대통령 권한대행)은 오늘(3.12.(수)) 오후 2시 공군사관학교 제73기 졸업 및 임관식에 임석하여 공군장교로 임관하는 사관생도들을 격려하였다. 대통령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우리 공군은 1949년 창설된 이래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영공을 확고히 지켜 왔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한 치의 흔들림 없는 대비태세로 가장 높은 곳에서 조국을 수호하고 있다"며 공군장병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아울러, 반세기 만에 세계가 인정하는 강력한 공군력을 갖추고 국가방위와 세계평화에 기여하고 있는 공군에 대해 무한한 신뢰를 표명하였다. 이어서, 대통령 권한대행은 "북한은 변함없이 핵.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면서 도발과 위협을 지속하고 있으며, 러시아와 불법 무기거래를 통해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우리 군은 본연의 역할과 사명에 충실함으로써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대통령 권한대행은 '행사가 진행되는 지금 이 시각에도 한미 장병들은 '자유의 방패 연습'을 통해 연합방위능력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는 점을 상기하면서, 한미 연합방위의 핵심축인 공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내 에너지소비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고효율 가전제품 보급이 늘어나면서 가구당 에너지소비량은 9년 연속 감소했고, 특히 에너지효율은 1.6% 개선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3년도 에너지총조사(2022년 기준 에너지소비량)'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이번 결과에 따르면 가정 부문의 소비 감소는 인구감소, 1인 가구 증가 추세, 고효율 가전 보급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 및 상업·공공 부문의 경우 에너지 소비량과 전체 소비에서의 비중이 모두 증가한 반면, 수송과 가정 부문은 소비량과 비중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에너지총조사는 '에너지법' 제19조에 따라 1981년부터 매 3년마다, 업종·용도별 에너지 소비구조의 특성 등을 파악하고자 실시하고 있다. 서울의 한 가전제품 매장 에어컨에 붙은 전기료 관련 안내문. 2023.5.28 (사진=연합뉴스) 2022년 우리나라 전체 에너지소비는 2019년 2억 2700만toe 대비 2억 3000만toe로 연평균 0.5% 증가했다. 'toe(석유환산톤)'는 원유 1톤이 갖는 열량을 뜻하는데, 1toe는 1000만kcal에 해당한다. 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3월 12일 충주시에 위치한 ‘충주바이오그린수소충전소’를 방문하여 사업현황을 청취하고, 새만금에서 도입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성을 모색했다. 충주시가 운영하는 바이오그린수소충전소는 음식물쓰레기에서 추출한 바이오가스 99.99% 이상의 고순도 수소를 생산·공급하는 시설로 하루 최대 500kg의 청정수소를 생산하고 있다. 수소모빌리티 충전 및 인근 충전소 공급에 활용되며, 바이오가스 생산부터 수소 추출·충전·출하까지 전 과정을 갖춘 전국 유일의 시설이다. 이번 방문은 충주바이오그린수소충전소 운영 방식과 수소추출 시설, 압축기, 튜브 트레일러, 충전소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새만금지역의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실증사업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2월 새만금지역의 스마트 모빌리티·탄소중립 도시건설을 위해 현대자동차그룹 등과 산·학·연 협의체를 구성한 바 있으며, 이날 자원순환형 수소사업의 운영 노하우와 수소의 안정적인 공급 방안 등 새만금 관련 사업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김민수 개발사업국장은 “새만금지역이 수소산업의 중심지로 도약 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는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024년도 소방산업 통계조사 결과를 공표했다. (2023년 12월 말 기준) 소방청이 발표한 2024년도 소방산업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소방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소방산업 기업체 수는 9,856개사, 소방산업 종사자 수는 18만 4,986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23년 국내기업 매출액은 19조 4,67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 시기 주춤했던 업체 수는 2021년부터 점차 증가하기 시작해, 2023년에는 전년대비 7.0%(644개사) 증가했고, 매출액은 2020년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며 2023년 처음으로 19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대비 4.3% 증가한 액수다. (2023년 12월 말 기준) 이는 화재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소방 관련 기술 및 설비의 고도화가 이루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그동안 소방청은 이러한 국내 소방산업 기술 선진화를 위해 ▲특허 출원 및 등록 경비 지원 ▲소방용품 테스트를 위한 시험시설 제공 ▲해외전시회‧박람회 참여 지원 ▲해외인증 획득을 위한 경비 지원 등 K-소방산업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정부와 연구계가 참여하여 미래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융합신기술 발굴을 위한 제1차 “융합연구 혁신전략위원회”를 3월 12일(수) 그랜드센트럴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과기정통부는 융합연구 대표사업인 「미래개척융합과학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기술 간 융합을 활성화하는 한편, 융합문화가 국가 연구개발 전반에 뿌리깊게 자리 잡도록 노력해 왔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미래융합전략센터가 논문・특허 자료를 바탕으로 국가별 융합지수를 측정・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주요 선진국 총 15개국 중 한국은 2008년도 15위에서 2023년 8위로, 융합연구가 활성화되고 국제적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배경에서 융합연구 확산을 넘어 융합연구를 통해 신기술・신시장 개척과 미래사회 사고체계(패러다임)를 바꾸고자 출범하게 된 “융합연구 혁신전략위원회”는 민과 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10대 유망 융합신기술」를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융합연구 방향을 논의하는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금번 회의에서는 정부 및 연구관리 전문기관과 함께, 다년 간 융합연구 및 정책 수립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안덕근 장관은 우리 업계를 직접 대상으로 한 미국 행정부의 관세조치 현실화가 임박함에 따라 3.12(수) 14시 서울 대한상의에서 경제단체, 주요 업종별 협회, 학계 및 지원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합동 美 관세조치 대응전략 회의」를 주재하였다. 금일 회의는 美 행정부의 철강·알루미늄 관세조치, 4월초 예고된 상호 관세 및 자동차 등 품목별 관세 등에 대비하여 민관 합동 비상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동 회의에서는 장관 訪美 등 그간 對美 협의동향 및 향후계획을 공유하고, 美 관세조치 영향과 장·단기 대응전략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안 장관은 “산업부는 1월 말부터 비상 대비 태세를 갖추고 업계와 밀착 소통하며 대응해온 바 4월초 예고된 상호관세 부과 등을 앞두고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우리 산업계의 이익을 최대한 보호해 나갈 것”임을 강조하면서, “미측과 통상교섭본부장 등 고위급 및 실무협의를 밀도있게 진행하는 한편, 여타 주요국의 대응동향을 모니터링하여 우리 산업계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안 장관은 업계 차원에서도 미국 내 이해관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농림축산식품부과 기획재정부, 조달청,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유엔 세계식량계획(UN WFP) 조달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농식품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5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농업 공적개발원조(ODA) 연계 농·식품 기업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유엔 세계식량계획(UN WFP)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세계식량계획 로마 본부의 식품기술관과 선임 조달담당관이 참석해 농식품부의 개도국 대상 식량원조 사업에 영양강화쌀을 납품하기를 희망하는 20여 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유엔 세계식량계획 식품 조달시장 참여방법, 기술 및 품질·규격 정보, 1:1 심층 상담 등을 제공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애로를 적극 해소했다. 전북자치도 군산시 군산항 5부두에서 열린 '쌀 10만톤 원조 출항기념식'에서 원조용 쌀 1만 5000톤이 선적되고 있다. 2024.4.17. (ⓒ뉴스1) 아울러,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정부의 농업 공적개발원조(ODA) 5개년(2025~2029) 계획과 유엔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정부의 각종 수출지원사업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지난 6일과 7일 이틀 동안 식품기술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