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0월까지 부산 경로당 104곳 2천8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숲속 힐링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내일(3일)부터 국립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에서 본격적인 실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경로당 탄소중립 숲속 힐링 프로그램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지원으로(복권기금) 부산광역시 경로당광역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 총괄로, 추진 상황을 관리한다.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산림의 기능이 탄소중립에 미치는 영향을 교육해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숲 체험 교육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 안정을 도우며 신체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 경로당 탄소중립 숲속 힐링프로그램 개요 > ○ (기 간) ’25. 3. ~ 10. ○ (장 소) 경로당 및 국립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 (대 상) 경로당 104개소 ○ (내 용) 실내프로그램(탄소중립 교육, 토피어리 만들기 등), 실외프로그램(숲 산책, 숲 해설 등) 경로당 탄소중립 숲속 힐링 프로그램은 ▲경로당 내에서 체험하는 실내 프로그램과 ▲국립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되는 실외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실내프로그램’은 지난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연인산도립공원에서 ‘숲체험 프로그램’을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 자연 체험학습 활성화와 창의지성교육 실현을 목표로 가평군, 가평교육지원청과 협의를 통해 진행한다. 올해는 명품계곡길체험, 소릿길 따라 전문 숲해설가와 함께 숲속여행, 숲속학교로 가자 등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명품계곡길 체험’과 ‘소릿길 따라 숲속여행’은 높게 뻗은 잣나무 숲과 용추계곡을 낀 숲길을 걸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연인산의 역사, 문화, 자연환경 등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숲의 다양한 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숲속으로 풍덩’ 역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환경교육 및 자연놀이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도 60세 이상 고령층 대상 ‘행복드림(林)’과 장애인 대상 특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특히 탐방안내소 한쪽에 마련된 공방에서는 탐방객들이 우드버닝을 이용해 열쇠고리, 압화와 자연물 등을 만들어 보는 ‘만들기 체험’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경기공유서비스 누리집(share.gg.go.kr)과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야외 활동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모기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올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전라남도에서 처음으로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돼 질병관리청은 3월 27일 자로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그해에 최초로 일본뇌염 매개모기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채집되면 발령된다.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고 3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정점을 보인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에게는 대부분 발열이나 두통과 같은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등의 증상이 발생해 이 중 20~30퍼센트(%)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뇌염에서 회복되더라도 환자의 30~50퍼센트(%)는 손상된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일본뇌염에 특화된 치료제가 아직 없어, 예방접종을 받고 모기물림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등 모기물림을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모기물림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북한산, 관악산 등 외곽산림에서 생성되는 차고 시원한 공기를 서울 도심 한가운데까지 흐를 수 있도록 ‘바람 길’을 열어주는 ‘바람길숲’을 지난해에 이어 금년 상반기까지 총 30곳에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람길숲이란 도심의 미세먼지 저감 및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도시 내 외곽산림에서 생성되는 찬공기를 도심으로 유도‧확산할 수 있도록 조성하는 도시숲’을 의미한다. 작년에는 강변북로 성수대교 녹지 등 7개소 18,040㎡ 규모의 바람길숲을 조성완료 하였고, 올해는 남산 등 23개소 55,920㎡ 추가 조성으로 총 30개소 74,000㎡의 바람길숲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도로변 대기오염물질의 흡수·흡착력이 높은 식물, 가뭄·병충해 등 도시환경에 내성이 높은 식물, 곤충·조류의 먹이를 제공할 수 있는 수종 등을 적극적으로 도입한다. 교목 1,084주, 관목 148,592주, 초화류 397,136본을 식재할 계획이며, 정원의 요소를 가미하여 다채롭고 매력적인 형태로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 ’24년 바람길숲 조성사례(강변북로 성수대교 녹지) > 바람길숲은 도시 전체의 기온 저감과 미세먼지 등 오염된 공기를 흡입·
[시흥/이명찬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4월 1일 오이도 어촌체험휴양마을 제2체험장(오이도로 332, 오이도기념공원 앞)을 개장해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오이도 어촌체험휴양마을 제2체험장 운영은 기존의 오이도 빨간등대 인근에서 운영 중인 제1체험장과 동시에 시작된다. 제2체험장은 시흥의 대표 관광지인 오이도 기념공원, 오이도 박물관, 오이도 선사유적공원 등과 인접해 있어 갯벌체험 외에도 다양한 관광지 체험이 가능하다. 체험료는 대인 1만 원, 소인 7천 원이며, 체험료에는 갯벌에서 이동을 쉽게 할 장화와 조개를 캐고 담을 호미, 바구니 대여비가 모두 포함됐다. 또한, 체험장에는 수돗가 및 샤워장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다. 어촌 체험 프로그램은 11월 말까지 휴장 없이 진행되며, 물때에 맞춰 운용되기 때문에 체험 시간은 매일 달라진다. 체험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며, 최대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정확한 체험 시간은 어촌체험휴양마을 누리집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어촌 체험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오이도 어촌체험휴양마을(031-319-0205)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정경훈 시흥시 해양수산과장은 "이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는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화성시와 공동으로 27일 화성 정조효공원에서 ‘식목일 및 화성특례시 출범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수 수종으로는 7월에 붉은색 꽃이 100일간 핀다는 배롱나무(목백일홍)를 선정해 기념식수의 상징성을 더했다. 특히 기념식수 과정에서 화성특례시 29개 읍면동의 흙으로 나무를 덮고, 수원 팔달산의 물을 뿌리며 지역의 의미를 담았다. 기념식수 후 행사 참여자 300여 명은 나무심기 장소로 이동해 배롱나무 등 총 1,144본을 식재하며 식목일의 의미를 실천했다. 나무심기 행사가 끝난 후에는 ‘반려나무 갖기 캠페인’을 진행해 행사 참여자 및 주민들에게 블루베리 등 1,400본의 나무를 배포했다. 이를 통해 나무 심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 속에서도 탄소중립 실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독려했다.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행사에서 주민대표가 깨끗한 환경을 위해 나무를 심고 자연을 보호하자는 내용의 환경선언문을 낭독하며, 경기도와 화성시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단순한 식재 활동을 넘어 산림의 가치와 탄소흡수원의 중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함양군 금반초등학교(교장 백종필)는 3월 25일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여 엄천강변에서 대규모 하천대청소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함께 참여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은 UN이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지속 가능한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이다. 이를 맞아 금반초는 단순한 정화 활동을 넘어 생태전환 교육까지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본격적인 청소 활동에 앞서, ‘수달아빠’로 알려진 최상두 씨를 금반초의 전속 ‘에코크리에이터’로 위촉하고, 엄천강의 생태계 현황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생태감수성도 길렀다. 특히 참가자들은 대청소 활동으로 수집한 각종 쓰레기와 잡동사니를 이용하여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정크아트(junk art)’활동도 전개하여 활동의 의미를 한층 더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4학년 손선양 학생은 “엄천강이 각종 쓰레기로 오염되어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아팠다”며 “특강도 듣고 하천대청소와 정크아트 활동으로 환경보호에 대하여 새롭게 다짐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치매 예방 활동이 필요한 어르신과 치매 돌봄 가족의 일상 속 삶의 질을 유지하고, 정서적·신체적 건강증진을 돕기 위해 <기억 숲 산책>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남산공원에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억 숲 산책>은 2021년 10월 시범운영 후,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남산공원에서 시행 중인 어르신 대상 산림치유 프로그램이다. <기억 숲 산책>은 치매안심센터와의 협업으로 치매 고위험군(경도인지장애) 어르신, 치매 어르신, 치매 어르신 돌봄 가족 등 대상별로 구분해 오감으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숲 체험활동과 더불어 꽃․식물과 함께 하는 정원 문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해당 프로그램 운영으로 어르신들의 사회적 교류 감소에서 오는 심리적 고립감과 우울감을 해소하고, 소근육 자극에 도움이 되는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신체적․인지적 기능 유지 및 회복과 함께 치매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공원 내 환경과 생태를 잘 아는 숲교육전문가(숲해설가)가 진행하며, 참여자들의 인지 능력과 신체 활동의 이해도가 높은 치매안심센터 작업치료사가 함께 동행한다. <20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UN이 제정한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군산시 대표 입주기업인 ㈜세아베스틸과 합동으로 금강하구둑 일원에서 하천 정화 활동을 펼쳤다. ‘세계 물의 날’은 1993년부터 매년 3월 22일 세계적으로 먹는 물의 중요성의 인식을 제고하고 수자원 보전과 정부, 국제기구 민간 등의 참여와 협력을 증진하고자 지정한 기념일이다. 올해 주제는 빙하 보존(Glacier Preservation)으로 기후변화가 불러온 극한 가뭄과 홍수, 수질오염 빈발 등 물 관리의 어려움과 전 세계적으로 빙하와 눈, 얼음이 광범위하면서도 빠르게 녹고 있는 가운데 빙하 보존의 중요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목적을 담고 있다. [기후환경과]군산시세계물의날기념민관합동하천정화활동실시 지난 19일 진행된 정화 활동에는 군산시 기후환경과 직원들과 ㈜세아베스틸 직원 45여 명이 참석해 금강하구둑 일원 산책로, 제방 비탈면 등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치우며 맑고 깨끗한 하천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군산시 기후환경과장은 “이번 기회로 물과 생태계 보전에 대한 인식 증진과 물사랑 실천 분위기 확산 등 물 환경 보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환경보호 활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예당저수지에 토산어종인 빙어 수정란 300만립을 이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정란 이식은 내수면 생태계 보전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것으로, 논산시 소재 충남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령한 빙어다. 빙어 수정란 이식 모습 가을부터 봄까지 어획해 튀김, 회, 탕 등 재료로 주로 이용하는 빙어는 얼음 속에 산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며, 대중적인 수요가 높은 민물고기 중 하나로 겨울철 휴어기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는 내수면 품종이다. 박지영 예당내수면 어업계장은 “어업인이 선호하는 내수면 품종인 빙어 수정란 이식으로 소득 증대는 물론 생태계 보전에도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태복원과 어업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품종을 지속 방류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박기문기자] 오는 5월, 보라매공원에서 열릴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국내외 작가 공모, 동행정원 협약 등이 차례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정원을 소개하고 국가적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과의 협력에 나선다. 서울시는 3.13.(목) 정선군, 3.14.(금) 춘천시와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지역은 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고유 자연경관과 식생, 문화적 특색이 담긴 특화정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13일(목) 시와 협약을 맺은 정선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가리왕산 국가정원’ 유치를 위한 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웰니스 정선, 서울에서 가리왕산 국가정원으로 교감하다’를 주제로 250㎡ 규모의 테마 정원을 조성한다. 또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정선아리랑’ 공연을 통해 자연과 지역 전통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정원의 가치를 강조하고 농․임산물 판매장도 운영할 예정이다. ‘호수를 품은 정원도시’를 목표로 시민주도 정원문화 및 정원 인프라 확산을 위한 정책을 추진 중인 춘천시는 올해 동행정원에 참여해 지역 특유의 정원문화를 알리는 한편 서울시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가야대로 비알티(BRT) 정류장 12곳(주례역~동의대역)을 사시사철 식물이 변화하는 모습을 즐길 수 있는 정원형 도시 숲으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가야대로 비알티(BRT) 정류장을 도심에서 자연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자연주의 정원’으로 탈바꿈시켜, 도시열섬을 완화하고 부산다운 차별화된 녹색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자연주의 정원'은 계절별로 다채로운 모습을 만끽할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이며, 공사가 완료되면 시민들이 가까이서 도시 정원을 체험하는 공간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봄에는 새싹 ▲여름에는 싱그러운 초록빛 ▲가을에는 갈대와 단풍의 변화 같은 모습들을 담은 작은 정원과 짧은 산책로를 조성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시민들이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 '가야대로 비알티(BRT) 정원형 도시 숲 조성사업'은 정원 작가가 참여하는 설계 공모를 통해 ▲상반기 실시설계 마무리 ▲하반기 공사 착수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전 9월에 준공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설계 공모는 지난 3월 6일부터 시작해 오늘(14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심사 결과는 6월 중에 발표된다. 시는 정류장 녹지공간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