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광역시사회서비스원(원장 유규원, 이하 부산사회서비스원)과 함께 '2024년 사회서비스 품질인증 시범사업'으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 우수 제공기관 7곳에 최초로 '품질인증'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인증현판 및 인증서 교부식은 어제(28일) 오전 10시 시의회 2층 중회의실에서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 부산사회서비스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시가 처음 시범사업으로 도입한 '사회서비스 품질인증제'는 시와 부산사회서비스원이 주관으로 사회서비스 품질에 대한 심사를 통해 적정 품질 수준을 충족한 제공기관에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품질인증은 9개 기준을 구성하는 19개 품질인증지표 전부에 대해 '적합' 판정을 받아야 한다. 올해 6월 최초 사업설명회 등을 거쳐 품질인증을 신청한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중 7개의 제공기관이 선정됐다. 인증심사는 서비스 과정 전반에 대한 품질과 이에 영향을 주는 인적·물적 제공 여건 등 4개 영역·9개 항목·19개 지표를 기준으로 1차 서면 심사와 2차 현장방문 심사, 3차 최종 심사를 통해 진행됐다. 선정된 제공기관에는 사회서비스 품질인증 현판이 수여되며,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아동·여성폭력방지위원회와 예산성폭력상담소(소장 이경옥)는 지난 28일 예산시네마에서 제9회 예산인권영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11.25.∼12.1.)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으며, 삽교고등학교 학생들과 군민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영화제는 성인과 청소년 관객의 특성을 고려한 두 작품을 상영해 각 세대에 맞춘 공감과 메시지를 전달하는 자리가 됐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작품인 ‘대도시의 사랑법’은 소수자의 인권과 현실을 다룬 이야기로 ‘있는 그대로의 나로서 성장’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으며,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스토리로 자신의 정체성과 삶을 탐구하는 주인공의 여정을 통해 다름을 인정하고 공존을 모색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을 위해 상영된 ‘아마존 활명수’는 아마존과 양궁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한 성장 스토리로 용기와 도전의 가치를 담아 젊은 세대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상담소 관계자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며 공존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쉴 틈 없이 변화하는 현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청춘에게 위로와 응원을 말을 건네기 위해 이번 영화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영광교회(담임목사 임용섭)는 29일 흥남동에 거주하는 관내 저소득 고3 수험생 6명에게 정장 상품권을(1인 20만 원 상당)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관내 고3 학생들이 졸업식 및 취업을 위한 면접 시 정장을 입고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상품권을 받은 동흥남동의 한 수험생은“생각지도 못한 응원과 정장쿠폰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영광교회 임용섭 목사는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에 첫발을 내딛는 수험생들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를 많은 고민 후에 준비했다.”라며 모든 수험생들에게 큰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영광교회는 지난 1975년 영광학원 강당에서 설립돼 지역과 지역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지역 내 저소득계층을 위한 사랑의 식료품 꾸러미 기탁, 저소득 모자 가족을 위한 장학금 기부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신재식 흥남동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는 군산영광교회 목사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번 후원을 받은 수험생들이 사회생활 첫발을 내딛는 만큼 자신의 꿈과 희망을 키우며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나운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소영)는 29일 12개 유관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우산네트워크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나운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되었으며 그간 추진했던 활동의 성과 및 개선점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안전우산네트워크의 향후 나아갈 방향과 기관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공론의 장이 되었다. 나운3동 김소영 동장은 “관계기관과의 실시간 재난정보 공유채널 운영 및 합동 순찰 등을 통해 관내 인적·물적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주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안전우산네트워크’는 군산시 최초 주민자치 기반의 재난안전대응 시스템으로, 각종 재난 상황에서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올해 6월 발족하였다. 발족 후 지금까지 ‘안전우산네트워크’는 4대 분야(자연재난, 방범, 화재, 의료지원), 13대 과제를 선정해 군산대학교 원룸가, 은파호수공원, 아파트 및 숙박업소 밀집 지역인 나운3동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왔다. 성과공유회를 마친 안전우산네트워크는 동절기 대설 대비 안전대책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제35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합격자 4,121명에게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전원 등기우편으로 무료 발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합격자 발표일인 11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5일간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www.Q-net.or.kr) 누리집에 등록된 주민등록지 주소로 등기우편 발송이 이뤄진다. 수령주소 및 자격증 사진 변경은 해당 기간 내 큐넷에서 하면 된다. 시는 현장 교부 과정에서 발생하던 방문 및 대기와 같은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효율을 높이기 위해 2020년부터 자격증 발송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올해 자격증은 등기우편으로 12월 11일 일괄 발송될 예정이다. 배송 서비스가 이뤄지는 만큼 방문 수령은 불가능하다. 다만, 주소지 오류나 부재 등의 사유로 자격증이 반송된 경우에 한해 방문 수령이 가능하도록 했다. 위 사유로 자격증이 반송된 합격자는 서울시 토지관리과로 방문하면 된다. 신청 기간 내 사진 변경을 못 했거나 재발급이 필요한 경우에는 내년 1월 이후부터 재교부 신청이 가능하다. 재교부 받으려는 합격자는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 서울시 신청사 1층 열린민원실을 방문하거나 정부24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격증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대표 전용우)은 '부산-수라바야 자매결연 30주년'과 '부산-프놈펜 자매결연 15주년'을 기념하고, 부산-아세안 간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6일부터 12월 12일까지 「부산-아세안 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아세안 주간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주관하는 ‘부산-아세안 주간’은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 회의 부산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아세안 관련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을 홍보하고 부산-아세안 협력을 강화하는 행사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부산-아세안 주간」은 재한 아세안 국가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부산-아세안 이스포츠 글로벌 교류전」 ▲「주한 아세안 외교단 부산 초청」 ▲「부산-아세안 주간 기념 토크」, 3개의 주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주된 행사인 「부산-아세안 이스포츠 글로벌 교류전」은 오늘(29일) 오후 1시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다.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과 부산 청년들이 아마추어팀을 이뤄 함께 즐기는 참여형 교류 프로그램으로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삽교읍 새마을부녀회는 박미자 부녀총회장이 충청남도지도자대회 행사에서 국무총리상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충청남도 15개 시군 남녀새마을협의회가 참여한 충청남도지도자대회 행사에서 진행됐으며, 삽교읍 새마을지도자 장덕남 협의회장 또한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면서 삽교읍 남녀새마을협의회 회원들에게 큰 기쁨을 안겼다. 장덕남 협의회장과 박미자 부녀회장은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은 삽교읍 남녀새마을협의회 회원 여러분의 많은 도움 덕분이었다”며 “앞으로도 삽교읍 새마을단체를 위해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상덕)는 지난 27일 예산시네마에서 20개 단체 우수자원봉사자 97명을 대상으로 영화를 관람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인정하고 이를 보상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한편, 봉사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힐링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박상덕 센터장은 “지역을 위해 힘써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자원봉사자의 사기를 크게 높이고 지속적인 참여와 동기를 부여해 자원봉사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시청 1층에 있는 국제교류홍보관의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오늘(29일)부터 전면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국제교류홍보관 개요> ㅇ 위치/규모 : 시청 1층 일자리종합센터 옆 / 198제곱미터(㎡) (약 60평) ㅇ 최초개관 : 2013. 2. 27. / ㅇ 운영시간 :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ㅇ 전 시 품 : 41개국 51개 자매우호협력도시 기념품 총 350여 점 보유 부산 국제교류홍보관 국제교류홍보관은 부산의 도시외교 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2013년 2월에 개관했으며,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자매·우호협력도시에서 받은 각종 기념품을 전시하고 글로벌 문화 체험장으로도 활용된다. 시를 찾는 내외빈을 비롯해 시민, 유학생 등 매년 누적 관람객이 수만 명에 이를 만큼 많은 사람이 찾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일자리종합센터 이전 등 시청사 1층 공간 재배치와 함께, 민선 8기 자매·우호협력도시가 대폭 증가(37개→51개 도시)함에 따라 늘어난 기념품을 효율적으로 전시하기 위해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높아진 부산의 도시외교 위상을 시민들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자매·우호협력도시 현황과 영상을 추가했으며, 영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9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사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28개의 관광테마골목이 소재한 19개 시군 담당자, 지역 협의체, 골목 매니저 및 활동가들이 참석해 2024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에서는 고양시 삼송 낙서 예술 골목과 동두천시 캠프보산 스트리트 골목 관계자들이 그동안 추진한 사업 성과를 발표했으며, 시흥 오이도 바다거리 골목 매니저와 수원 화성 행리단길 골목 활동가는 각자의 활동 성과와 교육 참여 소감을 나누며 경험을 공유했다. 경기도는 2020년부터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 사업을 통해 도내 골목을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관광 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올해는 양주 소소한 마을, 고양 식사동 구제거리, 파주 장단 통일촌 마을여행 골목 등 신규 골목 3개소를 선정해 각 1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지역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콘텐츠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시범 운영을 진행했다. 또한 22개의 기존 골목에는 각 2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관광 상품화에 집중했다
[군산/김주창기자] 조촌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혜숙)는 군산제일중학교(교장 조종문) 학생들에게 아주 특별한 김장김치를 전달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학생들이 전달한 김장김치는 학생들과 선생님이 직접 재배한 배추로 만든 것으로 농업을 주제로 한 자유학기제 수업 시간에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업에 참가한 28명의 학생들과 선생님은 텃밭에 배추 농사를 짓고 그 결과물로 손수 반찬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일했지만 어려움도 만만찮게 많았다. 특히 9월에 텃밭에 심은 배추 모종 60개가 더운 날씨로 인해 모두 말라버려 상심이 컸지만 학생들과 선생님은 포기하지 않고 재도전하여 20포기의 배추를 수확할 수 있었다. 이렇게 소중하게 길러낸 배추는 학생들이 일일이 손질하고 양념을 만들어 직접 담가 맛있고 사랑이 가득 담긴 김장김치로 변신에 성공했다. 학생들은 “모종이 배추가 되기까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변 이웃을 돕고 싶다는 마음에 열심히 수업에 참여하였고, 김치를 만들어 전달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조종문 교장 선생님도 “학생들이 직접 농사를 짓고, 활동의 결과물을 기부까지 할 수 있게 되어 소중한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며
[서울/박기문기자] 29일 민주당 서울시당 새서울준비특위의 기자회견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관련한 그간의 일방적인 허위 주장과 확인되지 않은 가짜정보를 재탕, 삼탕하여 의혹을 부풀리는 내용에 불과합니다. 오 시장은 명태균씨 관련 의혹에 대해 지난 26일 언론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상세히 해명한 바 있습니다. 민주당이 마치 새로운 증거가 나온 듯 주장하는 몇 가지 사안도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거나 가짜정보입니다. 김 모씨가 오 시장의 요청으로 명 씨를 만났다는 것은 김 씨의 얘기일 뿐이고, 발언 앞뒤 맥락도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오 시장은 김 씨에게 명 씨를 만나라고 말한 사실이 단연코 없습니다. 없는 사실에 대해 왜 답을 해야 합니까. 의혹을 키우고 싶다면 민주당은 자신들의 주장을 입증할 근거를 내놓아야 할 것입니다. 오 시장과 명 씨가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가 있다는 것 또한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에 불과합니다. 이 역시 민주당은 ‘전해졌다’고 만 할 뿐 어떠한 근거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시 강조하건대, 오 시장은 명 씨와 관계를 유지한 적도 대화를 이어간 적도 없습니다. 덧붙여 김 씨가 명 씨 또는 강혜경씨와 금전 거래를 했건, 안 했건 이는 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한국과 미국 외교부 장관이 21일 빠른 대면 협의를 갖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전화통화를 통해 현재 국내 상황과 한미관계 등에 대한 견해를 교환했다. 조 장관은 한미동맹이 흔들림 없이 계속 유지·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또 그동안 쌓은 한미·한미일 협력 성과가 미국 새 행정부에서도 계속 쌓아갈 수 있도록 하자고도 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에 동의하면서 한국의 민주주의와 그 회복력을 높이 평가하며 신뢰한다고 했다. 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 전적인 신뢰를 갖고 있으며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발전을 위해 바이든 행정부 임기 마지막까지 긴밀히 소통·공조하자고 했다. 한미 외교부 장관 대면 협의는 내달 중순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 환아들에게 대한민국 임시정부 역사를 가르치는 온라인 교육을 정규 교과과정으로 편성해 운영한다. 국가보훈부는 20일 오전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가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에서 장기 입원 중인 환아들의 학습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임시정부기념관 ‘이어온’ 캡처(이미지=국가보훈부 제공)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는 소아암과 백혈병으로 장기 입원 중인 환아들을 위한 교육부 인가 학교로, 국내 최초의 병원 내 어린이학교다. 현재 국내 36개의 병원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임시정부기념관과 어린이병원학교는 메타버스 기반의 온라인 임시정부기념관인 ‘이어온’을 활용한 임시정부 역사 교육을 2025학년도 정규 교과과정으로 편성해 환아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온’은 임시정부의 역사와 활동 내용 등을 담은 임시정부기념관의 상설 전시를 가상 공간에 재현한 온라인 서비스로, 어린이병원학교 환아들은 ‘이어온’ 내에서 임시정부기념관 학예연구사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임시정부 수립과 활동, 임시정부 요인들의 삶, 한국광복군 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수상구조 분야 자격체계를 국가 주도 통합관리 체계로 강화하고, 영해 밖 관제수역에 있는 관제대상 선박에 대해 선박교통의 안전에 관한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선박교통관제의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해양경찰청은 20일 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공포해 1년 뒤 시행하고, 선박교통관제에 관한 개정 법률도 공포해 내년 6월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상구조법 개정은 수상안전 분야 자격체계를 강화하고 수상구조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그동안 일부 해수욕장, 수영장 등에서는 충분한 능력을 갖추지 못한 인력이 안전요원으로 배치되어 문제가 발생했고, 이들의 자격이 민간자격으로 제각각 발급되고 운영돼 수상안전에 대한 불안과 우려를 표명하면서 국가가 중심이 되어 체계적인 관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되었다. 수상구조사 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의 모습.(제공=해양경찰청) 해양경찰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 중심의 통합 자격관리 ▲수상구조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등급 세분화(지도사·1급·2급) ▲보수교육 산정 방식의 합리적 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국가계약에 대한 적정 대가를 신속하게 지급하도록 하고 공사에만 적용하고 있는 단품 물가조정제도를 물품제조계약에 확대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혁신제품 공공구매 사업을 체계적·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한국조달연구원을 혁신제품 지원센터로 지정한다. 아울러 종합심사낙찰체 시공계획서 제출기한을 기존 7일에서 15일로 확대하고 수의계약 때 견적서 제출 생략이 가능한 금액 기준을 기존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높인다. 기획재정부는 20일 김윤상 기재부 제2차관이 무역보험공사에서 ‘제8차 조달정책심의위원회’를 주재해 국가계약제도 개선방안과 조달특례 성과점검체계 구축 및 강화방안, 혁신제품 지원센터 지정, 2024년 제5차 혁신제품 지정 및 취소·연장 등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제5차 재정운용전략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정부는 최근 건설경기 회복 지연, 대내외적 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민생경제의 지속적 어려움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업계·전문가·발주기관 간담회 개최 등 현장과 소통해 내수경기 회복을 지원할 수 있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한 달 동안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3회(12월 4일, 12월 11일, 12월 18일) 열어 1830건을 심의하고, 모두 910건에 대해 전세사기피해자로 최종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가결된 910건 중 833건은 신규 신청 건이고, 77건은 기존 결정에 이의신청을 제기해 전세사기피해자법 제3조에 따른 전세사기피해자의 요건 충족 여부가 추가로 확인되면서 전세사기피해자 및 피해자 등으로 결정되었다. 나머지 920건 중 521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되었고, 220건은 보증보험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해 적용 제외되었으며, 179건은 이의신청 제기 건 중 요건이 여전히 미충족되어 기각되었다. 그동안 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한 전세사기피해자 등은 2만 5578건,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요청 결정은 927건으로, 결정된 피해자에게는 주거, 금융, 법적 절차 등 2만 2377건을 지원하고 있다. 전세사기피해자로 결정받지 못하고 불인정 또는 전세사기피해자 등으로 결정된 임차인은 전세사기피해자법 제15조에 따라 이의신청이 가능하고, 이의신청이 기각된 경우에도 추후 관련 사정변경 때 재신청해 전세사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은 2024년 12월 20일 ( 금 ) 오후, 한미연합군사령관 이취임식 참석을 위해 방한 중인 사무엘 파파로 ( Samuel J. Paparo ) 인도태평양사령관과 한반도 안보정세와 연합방위태세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번 접견에는 새로 취임한 제이비어 브런슨 ( Xavier T. Brunson ) 한미연합군사령관, 필립 골드버그 ( Philip Goldberg ) 주한미국대사, 조창래 국방정책실장, 강신철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이승범 국제정책관이 함께 했습니다. 김선호 장관 직무대행은 우리 군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통령 권한대행의 지휘체계 하에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양측은 현재의 한미동맹 관계가 철통같다는 점에 동의하고, 한미동맹을 지속 강화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양측은 한미동맹이 지난 70여 년간 피로 맺어진 신뢰를 기반으로 다양한 위기를 극복하며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동맹 중 하나로 성장해왔다는 점에 공감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강력한 군사력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공조와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한반도 안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025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광주 현대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엘지티(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의정부) 등 11개 시도에서 열리는 22개 대회를 선정했다고 20일 전했다.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은 전국 지자체에서 열리는 국제경기대회 중 경쟁력 있는 우수한 대회를 선정해 대회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자체는 우수한 대회를 개최해 지역경제와 지역 체육을 활성화하고 국내 선수들은 국내 개최의 이점을 바탕으로 대회에서 경기력을 향상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4월 7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열린 ‘2024 대구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뉴스1) 이번 공모에서는 13개 시도 34개 대회가 지원한 가운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1개 시도 22개 대회를 선정했다. 문체부는 대회가 내실 있게 열릴 수 있도록 대회 목적 및 위상, 스포츠 참여 활성화 효과, 지역 활성화, 재정관리 적정성, 종합 안전 대책 등 심사기준을 적용했고 각 대회의 평균 지원 금액은 2억 700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