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소방본부가 노인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한 심폐소생술 보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지속 증가하는 노인 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것으로, 앞서 김태흠 지사도 1월 17일 민선 8기 첫 주요업무보고회에서 노인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방안을 고민해 줄 것을 주문한 바 있다. 김연상 도 소방본부장은 1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브리핑 자리에서 “심정지 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인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소생률을 높일 수 있다”며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시행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노인 대상 교육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전체 사망자 31만 7680명 중 가장 많은 26%(8만 2688명)가 암으로 사망했으며, 심장질환이 9.9%(3만 1569명)로 뒤를 이었다. 김 소방본부장은 “인구 10만명당 61.5명이 심장질환으로 사망했다”며 “더욱 우려되는 것은 이러한 비율이 매년 높아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최근 3년간 도내 심정지 환자 출동 건수를 보면 2020년 3484건, 2021년 3626건, 지난해
[인천/이훈기자] 인천시가 결핵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결핵환자의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에 중점을 두는 등 결핵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구 고령화와 결핵 고위험군 관리 사각지대 등을 반영해 ‘2023년 인천시 결핵관리사업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이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발표한 2022년 결핵 주요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해 인구 10만 명당 결핵 발생률은 39.8명으로 제2차 결핵관리종합계획(2018~2022) 목표(40명 이하)를 달성했다. 특히, 인천시의 지난해 10만 명당 결핵 발생률은 35.3명으로 우리나라 발생률보다 낮았다. 또, 2022년 신규 결핵환자는 827명(인구 10만 명당 28.1명)으로 2021년 953명(인구 10만 명당 32.6명) 대비 11.5%(126명)가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다만, 인천시의 인구 10만 명당 신규 결핵환자는 2018년 47명, 2020년 34.4명, 2022년 28.1명으로 매년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65세 이상 노인의 신규 결핵환자는 2018년 36.1명, 2020년 42.2명, 2022년 48.6명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결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가 서부지역(소룡·산북·미성동)에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 관리에 도움을 주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서부지역 고혈압·당뇨질환자 및 고위험군, 가족 등 15명을 대상으로「혈관튼튼 운동교실」을 오는 17일부터 6월 26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번 프로그램은 전문 간호사의 만성질환 합병증 예방관리 및 올바른 대처법이란 강좌를 시작으로 고혈압·당뇨 관리를 위한 식사원칙 및 올바른 식이요법 교육, 3저(저염‧저당‧저열량) 건강밥상 만들기 조리실습이 진행되며 정서적 안정을 돕는 원예체험 시간도 갖는다. 또한 혈액순환을 돕는 생활체조 및 라인댄스를 함으로써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고 삶의 활력도 더할 예정이다. 뿐만아니라, 프로그램 전·후 기초검진(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과 체성분 검사를 통해 심·뇌혈관질환으로의 질병 진행을 예방하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 함양 및 건강행태를 개선하고자 다양하게 구성했다. 보건소 관계자는“혈관튼튼 운동교실 참여를 통해 자신의 혈압과 혈당 관리의 필요성 및 방법을 알고, 건강한 혈관나이 유지를 바란다.”며“고혈압
[인천/이훈기자]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오는 14일부터 강화군 행복센터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한의사와 함께하는 '한의학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의학 건강교실은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한의학적 건강관리법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한의학 건강교실은 오는 6월 9일까지 격주 금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따스한 봄날, 관절 건강 지키기 ▲한의학으로 몸과 마음 다스리기 ▲잘 먹고, 잘 자고, 잘 운동하기 ▲한의학으로 당뇨 다스리기 ▲한방 체험하기 강의가 차례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 다양한 한약재를 소개하며, 실제 한의원에서 증상에 따른 한약재 사용법 등 한약재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침향단 만들기, 한방차 만들기 등 한약재를 이용해 지친 몸에 에너지를 채워줄 수 있는 한방 체험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원인과 일상생활에서 악화를 막는 방법을 교육하며, 예방을 위해 한의사와 함께 스트레칭과 같은 운동을 진행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강의가 끝난 후 한의사가 개인 맞춤별 건강 문제를 상담해 주고, 더 좋은 건강습관을 알려주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해 한의학 건강교실에 참여한 주민은 총 500명으로 1회당 약 50명의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4분의 기적’으로 불리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밀착형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남도와 삼성창원병원,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위수탁협약을 맺고, 4월부터 12월까지 보건소, 학교, 기업체 등 현장을 직접 찾아가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대처법 등 생활 속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도는 매년 구급차 운전자, 체육시설 및 운송 업무 종사자 등「응급의료법」14조의 법정교육대상자를 비롯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관리책임자,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필요한 이론과 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생동감 있는 실습교육을 위해 마네킹 등 각종 장비도 활용하고 있다. 특히, 이태원 참사 이후 도민들의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작년에는 5,115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올해 교육목표 인원은 8,500명으로 대폭 상향했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 마을회관,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 4,031대에 대해 매월 1회 이상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사용내역 등을 관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유산소 신체활동과 함께 저항성운동인 근력운동을 병행하면 고혈압 발생 위험을 44%까지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적절한 신체활동과 저항성운동이 고혈압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전문학술지에 지난 6일 발표했다. 근력운동으로 알려진 저항성운동은 근력 및 근지구력을 발달시키기 위해 신체와 기구 등의 무게를 활용해 근육의 이완과 수축을 반복하는 운동이다. 기존에는 규칙적인 유산소 신체활동이 당뇨 및 심장질환 등의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었다. 다만 저항성운동이 혈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었으며, 대부분 단면조사 연구 결과로 예방효과에 대한 근거는 부족했다. 이에 국립보건연구원 연구진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의 12년 동안의 추적조사 자료를 활용해 유산소 신체활동 및 저항성운동과 고혈압 발생간의 연관성을 확인했다. 세계보건기구에서 권고하는 주당 150분 이상의 중강도 유산소 신체활동을 실천하는 사람에게서 고혈압 발생이 유의하게 감소했는데, 남성은 31%, 여성은 35%의 감소 효과가 있었다. 특히 저항성운동은 유산소 신체활동을 실천하는 여성에서 고혈압 발생 위험을 더욱 낮추었으며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4월 7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해운대구 APEC나루공원과 수영강 일대에서 「2023년 부산시민 1530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530 건강걷기는 일(1)주일에 5일, 30분 이상 걷기를 실천하는 캠페인이다. 일상생활 속 걷기를 활성화하고, 도보 수에 따른 마일리지 적립을 통해 협약 의료기관에 취약계층 의료비를 지원하는 지역사회 건강나눔 실천 조성사업이다. 올해 「1530 건강걷기대회」는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다. 시는 시민들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과 응원을 담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생활에서 벗어나 빠르게 일상 회복하고자 하는 기대에 부응하고자 대면 개최를 결정했다. 대회에는 사전 모집한 시민 1천여 명이 참가하며, APEC 나루공원 중앙광장에서 출발해 좌수영교, 수영교사거리를 지나 다시 APEC 나루공원까지 약 4.2km를 50분 정도 걸으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함께 응원할 수 있다. 또한, 걷기대회뿐 아니라 식전공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 슬로건 제창, 1530 건강걷기 발대식 등도 진행되며, 해운대구·수영구 보건소, 온종합병원, (재)사랑의장기기증본부,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에서는 월드컵공원, 보라매공원, 여의도공원, 서서울호수공원 등 4개 공원에서 ‘몸·마음 건강 프로그램’ 8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공원 방문객들은 걷기, 근력 운동과 같은 신체적 건강은 물론 명상, 테라피 등을 활용한 정서적 안정을 챙길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월드컵공원(마포구)의 잔디밭, 보라매공원(동작구)의 황토길, 여의도공원(영등포구) 산책로, 서서울호수공원(양천구)의 호수둘레길을 적극 활용하였다. 공원 이용자 및 건강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노르딕워킹과 족욕, 싱잉볼명상, 맨손 체조, 황토맨발 걷기와 아로마테라피, 직장인 스트레스 체조, 호수길만보걷기 등을 준비했다. 노르딕워킹 <월드컵공원 : 노르딕워킹과 족욕(1~3주 금요일 10:00~), 원데이 노르딕워킹(1, 3주 목요일 14:00~)> 북유럽 선수들이 오프 시즌 스키 폴을 사용하여 스키 훈련 활동을 하는 것에서 시작된 노르딕워킹(Nordic Walking)은 보폭마다 폴에 힘을 가하여 걷기 때문에 에너지 소비가 증가하고 근력을 높여 단시간에 유산소 운동도 병행할 수 있으며 전반적인 체력 향상에 효과적인 운동이다. 월드컵공원
[군산/김주창기자] 흥남동은 6일 흥남경로당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관내 12개 경로당을 매월 순회하면서 무병장수 경로당 프로젝트「찾아가는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건강교실」은 고혈압·당뇨를 비롯한 만성 질환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심뇌혈관질환의 조기증상과 응급처치법 교육을 통해 대응능력 및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키우기 위한 프로젝트다. 흥남경로당 이용운 회장은 “건강체크뿐 아니라 소중한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응급처치법을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진숙자 흥남동장은 “찾아가는 건강교실은 증가하는 노인인구에 대한 건강관리 대책 마련의 일환이며 대면 교육으로 진행되는 만큼 내실 있는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자연 친화 흙길을 조성해 맨발로 걷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한다. 안산시는 시민건강 증진을 위해 맨발로 걷기 좋은 길을 조성하고 올해 시범사업으로 관내 공원 10개소에 황톳길과 흙길을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시범 조성지역으로는 상록구 5개소(어울림공원·구룡공원·오목길공원·본오공원·성호공원), 단원구 5개소(와동공원·백운공원·선부제2공원·중앙공원·원고잔공원)가 각각 선정됐으며 오는 2025년까지 20개소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우선 10개소에는 황토·흙길이 조성되고 세족장이 설치된다. 시는 많은 예산을 들이지 않기 위해 기존 산책로를 활용하며 시민들이 청소 및 숲길 관리 등에 참여하는 형태의 공원 관리를 통해 흙길 조성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시민들이 맨발 걷기를 통해 신체 활력을 증진하고 삶의 활기를 더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맨발걷기는 흙을 밟는 과정에서 지압효과와 함께 심신안정,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면역력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도시에서 맨발로 흙을 밟을 수 있는 자연친화적 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이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가 응급상황과 급성심정지 환자 생존율 향상을 위해 매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보건소는 심폐소생술 시행 전 행동요령에 대한 이론교육과 올바른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교육용 마네킹을 이용해 직접 실습하는 실습교육 방식 위주로 교육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31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누구나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도록 앞으로 매월 1회 시민들에게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오는 10월까지 교육을 매달 말경 실시할 예정이며 보건소 홈페이지에 일정을 게시해 교육 전 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성낙영 보건소장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를 응급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교육을 운영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더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시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마음건강을 체크·관리할 수 있는‘정신건강 키오스크’를 4월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시간과 장소, 날씨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정신건강 키오스크’의 장점을 활용해 2018년부터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1개소에서 운영해왔으며 지난해 1,014명의 인천시민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했다. 올해 4월부터는 동구(재능대학교 본관), 미추홀구(도화1동 행정복지센터), 연수구(송도노인복지관), 남동구(남동구 보건소) 4개 지역에 확대 설치해 총 5대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1년 정신건강실태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4명 중 1명은 우울장애, 불안장애, 알코올 사용 장애 등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정신장애가 있는 것으로 진단받은 사람 중 평생동안 정신건강 상담이나 치료를 받은 사람은 12.1%에 불과하고, 정신장애 진단자의 지난 1년간 정신건강서비스를 이용한 비율은 7.2%에 그쳤다. 이에 인천시는 시민 체감도 및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비대면 정신건강 서비스를 확대하여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 및 사각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우주항공청과 방위사업청,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1일 대전KW컨벤션에서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민군 우주산업 표준화 포럼’ 준비 회의를 열었다. 우주청, 방사청, 국표원 3개 부처는 지난 9월 27일 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민군 공통 표준 및 인증제도 구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MoU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정부 및 공공기관 연구소와 협회 및 학계, 우주관련 산업체 등 80여 명의 전문가들이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표준과 인증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3개 부처는 이번 논의를 시작으로 우주산업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표준체계를 구축해 우리 우주산업의 효율성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협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향후 실질적으로 표준화 작업을 수행할 실무협의체로 ‘민군 우주산업 표준화 포럼’을 공동으로 구성해 운영하기로 하고 우주산업 용어표준, 소자급 부품(EEE Parts) 시험방법 표준, 프로젝트 관리 및 제품보증 절차 표준 등을 우선 추진할 표준화 아이템으로 제시, 이에 대한 업계 의견을 수렴했다. 포럼은 내년 상반기 정식으로 출범할 예정이며, 한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1일 ‘2024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스토리 부문 시상식’을 열고 수상작 15편을 발표했다. 이에 문체부는 수상작이 사업화되도록 내년도 정부 지원 사업 지원 시 가점을 줄 뿐만 아니라 사업화가 완료되면 홍보와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스토리 부문은 만화·웹툰, 공연,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 등 케이-콘텐츠 전 분야로 발전할 수 있는 원천 이야기를 발굴하는 장으로, 올해 대상인 대통령상은 천영미 작가의 ‘조선의 품격’이 수상했다.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콘텐츠 IP 마켓 2024를 찾은 해외 바이어들이 각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뉴스1) 16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스토리 부문 시상식은 작가들에게는 자신의 이야기를 마음껏 펼칠 기회인 동시에 케이-콘텐츠 기업들에는 새로운 사업 소재를 찾을 수 있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 공모에서는 역대 최다인 2500편이 접수된 가운데 최종 심사위원장인 박재범 작가를 포함해 심사위원 170명의 3단계 심사를 거쳐 수상작 15편을 선정했다. 먼저 대상을 받는 천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내년부터 배기량 2000cc 미만이면서 차량가액이 500만 원 미만인 승용자동차에 대해 일반재산 환산율을 적용해 자동차 보유로 인한 수급 탈락을 최소화한다. 보건복지부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자동차재산 기준을 완화하기 위해 관련 고시 개정안을 오는 12월 10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이번 고시 개정으로 기존 자동차 보유가구에 대한 생계급여 지급액이 늘어나고, 신규로 수급 혜택을 받는 가구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 용인시 기흥구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 인근 고속도로에서 차량이 이동하고 있다. (ⓒ뉴스1) 현재 자동차재산은 빈곤 여부 판단 시 소득과 재산을 모두 고려하기 위해 재산의 종류별 가액을 소득으로 환산하는 소득환산율을 월 100% 적용하고 있다. 다만 배기량 1600cc 미만이면서 차량가액이 200만 원 미만인 승용자동차의 경우 예외적으로 일반재산 환산율인 월 4.17%을 적용해 차량 가액의 일부만 소득으로 산정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자동차재산에 대한 과도한 기준으로 생계·의료급여 수급에서 탈락하는 경우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반재산 환산율을 적용하는 자동차재산 기준을 20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내년 3월 말부터 모든 법인은 무차입 공매도 방지를 위해 내부통제기준을 마련해야 하며, 기관투자자는 무차입 공매도 차단을 위한 전산시스템을 반드시 구축해야 한다. 공매도 목적의 대차 상환기간은 90일 이내(연장 포함 12개월 이내)로 제한하는데, 이를 위반하는 법인은 1억 원, 개인은 5000만 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2일 공포한 공매도 제도개선 관련 개정 자본시장법의 후속 시행령 개정안과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을 21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공매도 제도 개선 논의와 관련해서 열린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3차 토론회’ 모습.(ⓒ뉴스1) 이번 개정안은 내년 3월 31일 시행 예정인 공매도 목적 대차계약의 상환기간 제한과 공매도 전산시스템, 내부통제기준, 증권사 확인 등 무차입공매도 방지조치, 공매도 거래자의 전환사채·신주인수권부사채 취득 제한 등에 대해 개정 법률의 위임에 따라 세부사항을 규정한 것이다. 개정안은 먼저, 공매도 목적 대차 상환기간을 제한했다. 공매도를 위한 대차거래의 상환기간은 90일 이내에서 대여자와 차입자가 정하되, 연장을 포함한 전체 기간이 12개월 이내이어야 한다. 상환기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학년도 국가장학금 지원 기준이 기존의 8구간 이하에서 9구간 이하로 확대돼 지원 대상이 약 100만 명에서 150만 명으로 대폭 늘어난다. 특히 신규 지원 대상인 9구간에 속하는 학생은 국가장학금 Ⅰ유형의 경우 연간 100만 원을 지원받고, 다자녀의 첫째·둘째는 연간 135만 원, 셋째 이상은 연간 2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11월 21일 오전 9시부터 오는 12월 26일 저녁 6시까지 이와 같이 달라진 2025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도 국가장학금은 2025년 정부안 편성 기준으로 추후 예산 확정 상황에 따라 지원 내용의 변동이 있을 수 있다. 2025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 홍보 포스터 국가장학금은 대학생의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국가에서 지원하는 소득연계형 장학금이다. 이에 학생 본인과 부모 또는 배우자 등 가구원의 소득·재산·부채 등으로 월 소득 인정액을 산정해 일정 수준 이하인 대학생 중 성적 기준 등을 충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급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지원 기준을 확대해 지원 대상을 늘리기로 했다. 때문에 2024학년도에 소득요건 등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북한의 인권 침해를 규탄하는 내용의 북한 인권 결의안이 컨센서스로 채택됐다. 외교부는 21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지난 20일(뉴욕 현지 시각) 제79차 유엔총회 3위원회에서 한국을 포함한 61개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한 북한 인권 결의가 컨센서스로 채택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는 다음 달 중 유엔총회 본회의에서 최종 채택될 예정이다. 외교부는 올해는 특히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보고서 발간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국제사회가 이번 결의를 통해 심각한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상황 개선을 위한 북한의 행동을 촉구하는 일관되고 단합된 메시지를 발신한 점을 평가했다. 외교부는 이번 결의안 문안 협의 과정에 적극 참여해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이 이산가족의 인권을 포함한 북한 인권 상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우려하는 내용을 새로 반영하는 등 결의 문안 강화에 기여했다. 또한 이번 결의에는 납북자, 이산가족 등이 겪고 있는 강제 분리 상황, 북한이 전쟁포로의 대우에 관한 제네바협약에 따라 미송환 전쟁포로를 송환할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것, 북한으로 송환된 여성과 여아들에 대한 강제 낙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올해 네 번째 ‘레디 코리아(READY Korea)’ 훈련으로 20일에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의 전기차 화재 범정부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48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실전 훈련으로 전기차 화재 진압, 주민 대피, 응급의료 대응체계 등을 진행했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현장에서 중대본회의 주재하며 기관별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레디 코리아 훈련은 기후 위기, 도시인프라 노후화 등 잠재 위험으로 인한 대형·복합재난에 대비해 민관이 함께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훈련이다. 지난 3월 27일에는 1차로 석유화학단지 복합재난을, 6월 5일 2차 훈련에서는 항공기 사고 그리고 9월 25일에는 원전 주변 지진 복합재난에 대해 실시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0일 오후 전북 전주시에서 실시한 레디 코리아 4차 훈련에 참가해 아파트 전기차 화재 범정부 대응체계 등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는 20일 소방청,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48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올해 네 번째 레디 코리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아파트에서 전기차 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전기차 화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