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자그마한 계집아이가 얼굴을 내밀었다. 앙증스럽고 건강해보이는 아이의 나이는 다섯 살. 장차는 어찌 될지, 현재로서는 최치수의 하나뿐인 혈육이었다. 서희는 어머니인 별당아씨를 닮았다고들 했으며 할머니 모습도 있다 했다. 안존하지 못한 것은 나이 탓이라 하고 기상이 강한 것은 할머니편의 기질이라 했다.’ 박경리 선생은 대하소설 1권에 등장하는 주인공 어린 서희를 이렇게 표현했다. 그런가하면 마을 아낙 강청댁과 임이네를 두고 ‘강청댁이 임이네를 싫어한 만큼 평소 임이네 역시 강청댁을 달가워하지 않았다. 스물여덟 살의 강청댁보다 세 살이나 아래인 임이네가 강청댁에게 공대하지 않는 것을 보아도 알 수 있었다. 임이네는 매우 건강하고 이쁘게 생긴 여자였다’고 했다. 서희, 임이네, 강청댁뿐만 아니라 소설 속 여러 인물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이 마련된다. 박경리 선생이 26년에 걸쳐 집필하고 600여명의 인물이 펼치는 대하소설 가 실재 소설의 배경인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에서 1시간짜리 마당극으로 펼쳐진다고 밝혔다. 30년 역사를 가진 마당극 전문극단 큰들문화예술센터(대표 이규희)가 소설 를 마당극으로 각색해 26일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24일 오전, 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관내 5~7세 아동 7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2회에 걸쳐 ‘어린이 영양 인형극’을 공연했다고 고성군은 밝혔다. 이날 인형극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균형 잡힌 식이섭취를 돕고자 마련됐다. ‘건강한 골고루맨의 건강 대작전’이라는 제목의 인형극은 ▲비만예방 ▲편식예방 ▲올바른 식생활 및 식습관 형성교육 ▲인스턴트 음식의 해로움 ▲건강한 생활태도 등을 인식시켜주는 내용으로 신나는 음악, 율동, 오락, 레이저쇼와 함께 진행됐다. 인형극을 관람한 한 어린이는 “신나는 인형극을 보고나니 햄버거랑 피자만 좋아하면 안된다는 걸 알았어요. 앞으로 골고루 먹을거예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이라는 색다른 매체를 통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비만예방 관리를 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영양 교육과 관련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매년 아동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상·하반기에 걸쳐 영양 교육을 추진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춘분이 지나고 매화·산수유 등 봄의 전령이 화사한 자태를 뽐내는 시기를 맞아 봄맞이 관광객을 맞기위한 읍면별 도로변 꽃단장에 나섰다고 함양군은 밝혔다. 함양군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양묘장에서 직접 기른 팬지 9만 5000송이를 문화관광과 산림녹지과 농업자원과 등 3개 실과소와 11개 읍면에 일제히 배부했다. 노랑·빨강 등 울긋불긋 팬지는 군이 예산절감을 위해 지난해 10월 200여만원 어치의 종자를 구입해 4565㎡의 실증시범포양묘장에서 정성들여 기른 것으로, 상림하림주변 화단을 비롯해 11개 전 읍면 도로변 등 많은 관광객이 오가는 요지에 심겨져 5월말~6월초까지 화사한 도시분위기를 조성하게 된다. 먼저 21~22일 이틀 동안 백전면은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및 ‘노인일자리 사업’ 인부 13명을 동원, 관내 백전공원 외 2개소에 농업기술센터 실증시범포에서 제공한 팬지 4000송이를 심어, 내달 9~10일 열리는 제14회 백운산 벚꽃축제 시기 백전면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벚꽃과 함께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광정 백전면장이 직접 작업장을 방문해 도로변 작업 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
(한국방송뉴스(주)) 고성군민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한 무료영화상영이 열린다. 관내 영화관이 없는 군민의 문화향유권을 충족하고 도시와 농·어촌간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다가오는 30일, 문화체육센터에서 ‘무료영화상영’을 실시한다고 고성군은 밝혔다. 최근 큰 흥행을 얻은 영화 ‘검사외전’이 총 3회에 걸쳐 10시 30분, 15시, 19시에 상영될 예정이다. 구대준 문화관광체육과장은 “군민들이 희망하는 영화를 선정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혜택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전한 여가문화 활성화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문화융성정책의 일환으로 매월 ‘문화가 있는 날(마지막 주 수요일)’을 기념해 무료로 영화를 상영해오고 있다.
(한국방송뉴스(주)) 덕양구가 개학기를 맞아 초·중·고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위해 학교주변 불법광고물을 정비했다고 25일 고양시는 밝혔다. 구는 공무원과 용역원으로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학교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학교환경 정화구역 등을 집중 단속했다. 단속 결과 불법고정광고물 24건, 불법유동광고물인 현수막 126건, 입간판 5건, 벽보·전단지 507건, 에어라이트 1건 등 총 663건을 정비 완료했으며 과태료 4건을 부과했다. 구 관계자는 “도시미관을 해치고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영향을 주는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과 정비활동을 펼쳐 학교주변의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습 지도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가정의 중학생 자녀와 대학생을 1:1로 연계하여 저소득가정의 중학생 자녀에게 학습 지도는 물론 정서적지원 등을 제공해주는 대학생 멘토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동두천시는 밝혔다. 동두천시는 새학기를 맞아 기존 참여자들의 졸업과 유학, 군입대 등의 개인사유로 대상자 결원이 발생함에 따라 2016년 2월 15일부터 3월 16일까지 집중모집기간을 정하여 대학생멘토링 참여자를 모집했으며 32명의 중학생 멘티에게 대학생 멘토를 연계했다. 지난해의 경우 32명의 관내 대학생 멘토와 저소득가정 중학생 멘티가 1:1로 연계되어 매주 1회(월 4회) 학습 및 인성지도 등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여 참여한 멘티의 기초학력향상과 정서적 안정에 많은 도움을 줬다. 대학생멘토링사업은 집중모집기간 외에도 결원이 생길 경우를 위해 수시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시청 주민생활지원과 복지자원관리팀(T.860-2377)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주)) 앞으로 용인시에서는 택시를 이용할 경우 스마트 폰의 어플리케이션(APP)을 이용해 가까운 지역에 있는 택시를 콜비 부담없이 부를 수 있게 된다. 어플리케이션 업체인 솔루게이트와 제휴해 모바일 앱 콜택시 서비스인 ‘용인앱택시’를 28일부터 실시하기로 했다고 용인시는 밝혔다. 콜비가 무료인 ‘용인앱택시’는 상담원을 거치지 않고 스마트 폰 앱을 이용해 승객과 택시기사가 1대1로 직접 연결하는 시스템이다. 용인앱택시에 가입할 수 있는 택시는 시에 면허가 등록된 법인택시 289대와 개인택시 1,286대 등 총 1,575대만 가능하다. 민간 앱의 경우 면허가 없이도 택시자격증만 있으면 운행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범죄에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용인앱택시는 민간에서 운영하는 기존 앱 택시와 달리 ‘차량지정호출’이 가능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즉, 차량지정호출을 하게 되면 해당택시의 기사이름을 비롯해 차량번호, 소속회사, 면허번호, 차종, 평점까지 택시에 대한 모든 정보가 상세하게 나와 있다. 또한 시민들이 택시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심귀가’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택시를
(한국방송뉴스(주)) 광주시가 성남~여주 복선전철공사, 성남~장호원간 자동차 전용도로 등 광역 교통시설 설치와 관내 지역도로망 확충을 통한 사통팔달의 교통 네트워크 구축으로 수도권 동남부 교통 거점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분당과 연결되는 성남~여주 복선전철공사는 오는 7월(예정)부터 본격적으로 운행에 들어가 삼동역~광주역~초월역~곤지암역이 운영되며, 강남까지 30분, 성남시 판교·분당까지 10분대의 출퇴근이 가능해지게 된다. 또한, 광주와 원주를 잊는 제2영동고속도로는 올해 말, 성남~장호원간 자동차 전용 도로는 내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향후 수서~광주 복선전철은 중부내륙선(이천부발~충주~문경~점촌~김천)과 남부내륙선(김천~진주~거제)이 연결되는 남북 간선철도망, 수원~인천과 여주~원주, 원주~강릉 복선전철과 연계된 동서 간선철도망과 연결돼 서울 및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권, 중·남부내륙에 대한 접근성이 개선되고, 내륙지역의 경제발전과 관광활성화, 국토 물류중심축 다변화 등 크나큰 변화가 예상된다. 아울러 내년 완공되는 성남~장호원간 자동차 전용도로는 그동안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겪어 왔던 국도3호선의 통행여건을 크게 개선하고,
(한국방송뉴스(주)) 광주시 보건소는 지난 24일 제6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보건소 앞 버스 정류장에서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핵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결핵 퇴치를 위한 모두의 동참'라는 표어 아래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사”를 집중 홍보함으로 결핵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실시 됐다. 광주시 보건소는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를 ‘결핵예방주간’으로 지정하고 거리캠페인, 현수막, 전광판 홍보, 결핵 예방 교육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일상생활 속에서 결핵을 예방 할 수 있는 “기침예절 실천”에 대해 중점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여기서 ‘기침예절’이란 기침을 할 때 손이 아니라 휴지나 손수건,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는 것을 말하며, 기침 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씻어 감염병을 예방해야 한다. 윤인숙 보건소장은 “결핵은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규칙적인 치료로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며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반드시 결핵 검사를 받아 볼 것”을 강조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23일 과수농가 140여명을 대상으로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교육을 실시했다고 남양주시는 밝혔다. 이번 교육은 GAP인증을 받기 위해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필수교육 과정으로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높은 교육열의가 반영된 것이다. 특히, 대만과 동남아 등에 수출하는 남양주 먹골배의 경쟁력 확보와 수출확대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Global GAP인증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이번 교육에 Global GAP교육을 추가 됐다. 품질인증, 안전성 인증 마크를 붙여서 수출하면 상품의 품질 이외의 신뢰를 더 얻기 때문에 더 비싼 가격으로 수출할 수 있고, 수출물량이 증가할 가능성도 많아진다. 교육을 추진하면서 가장 많은 질문이 “GAP란 무엇인가?”로 GAP(농산물우수관리)란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 수확 후 관리 및 유통의 단계에서 작물이 재배되는 농경지, 농업용수 등의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잔류성유기오염물질, 유해 생물 등의 위해 요소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국제규격이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번 교육을 이수한 농가들을 대상으로 수확기
(한국방송뉴스(주))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공직비리 척결과 예방을 위해 지난 23일 시청 다산홀에서 직원 320여 명을 대상으로 2016년 청백e 통합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남양주시는 밝혔다. 청백e 통합시스템이란 행정정보시스템과 연계해 업무처리 과정 중 발생 가능한 행정오류와 문제점이 담당자, 관리자, 감사자에게 모니터링 되어 비리 개연성을 사전 예방하는 시스템이며, 시는 2014년 6월 23일 청백e 통합시스템을 도입하여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남양주시 주관으로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청백e 사업단의 관계자를 초빙하여 지방재정, 세외수입 과정 등 2개 분야로 나누어 시스템의 주요기능 설명과 사용 방법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남양주시 김기용 감사관은 “청백e 통합시스템 운영은 업무착오로 누락된 세원 발굴 및 공직비리 사전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 전 부서 업무처리 과정에서 모니터링을 일상화하여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오는 6월 7일부터 7월 22일까지 실시하는 ‘2016 경제총조사’에 성실히 참여 할 조사요원을 모집한다고 광주시는 밝혔다. 경제총조사는 통계청 주관으로 5년마다 우리나라 전체 산업의 규모와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국가 지정 통계조사로 국가 주요 정책과 기업 활동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사명감과 책임감이 투철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경제통합조사 등 통계조사 유경험자는 우대한다. 접수는 오는 4월 1일부터 15일까지이며,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정보통신과(031-760-2756)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2016년 경제총조사를 함께 할 사명감과 책임감이 투철한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우리 국토교통부와 체코 교통부는 기존의 철도 협력을 고속철도 분야 협력으로 확대하고,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관련 인프라 협력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박상우 국토부 장관과 마틴쿱카 체코 교통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피알라(Petr Fiala) 체코 총리 임석 하에 고속철도 및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을 위한 2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순방을 수행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왼쪽)이 마틴 쿱카 체코 교통부 장관과 20일 체코 현지에서 면담을 하고 있다.(제공=국토교통부) 박 장관은 쿱카 장관과의 면담에서 유럽 철도망과의 연계를 위한 체코 정부의 적극적인 고속철도 사업 추진의지를 잘 알고 있다고 언급하며, 설계·건설·운영·금융조달 등 전 분야의 경험 공유 및 기술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특히, 박 장관은 2004년 첫 고속철도 개통 이래 20년 동안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온 한국 고속철도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민관협력사업(PPP) 방식의 철도사업 경험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쿱카 장관은 체코 고속철도의 효율적 건설을 위해 한국 측과 폭넓은 협력 확대를 희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4~’25절기 코로나19 접종에 활용할 모더나 신규 변이(JN.1) 백신 초도물량 약 63만 회분을 양일간(9.23~24일) 도입한다고 밝혔다. 모더나 신규 백신*은 화이자 신규 백신과 동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9.11.)를 받았으며, 초도물량(약 63만 회분)을 포함한 총 200만 회분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로부터 원료의약품을 공급받아 제조 공정을 거쳐 완제의약품 생산한 국내 제조 백신 이번 절기 백신 확보 물량은 화이자 523만 회분, 모더나 200만 회분, 노바백스 32만 회분 등 총 755만 회분이며, 노바백스 백신은 긴급사용승인 완료 후 도입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9월 13일(금)에 발표한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안정적인 백신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사업(REDD+)의 민간 참여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서울대학교·고려대학교 등 학계와 해외산림자원개발사업 관심기업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최신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사업 추진 사례와 해외산림자원개발사업 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 및 공적개발원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등 메콩유역 국가 산림담당자들이 각 나라별로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산림협력사업을 설명하고 구체적인 추진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림청은 해외산림협력센터와 민간기업의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내기업의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사업(REDD+) 투자 활성화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최근 기업의 온실가스감축 및 환경·사회공헌·투명경영(ESG) 활동 등이 국제사회에서 핵심의제로 부각되고 있다”라며 “점차 강화되고 있는 탄소중립 의무를 잘 이행할 수 있도록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국제산림협력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9월 23일 대구 EXCO에서 고기동 차관 주재로 ‘2024년 지방재정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지방재정전략회의는 중앙정부와 지자체, 민간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여 지방재정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정책 논의의 장으로서 2010년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앙과 지방이 함께 ▴저출생 등 인구구조 변화, ▴지방소멸 위기, ▴세입여건 악화*, ▴균형발전과 지방시대 실현 등 오늘날 지자체가 직면한 다양한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재정 운용 전략 모색에 초점을 두었다. * (‘25년 국가예산안 분석) 국세수입과 연계된 지방 자주재원(지방교부세, 지방소비세·소득세)의 증가세는 예년보다 낮고, 목적재원인 국고보조금 비중 증가(전년대비 +4.7조원) 먼저, 내년도 지방재정 운용 방향은 자체적인 세입 확보 노력*과 함께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용을 위한 선심성·낭비성 사업 억제, 성과 중심의 예산 편성 등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점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 ▴세원 발굴, ▴체납징수 강화, ▴특별회계 및 기금 여유재원 활용 등 또한, 지방에서도 국가의 정책적 기조에 발맞춰 ▴저출생·지방소멸 위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 이하 새만금청)은 9월 23일 2024년 제3차 반부패 청렴 추진단 회의를 개최하고, 그간 새만금청의 반부패 청렴 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반부패 청렴 추진단’은 반부패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기관장 등 고위직이 참여하는 새만금청의 대표적인 청렴 정책 추진조직이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 현황 점검을 통해 세부 추진 과제에 대한 이행 현황을 살펴보고, 4분기 반부패·청렴 실행 방안에 대하여 토의하였다. 올해 새만금청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새만금청 구현’을 목표로 전 직원 청렴 결의대회 개최, 기관장 명의 추석 명절 청렴 서한문 발송, 직원들의 부패·갑질 경험을 청취하는 ‘마음의 소리함’ 설치, 감사담당관이 직원들을 직접 찾아가는 상담, 새만금 건설 현장 근로자 안전관리 및 임금체불 점검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새만금청 구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렴 문화가 내재화되어야 한다.”라면서, “앞으로도 반부패 추진 기반 마련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고위직이 솔선수범하는 청렴 리더십을 발휘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LPG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LPG 충전소, 저장소 폭발·화재 인명피해 방지대책’을 발표했다. * LPG 충전소 폭발·화재로 강원 평창 사상자 5명(‘24.1월), 대구 사상자 8명(’22.11월) 발생 행안부는 지난 4월 민·관* 합동 ‘LPG 충전소, 저장소 폭발·화재 사고 재난원인조사반(이하 ‘조사반’)’을 구성하고, 피해주민·전문가 등 의견을 수렴해 대책을 마련했다. * 부처(국토부・산업부・소방청), 지자체, 협업기관(㈜E1, SK가스, LP가스판매협회), 민간전문가 등 조사반에서는 폭발·화재 발생과 피해가 확대되는 원인을 분석하고, ‘예방 및 대응역량 강화로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30개 중점 추진과제를 확정했다. 대책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현장 초동대응 역량 강화 가스누출 경보 알림 및 차단 시스템을 강화한다. 실외 작업자도 가스누출 알람을 들을 수 있도록 경보장치에 확성기 또는 스피커를 연동한 알람기능을 개발한다. 충전·저장시설 내 경보 알람 장치(2개소 이상 의무설치)가 동시에 울릴 경우, 긴급차단밸브가 자동으로 작동하도록 가스누출 차단 시스템을 개선한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자신의 특성과 상황 등을 자가 진단 후 전화 또는 대면 등 원하는 상담방식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받는 ‘취업 똑·똑’ 서비스가 시작된다. 고용노동부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담당자가 맞춤형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언제 어디서나 취업 똑·똑’ 온라인 서비스를 오는 24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취업 똑·똑 온라인 진입상담 서비스 이 서비스는 취업·재취업 등 고용서비스가 필요한 구직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구직 준비 중인 청년과 새 출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등이 대상이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누리집에 게시된 퀵메뉴 또는 큐알(QR) 코드에 접속하면 된다. 특히 고용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에 이 서비스를 안내하면서 고용부 누리집, 고용24 등에서도 해당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도록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내용 이민재 고용부 고용서비스정책관은 “언제 어디서나 ‘취업 똑·똑’처럼 국민이 더 쉽고 편리하게 취업의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고용·금융·복지 등 복합애로 해소를 위한 서비스도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중심이 되어 취업 취약계층에 통합